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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영스트리트’ 권은비,"‘선넘비’? 그때그때 드는 생각을 말할 때 가장 나다워"입담 비결 공개‘올라운더’ 가수로 활약 중인 권은비가 ‘영스트리트’ DJ 발탁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는 7월 3일(월)에 첫 방송되는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서 DJ 권은비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권은비는 16대 DJ 레드벨벳 웬디의 뒤를 이어 ‘영스트리트’의 17대 DJ로 마이크를 잡는다. 지난 달 5일부터 일주일간 스페셜 DJ를 맡아 센스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권은비는 라디오 DJ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 ‘영스트리트’ DJ 제안을 받고 얼떨떨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밝힌 권은비는 “라디오 DJ는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 늘 꿈꿔왔었는데 제안이 들어와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DJ 수락 계기를 밝혔다. 특히, 사람을 좋아하는 ‘활동가’ 성향인 ENFP로도 알려져 있는 권은비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처음 만난 게스트분들에게 어제 본 것 같은 친밀감으로 빠른 시간 안에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청취자들의 이야기에도 깊이 공감하며, 함께 웃고 슬퍼할 오랜 친구 같은 DJ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앞으로 ‘영스트리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권은비는 ‘선넘비’라는 별명에 걸맞는 번뜩이는 입담 비결을 묻자 “솔직함이다. 오히려 생각이 많을 때,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면서 “그래서 그때그때 드는 생각을 말할 때, 가장 나답고 즐거운 분위기가 되는 것 같다. 물론 진짜 선은 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은비는 ‘영스트리트’를 “지나가다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이라 표현하며 “언제든지 부담 없이 와서 이야기 듣고 나눌 수 있는 쉼터로 만들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는 7월 3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고,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도 확인할 수 있다. - 이하 권은비의 일문일답 전문 - 1. 처음 ‘영스트리트’ DJ 제안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너무 놀랐습니다. 게스트로 간 적은 있었지만 DJ 제안이 들어와서 너무 얼떨떨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라디오 DJ는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고, 늘 꿈꿔왔었는데 제안이 들어와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2. ‘영스트리트’ DJ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많이 응원해 주셨습니다. 목소리로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는 저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고들 하셨습니다. 3. 사람을 좋아하는 ENFP다. DJ로서 나만의 강점은? 처음 만난 게스트분들에게 어제 본 것 같은 친밀감으로 빠른 시간 안에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취자들의 이야기에도 깊이 공감하며 함께 웃고 슬퍼할 오랜 친구 같은 DJ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선을 넘나드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선넘비’라 불린다. 번뜩이는 입담의 비결은? 솔직함이죠. 저는 오히려 생각이 많을 때,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때그때 드는 생각을 말할 때, 가장 저답고 즐거운 분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선은 넘지 않고요! 5. DJ는 물론, 무대, 예능, 만능으로 활약 중이다. 본인이 가장 보여주고 싶은 권은비의 매력은? 여러 활동을 하면서 쌓인 경험으로 저의 다재다능함과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6. 앞으로 ‘영스트리트’를 어떻게 꾸려나가고 싶은지? 지나가다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언제든지 부담 없이 와서 이야기 듣고 나눌 수 있는 그런 쉼터요. 7. ‘영스트리트’를 사랑하는 청취자들에게 한 마디 여러 게스트분들과 많은 청취자분들이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영스트리트’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도록 파워 ENFP인 제가 리드해 보려고 합니다. ‘올라운더’ 가수로 활약 중인 권은비가 ‘영스트리트’ DJ 발탁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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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권은비, SBS ‘영스트리트’ 새 DJ 발탁…7월 3일(월) 첫 방송SBS 파워FM ‘영스트리트’가 7월 3일부터 새 DJ 권은비와 함께한다. 사진 : S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6대 DJ 레드벨벳 웬디의 뒤를 이어 가수 권은비가 ‘영스트리트’의 17대 DJ로 발탁됐다. 권은비는 유럽투어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 레드벨벳 웬디를 대신해 6월 5일(월)부터 일주일간 스페셜 DJ로 활약한 바 있다. 솔직한 입담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호평을 받은 권은비는 트렌드를 이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다졌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가창력, 퍼포먼스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지난해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올해 초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인 ‘워터밤’의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스트리트’는 DJ의 변화와 발맞춰 프로그램 코너의 변화도 예고했다. 첫 방송부터 권은비의 톡톡 튀는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권은비는 오는 7월 3일(월) 방송부터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본격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권은비는 선을 넘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입담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출연 게스트들과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는 7월 3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고,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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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新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 ‘비주얼 갓’ 모였다멤버 효연-웬디-카리나 티저 이미지 공개 시선 집중. 