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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농어업분야 유공자 시상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3일 경기도청 옛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제30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4개 부문과 ‘2023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는 ‘제1회 경기도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성농업인 발전 유공 표창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탁월한 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어민에게 수여한다.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총 326명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유망 농어업 분야 활력 도모를 위해 미래 농어업 분야를 신설해 디지털 부문과 순환 및 탄소중립 부문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 14명은 ▲식량작물부문 이천시 김광수 ▲원예작물부문 시흥시 함병갑 ▲특용작물부문 이천시 유근무 ▲수산부문 평택시 염동식 ▲임업부문 가평군 이수근 ▲한우부문 여주시 지웅길 ▲낙농‧육우부문 이천시 원유국 ▲양돈부문 포천시 최영길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가평군 이선호 ▲여성‧청년 농어민부문 안성시 권태경 ▲농어촌 활력부문 이천시 남혜인 ▲일자리‧먹거리부문 가평군 서영갑 ▲디지털부문 포천시 정도훈 ▲순환 및 탄소중립부문 양평군 백승배 등이다. 원예작물부문 함병갑 씨(시흥시)는 미나리 재배 선도 농가로 벼 대체작목 실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낙농․육우 부문 원유국 씨(이천시)는 18년간 목장을 운영하면서 한국형 우수씨암소 선정 등 개량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신설 부문인 디지털 부문 첫 수상자 정도훈 씨(포천시)는 디지털 농업기술을 딸기 농법에 적용하고, 딸기를 활용한 아동뮤지컬 공연 개발로 농촌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내 전 시군에서 추진해 온 농정업무를 평가하는 2023년 시군 농정업무평가는 2개 분야로 도농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평택시 ▲우수상 가평군·여주시 ▲장려상 양평군‧이천시·안성시·연천군, 도시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시흥시 ▲우수상 안산시 ▲장려상 수원시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시군에는 2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 총 7,100만 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인센티브는 기관별 자체 계획에 따라 업무유공자에 대한 지역화폐 지급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발전 유공 도지사 표창 수상자 3명은 ▲(사)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 안성열 ▲(사)한국여성농업인 여주시연합회 김윤자 ▲농업회사법인 아름담(주) 김진숙, 도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3명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의왕시연합회 원은경 ▲(사)한국여성농업인 양평군연합회 임옥선 ▲(사)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 나정옥 등이다. 한편 경기도는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3~4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잔디마당에서 ‘로컬푸드 대전’을 열고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어업을 빛내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농어업과 농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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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여정으로 전 세계가 열광한 디즈니+ 최고의 오리지널 시리즈의 귀환(국민문화신문) 유 에스더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최초로 제작했던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만달로리안> 시리즈가 마침내 다시 돌아온다. 오는 3월, <만달로리안> 시즌 3 공개 확정과 함께 경이로운 여정이 다시 시작됨을 알리는 1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전격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신비로운 포스 능력을 가진 ‘그로구’를 품에 안은 만달로어인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의 모습을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블라스터를 쏘고 있는 그의 모습 뒤로 찢긴 망토와 자욱한 연기, 솟아오르는 불꽃은 이들이 다시 한번 심상치 않은 여정을 떠날 것임을 암시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전편에서 아름다운 작별을 맞이한 뒤 이번 <만달로리안> 시즌 3를 통해 다시 조우한 ‘딘 자린’과 ‘그로구’는 보다 애틋한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사로잡을 웰메이드 명작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만달로어인의 정체성과 그들의 뿌리를 잇는 ‘딘 자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 가족이 되었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그로구’가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어 ”만달로어로 갈 거야. 내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라는 ‘딘 자린’의 대사는 ‘그로구’를 위해 규율을 어겼던 그가 만달로어인으로 다시금 인정받기 위한 모험을 떠날 것임을 암시한다. 