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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서울 코엑스서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와 함께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한다. '경기도자페어'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 속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해 관람객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판매관'에는 경기도 요장(窯場) 80여 곳이 참가해 트렌디한 생활 도자기부터 전통 및 작품 도자기, 장신구, 오브제(objet)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도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수상작 15인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바로 옆 공간에서 진행되는 2023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특별전시를 통해 테이블 웨어 연출법부터 미술관 입주작가의 도자예술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홍보관'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페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도자재단 홍보관'은 재단의 주요 사업 전시와 함께 관람객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과 '공예의 언덕 홍보관'에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등의 사업 결과물과 입주작가들의 신제품 등이 공개된다. 특히, '경기도자페어 홍보관'에는 '쇼핑라이브 스튜디오'를 마련해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에서 열리는 '2023 온라인 경기도자페어' 생방송 현장을 관람객들이 직접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브 일정은 7~9일(11시, 15시) 3일간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관'에서는 도자기 제작 시연 행사, 푸드 스타일링(food styling) 강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과 함께 설문조사 및 구매 금액별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연 및 시연 행사'는 ▲도화 김소영 작가의 '지지 않는 도자 카네이션, 카네이션과 함께 순례길 오른 사연(7일, 13시)' ▲요리연구가 요나의 '재료의 산책, 8.8만 계정 운영비결(8일 13시)' ▲비눗방울을 활용한 백자 청화 포도문 제작 콘텐츠로 약 4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진환민 작가의 '청화포도문이 SNS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9일, 13시)' ▲나나테이블 이나경 대표의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도자식기 플레이트 시연(10일, 13시)'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buyer)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재단은 경기도자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최정아 와디즈 프로젝트 디렉터를 초청, '크라우드 펀딩의 필요성과 생태계'를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변화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우리의 식탁과 생활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보고, 향후 도자기 트렌드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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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2 전국 독서감상문대회 「처인성」’ 참가자 모집(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2 용인시 전국 독서감상문대회 「처인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청소년부(중등·고등) ▲성인부(일반·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3개 부문 7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2022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캠페인으로 선정된 도서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 독서감상문대회 신청 게시판에 비공개로 게시하면 된다. 성인부와 청소년부 대상 도서는 「공간의 미래」(유현준),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복주환),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이임복), 「백년식사」(주영하),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 「식물학자의 노트」(신혜우),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시간을 건너는 집」(김하연),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등 10권이다. 초등부는 「너도 맞고 나도 맞아!」(안소민), 「우주택배」(이수현), 「친구의 전설」(이지은), 「방귀교실」(신채연), 「시간을 굽는 빵집」(김주현), 「장군이네 떡집」(김리리), 「긴긴밤」(루리),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최원형), 「수상한 기차역」(박현숙), 「열두 살 장래 희망」(박성우) 등 10권 중 한 권을 읽으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5명)이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31점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10월 24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오는 11월 중 시상식을 열어 대상 1명(100만원)과 최우수상 6명(각 50만원), 우수상 10명(각 30만원), 장려상 14명(각 10만원) 등 31명에게 용인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책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다양한 주제별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감상문대회에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문집 ‘처인성’을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참가 대상을 용인시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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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세계1위 꺾고 프랑스오픈 우승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27위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이 세계 랭킹 1위 팀을 꺾고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 왕좌를 차지했다. 고성현-신백철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인도네시아)을 2-0(21-17 22-20)으로 제압했다. 8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고성현-신백철은 세계 랭킹 1위 팀을 상대로도 거침없는 경기를 펼쳤다. 1세트를 21-17로 잡은 고성현-신백철은 2세트도 듀스 접전 끝에 22-20으로 제압해 2019년 미국오픈 선수권대회 우승 후 2년 만에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4년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세계 정상급 복식조로 활약하다가 2016년 대표팀에서 은퇴한 고성현-신백철은 이후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이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2-0(21-17 21-12)으로 이겼다. 2019년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소희-신승찬은 2년 만에 다시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이소희-신승찬에게는 무엇보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2-0 패배를 안겼던 김소영-공희용을 상대로 얻어낸 값진 우승이었다. 