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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3년 만에 다시 열린 야외 공연 “너무 신나고 즐거워요’한예종-피크니크 공연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최근 대학가 축제가 부활한 가운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캠퍼스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버스킹 무대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5월 25일(수) 오후 2시 석관캠퍼스 예술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대면 수업 전환에 따라 소규모 버스킹 공연 ‘PIQUE NIQUE’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마련된 이날 무대는 음악원 기악과 및 성악과 학생들의 연주로 채워져 오후 공연을 찾은 한예종 직원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무대는 음악원 기악과 이다연‧이현지가 나와 슈만의 <어린이 정경>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쇼팽과 드뷔시의 곡을 들려줬다. 이어 성악과의 테너 이승우‧정대영, 바리톤 황주석‧박진철, 반주 박사라 5명이 출연해 디 카푸아의 <오 나의 태양>, 이원주의 <연>, 영화 ‘시스터 액트2’의 <오! 해피 데이> 등 4곡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전통예술원 조예영(연희과 전문사)은 “실외에서 들리는 피아노 연주가 너무 좋았다. 코로나 때문에 야외무대에서 3년 만에 처음 열리는 공연인데, 이제야 예종다운 느낌이 들었다”면서 “버스킹으로 열리는 클래식음악이 새로웠다. 특히 포핸드의 피아노 선율이 인상깊었고, 성악의 활기찬 느낌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민 김모(성북구 석관동)씨는 “평소에도 캠퍼스 산책을 자주 하는데 오늘 시원한 음료는 물론 돗자리세트까지 제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했다”며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버스킹 공연도 더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종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센터장은 “코로나19로 침제되었던 학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단절되었던 예술적 소통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교내 구성원 및 주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분기별로 학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예종-피크니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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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1 홍보대사 12명과 1팀 위촉2021년 홍보대사.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경기교육 가족 12명과 1팀을 2021년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로 27일 위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박고은(가야금 연주가, 국립전통예술고), 심현서(배우, 은가람중), 김민서(배우, 솔개초) 학생과 장슬아(조남유치원), 이하영(배곧초록유치원), 강현승(주원초), 강예린(광문고) 등 유·초·중등 교사 크리에이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학생, 교사 외에도 하승진(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삼일상고 졸업), 이형택(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시흥 학부모), 이현지(래퍼, 유튜버 달지), 장래원(래퍼, 쇼미더머니9 3위), 허준석(유튜브 혼공TV), 코리아주니어빅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경기교육가족으로 구성했다. 2019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이현지, 허준석과 2020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장래원 외에는 모두 신규 홍보대사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가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마스크송·손씻기송(유튜브 조회 수 355만 회), 수능응원송(유튜브 조회 수 180만 회) 등 현장 중심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들의 활약으로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은 전국 시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가운데 구독자가 가장 많다. 2021년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는 내년 3월 31일까지 재능기부로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 관련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이형택은 "경기교육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군서미래국제학교 학부모로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경기도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운동을 해왔는데 경기교육 홍보대사로 임명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서는 "학생 신분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고 노력하며 경기교육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소중한 분들이 경기교육을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희망의 미래교육을 만들도록 홍보대사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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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2020 아시아 평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대상 :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에 대해서. 효청보건고, 이현지·Li Anastasiya. 사진제공 :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2020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한 ‘2020 아시아 평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아시아국가의 평화와 공존, 협력을 위해 미래 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총 109명의 청소년이 60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미지센터는 주제의 명확성, 재미·공감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4개 부문(△초등 △중등 △고등△일반)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7편, 장려상 28편 등 총 39편으로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려상에는 모바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심사위원들은 청소년 참여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과 독창성 있는 작품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생활을 비교하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에 대해서(효청보건고, 이현지·Li Anastasiya)’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3편으로는 △필리핀의 마늘 요리를 직접 시연하며 필리핀을 소개한 ‘제일 간단한 아시아 마늘 요리는?’ △인도 여행의 기억을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도 있게 표현한 ‘내 마음속의 인도’ △미얀마 여행 꿀팁과 함께 랜선 미얀마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미얀마로 갈까요?’가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미지센터 유튜브 공식 채널 등 센터 소셜 미디어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시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청소년 영상 공모전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청소년 이해 증진 높였다. 애니메이션, 패러디, 스톱 모션, 인포그래픽 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 출품되어 공모전을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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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위!아래!> 차트 1위 박진영 vs 여성 비하 장동민(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에는 이번 주에도 스타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주간 화제의 인물 중 상승 곡선을 그린 인물은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 하향 곡선을 탄 인물은 개그맨 장동민이다. 박진영은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가 공개 당일인 12일부터 1주일간 음원 차트 1위를 지속하며 장기 히트를 예고했다. 반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나가던 장동민은 지난해 팟캐스트 방송에서 여성을 비하한 발언이 다시 논란이 되자 사과하고 MBC TV'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 위(↑)! - 'JYP 부활 견인차' 박진영 박진영은 같은 소속사 걸그룹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제치고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한집안 경쟁으로 화제가 됐다. 박진영이 1위에 오르며 2위인 미쓰에이와 나란히 차트를 장식하자 가요계에선 JYP엔터테인먼트의 부활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JYP는 그간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전통의 3대 음반기획사로 불렸지만 몇 년간 성공작을 내지 못하고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3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그로 인해 박진영의 선전은 단지 한 가수의 히트곡 생산에 그치지 않고 JYP의 재도약으로 해석되고 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허리 24인치, 엉덩이가 34인치인 여자에 대한 '찬양'을 담은 곡으로 박진영 특유의 섹시 코드와 '딴따라' 기질이 묻어나는 노래다. 이 곡의 흥행에는 뮤직비디오가 한몫을 톡톡히 했다. 박진영이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여성에게 홀딱 반하는 코믹한 설정, 여성의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가 클로즈업되는 장면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덕에 출연 여성들도 관심을 모았는데 박진영이 '넌 허리가 몇이니? 힙은?'이라고 묻는 여성은 지난 2013년 맥심코리아가 주최한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이현지다. 여성의 몸을 성적인 대상으로 접근했다는 측면에서 논란이 될 수도 있지만 이를 코믹하게 터치했다는 점, 또 박진영의 음악이 이러한 시그니처(특징)를 한결같이 유지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도 관대하게 바라보는 눈치다. 그 결과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17일 450만 건에 육박했다. ◇ 아래(↓)! - '여성 비하 파문' 장동민 장동민은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지난해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여성을 비하한 발언이 다시 논란이 됐다. 그가 국민적인 관심을 모으는 MBC TV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 출연하자 과거 논란이 재점화됐고 여론 재판 끝에 프로그램 하차 수순을 밟았다. 음성 파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한 문제의 발언은 연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여자들은 멍청해서 이게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라고 말하거나, 자신의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등의 욕설 섞인 독설을 한 대목이다. 누리꾼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인격의 문제라며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로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무한도전'의 기존 멤버들이 음주운전 등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한 만큼 여섯 번째 멤버에 대한 자격을 엄격한 잣대로 바라본 것이다. 결국 장동민은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17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의 방송 출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여성혐오자, 성차별주의자,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국민의 방송 KBS 영구 퇴출을 요구합니다'란 팻말을 들었다. 개그맨 장동민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