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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 체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업무협약식.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0일 경기도민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성을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협력체계 구성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 ▲장애아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인력 연계 ▲시군의 아동 전문 기관과의 협력 등 경기도 거주 어린이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협의하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공립 최초이자, 국내 최대 독립 어린이박물관으로 전국 어린이박물관들의 선진 운영 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다양한 교육과 전시를 이어가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해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연구 영역의 확대를 위해 장애 어린이에 대한 연구도 시작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모두의 평생학습 시대를 만드는 평생교육의 허브 기관이다.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섬김, 창조, 동행, 나눔의 가치들이 더 많이, 더 고르게, 더 나은 기회를 통해 발현될 수 있도록 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경기도민 특히,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살피고 교육 격차의 벽을 넘어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 개발 및 장애아동 교육프로그램 자문,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등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부모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인 우리 박물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은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 기회를 평생 향유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환경조성에 앞장서는 우리 기관이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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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사모조리봉사단, 어린이날 ‘꽃동산장애인공동체’ 찾아 요리로 이웃사랑 나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 아사모조리봉사단(회장 김한수)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꽃동산장애인공동체를 찾아 요리로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복지기관을 돌며 음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아사모조리봉사단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현장에서 직접 만든 요리로 사람들의 입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아사모조리봉사단은 이날 서양요리 햄버거스테이크와 왕새우요리, 양송이 스프, 그린샐러드, 중국식 계란 볶음밥 등 정성가득 맛있는 특별한 식사를 선보이며 아이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 아사모조리봉사단 김한수 회장은 “처인구 남사읍에 소재한 꽃동산장애인공동체는 가정에서 보호하기가 어렵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친구들이 모여 사는 장애인 생활 시설”이라며 “이곳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어린 친구들과 함께 음식으로 행복을 주는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게 되고 아이들이 이 음식을 먹고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고 아껴주며 사랑으로 살아가는 귀한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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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리사이클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 동행’ 기부 행사 개최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전달식' 현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케이알씨, ㈜동북권자원순환센터(이하 리사이클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기부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리사이클센터’는 용인특례시의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신형 세탁기 500대(3억원 상당)를 기부했다. 세탁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고, EFRC 김영선 회장, ㈜동북권자원순환센터 김명대 대표이사, ㈜케이알씨 오전식 대표이사,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이재영 사장 등 ‘리사이클센터’ 지역 대표들도 참석했다. 리사이클센터 재능기부단 소속인 가수 김경호‧이세준, 개그맨 윤정수, 전 축구선수 송종국, 전 야구선수 김태균, 전 농구선수 우지원 등이 응원과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고, 용인시민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500대의 세탁기를 기부한 ‘리사이클센터’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고, 분해와 해체, 파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원료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전국 9개 지역에 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10년에 걸쳐 세탁기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총 16회에 걸쳐 기부한 세탁기와 냉장고는 약 7100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에 달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늘도 있는 만큼 오늘의 이 훌륭한 기부는 그늘에 따뜻한 햇빛이 들게 하는 것이고, 도움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말 그대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서로의 가슴에 다리를 놓고, 온기를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이처럼 따스한 마음과 온기를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감동적”이라며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일을 통해 용인을 한층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의 도시로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김명대 ㈜동북권자원순환센터 대표이사는 “나눔이라는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면 본래 지닌 가치 이상으로 선한 영향력의 크기는 커진다”며 “전국리사이클센터 권역별 대표들은 지난 10년 동안 해온 나눔의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한 이상일 시장과 리사이클센터 대표, 용인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의열매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변화와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서는 세탁기 전달식이 진행됐고, 가수와 전직 스포츠 선수, 연예인으로 이뤄진 재능기부단의 축하 이벤트도 이어졌다. 가수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 씨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했고,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운번호 추첨 행사에 당첨된 20명의 참석자는 재능기부자의 사인이 담긴 ‘조아용 쿠션’ 등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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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파괴했던 화성행궁,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1989년까지 경기도립병원, 신풍초등학교 등으로 사용된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마친 화성행궁 (국민문화신문) 주영임 기자 = 일제강점기에 철거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됐다.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부 읍치 자리(화성시 융릉)로 이장하고, 신읍치를 팔달산 기슭으로 옮기면서 1789년(정조 13년) 화성행궁을 건립했다. 평상시에는 관청으로 사용하다가 임금이 수원에 행차할 때는 임금과 수행 관원들이 머무는 궁실(宮室)로 이용했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만들고자 했던 신도시 수원화성의 행정을 도맡았던 관청이자 화성유수부를 굳건하게 지킨 장용영 군사들의 군영이었다. 