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스타벅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 수상작 발표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함께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응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406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각 300만 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씨의 ‘알록달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씨의 ‘편견 없는 나무’가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청각 장애인 하영윤씨는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하며, “어릴 때부터 듣지 못하는 저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사랑을 전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오픈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3회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은 디지털 아트웍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창작물로 구성되어 예년에 비해 한층 높아진 작품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작년에 개최된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들은 스타벅스 텀블러와 머그로 제작되어 올해 하반기 중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3호점인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용 MD로 판매 예정이며, 수익금 역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전환해 모든 판매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하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올해 5월 기준,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에 따라 장애인 파트너 수는 총 911명으로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4.1%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2018년에 이어 2021년 3회 연속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가 담긴 작품들을 보면서 그러한 우리의 바람이 작품 속에 녹아져 있어서 더욱 감동이 깊었다. 청년 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강점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 구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트-하트재단은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전문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운영이 가능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2030 세대가 스타벅스에서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찾는 이유블랙 햅쌀 고봉 라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선보인 ‘블랙 햅쌀 고봉 라떼’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50만 잔을 넘어서며, 간편한 식사대용 및 가치 소비를 이끄는 음료로 2030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크가 더해진 고소한 풍미의 음료로, 음료 상단에 입안에 터지는 흑미 팝 토핑이 고봉밥처럼 수북이 쌓여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2019년에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천 햅쌀 라떼의 2023년 버전으로, 흑토끼의 해를 맞아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색감으로도 고객들이 특별한 신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내산 흑미를 넣어 의미를 더했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1월 현재까지 전체 에스프레소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이어 4번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누적 판매 50만 잔을 넘어섰다. 이는 이천 햅쌀 라떼 대비 같은 기간 1.5배의 판매량으로, 우리 농산물 음료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특히,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구매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20~3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 연령대 중 65%로 높게 나타났다. 간편하지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점과 함께 우리 농산물 흑미와 대체유인 오트 밀크를 사용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고객층의 구매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의 오전 시간대(7~11시)와 저녁 시간대(17~21시) 일 평균 판매 비중이 각각 오전 35%, 저녁 15%로 차이가 확연한 것에 비해,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오전 30%, 저녁 25%로 특정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한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대별로 고른 판매 추이를 보였다. 스타벅스 이정화 음료팀장은 “흑토끼의 해를 기념해 우리 농산물인 흑미를 활용하여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새해를 든든하고 건강하게 시작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음료”라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갖춘 우리 농산물 음료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1월 24일까지 스타벅스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새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매일 2,023명에게 1년 무료 음료권, 1달 무료 음료권, 1주 무료 음료권, 무료 음료 e-쿠폰 1장 등 다양한 리워드를 증정하는 ‘사이렌 오더 럭키 래빗 이벤트’를 진행한다.
-
“동화 속으로 풍덩” 한국민속촌, 조선 시대 이색 단풍놀이 인기조선 시대 단풍놀이 명소인 한국민속촌이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10월 말부터 조선 시대 가을 절경과 재밌는 동화 속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수도권에서 이색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에게는 최고의 장소다. 한국민속촌은 국내 대표 가을 관광지인 만큼 천혜의 가을 풍경을 자랑한다. 한국민속촌 단풍 명당 ‘조선 7경’(△양반가 후원길 △단풍나무 △홍예교 △금련사 △서원 △지곡천 △염색천거리)에서는 어디서든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낙엽을 사박사박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을 나들이객이 가장 많이 찾는 양반가 후원길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단풍나무들이 담벼락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황금빛으로 물든 단풍을 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조선 제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전기수가 펼쳐내는 이상한 전래동화를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낭만오락실은 마치 어릴 적 가을 운동회를 연상시킨다.특히 이번 콘텐츠는 코닥 포토프린터와 함께하는 ‘민속촌으로 물들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을 축제를 신명 나게 즐긴 뒤 촬영한 사진을 소셜 미디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코닥 미니샷3 레트로 휴대용 포토프린터(15명) △코닥 미니3 레트로 휴대용 포토프린터(1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의 경품을 선물한다.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많은 관람객이 한국민속촌에서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약 1400만명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민 할인도 준비했다. 경기도민은 동반 1인까지 최대 31%의 혜택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인천부터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수인선을 이용한 방문객들은 최대 35% 입장 할인 혜택으로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가을 절경을 만나볼 수 있다.한국민속촌 남승현 콘텐츠기획팀 팀장은 “아름다운 가을 절경과 함께 이색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색 단풍으로 물든 풍요로운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 민속촌 전경