사진:SM엔터테이먼트 SM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의 멤버별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어 연일 화제다. 29일 0시 Girls On Top 및 SMTOWN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시크한 표정만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멤버 효연, 웬디, 카리나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GOT the beat는 강렬한 댄스 곡과 퍼포먼스 기반의 유닛으로, 보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7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GOT the beat의 신곡 ‘Step Back’(스텝 백)은 1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오는 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전 세계 무료 온라인 콘서트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를 통해 신곡 스페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한편, SM은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이 테마별로 다채로운 조합의 유닛을 선보이는 신개념 프로젝트 ‘Girls On Top(GOT)’(걸스 온 탑)을 론칭, 첫 유닛 GOT the beat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조합과 매력의 유닛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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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새로운 프로젝트 ‘Girls On Top(GOT)’(걸스 온 탑)을 시작한다.SM 新 프로젝트 ‘Girls On Top(GOT)’ 스타트.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Girls On Top(GOT)’은 SM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이 테마별로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선보이는 신개념 프로젝트로, 첫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조합과 매력의 유닛들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GOT the beat’는 강렬한 댄스 곡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유닛으로, 보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 등 K팝 전 세대를 대표하는 팀들의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만큼, 역대급 시너지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GOT the beat’는 2022년 1월 1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진행되는 전 세계 무료 온라인 콘서트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에서 신곡 스페셜 무대를 선사하며,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음원도 공개할 계획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또한 27일 0시에는 Girls On Top 및 SMTOWN 공식 SNS 계정을 통해 ‘GOT the beat’의 첫 티저 이미지도 공개, 존재감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7명 멤버들의 모습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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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영스트리트’ DJ 성공적 데뷔 신고식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Photo source : SM Entertainment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지난 12일 ‘영스트리트’ DJ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새로운 DJ로 발탁된 웬디는 이날 첫 방송임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열정적인 리액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이끌어 만능 DJ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DJ를 맡았던 웬디는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이 자리에 돌아왔다. 시작 전에는 이렇게까지 떨지 몰랐는데 첫 멘트를 읽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힘이 들 때 기댈 수 있고, 행복할 때 옆에서 힘을 드릴 수 있는 ‘완디’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애칭으로 스페셜 DJ 출연 당시 정했던 ‘완디’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첫 방송인만큼 매일 달라지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Today is 웬디’,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고 웬디가 답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 코너에서는 다양한 소통으로 청취자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연을 읽어주는 ‘남의 사랑 이야기’, 청취자가 원하는 모든 걸 이뤄주는 ‘와니랜드’ 코너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 있는 미션 수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노래 1절을 부르고 웬디의 점수를 맞추는 ‘노래방 퀴즈’ 시간에서는 소울라이츠의 ‘도시의 밤’을 소울풀한 가창으로 들려줘 눈길을 끌었으며, 전임 DJ였던 이준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웬디에게 “적임자가 나타났다. 첫 방송인데도 너무 잘한다. 지금 그대로 즐기면서 하면 최고의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웬디가 진행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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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KDOL에서 11개월 연속 주간·월간 ‘명예의 전당’ 1위 질주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 출처: 해시퍼플.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8월 첫째 주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주간 명예의 전당’에 2주 연속으로 올랐다. 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투표를 집계, 매일 한국 시간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를 합산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8월 첫째 주 주간 랭킹에서 지민은 총 2892만4337하트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076만930하트의 방탄소년단 뷔가 차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진, 엑소(EXO) 백현, 엔하이픈(ENHYPEN) 희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Astro) 차은우, 트와이스(TWICE) 미나 순으로 집계됐다. 