또한 “위험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땐 이미 늦었을 겁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드넓은 우주에서 펼쳐지는 격전은 더욱 끈끈해진 두 주인공의 연대와 활약, 그리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광할한 스케일을 경험할 것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예고편 말미에는 눈앞에 나타난 적을 거뜬히 제압하는 ‘그로구’의 귀엽지만 위풍당당한 모습이 담겨 <만달로리안> 시즌 3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아이언맨>, <아이언맨2>, <정글북>, <라이온 킹> 등 수많은 작품을 성공시키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존 파브로가 연출과 각본, 제작에 참여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개성을 담아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이번 <만달로리안> 시즌 3 역시 존 파브로가 다시 한번 각본과 제작에 참여하며 탄탄한 시리즈를 이끌며, <미나리>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정이삭 감독이 새로운 연출자로 합류한다. 이에 <블랙 팬서> 레이첼 모리슨 촬영감독이 힘을 더해 놀라운 미장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페드로 파스칼, 칼 웨더스 등의 반가운 배우들이 다시 뭉쳐 위대한 서사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여정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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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시티> 4월 20일(수) 개봉 확정! 역대급 대환장 어드벤처 메인포스터 공개영화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4월 20일(수)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한 <로스트 시티>의 메인 포스터는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 두 배우의 탈출을 위한 모습이 담겨 유쾌함 가득한 버라이어티 어드벤처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로레타’와 ‘앨런’의 의도치 않은 생존 어드벤처에 ‘버라이어티’라는 태그가 붙으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로레타’의 열혈팬을 자처한 재벌 ‘페어팩스’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의문의 캐릭터 ‘트레이너’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로 완성된 초호화 캐스트의 반전 변신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로스트 시티>는 <언포기버블>(2021), <버드 박스>(2018) 등 믿고 보는 필모그래피의 배우 산드라 블록과 <킹스맨: 골든 서클>(2017), <스텝 업>(2006)으로 알려진 채닝 테이텀의 남다른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작품.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미나리> 기획자이자 할리우드 대표 배우인 브래드 피트까지 합류, 신선하고도 유쾌한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로스트 시티>는 이번 주 북미 개봉을 앞두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팬데믹을 모두 잊게 할 독보적인 어드벤처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 <로스트 시티>는 오는 4월 20일(수)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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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예지원-최무성-박소이-드니 데르쿠르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배니싱: 미제사건 출연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미나리>를 잇는 역대급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는 웰메이드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배니싱: 미제사건>이 3월 8일(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전대미문 사건의 진실을 쫓는 형사 ‘진호’역을 맡은 유연석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설?다. 서로 다른 언어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배니싱: 미제사건>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고, 할리우드 대표 배우 올가 쿠릴렌코와 완벽했던 연기 호흡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올가 쿠릴렌코 배우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봤다. 신선한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해 그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했다. ‘알리스’의 한국 방문 일정을 수행하는 불어 동시통역가 ‘미숙’을 연기한 예지원은 대부분의 대사를 불어로 진행한 캐릭터 연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아 들었을 때 ‘통역사’ 역할을 맡게 되어 뛸 듯이 기뻤다. 완벽한 불어 연기를 위해 상대방 대사와 지문까지 외워 촬영에 임했다”라고 전해 그녀가 이번 작품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임했는지 예감케 했다. 극 중 미제사건의 핵심 인물 ‘전달책’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최무성은 캐릭터 연기에 대한 질문에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아주 위험한 일을 하는 ‘전달책’의 내면에 더욱 집중하고자 애썼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진호’의 조카 ‘윤아’로 분한 박소이가 “유연석 삼촌이 현장에서 같이 놀아줄 때가 즐거웠다. 올가 쿠릴렌코와 함께하는 불어 연기도 재밌었고, 나중에 다른 언어를 쓰는 캐릭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유연석을 비롯해 올가 쿠릴렌코, 예지원 등과 함께한 훈훈했던 현장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드니 데르쿠르 감독 또한 “한국 배우들의 철저한 준비에 매우 놀랐고, 나도 그만큼 그들에게 자유로운 연기를 주문했다. 