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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2편 해외 영화제 공식 초청 잇따라 주목출처: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민문화신문) 유한나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2편이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와 제25회 밴쿠버아시안영화제에 잇따라 공식 초청되었다. <거래완료>(조경호 감독)의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지난 7월에 개최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서 3관왕(감독상, 관객상, 왓챠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거래완료>가 오는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와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5회 밴쿠버아시안영화제에 동시에 공식 초청되었다. 또한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지난 8월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2등상에 해당하는 ‘특별언급(Honorable Mention)을 받은 <십개월의 미래>(남궁선 감독)도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거래완료>와 함께 초청되어 소개될 예정이다.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Anna Page)는 “물건을 거래하러 만난 사람들이 얽힌 서로 연결된 이야기들을 통해, <거래완료>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를 영리하게 표현한다.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하고 활기찬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커다란 기쁨이다”라고 <거래완료> 공식 초청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25회 밴쿠버아시안영화제 국제프로그래밍 디렉터 메기 리(Maggie Lee)는 “<거래완료>는 다양한 장르와 시공간, 그리고 감정의 곡선들을 영리한 비틀기로 엮어냄으로써 복합장르 영화의 전혀 새로운 단계를 보여준 매혹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는 가족을 배신한 꼬마와 포수 아저씨, 잠들지 못하는 소년과 잠 깨지 못하는 소녀, 사형집행인과 록밴드, 학생과 죄수, 늙은 청년과 어느 가족, 그들의 거래와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전석호, 태인호, 조성하, 이원종, 최예빈 등 다양한 배우들의 선택으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남궁선 감독의 <십개월의 미래>는 한 여성이 계획에 없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때론 정색하고 풀어놓은 영화로 오는 10월 14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주임교수인 이승무·최용배(영상원 영화과) 교수는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와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감독 발굴을 목적으로 한 영상원 영화과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의 효과가 국내외 성과로 검증되고 있다”면서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감독을 배출하여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신선한 감각과 참신한 소재의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와이국제영화제는 198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 41회를 맞이하고 있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을 선정, 250여 편의 장·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역대로 <어느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 <로마>(알폰소 쿠아론), <문라이트>(배리 젠킨스) 등 유수의 영화들이 프리미어 상영된 바 있다. 그간 <기생충>(봉준호), <엑시트>(이상근) 등의 한국영화가 초청되었으며. 올해는 <거래완료>(조경호), <인질>(필감성), <십개월의 미래>(남궁선) 등의 작품이 초청되었다. 아울러 밴쿠버아시안영화제는 캐나다 내 아시안 영화제 중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북미에 아시아 영화와 감독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역대 한국영화로 <미나리>(정이삭), <해치지 않아>(손재곤) 등이 초청되었으며, 올해에는 <거래완료>(조경호), <귀문>(심덕근) 등의 작품이 초청되었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주임교수 이승무, 최용배)은 전문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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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석권액션히어로 스틸 크리스마스가따뜻한이유는말이죠. 거래완료.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2편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서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장편극영화제작지원작인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가 작품상, 장편배급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장편배우상(이석형 배우) 4관왕,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가 감독상, 장편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3관왕을 거머쥐어 장편부문상을 휩쓸었다. 또한 영화과 예술사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우진의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가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부문에서 왓챠가 주목한 단편에 선정되었다. ‘부천 초이스’ 장편부문 장편상을 수상한 <랑종>의 프로듀서 나홍진 감독과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한 <칠흑>의 이준섭 감독(2018년 졸업) 역시 영화과 전문사 출신이다.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는 액션 배우가 꿈이지만 공시생인 대학생 주인공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코믹액션 드라마로 불공정을 참지 못하는 MZ세대를 겨냥하고 만든 작품으로 오는 7월 21일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는 가족을 배신한 꼬마와 포수 아저씨, 잠들지 못하는 소년과 잠깨지 못하는 소녀, 사형집행인과 록밴드, 학생과 죄수, 늙은 청년과 어느 가족, 그들의 거래와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액션히어로>의 이진호 감독은 “<액션히어로>는 청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청춘들 안에 있는 에너지와 활기를 잃지 말라고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런 주제를 아주 훌륭하고 재미있게 표현해주신 배우 분들과 함께 한 스태프 분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상을 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편영화 <바퀴벌레>(2016년), <배우의 탄생>(2015년)을 연출한 바 있다. <거래완료>의 조경호 감독은 대학 졸업 후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영화과 전문사 3년과정에 입학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2017년), <301 401>(2016년) 등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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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을 사로잡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학생들이 만든 장·단편 영화들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 및 CGK&삼양XEEN상 등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10월 3일(목)에서 10월 12일(토)까지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상원 영화과 재학·졸업생들의 장·단편 작품이 한국과 아시아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선재상, 촬영감독에게 주어지는 CGK&삼양XEEN상을 수상하는 등 영상원에서 배출하는 학생들의 우수성이 이번 영화제에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선재상은 <안부>의 진성문 감독(영화과 예술사 2019년 졸업)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이와 함께 영화과 장편극영화 <경미의 세계>(감독 구지현, 영화과 전문사 연출전공 재학)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집 이야기>(감독 박제범, 영화과 전문사 연출전공 재학)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었다. <경미의 세계>의 김길자 촬영감독(영화과 전문사 촬영전공 재학)이 CGK&삼양XEEN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영화과 예술사 졸업 단편영화인 진성문 감독의 <인연>은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는 이야기로 올해 ‘제1회 1인가구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영화과 전문사과정 교내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인 <경미의 세계>는 외할머니와 연락을 끊고 서울에서 무명 배우생활을 하고 있는 수연이 요양병원에 있는 외할머니를 만나러 통영을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야기다. 또한 서울살이를 하는 딸이 우연히 고향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내용을 소재로 한 <집 이야기>는 영화과 산학협력 장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GV아트하우스가 투자배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8일 일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2013년 영상원 영화과 극영화시나리오 전공을 졸업한 임선애 감독이 연출한 <69세>는 KNN관객상을, 독립영화 상영기획자인 민지연(영상이론과 전문사 재학)은 독립 단편영화 상영을 기획해 단편영화 배급 및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의미의 상인 커뮤니티비프-어크로스 더 시네마 펠로우를 수상하기도 했다. 영상원 영화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홍준 교수는 “영상원 영화과는 국내 독보적인 단편영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성과를 낳고 있으며, 아울러 다양한 장편극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작품들로 국제무대에 진출하면서 한국장편영화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면서 이번 영화제 진출과 수상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