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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가온누리평생학교 ‘강창식’ 새 교장 취임식가온누리평생학교에 새로 취임한 강창식 교장.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가온누리평생학교에 강창식 교장이 새로 취임했다. 21일 오전 11시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가온누리평생학교에서 공다원 교장의 이임식과 강창식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상구 민주평화통일 용인시회장, 김종억 전 새마을협회회장, 이동섭 국기원장,우종웅 명지대 교수, 남종섭 경기도의원, 이민호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총재, 이재호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성인 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에 앞서 지난 5월에 진행된 태권도 승급심사에서 모두 검은 띠와 단증을 수료한 학생들이 나와 태권도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새로 취임한 강창식 교장은 “우연히 발걸음한 학교에 아는 지인형님들이 있어 들리곤 했었고 여기서 주 1회씩 태권도를 지도한 것이 벌써 8년이나 되었다”면서 “공다원 교장선생님은 힘든 여건 속에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배움과 희망의 터전을 만들어 주었고, 우리를 모르는 비장애인에게는 수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편견의 벽을 허물어 주었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아직 부족한 저이기에 가르침을 받아가며 열정보다 사랑과 보살핌으로 학생들과 한 몸이 되어 지금까지 해오신 확고한 학교의 완벽함에 공다원 교장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배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가온누리평생학교는 장애인들을 위한 태권도, 론볼, 특수체육, 문예창작, 연극, 사진, 사물놀이, 기초한자, 체험농장, 문해교육(한글), 맞춤형 검정고시 등 체육, 예술, 교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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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화재 대피 ‘안내 생명선’ 모든 아파트에 지원제2회 용인특례시 안전문화 살롱 회의에서 옥상 화재대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피하려 옥상으로 나가려 헀지만 문을 찾지 못하고 연기 때문에 생명을 잃을 위험이 있다면? 지난 2020년 경기도 군포시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를 피하기 위해 옥상 쪽으로 올라간 이들이 옥상으로 연결되는 문을 지나쳐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 앞으로 갔다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 가장 높은 곳엔 권상기실이 있었고, 옥상으로 향하는 문은 그 아래층에 있었다. 당시 이 아파트엔 옥상으로 나가는 문을 안내하는 표식이 없었고, 아파트 옥상 구조를 잘 모른 주민이 대피하려다 사망한 것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관내 모든 아파트와 초중고에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문의 위치를 알리는 표지를 붙이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일 오후 용인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판단되는 만큼 올해 상반기 추경을 통해 필요한 예산 1억6백여만원을 확보해서 용인의 모든 아파트에 '화재대피문' 표지를 옥상으로 나가는 문에 붙이고, '화재대피문'을 안내하는 화살표 스티커도 붙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사고 후 경기도는 ‘공동주택의 옥상피난설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피난안내 테이프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 등을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일부 금액을 지원했다. 용인에는 공동주택이 총 812단지 4840동 7623라인이 있으나 피난안내 테이프는 1762곳에 부착됐고, 5861곳(76.9%)은 아직 없는 상태다. 비상구임을 알려주는 옥상출입문 안내표지가 있는 곳은 5133곳이고, 2490곳(32.7%)엔 아직 표지가 없다. 권상기실 등 비상구가 아닌 곳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는 대상지인 5765곳 가운데 603곳만 설치됐고, 5162곳(89.5%)엔 펜스가 없다. 옥상 쪽에 화재대피 안내장치가 없는 아파트들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설치하고 부착하려면 1억 600여만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안기승 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경기도의 지원은 제한적이고 속도도 더디기 때문에 시가 필요한 예산을 올해 상반기 추경을 통해 조속히 확보해서 시의 모든 아파트에 옥상으로의 대피할 수 있는 문이 어디인지 안내하는 표지와 표식을 부착하고, 주민들이 엉뚱한 곳으로 가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와 유관기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인 오늘의 결정은 전국적으로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이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에도 옥상 피난안내가 필요한 것 같다고 하자 "아파트, 학교에 다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 서장은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설치를 권고하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법적 근거가 없어 한계에 봉착했는데 이 시장님이 통큰 결단을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그렇게 하면 화재 발생시 보다 쉽게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서장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무작정 밖으로 나오기보단 집에서 안전하게 대기하는 것이 낫고, 119에 즉각 신고해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는 게 구조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은 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매달 정례적으로 모여 시민의 안전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회의체다. 이날 회의엔 이 시장을 비롯해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경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과 해당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이 시장의 제안으로 참가자들은 경북 문경에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두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했다. 