배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시도도 많았는데,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과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설렘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의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한국 스태프들과 함께 100% 대한민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촬영 시 한국 스태프들과 의견을 많이 주고받았다. 스태프 모두 ‘영화’라는 공통의 목표로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드니 데르쿠르 감독과 올가 쿠릴렌코가 타국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까지 견뎌야 했음에도, 현장에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임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배우의 면모가 어떤 건지 촬영 기간 내내 배울 수 있었다”라고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새롭고 다양한 경험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어, 예지원과 박소이도 어느 현장보다 특별했던 <배니싱: 미제사건> 촬영 현장에 대해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 그리고 눈빛과 짧은 단어 하나만으로도 뜻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처음 경험하는 현장이라 많이 긴장됐었는데 좋았던 순간들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와 같이 다양한 후기를 전해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최무성은 드니 데르쿠르 감독을 필두로 한 국내외 대표 필름메이커들의 특급 시너지에 대해 “언어가 다른 감독과 스태프들이 작품을 만든다는 일념 하나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필름메이커들의 마음은 국가를 막론하고 똑같다고 느꼈다. 본인의 연기에 대해서도 새로운 방향을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말해 웰메이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은 오는 3월 30일 개봉한다. 유연석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형사 캐릭터 기대해 달라” 예지원 “완벽한 불어 연기 위해 상대방 대사와 지문까지 외워 연기했다” 최무성 “캐릭터 내면에 집중했다. 언어는 달라도 필름메이커들의 열정은 같았다” 박소이 “유연석과 올가 쿠릴렌코와의 케미 연기가 즐거웠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 “배우들이 철저히 준비했다.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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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유연석, 글로벌 배우로 도약 예고! 3개 국어 연기 선보이며 3월 스크린 컴백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한 유연석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2022 글로벌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유연석이 <미나리>를 잇는 역대급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새해전야>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미스터 션샤인], [낭만닥터 김사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베르테르], [헤드윅]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매 작품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유연석이 <배니싱: 미제사건>에서 날카로운 촉과 매서운 집념으로 전대미문의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진호’로 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 거대한 범죄 조직을 추적하는 형사 ‘진호’를 카리스마 있게 그려낸 유연석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제작진이 합심해 탄생한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서 도약할 준비를 끝마친 유연석은 극 중에서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진호’가 지닌 깊은 내면 연기를 빈틈없이 선보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는 법의학자 ‘알리스’역을 맡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올가 쿠릴렌코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유연석을 캐스팅한 것은 오로지 연기력 때문이다. 그는 매우 훌륭한 배우”라는 극찬을 보내 글로벌 배우로서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줄 유연석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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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청정미나리, 본격 출하팔공산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청정미나리. 