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남자 단식 허광희(삼성생명)도 각각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참가한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대표팀은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11월 16일부터 열리는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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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세계여자단체선수권 이집트 꺾고 8강 확정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이집트를 5-0으로 제압했다. '우버컵'으로 불리는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과 함께 2년마다 열리는 단체전이다. 2018년 대회에서 대표팀은 우버컵 3위에 오르고, 토마스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대회가 열려야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로 1년 연기됐다. 예선 C조에 속한 여자 대표팀은 1차전에서 타히티를 5-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이집트에도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여자팀은 13일 대만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C조에서 2승을 먼저 따낸 한국과 대만은 2패를 떠안은 이집트·타히티를 제치고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13일 맞대결은 B조 1위 결정전이 된다. 이 대회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3승을 따야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표팀의 단식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전주이(화순군청)와 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모두 2-0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남자팀은 12일 프랑스와 B조 2차전을 벌인다. 남자팀은 1차전에서는 독일을 4-1로 꺾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신승찬, 이소희, 공희용, 김소영(왼쪽부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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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고현정, 조인성과 한솥밥 먹는다배우 김하늘. 사진 출처: 김하늘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배우 김하늘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조인성을 비롯해 이영자, 김숙, 장윤정 등이 소속돼 있다. 26일 싸이더스HQ는 “당사와 함께 해온 배우 김하늘 씨와의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하늘은 앞으로 MOU 체결을 맺은 아이오케이로 이관해 전략적 매니지먼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배우 김하늘의 전 소속사 sidusHQ는 “당사를 믿고 함께 동행해 주신 김하늘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배우 김하늘 씨의 앞날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6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김하늘과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전하며 “그녀의 끊임없는 열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96년 데뷔한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 준'을 시작으로 1999년 SBS '해피투게더', MBC '햇빛 속으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MBC '비밀', '로망스', SBS '피아노', '온에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기 몰이를 하며 명실상부 ‘흥행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하늘은 2011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SBS '신사의 품격', KBS '공항 가는 길' 등 매 작품마다 그녀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18 어게인'에서는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이자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남편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케미가 좋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하늘은 늘 작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꿈꾸는 배우로,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김하늘은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조인성, 이성재, 서민주, 이영자, 김숙, 장윤정, 김지선, 이혜정, 최은경, 김소영, 정주리, 장혜진, 황현희, 이우진, 지석진, 정지소, 김인석 등이 소속되어 있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배우 김하늘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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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조윤희, '신혼일기2' 하차…오상진-김소영 투입내달 12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이동건-조윤희 부부(서울=연합뉴스) tvN은 새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2'에 출연하기로 했던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하차하고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조윤희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최근 갑작스레 조윤희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되어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조윤희-이동건 부부가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고,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조윤희가 임신 중인 만큼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오상진-김소영 부부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하차로 시즌2에는 새로 합류한 오상진-김소영 부부와 모델 장윤주-디자이너 정승민 부부가 출연하게 됐다. tvN은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나영석 PD의 러브콜에 응답했다"며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이 부부는 올해 4월 30일에 결혼해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신혼부부로 풋풋하고 리얼한 신혼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혼일기2'는 다음 달 12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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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블랙리스트' 김상률·김종덕 등 관련자 모두 처벌키로(종합)질문받는 김상률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들어가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12.28 pdj6635@yna.co.kr정관주·신동철 포함 무더기 영장청구 가닥…김기춘·조윤선 소환 임박"사상·표현의 자유 침해한 중대 범죄…구시대적 독재 행태"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최송아 기자 =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지원배제 명단(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핵심 의혹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형사 처벌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상자는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등 피의자 조사를 받은 핵심 인물들이다. 