회의를 마친 후 이 시장은 소방서 3층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월례회의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2개 조직으로 나눠지는 의용소방대에 2대의 차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소방 관련 장비를 시가 지원하는데 3억9000만원을 쓰는 등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 활동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있다"며 올해 의용소방대에 차량 두 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는 올해초 5억원으로 시민안전보험을 들었다"며 "용인에 주소를 둔 시민이 전국 어디서든 교통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일정액의 보험금이 지원된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시도 의용소방대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올해도 힘을 모아서 시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함께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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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출범지난 16일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6일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출범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홍승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 협의회 자문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18기부터 제20기 회장직을 역임했던 석종섭 회장의 뒤를 이어 추상구 신임 회장이 제21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총 21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제21기 위원들은 지난달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 평화통일 정책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추 회장은 “석종섭 회장님의 뒤를 이어 제21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를 이끌게 돼 영광이다”라며 “자유민주적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부시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를 냉철하게 판단해 지역사회에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제21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는 경기남부권 통일‧대북정책 특별 강연회와 경기평화통일포럼,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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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일원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사업 대상구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에 재투자된다. 개발이익금은 사업구역을 중심으로 도로와 공공시설 등 시의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쓰이게 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기본협약서 동의안’이 최근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첨단산업 연구시설, 교통허브,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새로운 경제도심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동사업시행자 간 기본협약서에는 사업의 기본방향부터 시행 방법, 업무 분담, 실무협의체 구성, 개발이익금 재투자, 사업비 정산 등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10개 조항이 담겼다. 협약서에 따르면 개발이익금은 플랫폼시티 사업 시행에 수반되는 사업비용(투자비, 자본비용, 이윤 등)과 세금을 제외하고 남는 수익이다. 협약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개발이익금 사용문제와 관련해 개발이익금을 전액 사업구역 내에 재투자하되 개발구역 이외의 용인시 관내에 사용하려 할 경우,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의를 통해 본래의 사업과 관련된 곳에 사용하도록 명시했다. 현재 사업구역 내 보상이 진행 중인 플랫폼시티 조성작업은 용인특례시가 인‧허가 처리를 맡고, 경기도가 사업계획을 총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지분 95%)와 용인도시공사(5%)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부지 조성, 보상 및 이주대책, 용지 분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플랫폼시티에서 발생하는 개발사업의 이익금을 온전히 용인에 재투자하는 것을 협약을 통해 명확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집중적인 노력을 기을여 왔는데 그 결실을 보게 됐고, 시민과의 약속도 지킬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 2월부터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개발이익금 사용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으나 몇차례 진통을 겪었다. 지난 2021년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이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도민환원기금으로 사용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같은 해 10월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는 도민환원기금의 재원을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이 아닌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이익배당금 등으로 한정해 소문은 가라앉았다. 지난해 7월 1일 용인특례시 민선8기 이상일 시장체제가 출범한 이후 용인시는 협의에 진척을 보지 못했던 개발이익금 사용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논의에 박차를 가했다. 이 시장은 시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고, 시의 관계자들이 끈기 있게 협상한 끝에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을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문구를 기본협약서에 넣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기본협약서 동의안이 최근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 재투자’는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약은 이번 달 중 마무리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2월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을 당초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제안한 사업비보다 2606억원 늘린 1조 784억원 규모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만성적인 정체로 시민에 불편을 주는 국지도 23호선의 지하도로 신설을 기존 3.1km에서 4.3km(운전면허시험장~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로 연장하는 일을 이상일 시장과 시의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 협조를 이끌어 내서 관철시킨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부를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것을 기본협약서에 명문화하고, 국지도 23호선의 지하도로 구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광역교통대책도 