사진 출처 : 대구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팔공산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청정미나리가 오늘 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찾아오는 소비자에서 찾아가는 소비자 체제로 판로를 모색, 로컬푸드 매장이나 택배 주문 등으로 전환해 소비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 미나리의 칼륨 성분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효능이 주목받으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팔공산 청정미나리를 먹을 수 있도록 미나리의 품질을 향상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팔공산에서 70여 농가가 약 20㏊ 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무농약 친환경 미나리는 오는 1월 8일부터 출하할 예정으로 동구 미대동, 구암동, 용수동, 미곡동, 신무동, 파계사 인근 등 현지 미나리 농장에서 직접 구매 및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대구 로컬푸드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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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크린·액터스 하우스…부산영화제 신설 프로그램 매진 행렬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온 스크린' 섹션이 전 회차 매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온 스크린'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사라지고 플랫폼이 확장하는 산업의 현주소에 발맞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부산영화제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신설했다. 11일 부산영화제에 따르면 '온 스크린'에서 상영한 넷플릭스의 '지옥'과 '마이 네임'은 3회차, HBO 아시아의 '포비든'은 2회차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지옥' 팀의 연상호 감독과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마이 네임' 팀의 김진민 감독과 김바다 작가, 배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 제작진과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직접 관객을 만났다. 올해 영화제의 가장 중요한 해외 게스트인 하마구치 류스케와 레오스 카락스를 만나는 자리는 단연 화제였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인 하마구치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 상영은 물론, 하마구치 감독의 영화 두 편에 이어 봉준호 감독과의 스페셜 토크가 이어진 패키지 프로그램과 카락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도 남은 자리가 없었다. 늦더위가 남은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야외 상영도 매진을 이어갔다. 6일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지옥',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칸영화제 경쟁작이었던 폴 버호벤 감독의 '베네데타', 만화에서 TV 애니메이션을 거쳐 극장용으로 선보인 하나부사 츠토무 감독의 '도쿄 리벤저스',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라스트 나잇 인 소호'까지 매일 밤 야외극장으로 영화 팬들을 불러 모았다.‘ 한 사람의 배우에 집중해 이야기를 나누는 '액터스 하우스'도 관심을 끌었다. 옴니버스 영화 '언프레임드'를 기획한 이제훈,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으로 베네치아에 이어 부산을 찾은 전종서, '미나리'로 아카데미에 다녀온 한예리,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맡은 조진웅, 올해 '자산어보'와 '보이스'를 잇달아 선보인 변요한이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을 만났다. 14일 무대에 오르는 배우상 심사위원 엄정화까지 6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별전 역시 이례적인 매진율을 보이고 있다. '원더우먼스 무비-여성감독이 만든 최고의 아시아 영화'는 10편 중 8편이, '중국영화, 새로운 목소리'는 7편 중 5편이 매진됐다. 영화제 5일 차인 10일 저녁을 기준으로 평균 좌석 점유율은 88%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영화제 5일 차 좌석 점유율 71%보다 17%포인트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야외무대 오른 '지옥' 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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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2편 해외 영화제 공식 초청 잇따라 주목출처: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민문화신문) 유한나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2편이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와 제25회 밴쿠버아시안영화제에 잇따라 공식 초청되었다. <거래완료>(조경호 감독)의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지난 7월에 개최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서 3관왕(감독상, 관객상, 왓챠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거래완료>가 오는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와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5회 밴쿠버아시안영화제에 동시에 공식 초청되었다. 또한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지난 8월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2등상에 해당하는 ‘특별언급(Honorable Mention)을 받은 <십개월의 미래>(남궁선 감독)도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거래완료>와 함께 초청되어 소개될 예정이다.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Anna Page)는 “물건을 거래하러 만난 사람들이 얽힌 서로 연결된 이야기들을 통해, <거래완료>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를 영리하게 표현한다.