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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청정미나리, 본격 출하팔공산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청정미나리. 사진 출처 : 대구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팔공산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청정미나리가 오늘 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찾아오는 소비자에서 찾아가는 소비자 체제로 판로를 모색, 로컬푸드 매장이나 택배 주문 등으로 전환해 소비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 미나리의 칼륨 성분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효능이 주목받으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팔공산 청정미나리를 먹을 수 있도록 미나리의 품질을 향상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팔공산에서 70여 농가가 약 20㏊ 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무농약 친환경 미나리는 오는 1월 8일부터 출하할 예정으로 동구 미대동, 구암동, 용수동, 미곡동, 신무동, 파계사 인근 등 현지 미나리 농장에서 직접 구매 및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대구 로컬푸드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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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도,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로 유쾌하고 즐거운 웃음 선사배우 이미도. 사진 제공: 배우 이미도 SNS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이미도가 팔색조 매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스틸러에 등극하는 것은 물론 평소 육아를 하면서 SNS를 통한 일상공유로 워킹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미도가 다채로운 면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를 업로드 하며 유쾌하고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데 이어 레시피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으로 친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시글 내용 외에도 댓글에서 보이는 유머를 가미한 센스 넘치는 문구들은 이미도의 쾌활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에 꾸미지 않은 수수한 분위기와 더불어 그녀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진 이미도의 일상에 연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미도는 영화 ‘싱글 인 서울’로 찾아올 예정이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제작 디씨지플러스 명필름 인사이트필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혼자여서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인 게 괜찮지 않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 임수정, 이솜. 연기는 기본, 뚜렷한 개성과 매력으로 열렬한 팬층을 가진 세 배우가 '싱글 인 서울'로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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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4월 9일(금) 첫 방송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사진제공 SBS SBS ‘펜트하우스2’의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금)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일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로 기대를 높인다. 그런 가운데 ‘모범택시’의 두 축을 이끄는 이제훈(김도기 역), 이솜(강하나 역)의 투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이자 악당 사냥 전문가 ‘김도기’ 역을, 이솜은 범죄 앞에서는 물불 없는 불도저 검사 ‘강하나’ 역을 맡아 각각 사적 정의구현과 공적 심판을 목표로 질주할 예정. 공개된 스틸에서 이제훈과 이솜은 ‘무지개 운수’의 한 가운데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서로를 경계하듯이 거리를 두고 서서 한치의 물러섬 없이 상대를 노려보는 모습이 마치 맹수들의 신경전 같아 스틸을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 적대감이 한껏 느껴지는 이제훈, 이솜의 눈빛과 각자의 패를 숨긴 듯한 심리전이 앞으로 휘몰아칠 폭풍전야를 예고한다. 이에 ‘모범택시’ 본 방송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날 선 대립 구도 그리고 사적 정의와 공적 정의의 첨예한 충돌에 흥미가 한껏 고조된다. SBS ‘모범택시’ 제작진은 “이제훈, 이솜이 첫 방송부터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속도감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분들께 극도의 스릴과 사이다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금)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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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영화 주간지 씨네21, CJ CGV가 함께 힘을 모은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씨네21 창간 26주년 기념 표지. 