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폴킴, '더 글로리' 메인 OST 밴드 라이브 버전 최초 공개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가 각기 다른 개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가수 임창정, 폴킴, BIG Naughty(빅나티, 서동현), 프롬올투휴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고막 남친' '어린왕자' 등의 수식어로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출연해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인다. 부드러운 매력과 여유 가득한 리액션으로 박재범은 물론 관객의 호응을 절로 이끌었다는 후문.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 등 핫한 드라마들의 OST 참여로 작품과 동반 흥행몰이 중인 폴킴은 이날 '더 글로리' OST '너는 기억한다' 밴드 라이브 버전을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연출이 몰입감을 더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폴킴은 뉴진스의 'Hype boy(하입 보이)' 퍼포먼스부터 '더 글로리' 상황극까지 노래가 아닌 다채로운 끼를 발산하며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국민 발라더다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라이징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아티스트 BIG Naughty는 잔잔한 토크와 함께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할 계획이다. 신인 발굴 야외 코너 '타라웃'에는 감성 R&B 밴드 그룹 프롬올튜후먼이 출연한다. 프롬올투휴먼은 박재범의 'All I Wanna Do(올 아이 워너 두)'와 'GANADARA(가나다라)'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이는가 하면, 박재범과 즉흥 듀엣으로 그들만의 감성을 한껏 선보인다. 한편, 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영상제공 : KBS
-
서하얀, ‘재혼+세 아이 아빠’ 임창정과 결혼 결심한 결정적 이유 ‘최초 고백’임창정♥서하얀 부부가 ‘오피스 전쟁’의 위기에 봉착한다. 사진 SBS 4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동반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창정의 회사로 동반 출근한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업무 스타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무에 몰입해 쉴 틈 없이 바쁜 서하얀과 달리 출근과 동시에 '아티스트'로 변신한 임창정은 회사 내 편의시설을 즐기기 바빴던 것. 심지어 임창정은 직원 회의 중 황당한 제안을 늘어놓아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고, 결국 참다못한 서하얀의 인내심이 폭발하고 말았다는데. 살얼음판 같은 서하얀의 낯선 모습에 직원들마저 말없이 눈치만 보았다는 후문이다. 일촉즉발 위기에 직면한 이들의 결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하얀은 이혼 경험과 세 아이가 있던 임창정과의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서하얀은 임창정에 대한 믿음은 물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사연을 고백했다고. 어렵게 털어놓았다는 서하얀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서하얀은 세 아들에게 ‘이모’에서 ‘엄마’로 불린 첫 순간을 회상했다. 서하얀은 “인정받은 것 같아 벅찼고 책임감이 생겼다”라며 진심 어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본인도 어린 나이었는데 대단하다”라며 깊게 몰입했다고. 또한 임창정♥서하얀 부부는 정적과 한숨으로만 가득했던 상견례 당시를 떠올려 이목을 끌었다. 임창정은 “처가 식구들이 눈으로 욕하는 것 같았다”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결사반대'를 외치던 처가를 설득할 수 있었던 필살 전략까지 밝혔다는데. 임창정은 어떻게 처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만남부터 상견례까지, 임창정♥서하얀 부부의 우여곡절 가득한 러브스토리는 4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REVEIW]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2021 KLPGA투어 22번째 대회인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8백만 원)가 오는 9월 24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프로와 셀러브리티가 함께하는 정규투어로 KLPGA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프로는 다른 대회와 동일하게 경기가 종료된 후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자가 되며, 팀 우승은 카운트 백 방식으로 최종라운드에 오르는 상위 60명까지의 프로 선수와 셀러브리티 30명으로 구성된 30팀 중 최종라운드에서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최저 팀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차지하게 된다. 