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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작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6인 6색 캐스팅 공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Manuel Puig)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두 남자의 치명적이고 슬픈 사랑을 다룬 세계적 명작 연극<거미여인의 키스(원제 KISS OF THE SPIDER WOMAN)>가 6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2024년 1월 21일 개막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프로덕션의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다시 한 번센세이션을 예고했다. 작품은 이념과 사상이 전혀 다른 두 인물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서로를 받아들여가는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인간애와 사랑을 다룬다. 먼저,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낭만적 감성의 소유자 ‘몰리나’ 역에는 전박찬, 이율, 정일우가 캐스팅되었다. 연극<곡비>,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 <시티즌 오브 헬>, <라스트 세션>, tvN<60일, 지정생존자> 등 노련한 연기와 뛰어난 대사 전달력을 자랑하며 매 작품마다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전박찬이 ‘몰리나’ 역에 도전한다. 뮤지컬<트레이스 유>, <모래시계>, <비틀쥬스>, <블랙메리포핀스>, <풍월주> 등 대극장과 소 극장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와 밀도 깊은 연기력을 뽐낸 ‘믿고 보는 배우’ 이율은 연극<킬롤로지> 이후 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영화<고속도로 가족>, ENA<굿잡>, MBN<보쌈-운명을 훔치다>, JTBC<야식남녀>, SBS<해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일우가 ‘몰리나’ 역에 함께한다. 2019년 출연한 연극<엘리펀트 송>에서 ‘마이클’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로 호평세례를 받았던 그의 연극 무대 복귀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 깊고 성숙해진 연기와 세밀한 분석으로 그가 표현해낼 ‘몰리나’ 역이 기대되는 바이다.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정치범 ‘발렌틴’ 역에는 박정복, 최석진, 차선우가 함께한다. 지난 2017년 시즌에 출연하여 완벽한 싱크로율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정복이 다시 한번 ‘발렌틴’을 연기한다. 연극<엘리펀트 송>, <3일간의 비>, <히스토리 보이즈>, <오펀스> 등 신뢰감을주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몰입도 높은 무대연기를 선보이는 그의 합류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뮤지컬<해적>, <비더슈탄트>, 연극<오펀스>, <트루웨스트> 등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강점 으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장한 최석진이 약 1여 년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무대에 복귀한다. 그는 더욱 탄탄해진 연기력과 함께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MBC<로맨스 빌런>, KBS joy<시작은 첫키스>, 디즈니+<그리드>, 영화<안나푸르나>, <바람개비>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맹활약중인 차선우가 국내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다. 그룹 B1A4 출신으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고 있는 그는 연극<헬로, 더 헬: 오델로>로 ‘2023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도 참여해 연기실력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연극 데뷔를 한바 있다. 한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1976년 소설로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으며, 1983년 희곡 작품으로 선보여졌다. 1985년에는 윌리엄 허트(몰리나)와 라울 줄리아(발렌틴) 출연으로 영화화되어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1992년 동명의 뮤지컬로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이고, 199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토니어워즈(Tony Awards) 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한 손꼽히는 명작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초연 이후, 2015, 2017년 삼연까지 매 시즌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화제작으로, 정성화, 박은태, 최재웅, 김주헌, 김호영, 정문성, 김선호 등 수많은 스타배우들이 거쳐가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서로 다른 두 남자가 전하는 인간애의 진한 울림을 통해,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인간 존엄성의 묵직한 가치를 전하는 2024년 최고의 기대작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1월 21일~3월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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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객들이 선택한 통영의 야간관광 최애 테마는 ‘먹거리’통영중앙전통시장의 활어특화거리 풍경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통영시가 국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 ‘오늘밤은 통영! 