특검팀은 금명간 피의자 중 구체적 물증과 다른 사건 관계자들의 증언에도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는 두어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어서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김 전 수석,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하고 나서 피의자로 입건된 장·차관급 이상 공직자 중 일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김종덕과 김상률을 오늘 피의자로 소환했다"며 "조사를 마친 후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검 온 김종덕 전 장관(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오전 대치동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건물에 들어서고 있다. 2017.1.8 xyz@yna.co.kr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금까지 피의자로 입건된 인물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 측근 차은택(48·구속기소)씨의 외삼촌인 김 전 수석, 차씨의 대학원 은사인 김 전 장관, 정 전 차관, 신 전 비서관 등이다. 특검팀은 이들 외에도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문체부 유동훈 2차관과 송수근 1차관,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 김소영 문화체육비서관 등 청와대와 문체부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해 블랙리스트의 작성 및 유통, 적용·관리 과정을 상세히 파악했다.특검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로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1만명에 가까운 블랙리스트가 수차례에 걸쳐 만들어지고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에 전달돼 실제 적용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변인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일부 명단이지만 (블랙리스트) 문건이 존재하는 것은 맞다"라며 특검이 블랙리스트 일부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혀 리스트가 실제 존재한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참고인이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문체부 고위 공직자 여러 명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실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거나 조 장관 역시 최소한 부임 이후에는 블랙리스트 운영 실태에 관한 부분적 내용은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출근하는 박영수 특별검사(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가 8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1.8 xyz@yna.co.kr따라서 특검팀은 우선 피의자로 입건된 김 전 수석, 김 전 장관 등 가운데 일부 인사의 신병을 먼저 확보해 김 전 실장, 조 장관 관여 여부에 관한 보강 수사를 벌이고 나서 이르면 이주 후반께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블랙리스트 운영 관여 여부를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뚜렷한 기준도 없이 1만명에 가까운 문화예술인들이 야당의 대선 후보 또는 시장 후보를 지지했다거나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등의 이유로 리스트에 올려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것이 현대 민주주의 정부에서 벌어질 수 없는 심각한 범죄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영장청구 대상자 외에도 피의자로 입건된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을 전원 기소해 처벌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일부 조사 대상자들이 청와대 등 상부의 지시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블랙리스트 적용에 관여했다고 진술했지만, 특검팀은 차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의 경우 부당한 상부 지시를 거부하거나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소극적 부역자' 역시 법적 책임을 비켜갈 수 없다고 보고 있다.한 수사팀 관계자는 "문화예술인 지원배제 명단 운영이 언론의 자유,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보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동조하는지 안 하는지를 갖고 명단을 만드는 것은 구시대적 사고로서 독재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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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평택시청소년차세대위원 워크샵지자체 청소년 정책에 대한 평가 및 정책제안, 의견수렴의 역할을 수행하는 평택시청소년차세대위원회(위원장 김소영 (현화고 2))가 6/4~5 1박2일로 자체 위원 워크샵을 갖고, 평가와 향후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향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위원회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이날 워크샵에서 먼저 ‘평화소통공동체 교육’을 통해 평택교육연대 소속 지도자 4명과 함께 나로부터 시작해서 주위를 민감하고 예민하게 살펴보고, 배려하는 마음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모아서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는 차세대위원의 고유 역할을 생각할 때 더욱 소중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같은 날 개최된 ‘청소년문화센터 자치조직 연합 워크샵’에서 함께 장기자랑과 준비된 게임 등을 함께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격적인 평가 시간에는 지난 주 개최된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활동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축제 현장에서 진지한 대화나 제안을 듣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설문 문항이 너무 어려웠다’, ‘향후 설문조사는 따로 학교에서 하는 것도 좋겠다’ 등의 의견과 함께 ‘여러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또래 청소년들의 마음속 의견을 이끌어 내는 것이 참 어려웠다’는 의견과 함께 향후 진행될 활동에서는 보다 대상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여 문장 하나하나 질문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2017년 하반기 사업 계획으로는 ‘평택 리더와의 만남’을 8월 말에 개최하여 평택시장, 시의장 등 평택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도 전달하고, 정책 방향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11월 초에 개최되는 ‘청소년 정책 제안 프리젠테이션 발표대회’에서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또는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 독려에 힘을 모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지역 차세대위원들과의 교류활동도 꼭 추진하겠다고 했다. 