수원화성 축조 과정이 기록된 「화성성역의궤」에 따르면 화성행궁은 약 600칸 규모로 정궁(正宮) 형태다. 정조가 훗날 왕위를 물려주고 수원에 내려와 머물고자 만들었기에 화성행궁 규모와 격식이 궁궐에 버금간다. 조선시대 지방에 건립된 행궁 중 최대 규모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옮긴 1789년부터 모두 13차례 화성행궁에 머물렀다. 1795년에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를 행궁에서 거행했다. 19세기 말까지 궁실이자 관청으로 제 기능을 했던 화성행궁은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면서 파괴되기 시작했다. 1911년에는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했다. 1923년 일제가 화성행궁 일원을 허물고, 경기도립병원을 신축하면서 화성행궁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다. 해방 후에도 경기도립병원(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건재했고, 1989년에는 현 부지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다. 신축계획이 발표되자 시민들이 화성행궁 복원을 위해 나섰다. 당시 수원문화원장이었던 심재덕 전 수원시장(1939~2009),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는데 평생을 바친 수원 출신 서지학자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 등 42명이 그해 10월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는 경기도지사를 만나 화성행궁 복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경기도립병원 이전’을 건의했다. 경기도지사가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35년에 걸친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수원시는 경기도립병원을 철거하고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화성행궁 복원 원칙은 ‘1796년 화성행궁 완성된 모습으로 복원’, ‘화성성역의궤, 정리의궤 등 기록자료·발굴자료 토대로 고증 복원’ 등이었다. 화성행궁의 중심 건물인 봉수당을 시작으로 482칸을 복원했고, 2002년 1단계 복원사업이 완료됐다. 이듬해 10월 화성행궁 개관식을 열고, 중심 건축물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2003년부터 우화관 복원사업을 준비했다. 2013년 우화관 자리에 있던 신풍초등학교가 이전하고, 2016년 신풍초등학교 분교장이 폐지된 후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우화관과 낙남헌 동행각, 별주를 복원했다. 우화관(于華館)은 임금을 상징하는 ‘전(殿)’이라는 글자를 새긴 나무패를 모신 화성유수부 객사(客舍)로 1789년 화성행궁에서 가장 먼저 건립된 건물이다. 객사는 지방 수령이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 앞에서 의례를 행하는 곳이면서 관아를 방문하는 관리나 사신들이 머문 장소다. 건립 당시 이름은 팔달관이었는데, 1795년 을묘년 행차 때 정조의 명으로 우화관으로 바뀌었다. 우화관은 ‘화(華) 땅의 봉인(封人)이 축원’한다는 의미인데, 수원화성에 사는 백성들이 모두 부유하고 즐겁기를 바라는 정조의 마음이 깃든 이름이다. 1795년 을묘년 행차 때는 우화관에서 문과 과거시험을 치렀다. 우화관은 수원군공립소학교로 이용되다가 1933년 일제 치하에서 수원공립보통학교(현 신풍초등학교)가 건립되면서 철거됐다. 2016년부 2019년까지 발굴 조사를 해 우화관 건물터를 찾아냈고, 2020~2021년 화성성역의궤와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고증해 복원설계를 완성했다.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았고, 2021년 7월 복원공사를 시작해 2023년 준공했다. 낙남헌 동행각은 낙남헌(洛南轩)과 우화관의 경계를 이루는 행각이다. 낙남헌은 화성행궁에서 공식행사나 연회를 열 때 사용된 건물이었다. 2단계 사업에서 낙남헌 동행각과 연못, 취병(나무가지를 지지대에 엮어 만든 생울타리)을 복원하면서 낙남헌 일원이 ‘임금의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별주(別廚)는 임금이 행차할 때 음식을 준비하고, 임금이 머물 때 대접할 음식의 예법을 기록한 문서를 보관하는 장소였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때에는 별주에 처마를 덧붙여 만든 임시 건물 12칸에서 잔칫상을 준비했다. 별주는 제사에 쓰이는 제물, 임금의 수라, 반과, 왕실 잔칫상에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조리하는 것을 관리하는 일종의 관서(官署)였다. 정조 승하 후 분봉상시(分奉常寺)로 이름이 바뀐 별주는 현륭원과 건릉, 화령전에 올릴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으로 쓰였다. 수원시는 24일 오후 2시 30분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에서 ‘수원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을 연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화령전 운한각에서 정조대왕에게 화성행궁 개관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해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 우화관 현판 제막식, 복원된 시설 관람 등으로 이어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행궁처럼 다양한 역사와 기능이 있는 행궁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번 복원사업으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화성행궁의 온전한 모습을 회복해 화성행궁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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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동천동·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진행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아름다운 동행'을 진행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 처인구 유림동·삼가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처인구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협의체 위원 10명과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명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同行)’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충청북도 충주에서 진행됐다. 어르신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충주 활옥동굴을 관람하고 충주호 유람선을 탑승하며 봄을 즐겼다. 고상혁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자연을 감상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밑반찬 배달사업 ‘든든한 한끼, 걱정말아요’와 성장기 아동을 위한 ‘쑥쑥, 영양 더하기’ 사업을 시작했다. 먼저 ‘든든한 한끼, 걱정말아요’ 사업을 통해 중장년 독거가구 및 한부모 가정 12가구에 오는 11월까지 매주 다양한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과 복지 상담을 지원한다. 작년에 큰 호응을 받았던 ‘쑥쑥, 영양 더하기’ 유정란 지원 사업’은 올해도 진행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 11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6개월간 진행하여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다. 이대식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령별 맞춤 지원 사업을 확대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같은 날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이웃, 안녕하세요?’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우리 이웃, 안녕하세요?' 밑반찬 지원사업은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8월까지월 1회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득재 위원은 “식사 준비가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저소득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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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인공지능 시스템 활용한 복지서비스 구축(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인공지능 기술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안부든든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안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7월 한국전력과 SK텔레콤, (재)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약 200가구다. 서비스 대상자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등을 통해 선정했고, 대상자의 참여 의사를 확인 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전력 사용과 통신, 돌봄앱으로 위기 신호를 감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24시간 동안 통신과 전기사용이 없어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경우 AI전화가 1차로 안부를 확인한다. 응답이 없으면 시 관제요원이 직접 2차 안부를 확인하고, 이마저도 응답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위험신호가 감지된 횟수는 총 194건이다. 