사진 제공: 씨네21 제 22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올해의 슬로건인 ‘영화는 계속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되는 영화, 영화인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주국제영화제의 기획을 바탕으로, 영화 주간지 『씨네21』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가 힘을 모았다.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은 총 10편의 ‘계속된다’ 영상 시리즈로 출발한다. 우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클립을 ‘걷다, 웃다, 울다, 잠들다, 먹다’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갈무리해, ‘일상 속의 영화’ 그리고 ‘영화라는 일상’이 우리 삶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영상 5편이 소개된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와 씨네21, CJ CGV가 협업하는 5편의 ‘계속된다’ 영상 시리즈에서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해 김보라, 이준익, 임순례, 조성희 감독과 구교환, 김성령, 유준상, 이솜, 이주영 배우(가나다 순) 등 총 9명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들이 출연한 영상은 전주국제영화제와 씨네21, CJ CGV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전국 CJ CGV에서 극장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촬영 현장에서 만난 아홉 영화인들의 인터뷰와 화보는 4월 3일 발행되는 씨네21 창간 26주년 특대호(1300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을 위한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 참여 이벤트도 시작될 예정이다. 가상의 극장 공간이 개성 있는 관객 캐릭터로 가득 채워지는 콘셉트의 ‘계속된다’(가제) 관객 이벤트는 지난해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가 주최하여 큰 화제를 모았던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 ‘우리는 없던 길도 만들지‘의 웹사이트 제작사 ‘스투키 스튜디오’와 협업한다. 또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권 및 온라인 관람권을 비롯해 CJ CGV 예매권과 스페셜 굿즈 등 풍성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건너고 있는 이 시대, 영화의 의미를 묻는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를 출간할 예정이다.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는 아르헨티나의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가 지난해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남미를 중심으로 세계 영화인 83인의 에세이와 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형식의 감상을 받아 엮어낸 출판 프로젝트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어판이 제작된다. 김보라, 김진아, 김초희, 민규동, 장건재, 장우진 감독을 비롯해 김영진, 김혜리, 달시 파켓, 이상용, 장병원 영화 평론가, 제작자인 심재명, 김순모 대표 등 29명의 한국 필진이 참여했으며,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퀘이 형제, 퀸틴 등 33명의 외국 필진도 글을 보내와, 팬데믹 시대에도 계속되는 영화의 미래에 대한 각자의 시선을 드러내었다.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는 영화제가 개막하기 전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조금이나마 영화인에게 응원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종료되어 하루빨리 영화관에서 마음 편히 마스크를 벗고 영화 보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 한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와 유튜브 공식 계정(www.youtube.com/ jeonjuiff)에서 펼쳐진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 제공: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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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이종필 감독. 고아성(이자영), 이솜(정유나), 박혜수(심어 보람)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로 10월 21일 개봉되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고졸 출신 여직원 삼총사(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힘을 합쳐 외국 자본과 결탁한 경영진이 독극물인 페놀을 고의로 방류하는 사건을 내부 고발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그린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입사 8년 차 동기인 말단 여직원들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모인다! 실무 능력 퍼펙트,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 3부 오지랖 ‘이자영’(고아성),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 ‘심어 보람’(박혜수)은 대리가 되면 진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푼다. 잔심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검은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한 ‘자영’은‘유나’, ‘보람’과 함께 회사가 무엇을 감추고자 하는지, 결정적 증거를 찾으려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 세 친구는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를 시작하게 된다. 