나의 최애 야간관광 선호조사 이벤트’ 결과, 국내 관광객들은 ‘먹거리’ 테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영 야간관광 특화 인스타그램 채널 ‘tonight.tongyeong’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총 947명의 국내 관광객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노을 테마(달아공원, 미수해안로, 평인일주도로, 당포성지)에 20.9%(198명) △문화 예술 테마(강구안, 동피랑, 서피랑, 디피랑, 해저터널)에 22.9%(217명) △액티비티 테마(통영 루지, 요트, 해상택시, 유람선)에 18.9%(179명) △먹거리 테마(다찌, 통영중앙시장, 꿀빵)에 37.3%(353명)가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인 먹거리 테마에 투표한 관광객들은 ‘통영의 가성비 좋은 신선한 해산물이 좋아요’, ‘회를 좋아하는데 다찌 너무 좋아요. 누군가가 저를 위해 한상 차려주는 고마운 느낌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등의 의견을 전해 통영의 해산물과 대표 야식 문화 중 하나인 ‘다찌’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통영시는 이번 조사를 통한 관광객들의 선호도와 피드백을 반영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사업에서 국내 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통영시는 지난 1년 여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야간경관 개선, 야간관광 특화 콘텐츠 개발, 야간관광 특화 축제 개최 등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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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국내 최대 규모의 K-공포축제 ‘심야공포촌’ 28일 시작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분장체험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한국민속촌이 국내 최대 규모의 K-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을 7월 28일 금요일에 시작한다. 전체 22종의 공포 콘텐츠를 준비한 심야공포촌은 매일 밤 24시까지 운영되며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은 등골이 오싹하면서도 신나는 콘텐츠가 가득한 축제이다. 대형 공포 콘텐츠인 귀굴:살귀옥, 귀굴:혈안식귀를 매일 운영하고 관아의 옥사를 통과하는 옥사창궐, 한이 맺힌 귀신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미명귀전, 으스스한 초가집에서 듣는 속촌괴담 등 다양한 무료체험 콘텐츠도 준비됐다. 매일 밤 9시에 열리는 ‘저 세상 콘테스트’는 최고의 귀신을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심야클럽으로 변신한 공연장에서는 매일 밤 10시 귀신들과 함께하는 DJ파티가 열린다. 오직 심야공포촌 축제 기간에만 한국민속촌에서 EDM, 힙합, 댄스로 가득한 디제이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나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심야운세, 특수분장 전문가가 진행하는 리얼한 분장체험,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축제에 한껏 몰입해 볼 수도 있다. 심야공포촌 한정판 먹거리와 마실거리도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속촌 야시장에서는 찹스테이크와 얼그레이 하이볼, 모히또 에이드 등이 준비됐으며 소름 심야식당에는 뿌링콜팝을 출시했다. 건강식이 주 메뉴였던 한약방은 오싹한약방으로 변해 생 막걸리 잔술과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판매한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 남승현 부장은 “작년에 새롭게 브랜딩한 심야공포촌 축제가 공포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면서 “심야공포촌 축제가 한층 더 발전한 만큼 한국민속촌이 진정한 여름밤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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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문화재 야행’,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수원 문화재 야행’,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수원시의 여름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이 8월 12~14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공연·체험·마켓 등 행사를 열지 않고, 대부분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행사를 마련했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2022 수원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전국 45개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억’을 주제로 수원과 수원화성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았던 우리 이웃의 모습과 역사를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축조를 시작으로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수원의 역사와 우리 이웃들의 기억을 공유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훼손된 환경·문화유산을 보호할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를 소주제로 6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구 부국원, 북수동성당(뽈리화랑), 수원종로교회 역사관 등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는 것이다. 