차세대위원회 김소영 위원장(현화고 2)은 ‘여러 위원들이 실제 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하게 되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 며 ‘하반기 활동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제 평택의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에 집중 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활동을 통해 생각의 폭과 깊이가 커가는 청소년 차세대위원들의 하반기 활동을 기대해 본다.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과 평택시 설치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설립된 청소년 참여자치기구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여 청소년들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에 도모하며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3개 분과 (진로, 정책제안, 공익기부)로 편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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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한명숙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종합)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013년 9월 16일 오후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대법관 8대5로 유죄 판단…2년 수감생활 후 10년간 피선거권 제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첫 여성 총리를 지낸 한명숙(71)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일 대법관 8(유죄)대 5(일부 무죄) 의견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기소된 지 5년, 사건이 대법원으로 넘어온 지 약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잃게 됐다. 또 관련법에 따라 2년간 옥살이를 한 뒤에도 향후 10년간은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검찰은 통상의 관례에 따라 신병정리를 할 시간을 배려한 뒤 한 의원을 수감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양승태 대법원장, 한명숙 의원 유죄(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양승태 대법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법정에서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있다.한 의원은 2007년 3∼8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불법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2010년 7월 기소됐다.1심은 한 전 대표가 검찰 조사 당시 한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은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 유죄로 판단을 뒤집었다.대법원은 한 전 대표가 검찰 조사 당시 한 진술을 믿을 수 있다고 본 원심이 정당하다고 봤다. 한 전 대표가 검찰 수사 당시 이미 다른 증거가 확보된 상황에서 추궁을 받아 시인한 것이 아니라, 한 의원에게 돈을 줬다고 먼저 진술한 뒤 금융자료 같은 다른 증거들을 제시했다는 점이 근거가 됐다. 한 전 대표가 1차 자금을 조성할 때 포함됐다고 말한 1억원 짜리 수표를 한 의원의 동생이 전세금으로 사용한 점도 한 전 대표가 검찰 조사 당시 했던 진술의 신빙성을 높였다. 대법원은 한 의원이 이 돈을 한 전 대표에게서 받아 동생에게 줬다고 보는 것이 경험칙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신건영이 부도가 난 뒤 한 의원이 한 전 대표를 병문안 갔고, 다음날 한 전 대표가 2억원을 돌려받았으며 두 사람이 두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점도 유죄 심증을 굳히는 바탕이 됐다. 대법원은 한 전 대표가 3차례에 동일하게 은밀한 과정을 거쳐 자금을 조성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나머지 6억원도 제공했다는 진술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인복·이상훈·김용덕·박보영·김소영 대법관은 3억원 수수 부분은 유죄로 볼 수 있지만 6억원 부분까지 모두 유죄로 보는 것은 부당한 만큼 사건을 다시 심리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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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 성황리에 개최!(부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24일(금),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식을 개최했다. 홍보대사 오연서, 권율, 폐막작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등 레드카펫 밟아폐막식에는 폐막작 <퇴마 : 무녀굴>의 감독 김휘와 주연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김기천, 아역 윤지민, 홍보대사 오연서와 권율,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타투이스트>의 이서 감독이 참석했다. 해외 게스트로는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의 감독 라울 가르시아, <허니문>의 감독 디에고 코헨, <마스터 플랜>의 감독 알라인 다르보리, 배우 수잔 토손, <부에노스 아이레스 살인사건>의 배우 치노 다린, <예루살렘: 심판의 날> 배우 욘 투마킨, <세탁소 기담> 감독 리청, <롤링>의 감독 토미나가 마사노리, 배우 카와세 요타, <기항지>의 감독 옹자광, <쌍생령>의 감독 친 젠, 배우 창이란, 장싱 등이 자리를 빛냈다. 허일후, 김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 무대에 오른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45개국 235편의 영화가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동안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7월 23일 기준으로 301회 상영 중 132회가 매진되며 성황을 이뤘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매우 열악한 조건에서 거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하겠다.”고 제19회 BiFan의 경과에 대해 밝혔다. 또한 “제8회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작네트워크(이하, NAFF)의 성과는 괄목할 만 한 것이었다. 지난 7회까지 영화 32편을 완성한 ‘잇프로젝트’는 올해에도 28개국 171편의 응모작 중 10개 부문 9편의 수상작을 탄생시켰다. 현재 제작 진행 중인 3편의 영화와 함께 이들 영화가 상영될 내년의 BiFan-NAFF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덧붙여 20회를 앞둔 BiFan과 10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9회 NAFF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후, 홍보대사 오연서와 권율이 무대에 올랐다. 권율은 “올해 BiFan 가이로서 영화제를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영화제에서 관객과 함께 영화도 보면서 저 역시 영화제를 즐길 수 있었다. 내년에도 다양한 영화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영화인으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제19회 BiFan은 저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한여름의 열기만큼이나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고 느낀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저희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 부천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