최종라운드에서는 경기위원회에서 8개 홀을 ‘핸디캡 홀’로 지정하여 셀러브리티에 핸디캡을 부여하기로 했다. 셀러브리티는 지정 홀에서 1타씩을 줄인 스코어로 산정할 수 있다. 단,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정 홀에서 팀의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프로 선수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홀의 플레이를 중단해야 한다. KLPGA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기방식인 만큼 초대 챔피언 경쟁도 치열하다. 시즌 2승을 기록한 장하나(29,비씨카드)를 비롯해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지한솔(25,동부건설), 김해림(32,삼천리) 등 올 시즌 우승자와 최혜진(22,롯데), 이가영(22,NH투자증권), 김지영2(25,SK네트웍스), 유해란(20,SK네트웍스)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생애 총상금을 비롯해 역대 라운드별 선두, 역대 최종라운드 챔피언조 기록 등 매 대회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장하나는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은 2015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 익숙하지만, 긴장감을 놓지 않고 대회에 임하겠다. 이번 대회는 특별한 경기방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소 어색하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어색함보다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하나는 “이 코스는 그린 주변 플레이가 까다로워서 핀 위치에 따른 그린 주변 공략이 중요하다. 현명하게 공략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하며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선 홍정민(19,CJ온스타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홍정민은 “아직 신인상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1위를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이 더 크다.”고 밝힌 뒤, “최근 샷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쇼트게임이 많이 늘어서 스코어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빨리 샷감을 잡아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매 대회 각축전을 벌이는 신인상 포인트의 추이와 더불어 22개 대회 만에 시즌 첫 루키 우승자가 탄생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대회 코스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좋은 기억을 살려 또다시 우승컵을 안을 수 있을지도 지켜볼 만하다. 2015시즌 장하나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에서 우승했고, 2018시즌에는‘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에서 최혜진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같은 코스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5년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선수 중에는 유독 장타자가 많다. 곽보미는 우승 당시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 1위였고 2018년 최혜진은 4위, 2017년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10위, 2016년 박성현(28,솔레어)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승연(23,SK네트웍스)을 비롯해 2위 곽보미, 3위 김민선5(26,한국토지신탁), 4위 김지영2, 5위 박주영(31,동부건설) 등 장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만하다. 한편, 셀러브리티 명단에는 스포츠 스타인 이승엽, 이동국, 허재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인 임창정과 이정진, 이재룡, 탁재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본대회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선수 상금의 3%인 1,800만 원과 우승팀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조성하며 후원사인 넥센과 에치와이에서는 각각 11번홀 세인트나인 이글존, 17번홀 hy 프레딧존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0만 원을, 더클래스효성에서는 1,000만 원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별상으로는 12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클래스효성에서 5,990만 원 상당의 벤츠 EQA250 차량을,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프로 선수에게는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200만 원을 제공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TV조선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 포스터_릴리스