화성행궁 야간특별관람을 하려면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미션 장소 5곳을 방문해 ‘띠부실 스티커’를 모아 야행도감을 완성하는 투어 프로그램인 ‘야행몬을 잡아라’(선착순 기념품 증정)를 비롯해 ▲‘야행학교’에서 양성한 시민 해설사에게 듣는 근현대 역사 투어 ▲화성행궁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수원성지 순례길을 걷는 ‘달빛순례’ ▲역사해설이 곁들어진 체험형 자전거택시 ‘수원행카’ 등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수원화성 완공 시기인 1796년을 기준으로 가우스·베토벤·정조 3명의 천재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동형 역사체험극 ‘행궁야사, 빽투더 1796’, 무예24기 해설을 듣고 시범을 볼 수 있는 ‘무예24기 토크콘서트’, 조선시대 다양한 재판 이야기를 담은 이동형 역사체험극 ‘조선job史(잡사)’, 지역 카페와 책방 등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 등 다채로운 주제의 체험형 강연으로 채워진다.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기억의 찰나 226’을 주제로 한 미디어 작품, 조형물, 기록전시 등 10가지 볼거리로 구성된다. 20세기 수원의 변화상을 볼 수 있다. ‘226’은 1796년 수원화성이 완공된 후 226년이 지난 2022년을 의미한다. 수원의 대표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활용해 수원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소개하는 미디어 작품 ‘수원 판타지’가 수원화성사업소 벽면에 상영되고, 수원시민들이 보내온 수원화성에 대한 사연과 사진을 행궁광장 전광판에서 볼 수 있다. 거리 곳곳을 밝히는 대나무등과 단청등이 여름밤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야설’(밤에 보는 공연)은 북수동성당, 남문로데오청소년공연장, 수원사 인근, 미술관 옆 잔디마당 등 행사 구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발탈’과 경기도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등 우리의 전통 공연도 볼 수 있다. 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옥상과 행궁동 카페 루프톱에서 음악 공연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를 즐길 수 있고, 국가등록문화재가 있는 북수동성당에서는 근대 컨셉을 어우른 스윙댄스를 선보인다. 화성행궁 앞에서는 장용영 수위 의식과 정조대왕 거둥(擧動, 임금의 나들이) 행사, 무예24기 공연을 볼 수 있다. ‘야시’(장시 이야기)는 지역 독립서점, 작가들이 함께하는 ‘야간 책장터’, ‘행궁동작가단 마켓’, 수원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판매하는 ‘수문장 마켓’, 지역주민 중심으로 운영되는 ‘버들마켓’ 등으로 구성되는 장시(場市)다. ‘야식’(음식 이야기)은 행궁동 식당과 카페·공방을 야간에 연장 운영하는 것이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야행 참여업소 할인권이나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남문로데오 상인회는 남문로데오거리에서 ‘불취무귀, 야식마차’를 열고,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궁중 주안상과 전통주 이화주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야숙’(수원에서의 하룻밤)은 야행 기간에 수원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숙박 증빙자료를 행궁광장 티켓부스에 제시하면 화성행궁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원사’와 연계해 도심 속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전쟁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야행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기부,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야행 캠페인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유료 프로그램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행궁동 공방거리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은 12~14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12일 오후 8시 행궁광장에서 개막 점등식을 개최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수원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람객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자발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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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달빛 가득한 야간개장 시작...특별공연 연분 개막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 달빛을 더하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고즈넉한 조선 시대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달빛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선 시대 풍경 속에서 즉석에서 요리하는 야시장 음식과 재밌는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완벽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 기간 한국민속촌에서는 대표 콘텐츠 ‘연분’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조선 시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LED 퍼포먼스와 섀도 아트로 표현한 멀티미디어 융합 초대형 공연 연분은 2022년을 맞아 더욱 새롭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공연 연분은 주말 및 공휴일 밤 8시 한국민속촌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야간개장에서는 아름다운 민속촌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신규 포토존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민속촌 곳곳에 준비된 △달빛 △연분 △가마 △단청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그림자를 이용해 재미난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지곡천 달 △목교 포토존도 2022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했다. 