-
스타벅스, 전국 150명 파트너와 함께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와 함께 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와 함께 2월 한달 간 수원화성, 대전 동춘당, 인천향교, 부산 금정산성 등 지역 문화유산을 방문하며 전국 150여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2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의 첫 시작으로 14일 수원화성을 방문하여 수원 지역 파트너 20여명과 함께 화성 및 수원천 주변의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진행했다. 15일에는 대전 지역 파트너들 20여명과 대전 동춘당 및 소대헌∙호연재 고택의 일대를 돌며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17일에는 인천 지역 파트너들과 인천향교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과 함께 파트너들이 우리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몸소 느끼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 전 문화재 투어 및 소개 시간도 마련했다. 파트너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투어와 봉사활동 모두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며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에 2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18일 부산 금정산성에서도 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국 파트너들과 함께 연중 지역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여명과 함께 덕수궁 석조전에서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석조전 전시 프로그램 후원 등을 위한 1천만원의 문화재 보호기금을 전달했다. 올 2월까지 2,800여명의 파트너들이 참여해 총15,000여시간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스타벅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 15년간 누적 8천만건 돌파스타벅스 고객들의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가 지난 15년간 누적 8천만건을 돌파했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개인 다회용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는 8,189만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약 322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10월말 현재까지 최근 약 3년간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5,227만건으로 전체의 64%의 사용률이 집중되는 등 근래에 다회용 컵 이용에 대한 고객의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3% 상승한 1,756만건을 기록 중으로, 이미 지난 한 해 동안의 이용 건수인 1,739만건을 넘어섰다. 이 추세면 연말까지는 올 한 해에만 개인 다회용 컵 사용건수가 2,1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도 예상되며, 내년도에는 무난하게 누적 1억건 달성도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는 환경과 다회용 컵에 대한 고객의 인식 변화 및 개인 컵 사용 장려 정책 및 고객 혜택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매해 다회용 컵 관련 인식 개선 및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오며 지속해서 이용 고객 증가를 이끌어 온 바 있다. 특히, 2018년 11월에 개인 컵 사용 시 기존 300원 할인 혜택 외에 에코별 적립이 가능하도록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도입한 후 2019년에는 한 해 동안만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 1,7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 9월 28일 전국 스타벅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에 대한 소개와 고객 경험 확대를 목표로 진행했던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도 고객 인식 변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행사 이후, 10월 한달 동안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197만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전월인 9월 대비해 30%나 증가한 사용량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스타벅스의 8천만건 개인 다회용 컵 사용 돌파는 일회용 컵 1개당 무게 10g으로 가정했을 때, 약 8백톤의 쓰레기를 줄이고 124만 8천톤의 탄소배출을 줄인 결과이며, 천연자원 사용 감축량까지 계산한다면 몇 배 이상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고 볼 수 있다”며, “2025년까지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일회용 컵 제로 도전에 지지를 보내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매장에 일회용 컵 제로 및 개인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 컵 없는(0) 날로 정해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제주, 경주, 포항, 광주, 강원 지역 등 매월 다양한 지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현재까지 8천명이 넘는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스타벅스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개인 컵 사용문화의 확산”이라며, “일회용 컵 없는 에코 매장에서의 다회용 컵 사용은 고객분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과도기적인 과정으로 초기의 어색함이 편안함으로 바뀔 수 있도록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향후 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의 일회용 컵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스타벅스는 올해 4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제로화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제주 지역 매장 4개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11월 6일부터 서울 지역 12개 매장에서도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 중으로 서울 전 매장, 2025년에는 전국 모든 매장을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해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는 목표다.