-
한국영화특선, 공범만남의 광장. 사진출처 : EBS 강원도 인적 드문 곳에 위치한 평화로운 마을 청솔리. 이 작은 마을 분교에 오랜만에 새로운 선생님이 부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곳에 부임하기로 한 진짜 선생님 장근(류승범)은 부임 도중 지뢰밭에서 때 아닌 노숙(?)생활을 시작하고, 우연히 마을을 지나던 ‘삼청교육대’ 출신의 공영탄(임창정)이 선생님으로 자리 잡는다. 답답할 정도로 대쪽 같은 성격에 매일 더하기 빼기만 가르치고, 선생님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수상한 공영탄. 청솔리 마을 사람들은 이런 공영탄에게 점점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그러던 어느날 공영탄은 우연히 마을 이장(임현식)과 그의 처제 선미(박진희)의 은밀한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회심의 미소를 짓는 공영탄. 의기양양 공영탄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솔리 주민들의 약점을 하나 둘씩 잡아내기 시작한다. 제각기 약점을 들킨 청솔리 주민들은 안절부절! 하지만 공영탄은 처치곤란! 공영탄으로 인해 완전히 쑥대밭이 된 청솔리 마을... 과연 이 잘못된 만남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믹 배우들이 <만남의 광장>에 모두 모였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위대한 유산>, <1번가의 기적> 등 많은 코미디 영화들을 흥행시키며 ‘임창정표 코미디’를 만들어낸 임창정과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와 <쩐의 전쟁>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박진희. 그리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류승범이 가세하여 그가 아니면 절대 소화 하지 못할 독특하고 코믹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여기에 구수한 웃음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임현식, 애드립과 표정만으로도 모든 상황을 이야기 하는 이한위, 대한민국 대표입담 김수미가 <만남의 광장>에 합류하여 보기만 해도 시원한 웃음을 기대하게 만든다.<만남의 광장>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웃음의 근원지는 어디일까? 그것은 바로 기존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기발한 소재와 예상을 뒤엎는 엉뚱한 시추에이션이라 할 수 있다. <만남의 광장>의 공영탄 선생님은 아무나 다녀올 수 없다는 자랑스러운 ‘삼청교육대(?)’출신이며, 아이들에게 오로지 간단한 산수와 살아가는 편법을 가르치고, 평상시에는 수상한 행동으로 마을 사람들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캐릭터로 그 동안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독특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런 짝퉁 선생님이 부임하게 되는 청솔리 마을 역시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던 독특함을 자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휴전선이 들어서면서 남과 북으로 두 동강 난 청솔리 마을. 이로 인해 서로를 그리워한 나머지 마을 사람들은 급기야 그들만의 비밀의 장소인 ‘만남의 광장’을 만들어 만남을 지속해나가는 엉뚱함을 발휘한다. 이렇게 수상한 짝퉁 선생님과 엉뚱한 청솔리 주민들 사이에 벌어지는 ‘잘못된 만남’이라는 기발한 시추에이션이야 말로 <만남의 광장>의 최고 웃음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짝퉁 선생님 때문에 지뢰밭에 갇혀 때 아닌 ‘노숙생활’을 해야만 하는 진짜 선생님, 짝퉁 선생님의 추측으로 마을에 일대 파문을 일으킨 ‘형부와 처제의 스캔들’ 등 예상치 못한 시추에이션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
[SBS 전설의무대-아카이브K] 김종국, 발라더 변신기 공개SBS 창사 특별기획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김종국'. 사진제공 : SBS 지난 첫 방송에서 ‘발라드의 계보’를 기록하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가 오는 10일 방송에서는 21세기 발라더들의 뜨거운 생존기를 풀어놓는다. 특히, ‘터보’로 데뷔해 댄스곡을 선보였던 김종국이 어떻게 발라더로 변신했는지 그 과정이 정확하게 기록된다. 과거 김종국은 터보 음악 스타일의 댄스곡인 ‘남자니까’로 컴백했으나 당시 큰 빛을 보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고민하던 김종국과 당시 프로듀서 최민혁은 가수 김범수가 취입하기로 한 발라드곡을 통해 발라드로의 장르 전환을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전까지 하루에 여러 곡을 취입하고도 전혀 성대에 무리가 없는 컨디션을 자랑해왔던 그가 발라드를 취입하면서부터 목이 쉬는 시련을 겪게 된다. 종국은 후렴구의 고음부가 아닌 도입부의 저음역대를 제대로 표현하려는 연습을 집중해서 하다 보니 어느새 난생처음으로 목이 쉬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 신곡의 습득 능력이 뛰어났던 김종국은 단 하루에 두세 곡 녹음을 해치우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발라드를 제대로 소화하기로 마음을 먹자 “‘한 남자’ 단 한 곡을 위해 석 달이 넘는 연습 기간을 소요했다”고 밝혔다. 