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하고 활기찬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커다란 기쁨이다”라고 <거래완료> 공식 초청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25회 밴쿠버아시안영화제 국제프로그래밍 디렉터 메기 리(Maggie Lee)는 “<거래완료>는 다양한 장르와 시공간, 그리고 감정의 곡선들을 영리한 비틀기로 엮어냄으로써 복합장르 영화의 전혀 새로운 단계를 보여준 매혹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는 가족을 배신한 꼬마와 포수 아저씨, 잠들지 못하는 소년과 잠 깨지 못하는 소녀, 사형집행인과 록밴드, 학생과 죄수, 늙은 청년과 어느 가족, 그들의 거래와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전석호, 태인호, 조성하, 이원종, 최예빈 등 다양한 배우들의 선택으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남궁선 감독의 <십개월의 미래>는 한 여성이 계획에 없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때론 정색하고 풀어놓은 영화로 오는 10월 14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주임교수인 이승무·최용배(영상원 영화과) 교수는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와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감독 발굴을 목적으로 한 영상원 영화과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의 효과가 국내외 성과로 검증되고 있다”면서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감독을 배출하여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신선한 감각과 참신한 소재의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와이국제영화제는 198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 41회를 맞이하고 있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을 선정, 250여 편의 장·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역대로 <어느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 <로마>(알폰소 쿠아론), <문라이트>(배리 젠킨스) 등 유수의 영화들이 프리미어 상영된 바 있다. 그간 <기생충>(봉준호), <엑시트>(이상근) 등의 한국영화가 초청되었으며. 올해는 <거래완료>(조경호), <인질>(필감성), <십개월의 미래>(남궁선) 등의 작품이 초청되었다. 아울러 밴쿠버아시안영화제는 캐나다 내 아시안 영화제 중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북미에 아시아 영화와 감독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역대 한국영화로 <미나리>(정이삭), <해치지 않아>(손재곤) 등이 초청되었으며, 올해에는 <거래완료>(조경호), <귀문>(심덕근) 등의 작품이 초청되었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주임교수 이승무, 최용배)은 전문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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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그중에서도 수원시가 야심 차게 마련한 걷기 코스 ‘팔색길’은 단연 일품으로 꼽힌다. 수원시내 곳곳에 퍼져 있는 산길과 물길에 역사, 먹거리,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시민들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힐링하는 코스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민선 5기가 시작됐던 2010년 최초로 걷기 좋은 수원 팔색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민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등 과정을 더해 3단계에 걸쳐 8개의 걷기 노선이 만들어졌다. 옛길과 등산로, 하천길을 연결하고, 단절된 구간은 되살리고, 이정표와 쉼터 및 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4년 말 수원 팔색길이 완성된 이후로도 수원시는 팔색길을 안전하고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주변 수목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입 이후 각종 프로그램은 주춤하지만 팔색길은 여전히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콕생활’에 동참하며 갑갑하고 우울해진 일상을 환기하기 위해 팔색길 코스 중 집에서 가까운 곳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물을 따라 생명이 흐르는 ‘모수길’ 팔색길 중 최초로 개발된 모수길은 광교저수지와 수원천, 서호, 서호천등 물길을 따라 수원의 중앙부를 긴 타원형으로 돌아보는 코스다. ‘물길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백제 시대 때 모수국이라 불렸던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 코스는 광교공원~화홍문(방화수류정)~팔달문시장~수인선협궤열차길~잠사과학박물관~서호공원~광교산~광교공원으로 연결된다. 중간지점 어디서든 출발해도 코스로 합류할 수 있어 가까운 지점에서 출발해도 좋다. 22.3㎞를 걷는데 7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늦여름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일대의 녹음과 왕이 만든 시장으로 역사성이 높은 팔달문시장을 거쳐 수원팔경 중 하나인 서호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나무하던 옛길을 따라가는 ‘지게길’ 두 번째 코스는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길을 따라 개발된 지게길이다. 수원 북부권역의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 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코스다. 광교쉼터~광교 마을회관~한철약수터~항아리화장실~파장시장을 연결하는 7.1㎞ 거리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거리인 만큼 걷기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다만 출발점과 도착점이 연결되지는 않아 회귀할 수는 없으니 출·도착지점을 확인해 걷기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광교산 산림욕장을 지나 산길을 따라 한철약수터와 금암약수터를 지나면 파장초등학교로 이어지는데, 이 길이 옛날 광교산 자락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던 통학길이었다고 한다. ◇흙길의 따스함 느끼는 ‘매실길’ 호매실동 등 서수원권 주민들은 매실길을 이용하면 좋다. 철새들의 아지트인 황구지천과 칠보산, 호매실천 등이 연결되는 생태 중심의 코스다. 국립산림과학원~수원시농업기술센터~칠보산여가녹지~왕송저수지~일월저수지~황구지천~국립산림과학원으로 서수원 권역을 한 바퀴 도는데 18.1㎞ 6시간 소요된다. 