지민은 7월 셋째 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며 49주 연속 이어오던 주간 1위의 기록을 아쉽게 마감했으나 7월 넷째 주 곧바로 1위를 탈환하며 새로운 연속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지민은 2020년 8월부터 월간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1년(12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전체 6억 개가 넘는 하트를 받아 2위와 3억 개 가까운 차이로 명예의 전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은 미국·일본·동남아·한국 등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이용자 투표를 100% 순위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K팝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케이돌 8월 첫째 주 주간 랭킹에서는 이외에도 스트레이키즈 한, 트와이스 쯔위, 엔하이픈 니키, 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슈가, 스트레이키즈 리노, 방탄소년단 RM, NCT 마크, 트와이스 정연, 트레저 아사히, 엔하이픈 정원, 레드벨벳 웬디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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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만에 첫 무기수출 승인…중국 "반격할 것" 반발미중 신냉전 양상 속에서 올해 새로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 역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를 이어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커진 대만의 '요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중국은 거칠게 반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국무부가 4일(현지시간) 대만에 7억5천만 달러(8천580억 원)로 예상되는 무기 판매를 승인했음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수출 승인이 난 무기는 미군의 주력 자주포인 M109A6 팔라딘 40문, M992A2 야전포병 탄약 보급차 20대, 야전포병전술데이터시스템(AFATDS), 발사된 포탄을 목표 지점으로 정밀 유도하는 GPS 키트 1천700개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무기 수출 승인은 노후한 대만 포병 전력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기존 대만 포병의 주력 무기는 M109 자주포의 초기 모델인 M109A2, M109A5였다. 현재 대만이 운용하는 최신 자주포인 M109A5도 미국에서 도입한 지 21년이 지났다. 155㎜ 대구경 화포를 장착한 팔라딘 자주포는 최대 사정이 30㎞로 길어졌고 1분에 최대 8발의 포탄을 대량으로 발사할 수 있다. 대만이 새로 40문의 팔라딘 자주포를 획득하게 되면 유사시 대만 해안에 상륙하려는 중국군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 국무부 승인 이후 계약서 서명 전에 의회의 검토 절차, 대만과 글로벌 방산업체인 BAE시스템스 간 협상을 거쳐야 한다. 직전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해 최신형 F16 블록(block) 70기종 전투기 66대와 24억 달러로 예상되는 보잉사의 하푼 대함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 판매를 승인하며 중국을 자극했다. 미국은 2010년 이래 대만에 230억 달러 이상의 무기 판매를 공표해 왔다. 미중 수교 후 대만에 최대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까지 대만군 현대화 지원에 나서면서 중국은 극렬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보고, 통일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 수위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만, 미중의 갈등 역시 고조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대만 무기 수출 승인은 지난달 25∼2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차관의 톈진(天津) 방문을 통해 미중 양국 외교 고위급 회동이 열린 직후 이뤄졌다.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외교 당국자들은 이번 회동에서 미중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만 문제를 비롯한 자국의 '핵심 이익'을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했는데 미국은 이번 무기 수출 승인을 통해 대만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공개 압박에 위축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중국 외교부는 5일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된 '기자와의 문답' 형식 글에서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는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으로서 중미 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손상을 끼치는 행위"라며 "중국은 이미 미국에 엄정한 교섭(강력 항의)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어 "미국 측이 철저히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 즉각 관련 무기 판매 계획을 취소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정세의 전개 상황에 따라 정당하고 필요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만 무기 수출에 공개 반발하기는 했지만 '담화'보다는 격이 낮은 '기자와 문답' 형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중국 역시 대응 수위 조절에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중국의 압박 속에서 지상군 방어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된 대만은 바이든 행정부의 첫 무기 수출 승인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대만 외교부는 5일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만 무기 판매를 선포함으로써 미국 정부가 일관되게 대만의 방위 능력 제고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이는 또 최근 수년간의 대만 무기 수출의 일상화 정책과도 연결된다"고 평가했다. 대만 국방부도 "지상부대의 신속 대응 및 화력 지원 능력 제고함으로써 대만의 지속 가능한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방부는 미국 측의 무기 판매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포탄 발사하는 팔라딘 자주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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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영스트리트’ DJ 성공적 데뷔 신고식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지난 12일 ‘영스트리트’ DJ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새로운 DJ로 발탁된 웬디는 이날 첫 방송임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열정적인 리액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이끌어 만능 DJ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DJ를 맡았던 웬디는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이 자리에 돌아왔다. 