밀알복지재단-한샘,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의료비 지원대상자 모집
사진자료 : 밀알복지재단.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밀알복지재단은 한샘(대표 강승수)이 후원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생계곤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60곳을 선정해 의료비는 최대 1천만 원, 생계비는 최대 5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의료비 또는 생계비 지원이 시급하며 자립의 계획과 의지가 높은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 공지사항 또는 사업신청 페이지(onespring.kr)를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내년 6월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우 꼭 받아야 할 치료마저 중단하는 등 인간의 기본권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국에도 온정을 나누어 주신 한샘에 깊이 감사드리며, 밀알복지재단은 소외이웃들이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샘 강승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취약계층의 의료비, 생계비는 더욱 시급한 상황으로 보여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원 대상자 선정에 더욱 신경써 절실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복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원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