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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자연 재난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비 70% 지원(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겪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비 70% 이상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민간 보험사를 통해 운용하는 정책보험이다. 보상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을 비롯해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공장을 소유한 시민이나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용만 내면 된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7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수시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자연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재산 피해를 본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보험 계약 전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시기에 발생한 자연재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시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 가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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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탐방 ㈜하이드로셈소하천 현장 답사를 하는 김 서준 부사장(좌측 첫 번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해 예방 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및 급경사지 붕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에 재해가 발생하였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여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목적이 있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같이 하는 학계출신들이 결집하여 수자원, 방재 전문기업을 창립하여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여, 행안부 주관(국립재난연구원)의 시범사업 일환으로 전국 25개소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23년 전국 지자체 440개소 확장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기업이 최근 동종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드로셈(대표 윤병만)이 그 주인공으로 명지대학교에서 30여년간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자원 및 방재 분야의 연구논문, 각종 강연 등을 통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 윤병만 교수가 그의 제자들과 함께 20여년간 연구한 “영상 기반의 하천 유속 측정 기술”을 실제 실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명지대학교 내 실험실 창업을 하였으며 2021년에 국가 주도의 재난안전 신기술을 개발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창업 5년 만에 당당히 동종업계 반열에 오른 것이다. 윤병만 대표는 토목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의 위상이 상당하여 한국수자원학회장을 역임 하는 등 4대강 살리기, 좋은 물가꾸기 등 수자원 및 방재 분야의 주제로 전국 강연을 순회하여 윤 대표의 평소 지론과 뜻을 공감하는 김서준 박사, 임윤성 박사, 구강민 박사, 이준형 박사, 이윤호 박사 등 후배, 제자들이 주축이 되어 2018년 ㈜하이드로셈 창립하였고, 국립재난연구원과 같이 “CCTV기반 실시간 소하천 자동유량 계측장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여 전국 지자체 25개소에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런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 해 8월 전국에 엄청난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해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스마트 홍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23년 행안부의 재난방재 분야의 주력사업이 되어 전국 지자체 440개소에 308억원의 예산으로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 사업이 확정될 수 있었던 요인은 ㈜하이드로셈의 국내유일 방재신기술과 특허와 사업이 크게 작용한 부분을 업계에서는 이구동성으로 반기고 있다. 윤병만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연구개발에서부터 시범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끈 김서준 부사장 또한 명지대 토목환경공학 연구교수로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의 성공적 수행에 빠트릴 수 없는 중요인물로 평가 받는다. 김서준 부사장은 지난 5년간 5명의 박사급 재원을 중심으로 영상 기반의 실시간 하천 자동유량계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소하천 환경에 적용하여 홍수 모니터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연구개발 논문과 방재신기술 및 원천 기술 특허로 성공적인 시범사업으로 행안부 관계자들과 국립재난연구원 및 지자체 담당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구축한 것은 하이드로셈의 큰 자산으로 평가됩니다. 김서준 부사장은 ‘23년 전국 지자체 440개소의 확장 구축 사업에 저희 하이드로셈의 방재신기술과 원천 기술이 중심이 되어 향후 5년간 1,540억원이 투입되어 전국 2,200개소에 설치되는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구축 사업은 수자원 및 방재 분야의 원천 기술 업체로서의 자긍심으로 국책사업을 원만히 견인하는 모범 기업으로서의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서준 부사장은 “다만 본 사업이 확정된 후 행안부 관계자들과 국립재난연구원 및 관련 전문가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특정소하천 유량계측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관 유량계 또는 국내에서 검증되지 않은 해외 제품 등으로 사업발주가 진행 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되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국가기관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아 국산화 개발에 국내 최초의 방재 신기술을 취득하고 특허를 받아 전국 25개 지역에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마쳐 국내 유일의 인증을 받아낸 국내기술 제품이 존재하는데, 국내인증은 물론 설치사례도 없는 해외제품으로 본 사업이 진행된다면 사업의 취지와 명분을 크게 벗어나는 변질 된 사업이 될 것입니다. 