-
용인시,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 효과 '톡톡'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극심한 상습정체에 시달려 온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 인근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차량 통행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고, 시간당 통과 차량 역시 최대 71.4% 늘었다. 이 구간은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기흥롯데프리미엄아울렛ㆍ이케아ㆍ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량이 많은데다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 판매점과 스타벅스로 향하는 차량까지 뒤섞여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던 곳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첨단교통센터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분석 결과, 교통체계 개선 전 차량이 몰리는 금요일(2021년 9월 1일~10월 17일) 오후12시~오후8시 평균 속도는 14㎞/h였지만 개선 이후 26㎞/h로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 가장 정체가 극심했던 시간대인 오후 15~16시 평균 속도는 11.6㎞/h에서 31㎞/h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평균 속도가 빨라진 만큼 통과 차량도 크게 늘었다. 금요일 평균(2021년 9월 1일~10월 17일) 오후12시~오후8시 시간당 통과차량은 1113대였지만 차로 확대 이후 1909대로 796대(71.4%)가 늘었다. 토요일(2021년 9월 1일~10월 17일)의 경우, 동시간대 평균 속도는 14.6㎞/h에서 17.8㎞/h로 소폭 빨라지는 데 그쳤지만 이는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차로 확대 이전 시간당 951대가 통과한 데 비해 확대 이후 1389대가 이 구간을 지났다. 현장 실사에서도 인접 교차로까지 이어지던 정체 차량들이 교통체계 개선 이후 진입 대기차량과 본선 통과차량이 서로 구분돼 통행하는 것이 확인됐다. 앞서 시는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시비 1억 6000만원을 투입, 기흥구 보라동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163m 구간에 보도와 전신주 등을 뒤로 옮겨 기존 3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해 지난 18일 개통했다. 1차선은 한국민속촌 방향 좌회전 차로로, 2~3차선은 동탄 방향 직진 차로로, 4차선은 복권판매점 등으로 향하는 우회전 차로로 활용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교통개선사업으로 상습 정체현상이 줄어든 것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남사읍 봉명삼거리 등 5곳에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진행중이다. 또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입구사거리, 남사읍 처인성로 일대 등 10곳의 교통체계 개선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있다.
-
GS리테일 티커머스 채널 GS마이샵, 전기차 ‘조에’ 모델 판매GS리테일의 티커머스 채널인 GS마이샵이 업계 최초로 전기차 ‘조에(ZOE)’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GS마이샵은 7월 18일 저녁 8시 30분에 르노삼성의 전기차 브랜드인 조에(ZOE)를 방송한다. 일시불, 무이자 할부, 렌트 등 다양한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해당 시간 방송을 보고 상담 예약을 남기기만 하면 된다. 조에는 르노삼성의 실용주의를 표방한 전기차로 2020년 유럽 지역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누적 판매 28만 대를 기록해 안전함이 검증된 차량이다. 또한 일회 충전 최대거리(309Km), 최대 토크(245Nm), 급속충전(70분에 80%), 트렌디한 실내디자인 등에서 동급차량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995만원~4395만원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등을 활용하면 추가 가격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다(지역별로 960만원~1660만원으로 상이하며, 7월 기준). GS마이샵을 통해 시승 및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상담 예약 후 시승까지 완료한 전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잔)와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하며, 구매까지 완료하면 업사이클링 브랜드 컨티뉴의 가방 패키지(20만원 상당)도 증정한다. 또한 차량 구매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며, 현금 일시불 구매 시 100만원을 할인해주고 전기 충전 카드 50만원권을 증정한다. 상품을 기획한 GS리테일 서비스팀 윤충식 MD는 “평소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고 있던 고객이라면 이번 방송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GS마이샵은 다양한 신상품이나 혁신상품 등을 고객에게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S마이샵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조에’ 사진출처 : GS리테일
-
안목해변 커피 거리, 요즘 트렌트를 가장 잘 파악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안목해변 커피 거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유명 카페가 들어서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강릉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양을 더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요새는 맛과 분위기를 잡아야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있다. 오션뷰, 시티뷰와 같은 미적 기준을 중시하며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각은 힐링과 휴식으로 변했다. 강릉은 커피의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원 동해안 지역 커피 전문점 중 약 45%가 강릉에 몰려 있다고 하니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강릉 안목해변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 남항진에서 송정 마을로 가는 길목이라는 뜻을 지닌다. 