민속마을 초가 곳곳에서는 창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조선의 밤 생활상을 들려주는 그림자 이야기극도 운영된다. 민속마을 내 그림자극은 정겨우면서도 재미난 경험을 제공한다. 조선 시대 야시장 분위기에 맞춰 식음 메뉴도 큰 폭으로 리뉴얼했다. 장터에서는 삼겹살을 즉석에서 구워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밖에도 야식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문어구이 △통 오징어튀김 △먹태 구이 △모둠 감자튀김 등 약 40종의 새로운 메뉴를 출시한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콘텐츠기획팀장은 “귀중한 주말 저녁 한국민속촌을 찾아준 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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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로병사의 비밀>과식의 숨겨진 진실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사진: KBS1TV 많은 양의 음식을 짧은 시간 내에 먹는 먹방. 보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주는 영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많은 양을 짧은 시간에 먹는 것은 건강에는 매우 좋지 않다. 또한 상대적으로 활동이 적은 저녁 시간에 이루어지는 식사는 비만과 직결된다. 대부분 한국인이 흡입하듯 밥을 급하게 먹는데, 급하게 먹게 되면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여 과식으로 이어진다. 20분 이내 빠른 식사를 하면 고혈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과 위염, 간암의 위험성까지 있다. 실제로 5분 이내에 식사를 끝낸 그룹은 15분 이상 식사를 한 그룹보다 비만은 3배, 당뇨병은 2배, 고지혈증 위험이 1.8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규칙적이고 올바른 식습관만으로도 대사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야식의 유혹 늦은 밤 치킨을 주문하는 심숙인 씨. 저녁 식사를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허기져서 야식을 먹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식사를 챙겨 먹어도 밤이 되면 다시 배가 고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욕촉진 호르몬 그렐린은 수면 중에도 분비된다. 그래서 네 번의 피크를 가지며, 늦은 밤에도 그렐린의 농도가 올라가는 양상을 보인다. 늦은 시간까지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식욕이 당기게 되어 야식을 먹게 되는 이유이다. 이렇게 밤늦게 야식을 먹으며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식사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를 <야식 증후군>이라 한다. 과식을 부르는 알코올 마트에 근무하는 이은정 씨가 퇴근 이후 향한 곳은 고깃집. 바쁜 일상으로 아침은 거르고 제대로 먹는 2번째 식사이다. 고생한 하루를 위해 함께 마실 술도 주문한다. 이렇게 잔뜩 시켜서 먹은 양은 하루 식사량의 70%를 넘는다. 식사 중에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식사를 더 많이 하게 되는데, 술을 마실수록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2017년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섭취하면 공복 시 식욕을 촉진하는 뇌신경세포(Agrp)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시간이 중요한 이유 우리나라 평균 식사 시간은 5~10분 정도이다. 식사를 20분 이내 빨리하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GLP1’, ‘PYY’ 호르몬이 적게 분비가 되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여 더 많이 먹게 되고, 이후에도 식욕억제 호르몬이 낮게 유지가 되며 간식의 욕구가 생기는 등 비만을 야기한다. 더구나 비만이 되면, 많이 먹어도 식욕 억제를 못 느끼는 <렙틴 저항성>이 생겨 다시 식사량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빨리 먹는 습관이 식도염까지 미용실에 근무하며 하루에도 수시로 찾아오는 손님으로 매 끼니를 5분 이내 먹는 송윤애 씨는 7년 전 병원에서 식도염을 판정받았다. 음주는 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는데도 근래에 지방간과 당뇨의 위험도 발견됐다. 음식을 빨리 먹는 것만으로 생길 수 있는 위험이다. 빠른 식사로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 분비도 급격히 증가한다. 이것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세포에 포도당 공급이 잘 되지 않고 그 결과 혈당이 줄어들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이처럼 식사 시간은 당 대사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식습관 컵라면 하나의 열량을 소비하기 위해서 2시간을 걸어야 한다. 과식 이후 운동을 하는 것 보다,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3명의 사례자와 한 달 간 식습관 교정을 해보았다. 한 달 간 6가지의 식습관을 지킬 것을 당부하였다. 1. 규칙적으로 식사. 2. 30번 씹고 20분 이상 먹기 3. 충분한 단백질 섭취. 4. 작은 그릇 사용. 5. 젓가락으로 식사. 6. 식사에 집중. 한 달 후 모습은 어떨까? 심숙인 씨는 체중이 3kg 감소했으며 내장지방과 혈압, 혈당이 줄었다. 이은정 씨는 중성지방이 절반으로 줄었으며 지방간이 완치되었다. 하지천 씨도 내장지방이 많이 줄었다. 식습관의 변화만으로 이뤄낸 몸의 변화다. 