또 김종국은 “발라드로 전향하게 되면서 가사 전달의 깊이와 한 곡 안에서 전달해야 하는 스토리텔링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발라드를 부를 수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 외에도 이번 주 ‘아카이브K’에서는 ‘OST의 여왕’ 백지영, ‘남자 발라드의 진수’ 임창정, ‘오리엔탈 발라드 창법’을 개발해낸 이수영, 계보의 마지막으로 꼽히는 성시경, 그리고 이 계보에 이름 올리기 도전장을 낸 폴킴의 스토리가 뜨거운 무대들과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함께 한국 대중음악사를 기록하는 SBS 창사 특별기획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는 오는10일 일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
< 백투더뮤직 > 가수 바비킴 ‘고래의 꿈’ 이렇게 이뤄졌다가수 바비킴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12월 30일(수)에 소찬휘와 신유가 진행하는 KBS1TV 송(Song)큐멘터리 ‘백투더 뮤직’에 소울(Soul)의 대부, 바비킴(본명: 김도균)이 출연하여 ‘첫 앨범’ ‘고래의 꿈’이 어떻게 만들어 지게 되었는지 말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가족사와 가수 데뷔를 위해 겪었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메리칸 드림은 없었다.”고 말하는 바비킴. 그는 두 살 때 트럼펫 연주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한다. 더 큰 무대인 미국에서 음악의 꿈을 펼치고자 했던 아버지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고 어느덧 그의 가족은 여느 재미교포 가족의 성공담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게 된다. 청소년이 된 바비킴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작곡, 작사뿐 아니라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재능이 발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참여해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1993년, 부모님과 함께 귀국한 후 서툰 우리말을 배우기 위해 어학당을 다닌 바비킴은 학업과 영어강사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며 동시에 가수가 되기 위해 수많은 오디션을 보지만 번번이 떨어진다. 발라드 가수를 하기에 “목소리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대신 래퍼 제의를 받고 우여곡절 끝에 래퍼로 데뷔했지만 대중의 평가는 냉정했다. 터보, 젝스키스, 핑클, 소찬휘, 백지영, 임창정 등 유명 가수들의 랩을 녹음하는 이른바 랩 세션으로 그리고 작곡가로 활동하던 바비킴은 원래 목표했던 가수의 꿈을 접고자 한다. 그런데 바로 그때 가수 윤미래의 제안으로 솔로 음반을 발매하게 되고 그렇게 <고래의 꿈>이 히트하며 바비킴의 꿈이 이뤄진다. 바비킴의 인생을 바꾼 노래 <고래의 꿈>은 바비킴의 꿈 뿐만 아니라 그의 아버지의 꿈까지 담은 중의적인 노래라고 하는데, <고래의 꿈> 탄생에 얽힌 애잔한 개인사를 12월 30일(수) 오후 1시 KBS 1tv로 방송되는 <백투더 뮤직 -바비킴 고래의 꿈>을 통해 공개한다. 바비킴의 대표곡으로는 '일년을 하루같이'(쩐의 전쟁 OST), '고래의 꿈', '소나무'(하얀거탑OST), '사랑... 그 놈'이 있으며, 부가킹즈로 범위를 넓히면 'Tic Tae Toe'도 있다. 사진제공 : KBS1TV
-
'킬러의 보디가드' 한국영화 제치고 개봉일 1위'청년경찰' 500만명 돌파…'브이아이피'는 5위로 '뚝' '킬러의 보디가드'[제이앤씨미디어그룹] (서울=연합뉴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개봉 첫날 한국영화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킬러의 보디가드'는 전날 11만6천296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CGV에서만 단독 개봉한 작품으로, 380개 스크린에서 총 1천739회 상영된 결과다.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물로,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잭슨이 호흡을 맞췄다. '청년경찰'은 '택시운전사'(3위)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청년경찰'은 8만7천250명을 불러모으며 총 관객 500만명을 넘어섰다. '택시운전사'도 7만9천257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1천157만7천777명으로 늘었다. 뤼크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는 7만631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4위로 출발했다.전날까지 1위였던 한국영화 '브이아이피'는 순위가 5위로 뚝 떨어졌다. 샬리즈 시어런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아토믹 블론드'와 공포영화 '장산범'이 6위와 7위를 차지했고, 임창정의 스크린 복귀작인 코믹영화 '로마의 휴일'은 8위에 올랐다. '로마의 휴일'[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