용인이 원하는대로 세워짐에 따라 플랫폼시티 성공의 조건이 갖춰졌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는 처인구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는 핵심축”이라며 “개발이익금이 플랫폼시티와 구도심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도록 시민과 함께 지혜를 짜내겠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내년 착공해 오는 2029년 말 준공될 계획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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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민원실 폭언·폭행 대응’경찰과 함께 모의훈련수지구가 민원실에서의 폭언과 폭행에 대응하기 위해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가해 민원인을 경찰이 제압하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5일 폭언과 폭행 등 민원실 내 비상 상황이 일어난 경우를 대비해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구 민원지적과 직원과 용인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수지지구대 소속 경찰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수지구청 민원실 한 창구에서 민원 응대 과정 중 민원인이 직원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직원이 민원인에게 폭언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지만 폭언을 지속하면서 폭행까지 행사하자 청사보안요원과 경찰이 출동해 민원인을 격리시키고 호신 스프레이로 저항하는 민원인을 제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주민들이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상구로 대피시키는 한편 올해 시가 도입한 웨어러블 캠을 적극 활용해 영상과 음성을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 처리 담당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모의훈련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도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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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미래혁신산업 협력 방안 논의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와 면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탄소중립과 정보기술(IT) 등 미래혁신산업 관련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향을 만들고 있고 조직도 개편해서 가장 선도적으로 하려고 한다”면서 “호주가 수소를 포함해서 많은 성과를 국제사회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협력하면서 교류했으면 한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무 협력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호주와 한국이 천연자원을 넘어 정보기술(IT)과 4차 산업도 협력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한국과 호주가 저탄소 경제에 있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청정수소나 저탄소를 배출하는 철광석과 철, 희토류 부분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양국의 통상구조가 최근 방위산업이나 바이오테크 산업, 우주 분야 등 많은 부분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이야말로 양국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이어 경기도 청년들에게 해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인적교류 강화 방안, 국제정세와 인력양성, 투자유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2021년 7월 레이퍼 대사의 초청으로 호주대사관을 방문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캐서린 레이퍼 대사는 2021년 1월 주한 호주대사로 부임했으며, 호주 정부 코로나19 대응 총괄팀장, 유럽 및 라틴아메리카국 국장, 주대만 호주대표부대표, 주미국 호주대사관 통상 공사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무역 전문 외교관이다. 호주는 세계적인 배터리 핵심 광물 보유국이자 우리나라의 광물자원 1위 공급국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K-배터리 소재 공급망 협력, 탄소배출 제로 기술과 수소․재생에너지 등 경제․자원 분야의 협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호주 퀸즐랜드주와 자매결연체결(′97) 이후 문화(공연․스포츠)교류, 국제포럼 참석, 도정 이(e)-뉴스레터 발송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조만간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7차 실행계획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주 퀸즐랜드주와 수소․재생에너지․배터리 소재 공급망 협력 등 4차산업혁명 신산업, 직업교육․훈련, 바이오․보건 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에 이어 8월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11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12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주요 국가 주한대사가 잇따라 김동연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하는 등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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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이해우, 괴한이 쏜 총에 죽음 맞이…충격적 엔딩 장식! ‘임팩트’배우 이해우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7회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7회에서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이해우 분)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앞서, 필립은 차무식, 양정팔(이동휘 분), 상구(홍기준 분)와 한 팀을 이루어 호흡하는 카지노 에이전트로, 같은 팀 양정팔이 좋아하는 김소정(손은서 분)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했다. 또한, 자신이 수발을 들고 있는 고회장(이혜영 분)과 김소정 사이를 이어주는 듯한 매개체 역할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스토리 핵심 축으로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소정이 카지노에서 고회장이 딴 돈 100억을 들고 달아나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 사실을 제일 먼저 안 필립은 차무식에게 바로 알렸고, 함께 김소정의 집을 찾아가 수색했다. 평소 김소정을 좋아했던 양정팔이 공범으로 의심받지만 필립이 김소정 집에 있던 자신의 라이터를 조심스럽게 숨기는 모습을 차무식에게 들키고, 두 사람이 범상치 않은 사이임을 발각 당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차무식의 회유적 협박에 두려워진 필립은 김소정의 이름을 외치면서 불안해 했다. 