제때 여유 있게 식사하며 충분히 씹어주는 것만으로 과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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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 농벤져스 멤버들과의 특별한 인연 공개맛남의 광장, 사진출처 : SBS 8일(목) <맛남의 광장>에서는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 이청아가 출연해 반전 요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맛남의 광장>을 찾은 배우 이청아가 농벤져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멤버들을 만난 그녀는 양세형과 유병재와는 같은 예능에 출연, 김동준과는 연기 선생님이 같다고 말해 멤버들과의 인연을 언급했는데. 특히 백종원과는 아내인 소유진과 같은 연극 작품에 출연했음을 밝히며, “저희 (팀) 회식을 시켜주셨다.”라고 미담을 공개해 백종원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이 “전 완전 처음 뵙죠?”라고 묻자, 이청아가 “어제 000 가셨죠?”라며 김희철의 발자취를 알고 있었다고. 김희철을 당황하게 한 이청아의 깜짝 발언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백야식당에서는 이청아가 반전 요리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이청아는 농벤져스를 위해 무를 활용한 양식 요리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서양 음식에 무가 들어가는 건 못 봤다”라며 갸우뚱한 반응을 보였고, 백종원과 양세형은 미심쩍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지만 의심도 잠시, 요리가 완성될수록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데. 마침내 이청아의 요리가 완성되자 멤버들은 “백야식당이 업그레이드된 느낌”, “근사한 요리”라며 극찬했다. 특히 그녀의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이거 그대로 팔아도 되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이청아의 무 요리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언택트로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다시 맛남의 광장’에서 이번 주 손님에게 선보일 요리는 ‘무 메밀전병’. 농벤져스와 이청아는 각각 역할을 분담해 바삐 움직였다. 특히 이청아는 완성된 메밀전병을 신속히 나눠주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도, 손님과의 소통도 빼먹지 않아 서빙 여신에 등극했다는 후문. 또한 이들이 선보인 무 메밀전병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백야식당을 접수한 이청아의 무 요리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한 ‘다시 맛남의 광장’ 현장은 오늘 목요일 밤 8시 55분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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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만든 배고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가짜 배고픔. 사진 출처: Unsplash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방금 밥을 먹었는데 또 배가 고프다면 정말 허기가 진 게 아니다. 머릿속에서 만든 ‘가짜 배고픔’이다. 우리 뇌의 시상하부는 몸에 필요한 에너지(열량)가 부족하면 ‘배고픔’이라는 신호를 보내 음식물 섭취를 유도한다. 문제는 열량이 부족하지 않을 때도 뇌가 배고픔의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은 원인과 증상이 다른 만큼 차이점만 잘 알아만 둔다면 오히려 가짜 배고픔을 이용해보다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식사한 지 3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배고픔을 느끼는 것을 가짜 배고픔이라고 한다. 이는 진짜 배고픔과는 차이가 있다. 가짜 배고픔의 대표적인 속임수는 ‘당’이다.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혈당이 떨어졌다는 의미가 열량 부족을 뜻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 순간만 이겨낸다면 쌓여있는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체내 혈당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먼저 간이나 근육에 축적된 글리코겐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쓰다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마련한다. 지방 분해 단계에 접어들기까지는 대략 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바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은 올라가고 지방은 그대로 쌓여 오히려 살이 찐다. 스트레스도 가짜 배고픔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울적해지면 체내 세로토닌의 수가 줄어든다.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이다. 교감신경에 작용해 혈압과 호흡 횟수를 늘려 우리 몸에 활기를 주고 기억과 학습능력을 비롯해 소화나 장운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피드백 작용에 따라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리려고 한다. 이 때 우리 몸이 사용하는 방법이 배고픔이다. 특히, 단 음식을 찾게 하는데 이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을 통해 뇌 속에서 만들어지는데, 트립토판이 뇌에 도달하려면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하다. 따라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유도하기 위해 혈당을 높이는 단 음식을 찾게 뇌에서 신호하는 것이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량을 감소시켜 식욕을 돋게 만든다. 폭식증 환자 중에는 만성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과다 분비된 코르티솔이 끊임없이 식탐을 부르고 배고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상황 자체도 가짜 배고픔을 만든다. 