특히 유지 보수 및 AS등에서 큰 문제가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큰 주의가 요망 됩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 박사는 “국내 학계, 산업계 및 국가의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기리는 기술 업체를 선정하는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CCTV 기반 하천 자동 유량 기술“로 선정된 방재 신기술의 자긍심으로 소하천 계측관리 시스템 설치 및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수위 계측 시스템과 연계되는 구축 사업에 원천기술 업체로서의 사명감으로 선도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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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판교 달리는 자율주행버스 "운전대도 없네?"사막 위에 세워진 꺼지지 않는 도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는 각양각색의 카지노 호텔들이 늘어서 호화 공연과 분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내세우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최근 이곳에 추가된 새로운 볼거리가 자율주행버스다. 12인승 전기버스 '아르마'(ARMA)는 미국에서 공공도로를 달리는 첫 자율주행버스가 됐다.아르마는 운전자는커녕 운전대도 없이 최고 시속 43㎞로 달리며 장애물을 인지하면 자동으로 멈춰 서기도 한다. 라스베이거스에 등장한 자율주행 버스 '아르마'(ARMA)그런데 이런 자율주행버스는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다. 올해 말에는 경기도 판교 시내에서 아르마와 같은 자율주행버스가 달릴 예정이기 때문이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와 국토부는 12월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편도 2.5㎞ 구간에서 12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아직 버스의 실체는 없다. 경기도가 사업자를 모집해 자율주행 장치가 설치된 버스를 제작해 운행할 예정이다.국토부와 경기도는 이 버스에 아르마와 같이 운전대를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안전요원이 탑승해 비상시 정지 버튼을 누를 수는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운전대를 없애는 대신 원격 통제방식으로 제어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법령 정비다.도로교통법 등 현행 법률에는 운전석에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량은 '불법'이다. 운전자에게는 전방주시 의무가 있고 운전대에서 손을 떼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이에 국토부는 다음 달 경찰청과 함께 시범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량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하는 특례조항을 도로교통법 등에 만들 예정이다.국토부는 자율운행버스의 수준을 '레벨4' 정도는 만든다는 구상이다.자동차가 얼마나 자율적으로 운행하느냐를 두고 레벨의 숫자가 올라간다.레벨2는 정해놓은 속도를 유지하면서 앞 차량이 속도를 늦추면 감속도 하는 'ACC'(Advanced Cruse Control)와 차선 이탈방지 기술인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를 갖춘 수준이다. 이들 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까지 갔다.레벨3는 맑은 날씨 등 제한적인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필요한 수준이다.왼쪽부터 유럽연합의 자율주행차 '시티모빌2'와 미국의 '올리'운전석에서 운전자가 사라지는 것이 레벨4부터다. 차량이 웬만한 환경에선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어 운전석이 비어도 된다. 레벨5는 기상이변 등 거의 모든 상황에서도 자동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운전자는 뒷자석에서 차 한잔 하거나 신문을 보며 시간을 보내도 무방하다.현재 글로벌 자동주행차량 기술은 2~3단계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국토부는 레벨4 수준의 자율차이지만 판교 시내를 달릴 때는 시속 30㎞ 이하 속도를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공도로 시범운행인 만큼 출퇴근 시간 등 혼잡시간대는 피해서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안전이 보장되는 자율차를 투입할 방침이지만 혹시나 있을지 모를 돌발상황으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현재 우리나라에는 서울대의 '스누버' 등 12대의 자율주행차량이 달리고 있지만 모두 운전석에 사람이 탑승하는 형태다.국토부는 작년 대구와 판교에 자율차 시범운행단지를 지정해 놓은 상태다. 판교의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달리는 코스도 이 시범단지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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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 빅에어, ‘저장 눈’ 활용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2016/17 시즌 첫 테스트이벤트인 빅에어 월드컵의 코스 조성에 ‘저장 눈’을 처음으로 활용한다.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1일 “오는 2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빅에어)의 코스를 조성하는데 필수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난 3월, 두 곳에 저장해 놓은 눈 6,000㎥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전체 코스에 눈을 덮는데 필요한 10,500㎥의 60%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조직위는 지난 3월,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와 용평리조트 내에 각각 13,000㎥ 규모의 눈을 저장했으며, 11월 현재 각각 50%와 30%가 남아있다.이는 최적화된 한국형 단열방식을 도출하기 위해 각 저장소별로 차별화된 단열시공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이번 눈 저장 시범사업에는 소치동계올림픽의 눈 전문가로 참여한 미코 마르티카이넨(핀란드, 60세)이 컨설턴트로 참여했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책임연구원 박의섭)의 단열재, 융해율 연구용역을 병행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진행됐다.특히, 지난 4월과 5월 집중된 지역적 돌풍의 영향으로 일부 단열재가 훼손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당초 예측된 저장율과 실제 남아있는 잔존율 차이가 10% 내외로 측정되면서 이번 눈 저장 시범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빅에어 월드컵에 쓰일 저장 눈은 코스조성의 기초로 활용하고, 그 위에 추가 제설을 할 예정”이라면서 “눈 저장 시범사업을 통한 코스 조성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그는 또 “현재 빅에어 경기장 건설은 완료된 상태로, 조직위는 저장 눈을 활용한 코스조성을 대회 참가 선수단이 입국하기 전인 오는 21일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010밴쿠버와 2014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상고온에 따른 코스 제설에 어려움을 겪었고, 갑자기 비가 내리는 등의 기상이변으로 긴급 추가 제설을 벌이기도 했다.조직위는 이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눈 저장 시범 사업에 따른 성과 분석을 거친 뒤, 눈 저장을 포함한 종합 제설대책을 오는 12월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