이 영화는 개봉된 후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연령층은 20대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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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캔디형 캐릭터 벗고 도도한 이미지…여성팬 늘었어요"영화 '그래, 가족'으로 4년 만에 스크린 복귀 '그래, 가족' 속 이요원 [청우필름 제공] (서울=연합뉴스) 똑 부러지는 말투, 까칠한 성격, 도도한 이미지. 이요원(37)이 지난 한해 드라마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불야성'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쌓은 이미지다. '외과 의사 봉달희'(2007), '마의'(2012) 등 20대와 30대 초반에 그가 주로 맡았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그래, 가족'에서도 이요원은 톡 쏘는 말투에 공격적인 성격을 지닌 방송사 10년차 기자 오수경역을 맡았다.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요원은 이미지가 바뀌고 나서 오히려 여성팬들이 늘었다고 웃었다. "예전에는 캔디형 여주인공이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역할을 주로 했죠. 어렸을 때부터 커리어우먼, 멋있는 도시 여자 역할에 대한 동경을 많이 했는데, 사실 제 이미지가 그렇지는 않잖아요. 그러다 작년에 처음 재벌 역할을 했는데, 이렇게 도회적인 이미지로 굳혀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덕분에 새로운 여성팬들이 많이 늘었죠."마대윤 감독의 '그래, 가족'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갑자기 생면부지의 11살 막냇동생 오낙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4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영화다. 무능력한 장남(정만식), 까칠한 성격의 둘째(이요원), 끼없는 만년 알바생 셋째(이솜) 등 남남처럼 지내던 3남매는 낙이의 등장으로 조금씩 마음에 쌓였던 미움과 오해를 덜어낸다.아버지의 빚 때문에 첫 월급부터 차압당한 오수경은 자신에게만 기대는 가족에 진저리를 낸다. 가족과 인연을 끊고 살려고 방송국 입사 후 10년간 휴가도 없이 일하며 뉴욕 특파원 발령만을 기다렸지만, '금수저' 후배에 밀려 10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면서 낙담한다. '그래, 가족' 속 이요원 [청우필름 제공]이요원은 이 작품에서도 절제된 감정으로 또박또박 할 말을 하는 그만의 독특한 대사 연기를 선보인다. "수경이의 입장을 상상하면서 연기했어요. 그래서 형제자매들과 부딪히는 까칠까칠한 돌멩이처럼 연기하려 했죠. 발음은 일부러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동안 생활연기를 해보지 않아서 그런 측면도 있고요.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집중하면서 보는 것이 아니라 밥을 먹거나 대화를 하면서 보잖아요. 그래서 TV를 잠깐 못보다라도 극 중 인물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야 하므로 발음이 중요하죠."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로 데뷔한 이요원은 연기생활을 한 지 20년이 됐다. 여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을 뿐만 아니라 또래 여배우들과 달리 스물넷의 어린 나이에 결혼했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제가 너무 옛날에 결혼해서 결혼과 출산이 연기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은 것 위주로 선택하면서 연기를 했죠. 제 성격요? 실제로 까칠하고 예민한 편이에요. 가식을 떨거나 이런 거 잘 못 해요. 솔직하기도 하고요. 지금은 어렸을 때보다 조금 둥글둥글해졌지만, 예전에는 낯을 워낙 많이 가려서 언론 인터뷰도 잘하질 못했죠. 인간관계도 넓지 못하고 소수정예로 쭉 가는 편입니다."이요원은 워킹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지난해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AMP)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학업에도 욕심을 냈다. 영화배우로도 욕심이 있지만, 시나리오가 자주 들어오진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계속 찍고 싶었지만, 사실 시나리오가 들어오지 않았어요. 이번 작품도 제게 들어온 유일한 시나리오죠. 흥행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의 한국영화와 달리 오랜만에 나온 가족 영화인 만큼 기대해봐도 될까요?" '그래, 가족' 속 이요원 [청우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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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초청 게스트 공개!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초청 게스트 공개!- 배우 정재영, 한예리, 안재홍, 주니어, 김동완, 이종혁, 유선 등 참석 - 4월 28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 거리 야외상영장에서 레드카펫 시작 ▲ 좌측부터 배우 정재영, 한예리, 안재홍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 28일(목)에 거행되는 개막식에 참석할 게스트를 공개했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조성되는 야외상영장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식 사회자인 배우 이종혁과 유선을 비롯,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청된 배우 정재영, 한예리, 상영작 게스트인 배우 주니어(박진영), 지우, 안재홍, 김동완, 권율, 전혜빈, 백성현, 허이재, 박정민, 류현경 등이 참석한다. 배우 정재영과 한예리는 각각 국제경쟁 심사위원,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을 맡아 개막식 레드카펫에 서게 되었다. 