칠보산 여가녹지 등 잠시 쉬어갈 장소들이 마련돼 있어 도심 속에서 농촌의 정경을 듬뿍 느끼며 힐링할 수 있다. 청둥오리, 백로 등 철새가 날아드는 황구지천을 따라 이어지는 흙길이 주는 특유의 안정감과 따스함은 걷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도심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여우길’ 동수원권과 광교신도시 인근 주민들은 여우길이 가깝다. 옛날에 여우가 많이 살았다는 유래에 따라 이름 지어진 여우길은 광교공원과 광교호수공원을 연결하며 산책할 수 있다. 원천호수공원 원천저수지~봉녕사~광교공원~경기대학교(수원박물관)~광교역사공원~원천호수공원 원천저수지로 10.7㎞를 3시간 40분이면 돌 수 있어 반나절이면 가능하다. 여우길은 도심을 경유하는 코스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풍성하게 느껴진다.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사찰인 봉녕사에서는 800년 된 향나무를 만나고, 광교역사공원에서 370년 된 느티나무보호수의 정기를 받고, 수원박물관과 광교역사공원에서 다양한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영통의 푸른 녹음을 만끽하는 ‘도란길’ 영통지구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도란길은 영통의 공원과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한다. 영통중앙공원~영흥공원~영흥공원축구장~원천리천~머내생태공원~매여울공원~늘푸른공원~벽적공원~신나무실공원~영통중앙공원 코스다. 영통중앙공원에서 원천리천으로 가는 길은 영통도서관 앞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대표길과 마을길을 선택할 수 있다. 총 11.1㎞ 구간이며, 2시간 50분 소요된다. 영통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풍성한 녹음과 다채로운 도심 속 공원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수원 경계를 두 발로 돌아보는 ‘수원둘레길’ 수원시 전체의 경계를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걷기의 달인들이 도전해 볼 만한 코스다. 광교호수공원~영통가로수길~원천리천~황구지천~칠보산~왕송호수~밤밭청개구리공원~효행공원~광교산~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진다. 총연장이 58.5㎞에 달해 걷는 시간이 22시간 이상 소요된다. 특히 광교산 등산코스가 포함돼 있는 만큼 걷는 사람의 상황과 편의에 맞춰 구간을 나눠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 광교산, 칠보산 등 수원의 명산과 원천리천, 수원천, 황구지천, 신대호수, 원천호수, 왕송호수 등 수원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코스를 마무리하면 수원시 경계를 걷기로 확인했다는 자부심은 덤이다. 현재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은 우회로로 안내되고 있다. ◇정조대왕의 효심을 되새기는 ‘효행길’ 일곱 번째 코스인 효행길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담긴 코스다. 정조대왕이 아버지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을 주제로 구성됐다. 효행공원~노송지대~만석공원 만석거~장안문~화성행궁~팔달문~수원천으로 이어지는 12.3㎞를 4시간 30분간 돌아본다. 순환하지 않는 코스이므로 출발점과 도착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능행차의 길목을 수놓았던 낙락장송 울창한 노송지대와 장안문 등 웅장한 역사유적이 많다. 특히 용지대월(용연에 비치는 보름달), 화홍관창(화홍문 수문 위로 뜨는 무지개), 북지상련(만석거에 곱게 핀 연꽃), 남제장류(수원천 제방에 늘어선 수양버들) 등 수원팔경 다수가 포함돼 의미를 알고 가면 색다르다. ◇수원화성의 진수를 경험하는 ‘화성성곽길’ 마지막 코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한 바퀴 돌아보는 화성성곽길이다. 화서문~화서공원~장안문~화홍문~창룡문~팔달문시장~영동시장~못골시장~미나리광시장~팔달문~수원향교~팔달산~화성행궁으로 이어지는 총 5.1㎞에 2시간이 소요된다. 수원화성의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가능하다. 팔달산을 따라 둘러쳐진 성곽 위를 걸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의 향기를 들이마시고, 사통팔달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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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상캠 양손학교. 사진출처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6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30일에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방문 전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전곡선사박물관, 실학박물관, 경기창작센터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지씨 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하여 사전 관람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6월 30일(수)에 관람객들에게 ‘단오부채’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단오부채’는 여름의 길목인 단옷날(음력 5월 5일)에 부채를 선물하던 조선시대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단옷날에 임금이 ‘더운 여름 무더위를 잘 견디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신하에게 부채를 하사하면, 이를 받은 신하들은 또다시 친척과 친지에게 부채를 선물하였다. ‘단오 부채, 동지 책력(달력)’이라 흔희 이야기될 만큼, 단오부채는 예부터 사랑받은 대표적인 절기 선물이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6월 30일(수) 오후 6시 40분에 특별전 <진주 잠수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억 버스킹’을 개최한다. ‘기억 버스킹’은 <진주 잠수부>를 도슨트 투어로 관람하고 야외 전시작품 중 하나인 ‘윗 위 파빌리온’ 앞에서 버스킹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억 버스킹에는 강헌구 싱어송라이터와 신희준 기타리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경기도미술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일상의 위안을 제공하고, 음악을 매개로 재난으로 인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에서 신청가능하다. 