임창정, 18세 연하 요가강사와 열애…"힘들때 함께한 사람"(종합2보)여자친구 애칭은 '순심이'…13집 수록곡서 존재 암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임창정(43)이 18세 연하의 요가 강사(25)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nhemg는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임창정 씨가 모임에서 만난 요가 강사와 지난해 5월부터 만나고 있다"며 "여자 친구는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서 임창정 씨와 함께 찍은 사진 장면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이라며 "나의 상처에 대한 선입견 없이 보듬어줬다"고 애정을 나타냈다.뮤직비디오 속 여자 친구는 뽀얀 피부와 큰 눈을 가진 미모의 여성이다. 이 여성은 올해 초 임창정의 광고 촬영장에 들렀다가 그의 권유로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속 임창정과 여자친구 [뮤비 캡처] 임창정은 여자 친구의 애칭을 '순심이'로 부르며 이번 앨범에서도 존재를 암시했다. 그는 쇼케이스에서 앨범 수록곡 '순심이'에 대해 "여자 친구가 있으면 꼭 순심이라고 부르고 싶어 제목을 붙였다"고 말했다. 이 곡에는 '썩 그렇게 예쁜 것도 아닌데도/ 이상하게 나의 눈길을 끄는 너/ 세상에 날고기는 여자들 제치고/ 이상하게 내 맘에 쏙 쏙 들어온/ 너는 순심이'란 노랫말이 담겼다.임창정은 지난 2013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그는 지난 6일 발표한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면서 가요 프로그램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영화 '공무수행 : 긴노유리작전의 비밀'에 출연한다. 가수 임창정 [nhemg 제공]
-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빅뱅…2위는 아이유 <갤럽>(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올해 '뱅뱅뱅', '루저'(Loser)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인 가수 빅뱅이 올해를 빛낸 가수로 꼽혔다. 빅뱅은 17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연말을 맞아 공개한 '올해를 빛낸 가수' 설문에서 응답자 15.5%의 선택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빅뱅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일 두 곡의 신곡을 선보이는 '메이드'(MADE) 프로젝트 아래 '뱅뱅뱅', '루저', '맨정신', '배배' 등을 발표하며 연이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들은 음원 내려받기·스트리밍 실적을 반영하는 시상식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아티스트상 등 5관왕을 휩쓸었으며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는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가수상' 등 4개 상을 받았다. 빅뱅은 지난 2007~2009년에 3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가수' 2위로 뽑혔고 2011년에도 2위에 선정됐으나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빅뱅의 '뱅뱅뱅'은 7.2%의 선택으로 '올해의 가요'로도 선정됐다.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4.6%),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4.3%), 아이유의 '마음'(3.9%), 이엑스아이디(EXID)의 '위아래'(3.6%)가 뒤를 이었다. 가수 아이유는 15.4%의 지지를 받으며 빅뱅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아이유는 올해 초 MBC TV '무한도전 -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개그맨 박명수와 '레옹'을 선보였고 뒤이어 발표한 새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로 주목받았다. 3위는 그룹 소녀시대(11.9%)에 돌아갔다. 지난해 멤버 제시카가 탈퇴하는 곡절을 겪었으나, 8인으로 체제를 정비하고서 5집 정규 앨범 '라이언 하트'(Lion Heart)를 발표했다. 대표곡 '라이언 하트'와 '파티'(PARTY) 등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최근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4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4위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8.9%), 5위는 그룹 씨스타(6.9%)가 차지했다. 6위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 '또다시 사랑'을 발표한 임창정(6.6%)이었다. 이선희와 엑소(EXO)는 각각 5.7%의 지지를 받아 공동 7위에 올랐다. 갤럽은 "올해 조사 기간이 11월까지여서 엑소의 최근 활약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8위부터는 걸그룹 AOA(5.0%), 데뷔 30년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4.9%), 에이핑크(4.2%)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올해 7·9·11월 세 차례에 걸쳐서 전국 만 13세부터 59세까지 남녀 4천200명을 면접 조사했다. 연령별 선호 차이를 반영하고자 아이돌 그룹은 전국 만 13~29세 남녀 1천500명에게 따로 물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전체 ±1.5%포인트, 아이돌은 ±2.5%포인트다.