이 중 2차 안부확인은 총 116건이며, 4건은 현장 방문까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취약계층의 공동체사회 소속감을 위한 복지서비스 중요도가 높다”며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안부든든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 기술을 복지서비스에 접목해 복지 수준을 한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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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문화예술 도시 위상 높인 공예명장·문화상 후보자 찾습니다”용인특례시 시청 청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선정된 예술가에 대한 시상식은 ‘제29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시가 공모하는 ‘제11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 중 20년 이상 관련 업계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을 심사하고 6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 명장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제34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이면 공모할 수 있다. 시는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한다.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 구청이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문화상’의 경우 부문별 관계기관장이나 단체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문화상 031-324-2064, 공예명장 031-324-30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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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감동의 '제5회 반려동물의 날' 실시'제5회 반려동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일, '제5회 반려동물의 날' 기념으로 동물보호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이상일을 포함하여, 민간 동물보호 단체 대표, 센터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의 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의 입양과 건강을 기원하며, 케이크 절단식과 맞춤형 수제 간식 제공,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생을 다짐하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 선언문 발표, 기념 촬영 및 함께 산책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제공된 케이크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사랑해! 용인시 반려동물의 날'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300마리의 유기견에게도 이날을 기념하는 특별 간식이 제공되었다. 선언문에는 유기동물 발생 방지, 유기견에 대한 사랑과 보호 강화,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등을 강조한 내용이 담겼다. '반려동물의 날'은 용인시 동물보호 및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반려문화 조성 지원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생명 존중 의식 고취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이를 조례로 지정한 지역이다. 현재 용인특례시는 입양률이 85%에 이르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치로, 많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용인특례시의 동물보호센터가 우수한 시설과 높은 입양율로 다른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전국의 지자체가 협력하여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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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388억원 수출 상담 성과용인특례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이 지난 2일 루마니아 행사장에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유럽 2개국(루마니아, 폴란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60건, 2873만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루마니아 유니버스티 호텔과 폴란드 NYX 호텔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가기업은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고효율모터), 디자인코지(유아용매트), 한국스펙트(열전사필름), 에이치앤아비즈(방사선 장치),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화이어제로㈜(소공간 자동소화기), 이앤비솔루션(산업용 로봇제어시스템) 등 제조분야 7개사다. 이들은 루마니아에서 45건, 1517만달러(약 20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26건, 267만달러(약 36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폴란드에서는 15건, 1356만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상담을 통해 10건, 71만달러(약 9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두비컴퓨팅은 루마니아 IT기업과 120만달러(약 16억원) 상당의 샘플 주문을 수주했고 한국스펙트는 폴란드 1위 통신기업 파트너사로부터 초도 주문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를 받는 등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는 항공료 일부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은 유럽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나가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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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교직원 법률 지원 시스템 구축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경기도교육청이 1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지역 최대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교직원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1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지역 최대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교직원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 분야 변호사 인력풀을 구축하면서 아동학대와 교육활동 침해 사안 관련 수사·소송 시 개인법률대리인 선임 등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보호 관련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동일 목적사업 공동 계획 및 추진 ▲상호 필요에 따른 인력 교류 및 지원 ▲각종 사업의 홍보 및 상호협력 등이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교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와 수사 대응, 증빙자료 및 소장(의견서) 작성을 돕고, 심리적 압박감 해소를 위해 개인이 신속하게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게 핵심이다. 특히 도교육청 교직원만을 위한 세부 협약 사항으로 정당한 교육활동 및 직무수행 과정 중 발생한 법적 분쟁 시 ▲사건 수임을 전제로 한 법률상담 무료 ▲법률상담 및 선임 시 심급당 수임료 최대 상한가 제한 ▲경찰(검찰, 지자체) 조사 시 현장 동행 변호사 수임료 상한가 제한 ▲경찰(검찰 등) 조사 시 현장 동행 변호사 수임료 건수별 금액 및 최대 상한가 제한 ▲전문적 법률 관련 연수를 지원한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윤영선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누가 뭐라 해도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법률지원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교육 현장에 크고 작은 문제가 다 법률적 문제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변호사가 계시고, 도교육청은 교권과 학교폭력 담당 부서에 계시며 상시적으로 법률적 문제를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협약으로 법률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학교 현장의 법률적 문제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긴밀하게 협조해서 좋은 관행 이 되고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도움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8일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부 지역 교직원들의 법률적 문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