정재영과 함께 <무뢰한>으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초청된 감독 오승욱도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방자전>(2010), <인간중독>(2014)으로 알려진 김대우 감독은 ‘한국경쟁’ 심사위원 자격으로, <한공주>(2013)로 제4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한 이수진 감독은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빛낸다. 출품작의 주, 조연 배우들도 대거 참석한다. ‘한국경쟁’에서는 <최악의 여자>(감독 김종관)의 권율, <커튼콜>(감독 류훈)의 장현성과 박철민,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의 전혜빈, 신민철이 레드카펫에 동참한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는 한국영화의 넓은 스펙트럼만큼이나 다양한 배우들이 참석한다. <시선 사이>(감독 최익환, 신연식, 이광국)의 오광록과 김동완, <스타박‘스다방>(감독 이상우)의 백성현, 서신애, 이상아,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의 허이재와 심은진,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감독 김경원)의 류현경과 박정민, <검은 돼지>의 감독 겸 주연을 맡은 배우 안재홍 등의 초청이 확정되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의 감독 및 배우도 빼놓을 수 없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선정된 두 편의 한국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의 감독 김수현과 주연 배우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 <눈발>의 감독 조재민, <눈발>을 통해 영화배우로 출사표를 던진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주니어(박진영), 지우가 레드카펫을 걷는다. 해외 작품인 <우아한 나체들>의 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도 참석한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장식하게 된 배우들도 있다. 배우 안성기와 예지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이었던 배우 신동미, 문화소외계층에 영화 티켓을 기부하는 기부모임 ‘시네마 엔젤 프로젝트’의 올해의 배우로 선정된 배우 이솜이 레드카펫을 걸을 예정이다. 해외 게스트로는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로베르 뷔드로 감독과 작곡가 데이빗 브레드, 스페셜 포커스 회고전의 주인공인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과 여배우 록산느 메스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클랜>의 파블로 트라페로 감독,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아티나 레이첼 탕가리 감독과 드니 코테 감독이 나란히 레드카펫을 걷는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배우 이종혁, 유선의 사회로, 4월 28일 오후 7시 레드카펫 행사로부터 시작된다. 오후 8시부터는 개막식이 진행되고, 오후 9시부터 개막작 <본 투 비 블루>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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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위안부 돌풍…'귀향'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삶을 조명한 영화 '귀향'의 돌풍이 거세다. 개봉 첫날 1위로 박스오피스에 진입하고서 정상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도 1위여서 주말 극장가도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이달 25일 하루에 관객 12만8천989명(매출액 점유율 26.1%)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중에 그린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하고,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극영화다.'귀향'은 개봉일인 24일 15만4천78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귀향'은 특히 좌석 수 대비 관객 비율인 좌석점유율도 24일 42.5%, 25일 32.1%로 높아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그동안 흥행을 주도했던 '데드풀'은 2위로 내려앉았다. 관객 8만1천314명(매출액 점유율 18.1%)을 동원했다. 가장 많은 스크린(641개)에서 가장 많이 상영(3천53회)됨에도 불구하고 관객 수는 '귀향'보다 적었다. 좌석점유율이 24일 17.8%, 25일 12.3%로 '귀향'의 절반도 안 됐다.누적 관객 수는 200만명을 넘었으나 예전과 같은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디즈니의 야심작 '주토피아'가 관객 7만6천730명을 불러모아 3위에 올랐다. '주토피아'는 이달 17일 개봉한 이래 흥행 대작의 틈바구니에서 꾸준히 2∼4위를 지키며 조용히 관객몰이를 진행하고 있다. 4위부터 8위까지는 한국영화가 주름잡았다.4위는 '윤동주 바람'을 일으킨 '동주'가 차지했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절묘하게 결합한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계에서 윤동주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5위는 '검사외전'. 이달 설 연휴 기간 476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객동원력을 과시했던 '검사외전'은 새 개봉영화에 밀려 그 열기가 식고 있다.전도연, 공유 주연의 정통 멜로영화 '남과 여'가 개봉 첫날에 7위를 기록했다. 이미연-유아인, 최지우-김주혁, 이솜-강하늘 등 세 커플이 주연한 '좋아해줘'가 7위, '순정'이 8위에 각각 올랐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디제이에게 도착한 편지에 얽힌 사연을 들추며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의 우정을 담은 영화다. 개봉일인 24일에 6위를 기록했다가 두 계단 밀렸다. 주말 극장가도 '귀향'이 흥행을 주도하는 가운데 '데드풀', '주토피아', '동주'가 2위 그룹을 형성하는 1강 3중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귀향'의 실시간 예매율이 28.