우리 몸은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아도 평소 섭취하는 열량보다 조금만 적게 먹으면 이를 채우기 위해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에너지 부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순간을 이겨내다 보면 어느새 우리 몸도 변화에 적응하면서 더 이상 배고픔의 신호를 보내지 않게 된다. 푸짐한 안주를 먹고도 과음 뒤에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가짜다. 술은 위와 장에서 흡수돼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친다. 간은 해독작용 외에도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변화시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과음을 하게 되면 간이 해독작용으로 바빠지면서 포도당을 만드는 일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 자연히 혈당은 떨어지고 뇌는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이 역시 일시적인 현상이다. 이때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과식으로 이어지면 비만을 유발하는 습관으로 굳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음주 후 배고픔이 느껴질 때는 야식보다 꿀물이나 초콜릿 등으로 당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가짜와 진짜 배고픔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배고프다고 느낄 때 내 몸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다.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34kg 감량할 수 있었던 그 비결과 함께,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구분하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신영은 “진짜 배고픔은 아무거나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지만, 가짜 배고픔은 특정 음식이 먹고 싶은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건강 전도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진짜 배고픔은 배고픈 느낌이 서서히 커지면서 속이 쓰리거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살짝 어지럽거나 가벼운 두통, 기분이 쳐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정 음식보다 어떤 음식을 먹어도 상관없다 느끼고 먹고 나서는 만족과 행복감에 기분이 좋아진다. 반면 가짜 배고픔은 슬프거나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 느끼는 경우가 많고 초콜릿처럼 달거나 떡볶이처럼 매운 것과 같은 특정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진다. 또 배가 불러와도 계속 먹으려고 하고, 먹은 뒤에는 행복감보다 공허함과 자책감이 밀려오는 경우가 많다. 식사한 지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배가 고프다면 물을 한 컵(약 200mL) 마셔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공복감이 있다면 이는 진짜 배고픔이다. 가짜 배고픔에는 오히려 강도 높은 운동과 고단백 식사가 도움이 된다. 가짜 배고픔을 이겨내는 방법에는 무엇보다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의 변화로도 약간의 도움은 받을 수 있다. 우선 가짜 배고픔을 느꼈을 때, 짧은 시간에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에 대항할 수 있는 건 엔도르핀뿐이다. 엔도르핀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우리가 통증을 느낄 때 진통제 역할을 한다. 유산소 운동보다는 스쿼시나 축구, 농구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짧은 시간에 할 때 많이 분비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의 논문을 살펴보면 총 칼로리는 같게 하면서 각각 단백질과 탄수화물, 불포화지방산을 강화한 식단을 각 실험군에게 6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단백질을 강화한 식단을 먹은 실험군이 다른 두 식단을 유지한 실험군에 비해 식욕 억제 효과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한편, 김소형 한의사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우리 몸이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배고픔까지 무시한다면, 더 큰 폭식으로 해결하려고 할지 모른다.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잘 구별해서 우리 몸에 현명하게 에너지를 공급해줘야 된다.”라고 전했다. 체중 조절이 날씬한 몸매를 뽐내고자 할 때도 필요하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비만은 만성질환의 위험 인자로 꼽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잘 구분해 단호하게 대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효과적인 체중감량은 물론 더 건강한 삶을 사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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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맛남의 광장, ‘맛남의 광장’ 이지아, "양세형, 아들 삼고 싶어" 깜짝 고백?SBS ‘맛남의 광장’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사진출처 : SBS 7일(목) 밤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게스트 이지아가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레시피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참조기’ 레시피 연구에 앞서 ‘백야식당’에서는 ‘양배추’를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과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김희철은 이지아에게 ‘펜트하우스’와 ‘맛남의 광장’ 중 어느 촬영장 분위기가 더 좋은지 물었고 이에 이지아는 “여기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멤버들이 놀라자 이지아는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 그렇다”라며 곧바로 해명했다고. 