이어 김소정을 찾으러 간 필립은 다시 만난 그에게 돌아가자며 설득했지만,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다 끝났어. 우리 다 들통났다고”, “가서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빌자. 사장님이 나 믿으시니까 봐주실 수도 있어” “돈이 목숨보다 중요해?”라고 말하며 불안함을 폭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함께 있던 필립과 김소정이 차 안에서 괴한이 쏜 총에 사망에 이르는 충격적 결말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괴한이 김소정이 훔쳐온 100억이 든 가방까지 들고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다음 전개는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렇게 이해우는 등장부터 엔딩까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카지노’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해우는 친근한 매력부터 섹시한 매력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데 이어, 특별한 관계를 보여줬던 김소정과 카지노 팀 내 사장인 차무식 사이에서 갈등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캐릭터의 심경을 보다 세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내 극의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카지노’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해우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해우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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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1동, ㈜지엔티이엔지와‘1년간 장학금 720만원 지원’협약영덕1동은 지난 10일 ㈜지엔티이엔지(대표 추상구)와 내년 1월까지 1년간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지난 10일 ㈜지엔티이엔지(대표 추상구)와 내년 1월까지 1년간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엔티이엔지는 매달 60만원씩 장학금 720만원을 1년 동안 동에 정기기탁하고, 동에서는 장학금이 필요한 2가구를 선정해 매달 30만원씩 1년간 전달하게 된다. 지난해 1월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통큰 지원 약속이다. 추상구 대표는 "장학금이 어려운 가정 형편속에서도 학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체육회장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추상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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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밀의 집> 이영은, 시련 속 폭발하는 연기 열연비밀의 집속 이영은의 연기가 빛난다. 사진=MBC 비밀의 집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연출 이민수, 제작 MBC C&I, 초록뱀미디어)에서 백주홍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극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영은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한 번의 헤어짐 이후 다시 재회했던 첫사랑 지환(서하준 분)의 갑작스런 이별 선언과 결혼으로 결국 미국 연수를 결정한 주홍. 통제할 수 없이 벌어지는 사건으로 힘든 지환을 대신해 태희(강별 분)를 설득하며 상황을 바꿔보려 노력하던 과정 속에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 주홍의 감정 변화를 이영은은 완벽한 강약조절로 표현해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또 지환과는 남남이 됐지만 자신을 찾아오는 솔(박예린 분)에겐 모질게 굴지 못하는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막무가내로 구애를 펼치는 태형(정헌 분)에겐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선보이기도. 이처럼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아빠 상구(박충선 분)가 지환 엄마의 사고를 외면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미안함에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앞으로 그녀의 앞날에 또 어떤 변화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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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을 도운 히어로’ 쿠팡친구 송진욱씨 표창지난 30일 쿠팡 부산 캠프에서 송진욱씨 표창…감전지구대에서도 감사장 전달. 사진: coupang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쿠팡은 새벽 배송 중 위험에 처한 시민을 발견해 큰 사고를 막은 쿠팡친구 송진욱씨에게 11월 30일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30일 오후 쿠팡 부산 캠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쿠팡 인사노무부문 김달현 상무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타인의 위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송씨의 공로를 치하했다. 지난 11월 10일 오전 5시경 부산 사상구 괘법동 인근 지역에서 배송 작업 도중 한 여성을 모르는 남성이 강제로 데려가는 장면을 목격해 즉시 배송 작업을 멈추고 현장으로 가 남성을 저지했다. 그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으나 여성을 보호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직접 가해자를 인계한 뒤 업무에 복귀했다. 이번 선행은 부산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에서 송진욱씨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겠다고 연락이 와 알려졌다. 30일 부산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에서 손진동 감전지구대 순찰팀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송씨는 “인근 배송완료 후 길가에 앉아있는 한 여성에게 남성이 접근하는 것을 보고 계속 예의주시하다 도와달라는 소리에 범죄처럼 느껴져 바로 달려갔다”며 “누구나 당연하게 했을 일로 포상을 받게 돼 쑥스럽지만 앞으로도 고객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씨는 지난 7월에도 배송 중 부산 강서구 한 주택단지 골목에서 뺑소니를 당한 시민을 도와 고객감동을 실현한 적이 있었다. 한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와 부딪힌 후 도주하려는 행위를 저지한 송씨는 두려움을 느끼던 피해 차주 옆에서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피해 차주가 송진욱님께 사례를 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송진욱님은 정중히 거절하고 보험사 직원 출동 후 배송을 재개했다. 다음 날 해당 시민이 직접 배송 캠프에 장문의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쿠팡 김달현 상무는 “쿠팡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준 송진욱 쿠팡친구에 대한 표창을 결정했다”며 ”쿠팡의 핵심 가치인 ‘고객을 와우하게 만들자 (Wow the Customer)’를 잘 실현해주고 있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