실학박물관 <자연과 함께해요, 실학 퀴즈 산책>은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실학박물관 부지 내 다산정원과 주변의 다산 생태공원, 정약용 유적지 등 실외공간을 산책하며 자율적으로 퀴즈를 풀어볼 수 있다. 구성은 정약용, 조선 후기 실학자들과 그들의 업적에 관련한 내용으로 실학박물관 인근에 설치된 7개의 나무 안내판을 찾은 다음 그곳에 새겨진 QR코드를 스캔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발송 예정이다. 실학박물관은 관람객이 보다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상설체험코너>를 새로 단장했다. 전시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 미션 이벤트’와 문화의 날 주에 진행되는 ‘혼개통헌의 시계 만들기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silhak.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10년 얼굴>을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2011년에서 2021년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찍은 관람객의 얼굴 사진을 수집하는 행사이다. 기념행사에서 선정된 사진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10년 역사 사진 아카이브에 축적되며, 추후 10주년 기념 전시 ‘우리들의 박물관’(가제)에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선정된 사진은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 <리틀 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축제 ‘포레포레’를 전신으로 한 문화축제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소규모 관객 행사 및 온라인 스트리밍 중심의 축제로 개편하였다. 축제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개막 행사 ‘상상, 숲을 피우다’를 시작으로 음악회, 인문학 강연, 마켓, 상영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해 창업, 창직, 예술 활동을 펼치는 입주단체와 협력해 문화예술 기반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경기도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리틀 포레 공연 및 강연 프로그램은 경기상상캠퍼스 유튜브 채널과 e상상캠퍼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별 사전 신청 및 오픈 일정은 경기상상캠퍼스 인스타그램에 공지된다. <숲 속 둥지 : 자기만의 방 - 상상과 사색의 시간>은 새의 둥지에서 영감을 받아 트리하우스 형태로 지어진 공공예술 작품 ‘숲 속 둥지 : 자기만의 방’에서 진행되는 체험투어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약 2시간으로 그중 20분은 작품 소개와 해설이 진행되고 1시간 30분은 독서나 사색, 아이디어 스케치 등 자율 체험으로 진행된다. <양손 학교-여름편>은 교육을 통해 양손 가득 배움을 얻고 실행을 통해 배움을 다시 나누는 사회변화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된다. 책 만들기, 천연염색, 숲 속 바느질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성인 대상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숲 속 둥지 : 자기만의 방’과 ‘양손 학교 – 여름편’은 사전 예약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에서 ‘문화의 날’을 검색하면 더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다양한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이천문화재단에서 문화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마티스와 JAZZ_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이 있다. 2010년부터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 공존하는 예술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장과 미술관에서 선부인 복합 예술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앙리 마티스가 바라본 재즈를 미술로 표현했던 20세기 초 프랑스 미술의 세계를 클래식 큐레이터의 명쾌한 해설과 일미터 클래식 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arti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어린이 아트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아트스테이지는 마술, 드로잉, 샌드아트, 종이컵 인형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아이들의 예술 감성을 키워주는 체험형 공연프로그램이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6월에는 명작 그림책 ‘슈퍼거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볼 수 있다. 동물, 가족, 친구를 주제로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g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 경기도 문화의 날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이 진행된다. 과천 추사박물관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과 예술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성인 대중 강좌 ‘추사아카데미’가 있고, 파주시에서 파주 대표 관광명소에서 퓨전국악, 비보이, 전통 액션 연희극 등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2021 파주 예술축제’가 열린다. 안산시중앙도서관에서 BTS부터 미나리까지 세계가 인정한 한국 대중문화의 힘과 성공 비결에 대한 주제로 세종대학교 초빙교수 이지영이 진행하는 ‘랜선 인문학 마당 k-컬처, 세계를 품다’ 강연이 있고, 광주 오포도서관에서 동화작가 루리가 살아내는 것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통해 그 고민을 풀어왔던 내용으로 ‘작가 특강 : 이야기는 어떻게 우리를 살게 하는가’를 진행한다. 숲속 둥지 자기만의 방. 사진출처 :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