그런가 하면 드라마처럼 실제로 아들이 생긴다면 멤버들 중 누구처럼 컸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양세형을 선택, 섬세하고 성실한 그의 성격을 이유로 꼽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양배추’ 숙제 대결에서 요리 팀 추측에 실패한 백종원, 김동준은 벌칙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메인 메뉴는 전날 삶았던 돔베고기 육수와 양배추 겉절이를 활용한 ‘양배추 고기국수 라면’이었다. 여기에 라면과 잘 어울리는 초간단 ‘들기름 볶음밥’까지 뚝딱 만들어 금세 한 상을 완성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색다른 라면 맛에 군침 도는 먹방을 펼쳤다는데. 멤버들은 “설탕을 넣지 않아도 국물에 양배추 본연의 단맛이 느껴진다”라고 평했다. 멤버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양배추 고기국수 라면’ 레시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는 비싸다는 인식이 깊게 박혀 9년 만의 대풍임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진으로 난항 중인 ‘참조기’다. 참조기는 크기가 큰 고가의 75미부터 작고 저렴한 210미까지 총 8가지의 크기가 있다는데. 특히, 참조기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210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주 판로였던 급식, 식당에서의 소비가 급감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백종원과 양세형은 제주도의 참조기 위판장을 찾았다. 직원은 2019년 12월 기준, 제주도 수협 냉장창고 재고량이 약 4,400톤이었던 반면, 2020년 11월까지 벌써 5,600톤이나 쌓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은 가정 소비이지만, 집에서 해먹기 번거롭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데. 백종원은 참조기를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점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연 백종원은 도시락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7일(목) 밤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맛남의 광장’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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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11일, 수원에서 한여름 밤의 축제 열린다-8월 9~11일, 수원에서 한여름 밤의 축제 열린다 여름철 수원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밤빛 품은 성안 마을,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열리는 ‘2019 수원 문화재야행’은 ‘밤빛 품은 성곽도시’를 주제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행궁동 등에서 진행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문화재청이 주최한 25개 야행 사업 중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대표 문화적 야행’이다. 화성행궁·행궁동, 공방길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끼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야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로(夜路)·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이다.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상인 등이 ‘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수원시와 함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준비한다.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화령전, 수원전통문화관·수원한옥기술전시관·수원아이파크미술관·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늦은 밤(11시)까지 관람하는 것이다.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화성어차,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플라잉 수원 등 수원화성을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는 탈거리를 밤 11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이다.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행궁동 골목길 등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화성행궁을 캔버스 삼아 빛으로 작품을 만드는 미디어아트(매체 예술)와 야행등 퍼레이드 등으로 이뤄진다. 지등, 단청등, 진찬연등, 야행초롱 등 등불이 행사 구간 곳곳을 아름답게 밝힌다. 야설(밤에 보는 공연)은 수원화성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무예 24기, 장용영 수위의식, 정조대왕 거둥행사 등을 재현한다.야시(밤 시장)는 예술체험을 하고, 물건을 살 수 있는 장터다. 수원시 예술인·공방이 참여한다. 야식(밤에 먹는 음식)은 화성행궁 일원에서 늦은 시간까지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이고, 야숙은 수원에서 숙박하면서 야행을 즐기는 것이다.화성행궁 야간 입장, 해설사 투어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swcf.or.kr)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