원래는 ‘앞목’이었던 것이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발음하기가 어려워 ‘안목’으로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우리나라 힐링 해변 1위에 선정된 안목해변이 커피로 유명해진 것은 30여 년 전, 자판기 시절부터였다. 1980년대의 안목해변에는 횟집과 포장마차가 주를 이뤘으며, 상점마다 커피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자판기마다 주인이 달랐던 탓에 커피 맛도 달랐는데, 해변으로 데이트를 온 강릉의 커플들 사이에서 이곳의 자판기 커피가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강릉은 예부터 강원도 내에서도 물맛이 좋기로 유명했다. 물을 마시고 난 후 지저분한 잔 맛이 없어서인지 차 문화가 발달 됐다. 안목해변의 커피 거리 조성은 이러한 강릉의 물맛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물맛이 좋고, 예쁜 바다를 가진 강릉에 커피 명장들이 하나둘 카페를 열기 시작했다. 지금은 횟집보다 커피집이 더 많을 정도로 카페들이 생겨났다. 안목해변 커피 거리는 이름에 걸맞게 해변을 따라 수많은 카페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마다의 독특한 감성과 이름, 그리고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었다. 꼭 커피를 즐기지 않더라도 이러한 카페를 돌아다니고 사진을 찍은 것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프랜차이즈 카페도 이미 많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커피 거리에는 스타벅스와 파스쿠치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모습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강릉 커피거리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해변이 인접한 곳이라는 점이다. 아름다운 바다전망을 보며 커피 맛을 즐기기 좋은 카페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보사노바 강릉 본점. 보사노바를 다녀간 인플루언서 싸인들. 강릉 안목해변의 카페거리에서 멋진 바다전망으로 잘 알려진 ‘보사노바’는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는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이다. ‘새로운 경향’이라는 뜻의 포르투갈 단어 보사노바는 커피의 새로운 경향, 새로운 물결을 지향한다. 보사노바의 루프탑. 보사노바는 5층 규모의 웅장한 건물에 천혜의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최초의 루프탑을 보유한 곳이다. 이곳은 강릉 본점에 2015년 8월 처음 오픈해 속초점, 영등포 문래점, 서울 잠실점 까지 오픈해 많은 커피러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보사노바에서는 다양한 산지에서 계절별로 가장 좋은 원두를 이용한 핸드드립 커피가 가장 인기다. 매일 정해지는 ‘오늘의 커피’는 최고급 드립커피를 5,000원의 가격에 제공한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네 가지 종류의 크로크무슈를 비롯해 크로아상과 티라미수, 쿠키, 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도 매장의 베이커리룸에서 직접 만든다. ‘보사노바’는 어린 아이를 동반한 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좌식 룸과 단체가 와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룸 및 노트북 작업을 위한 룸도 따로 마련해두고 있다. 보사노바 내부모습. 보사노바 내부모습. 1층에 있는 계단식 의자는 ‘보사노바’의 넓은 공간을 잘 활용한 것으로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루프탑과 센스있는 인테리어 구조는 인스타 감성샷과 인생샷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실제 찬 바람과 기온으로 인해 카페에서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라 생각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손에 들고 해변을 거닐면서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19로 답답한 마음, 도시에서 벗어나 커피 냄새와 함께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멋진 바다전망과 함께 마시는 커피의 맛은 또 다른 추억과 기록으로 남아 새로운 기분을 선사해줄지도 모른다.
-
72세 현역 커피 농부 김영한 대표, 자신의 이야기 담은 ‘N잡러로 살기로 했습니다’ 출간제주커피수목원 전경 (제주=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72세 현역 제주커피수목원 김영한 대표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N잡러로 살기로 했습니다’를 출간하게 되었다.이 책은 ‘총각네 야채 가게’,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펭귄을 날게 하라’,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삼성처럼 회의하라’ 등 약 70권의 책을 저술하고, 지금은 제주커피수목원을 운영하며 세계 최초로 커피 와인을 계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72세 현역, N잡러 김영한 대표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스토리다.김영한 대표의 10년 제주 생활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의 연속이었다. 일할 때마다, 심각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그는 원리 중심적인 소소한 창조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 책은 10년 동안의 실패와 위기를 돌파하게 해 준 ‘소소한 창조력 24가지’를 자신의 경험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다.◇위기는 경험의 바깥 세계를 보게 한다!코로나19로 인해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여파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위기 상황이다. 우리는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경험 근시안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레드 퀸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한 것들로 둘러싸여 있는 안전지대(Comfort Zone)에서 생활하려 한다. 김 대표 역시 대기업 임원으로서, 마케팅 전문가로서 안전지대에서 살 수 있었다. 