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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 장애인식개선 앞장.. 수어 알리는 ‘수어톡톡’ 캠페인 참여배우 강훈이 수어톡톡 캠페인에 앞서 수어통역사(왼쪽)로부터 ‘기차’를 표현하는 수어를 배우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강훈이 수어를 알리는 SNS 캠페인 ‘수어톡톡’의 ‘톡톡남’으로 활약한다고 31일(화) 밝혔다. 30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강훈은 수어로 자기 소개와 인사 표현을 선보였다. 강훈은 앞으로 수어톡톡을 통해 매 달 한 번씩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어톡톡은 농인들의 언어인 수어를 소개하는 밀알복지재단의 SNS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이름, 날씨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어 표현들을 알리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방문한 강훈은 수어통역사로부터 수어를 배운 후 수어톡톡 캠페인 촬영에 임했다. 강훈은 손동작 외에도 표정이 강조되는 수어의 특성에 맞게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수어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강훈은 “수어를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수어톡톡을 통해 비장애인에게도 수어가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수어톡톡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배우 강훈님께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수어톡톡 외에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훈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 한량 스타일의 꽃선비 ‘김시열’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강훈과 수어톡톡 캠페인을 함께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60여 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해외 11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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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려체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감동 엄지척용인특례시 ‘배려체전 용인특례시의 ‘배려체전’이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의 개회식이 열렸다. 8일까지 이틀간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용인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3400여명이 참여해 20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가 후원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각 시·군의 피켓을 든 기수단이 관객석의 박수를 받으며 당당하게 입장했고,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강유경의 애국가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이어 이병욱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개회를 선언, 축하의 폭죽이 터지고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트로트 가수 성용하와 소프라노 김희정, 인기가수 노라조의 무대로 개회식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또 대형 퍼즐, 같은 그림 맞추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단 가족과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개회식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바로 무대 위치였다. 시는 관객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해 장애인 선수단과 가족 및 관람객들이 개회식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무대 바로 앞에 80개의 휠체어석을 추가로 설치하고, 휠체어 대여 및 보장구 수리를 원하는 경우에는 동백에 있는 관련 센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도 준비해 놓았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회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배부했고,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이번 개회식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갔다. 그동안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은 보조경기장 등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개회식을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개최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진정한 축제의 장을 즐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의 ‘배려 체전’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 1~3일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도 대회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배부하는 등 장애인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대회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청명한 하늘만큼 참으로 멋진 날이다. 용인특례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제가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던 시절 독일의 한 가수가 ‘A Little Peace’라는 곡으로 전 세계에 울림을 주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작은 사랑과 나눔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대회가 바로 우리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작지만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양일간 열리는 대회를 통해 우정을 가꾸고, 생활체육의 진수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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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道 산하기관 최초 온라인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수어통역 영상 썸네일 이미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와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 등을 위한 온라인 영상자료 수어통역 서비스를 도 산하기관 최초로 실시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4월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과 한국어 발전 보급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재단은 다양한 도내 문화예술 정책사업 및 소속 뮤지엄의 유물·전시 수어 통역영상을 제작,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하고 농인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립국어원의 도움으로 제작한 <경기도박물관 기증유물 이야기> 시리즈 9편을 재단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기증자가 들려주는 유물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과 실제 유물영상을 전문 통역사의 수어통역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10편의 수어 영상제작을 국립국어원에 의뢰하는 한편 연내 자체사업으로 수어통역 영상 제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도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수어통역 영상 제작과 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고객들이 차별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각장애인들은 소리로 말을 배울 수 없어서 보이는 언어 즉 ‘수어(手語, Sign language)를 사용하고 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사람을 ’농인‘이라고 한다. 한국수화언어법(2016년 제정)에 따르면 ‘한국수어’는 ‘한국수화언어’의 줄임말로, 독립된 언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수어는 한국어와는 문법 체계가 다른, 대한민국 청각장애인(농인)의 고유한 언어다.(출처 : 국립국어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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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이준우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강남대학교 전경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준우 교수가 12월 31일 한국수어 보급과 대중화에 힘써 농인의 의사소통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준우 교수는 수화언어를 사용하는 농인에 대한 관심으로 수어통역사, 농복지 전문가로 출발해 2005년부터 강남대 사회복지학부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전문인력과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일반대학원 수화언어통번역학과 주임교수로도 활동하며 수화언어통번역학 및 수화언어교육학 분야의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수어 전문가로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수어교원자격심의위원회(2017~현재), 한국수어사전편찬위원회(2019~현재), 한국수어정책자문위원회(2020~현재) 등에서 활동하며 수어 정책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한국수어학회 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우 교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30여 년을 농인과 함께 하며 노력해온 데 대한 격려와 앞으로도 농인의 언어인 수화언어 발전에 더욱 기여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농인들과 함께 하는 수어통역사, 수어번역사, 수어교원 그리고 농인복지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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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한국수어로 이렇게 표현해요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확진(자)’과 ‘자가격리’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통역에서 사용하는 권장안을 선정했다. 이번 권장안은 지난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새수어모임 위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저마다 농사회에서 수집한 수어들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하여 결정하였다. * 새수어모임: 시사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농인에게 수용도가 높은 수어를 마련해 보급하고자 (사)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 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온라인 화상회의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됨. 의미: 확진자 확진(자)’ 수어는 ‘확진’과 ‘확진자’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며 좀 더 명확한 소통을 위해 이 수어 앞에 특정 병명/감염증 등을 붙일 수 있다. ‘자가격리’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표현을 권장안으로 선정했다. 선정한 권장 수어는 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의 ‘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과 관련해 어떤 수어가 새로 생기고 있는지 수시로 조사하고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의미:자가격리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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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는 건강한 사회 ‘2018 대구시 장애인취업박람회’ 개최2018 대구시 장애인취업박람회 6월 21일 오후 2시 대구시민체육관(북구 고성로35길 12-1)에서 장애인의 취업알선과 상담 및 면접지원으로 직업선택의 기회와 일자리 제공을위해 ‘2018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8 대구시 장애인취업박람회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함께 일하는 건강한 사회실현을 위한행사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와 대구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생산직,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30여개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 5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 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박람회는 ㈜대동전자, ㈜이수페타시스, ㈜평안 등 지역의 30개사가참여하여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 1상담과 면접을 통해 신규채용및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산업재해 및 직업훈련 상담,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헤어·네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진행한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4번 출구 앞)에서 시민체육관까지15분 간격으로 무료셔틀버스(리프트장착)를 운행하며, 현장에는 수어통역사를 포함한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에대한 인식개선과 사업주의 고용의지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재활과 자립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