-
<연예계 위!아래!> 1990년대생 프로듀서 지코·아이유의 희비(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이번 주에는 프로듀서 역량이 있는 1990년대생 두 가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블락비의 지코(23)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싱글음반 파트.1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팀이 아닌 솔로로서의 존재감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지난달 직접 프로듀싱한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로 음원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한 아이유는 뒤늦게 수록곡 '투엔티 쓰리'(Twenty three)와 '제제'(Zeze)가 각각 무단 샘플링 의혹, 가사의 성적 해석 논란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렀다. ◇ 위(↑) - 지코, 차트 1위 휩쓸며 솔로 존재감 지난 3일 발매된 지코의 싱글음반 타이틀곡 '보이즈 앤드 걸스'(Boys And Girls)는 아이유·임창정·태연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달 선보인 선공개곡 '말해 예스 오어 노'(말해 YES or NO)도 각종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모두 지코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들로 음악팬들은 이제 그의 창작력을 '탈 아이돌 급'이라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앞서 그는 솔로곡 '터프 쿠키'(Tough Cookie)와 '웰던'(Well Done)으로 차곡차곡 입지를 쌓아 이번 정상 석권이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이젠 자신의 음악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아이돌이라기 보다 힙합 뮤지션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듯 보인다. 언더그라운드에서 래퍼로 출발한 지코는 아이돌 그룹 블락비로 이름을 알렸지만 팀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역량을 보여주며 업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애초에 래퍼로 '하이 테크니션'이 되는 꿈을 꿨지만 기획사에 마땅한 프로듀서가 없자 블락비의 곡들을 작사·작곡하기 시작했다. 이 곡들이 히트하며 아이돌 음악은 기획사의 작품이란 편견을 깨는데 일조했다. 음악 경력이 짧은 그가 엠넷 '쇼미더머니 4'에서 프로듀서로 나선 점도 역량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덕이다. 트렌디한 음악과 개성 강한 랩 플로우(흐름)뿐만 아니라 그가 강렬한 악동 캐릭터에 패션 센스까지 갖췄다는 점도 앞으로 '대형 스타'로 커 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 아래(↓) - 아이유, 신곡들 잇단 논란에 사과 '좋은 날'만 있던 아이유에게 먹구름이 낀 한 주였다. 아이유는 전곡의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한 '챗셔' 앨범 수록곡 2곡이 각기 다른 이유로 구설에 오르며 해명과 사과의 한 주를 보냈다. 구설의 시작은 지난 3일 수록곡 '투엔티 쓰리'에 스피어스의 2007년 곡 '김미 모어'(Gimme more)의 일부분이 무단 사용된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투엔티 쓰리' 일부분에서 '김미 모어'에 담긴 코러스와 추임새 등이 똑같이 들린다며 무단 샘플링(기존 팝과 클래식 음반의 연주 음원을 그대로 따서 쓰는 기법) 논란이 인 것이다. 소속사는 해당 곡의 작곡가가 직접 구입한 보이스 샘플 중 하나를 사용ㅠ한 것으로 확인했으나 보이스 샘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스피어스 소속사에 확인 요청을 해둔 상태다. 이틀 뒤인 5일에는 아이유가 작사한 '제제'가 소설의 등장인물을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브라질 작가 J. M. 바스콘셀로스 명작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한국어판을 펴낸 출판사 동녘이 이날 페이스북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주인공인 5살짜리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며 유감을 표시한 것이다. 출판사는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등의 가사 표현과 앨범 재킷에 담긴 제제의 이미지를 지적하며 "성적이고 상업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결국 아이유는 6일 페이스북에 "맹세코 5살 어린 아이를 성적 대상화 하려는 의도로 가사를 쓰지 않았다"며 "가사 속 제제는 소설 내용의 모티브만을 차용한 제3의 인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적으로 작사가로서 미숙했던 탓이라며 자신의 가사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무단 샘플링 논란에 대해서도 "프로듀서로서 편곡에 사용되는 샘플 소스들을 세심히 검열하지 않은 제 잘못"이라며 다시 한번 미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