시작 전에는 이렇게까지 떨지 몰랐는데 첫 멘트를 읽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힘이 들 때 기댈 수 있고, 행복할 때 옆에서 힘을 드릴 수 있는 ‘완디’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애칭으로 스페셜 DJ 출연 당시 정했던 ‘완디’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첫 방송인만큼 매일 달라지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Today is 웬디’,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고 웬디가 답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 코너에서는 다양한 소통으로 청취자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연을 읽어주는 ‘남의 사랑 이야기’, 청취자가 원하는 모든 걸 이뤄주는 ‘와니랜드’ 코너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 있는 미션 수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노래 1절을 부르고 웬디의 점수를 맞추는 ‘노래방 퀴즈’ 시간에서는 소울라이츠의 ‘도시의 밤’을 소울풀한 가창으로 들려줘 눈길을 끌었으며, 전임 DJ였던 이준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웬디에게 “적임자가 나타났다. 첫 방송인데도 너무 잘한다. 지금 그대로 즐기면서 하면 최고의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웬디가 진행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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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아침이슬 50년’ 본격 추진한다배우 황정민.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형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브랜드 확산을 위한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아침이슬 50년’ 김민기 헌정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헌정사업은 크게 음반, 공연, 전시 등 3분야로 진행되며 국내 유명 뮤지션 및 배우를 비롯한 동시대 예술작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가장 먼저 6월 6일부터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아침이슬 50년-김민기에게 헌정하다’앨범의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트리뷰트 앨범의 첫 파트 음원인 메이트리 ‘철망 앞에서’, 유리상자 ‘늙은 군인의 노래’, 태일(NCT) ‘아름다운 사람’, 한영애 ‘봉우리’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이후 매주 한 번씩 뮤지션 별 새로운 파트로 묶여 오픈된다. 마지막 4주차에는 참여 가수 모두가 함께 부른 ‘아침이슬’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총 18곡으로 구성되었으며, 7월 중 CD 발매, 10월 이후 LP도 출시될 예정이다. 조동익, 윤일상, 박인영 등 시대를 빛낸 뮤지션들이 편곡을 맡았다. 레드벨벳의 웬디.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트리뷰트 앨범에는 학전 공연장을 거친 후배 가수들을 중심으로 포크, 록, 인디, 재즈, 아이돌 등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 뮤지션들이 합류했다. 학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무대에 섰던 유명 배우들을 대표해 황정민도 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앨범 발표에 이어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김민기의 예술과 정신에 영향받은 예술작가들의 오마주 전시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레오다브, 거리에서 시작되다, 116.8X91cm, 스프레이 페인트,마커, 2021.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김보중, 김창남, 레오다브, 박경훈, 박영균, 박재동, 서원미, 양동규, 이강화, 이상엽, 이원석, 이종구, 이중재, 이태호, 이하, 임옥상, 정태춘, 최호철, 홍성담, 홍순관 등 작가 20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 전시를 위해 수집된 김민기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개막식 당일 김민기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토크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이자 성공회대 교수인 김창남 교수와 음악평론가인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아침이슬 50년을 기념한 방송과 트리뷰트 공연도 이어진다. 2019년 정태춘 40주년 기념방송에 이어 한 사람의 음악으로 채워지는 김민기 특집편 <KBS1 열린음악회>가 다음 달 20일 방송된다. 트리뷰트 공연은 6월 대규모 야외 헌정 공연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9월 이후 경기도내 실내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앨범과 전시 외에 김민기 동요 음반도 제작된다. 김민기는 70년대부터 ‘인형’ ‘고무줄놀이’ 등 동요 곡을 많이 썼고 80년대 들어와 ‘연이의 일기’ ‘개똥이’ 등을 시작으로 수많은 창작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동요 음반은 김민기의 대표 동요 15곡을 노찾사 초기 멤버인 조경옥이 부르고 작곡가 백창우가 음악감독을 맡아 작업하고 이후 음원과 북씨디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아침이슬 50년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강헌 대표이사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이자 성공회대 교수인 김창남을 비롯해 한영애와 박학기(총감독), 작곡가 김형석(음악감독) 등이 중심이 된 ‘아침이슬 50년’ 김민기 헌정사업추진위원회가 기획했다. 흡입력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보급·확산을 통해 경기도가 문화 생산·소비의 변방이 아닌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라비앙로즈 뮤지컬 제작 및 순회공연, 민주주의 노래 음반제작 및 공연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앞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및 기초문화재단을 비롯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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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여신’ 레드벨벳 웬디, 5일 솔로 데뷔웬디. 에스엠엔터테이먼트 웬디의 첫 번째 미니앨범 ‘Like Water’는 4월 5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 되었다. 타이틀 곡 ‘Like Water’는 웬디의 청아한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또 다른 타이틀 곡 ‘When This Rain Stops’(웬 디스 레인 스톱스)는 피아노 연주와 다이내믹한 보컬이 어우러진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웬디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묘사한 가사는 삶에 지친 순간 ‘때로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진솔한 가사의 더블 타이틀 곡으로 따뜻한 감성을 선사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레드벨벳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슬기가 함께 부른 듀엣곡 ‘Best Friend’(베스트 프렌드),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느끼는 설렘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 ‘Why Can’t You Love Me?’(와이 캔트 유 러브 미), 처음 걷는 길에서 문득 잊고 있던 추억이 떠오르는 순간을 그린 모던 록 발라드 곡 ‘초행길 (The Road)’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웬디는 앨범 공개 한 시간 전인 오늘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및 유튜브 레드벨벳 채널에서 생방송 ‘WENDY's New Chapter : Like Water’(웬디스 뉴 챕터 : 라이크 워터)를 진행, 다채로운 스포일러와 이야기를 들려주며 전 세계 팬들과 솔로 데뷔 카운트다운에 나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