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주토피아'(15.0%), '데드풀'(14.3%), '동주'(8.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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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검사외전' 누르고 흥행 1위 올라흥행 상위 10위에 새 개봉영화가 6편 진입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예측불허의 괴짜 슈퍼히어로인 '데드풀'이 '검사외전'의 아성을 눌렀다. '데드풀'을 비롯한 새로 개봉한 영화들이 대거 박스오피스 상위에 오르면서 흥행 순위가 '물갈이'됐다. 1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18일 하루 관객 20만3천114명을 동원해 '검사외전'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42.7%에 달했다. '검사외전'은 관객 9만6천217만명을 끌어모으는 데 그쳐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누적 관객 수가 850만명을 넘어서 주말께 9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데드풀'은 특수부대 출신 용병인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이 데드풀이라는 슈퍼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다. 기존 마블 히어로와 다른 캐릭터, '19금' 농담도 서슴지 않는 수다스러움, 화려한 액션 등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데드풀'은 개봉 첫날인 17일에 관객 25만811명을 동원해 1위로 박스오피스에 입성했다. '데드풀'의 개봉 첫날 관객 수는 지난해 '내부자들'이 세운 개봉 첫날 기록인 23만949명을 넘어섰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이지만 흥행 돌풍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예매관객 수가 13만6천481명(예매율 40.4%)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데드풀'과 함께 새로 개봉한 영화들의 관객몰이가 심상치 않다. '좋아해줘'가 18일에 관객 7만1천240만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좋아해줘'는 이미연-유아인, 최지우-김주혁, 이솜-강하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커플을 이뤄 티격태격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최근 흥행성적이 부진한 장르임에도 주연배우들의 명성, 짝을 이룬 배우들간 연기 호흡, 잘 짜인 이야기 등에 힘입어 기존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 다른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4위는 디즈니의 신작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새 개봉영화로, 관객 4만6천752명을 모았다. '주토피아'는 육식·초식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사는 이상적인 동물세계에서 토끼 경찰관이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관객 1천만명을 넘긴 '겨울왕국'(2014)과 280만명을 모은 '빅 히어로'(2015)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디즈니의 야심작이다. 이준익 감독의 '동주'가 5위를 기록했다. '동주'는 같은 해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촌지간 윤동주와 송몽규란 두 인물을 통해 일제 강점기 청년들이 느껴야 했던 고민과 울분을 그린 영화다. 제작비가 5억원 남짓인 저예산 영화이고 감독이 상업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좋은 영화라는 입소문 덕분에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쿵푸팬더3'가 관객 1만7천810명을 모아 6위로 내려앉았다. 개봉 초기 흥행 열기가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누적 관객 수는 380만명에 육박했다. 관객 506만명을 동원한 전작의 성적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전환한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대니쉬 걸'이 7위, 소심한 닭 빌리의 챔피언 도전기를 그린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가 8위에 올랐다. '데드풀'에서부터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까지 흥행 상위 10위 안에 든 새 개봉영화가 모두 6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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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의 첫 로맨틱 코미디 '좋아해줘' 북미 개봉(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유아인의 첫 로맨틱 코미디 '좋아해줘'가 북미 지역에서 개봉된다.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북미 지역 18개 극장에서 영화 '좋아해줘'를 동시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좋아해줘'는 연상연하 커플, 노총각 노처녀 커플, 풋풋한 청춘 커플 등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2008년 영화 '6년째 연애 중'으로 현실공감 로맨스 영화에 방점을 찍은 박현진 감독이 연출했다.이 영화는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세태와 로맨스를 결합한 옴니버스형 로맨틱 코미디다. 대책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버리 게 되는 여섯 남녀의 이야기다.유아인은 이 영화에서 한류 스타로 분해 실제 이상형으로 꼽은 이미연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 김주혁(셰프)-최지우(스튜어디스), 강하늘(천재 작곡가)-이솜(초짜 드라마 PD)이 SNS를 통해 알콩달콩한 사랑 방정식을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