그는 달랐다. 40세에 안전지대인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또 다른 문을 열었고 육십 넘어 제주도로 내려가 첫 사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업은 곧 위기 속에 빠졌고, 자신이 마케팅 전문가였다는 오만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그 덕분에 그는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커피숍 바리스타가 돼 손님들에게 커피를 나를 수 있었고, 커피 농부라는 또 다른 이름의 프리랜서가 됐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더 큰 호기심으로 세계 최초로 커피 와인을 개발하고, 커피 와인을 증류해 커피 코냑을 만들어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받고, 농업과 와인 그리고 오페라를 결합한 감성적인 브랜드까지 창출해냈다. 최근에는 카페인이 70%나 줄어든 ‘제주 워터 로우 카페인 커피’도 만들어 냈고, ‘프리티 커피’까지 론칭하는 등 끊임없이 경험의 바깥 세계에 도전하며 위기를 돌파해왔다. 그리해 그는 이제 팬데믹에도 끄떡없는 진정한 자유인이 됐다.이 책에서 저자는 “경험적 사고는 위기 돌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기 상황일수록 경험 바깥의 세계를 봐야 한다”며 “변화의 시기에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하고, 위기가 왔을 때는 경험적 사고를 파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고정관념과 기능주의적 사고에서 탈피해 새로운 창의력으로 충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연말에 좀 살아나나 했는데"…외식·여행업계 깊은 한숨기댈 건 배달 수요…숙박 예약 취소 사태 우려 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는 소식에 연말 대목을 기대하던 외식업계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할인쿠폰 사업 재개로 다소 활기를 되찾는 듯하던 숙박·여행업계는 예약 취소가 잇따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연말 특수 물 건너가나…외식업계 깊어진 한숨모처럼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외식업계는 또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부진했던 탓에 연말 송년 모임 수요로 실적 만회를 노렸기 때문이다.서울 강남구에서 고깃집을 하는 자영업자 A(35)씨는 22일 "연말 대목은 먼 세상 이야기가 됐고 이제는 그저 버틸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저녁 장사가 메인인 고깃집에서 술을 팔지 못하면 현상 유지도 버거운데, 오후 9시 문을 닫아야 하면 더는 어찌할 방법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그는 "이미 몇 개월째 파트타임 인력을 대폭 줄이고 내가 직접 휴일도 없이 직접 일하며 지난 분기에 발생한 손해라도 회복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어쩌냐"며 "근처 다른 식당 점주도 그냥 멍한 표정만 짓고 있더라"고 말했다.올해 영업금지로 이미 큰 피해를 본 노래방도 마찬가지다.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막히면서 사실상 연말 특수가 날아갔다.한 노래방 점주는 온라인 공간에 "우리는 손님이 오후 9시 이후 다 오는 편인데 영업정지와 같은 셈"이라고 하소연했고, 다른 점주는 "건물주에게 월세 주려고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이번에도 내 인건비는 없게 됐다. 머리만 아프다"고 적었다.송년 모임 자체도 줄어들고 있다.한 대기업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년 고교 동창끼리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가지던 송년 모임을 올해는 건너뛸 듯하다"고 말했다. ◇ 매장 영업 안되는 카페…배달 수요 의존일선 카페에서 매장영업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해져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배달 경쟁은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브랜드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외식업계에서는 커피전문점의 매장 대 포장(테이크아웃)의 매출 비중을 약 6대 4 내지 5대 5 정도로 추산한다.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매장 영업이 금지되면 매출의 40∼50%가 당장 사라질 수 있는 셈이다. 포장 영업을 강화해도 일정 부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올해 8월 광복절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 단계가 시행돼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자 주요 커피 브랜드의 매출이 30%가량 감소한 바 있다. 이후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이디야, 커피빈, 파스쿠찌 등 주요 업체들은 이미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커피 업계 1위 스타벅스는 오는 27일 역삼이마트점을 시작으로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에 나선다.배달 수요가 늘어날 경우 배달 앱들은 더 큰 '코로나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 예약 취소 사태 일어나나…숙박·여행업계 '노심초사'호텔 등 숙박업계는 예약 취소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한 대형 호텔 관계자는 "호텔 고객은 헬스장과 라운지, 수영장, 뷔페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지면 객실 예약을 취소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대형 호텔 관계자는 "제주도와 동해안 쪽은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가더라도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있어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은 아무래도 호캉스(호텔+바캉스) 이용객이 많아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서울 시내 호텔들의 투숙률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5~6월 10%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최근에는 토요일의 경우 4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시내 호텔들은 주 고객인 외국인 관광객이 끊기자 각종 호캉스 상품을 내놓으며 내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으로 몰리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격상과 정부의 불필요한 이동 자제 당부로 여행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행은 심리가 중요한 것도 있어서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