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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 용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 개최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2024 온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상일 시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는 5월 25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용인시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온가족 체험존에서는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승마체험, 미래 직업체험, 도예 체험, 임산부 체험, 저출생 캠페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다문화 체험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놀이 체험과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시범단과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영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의 기념사로 행사를 축하했으며, 용인특례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퍼포먼스로 세계 속 용인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가족센터 담당자는 “매년 진행해 온 세계인의 날 축제뿐 아니라 올해에는 가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함께 펼쳐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약 4,000명 이상의 용인시민이 참여해 축제의 취지와 의미가 더해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유럽,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특히,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영화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는데, 이 노래의 가사에서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우리가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운다면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특례시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120만 인구를 향해가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되었다. 표창 대상자로는 사회복지사 변주아, 방문지도사 임혜숙, 이중언어강사 박미현, 사회복지사 최선미, 이주민 지원 회사원 알룸, 한국어·다문화 강사 강현자 씨와 ‘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이 선정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뮤지컬 갈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스용파 댄스 경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승마와 말 먹이 주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번 온가족 다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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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화성 뱃놀이축제, ‘상상의 바다에서 더 젊어진 희망 화성을 만나다뱃놀이 축제(2023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31일 해양수산부 주관 제29회 전국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전곡항 일원에서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콘셉트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 도시로서의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요트·보트·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과 펀 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저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과 문화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체험과 야간 EDM 페스티벌 개최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던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요트·유람선 밤배 승선, 불꽃놀이, 이색요트 꾸미기 대회 등으로 색색의 배로 밤바다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육․해상에는 요트와 보트를 상시 전시해 화성시 해양레저 관광·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는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화성시 공직자와 지역주민 등 화성시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바가지요금·안전사고·쓰레기가 없는 ‘3無 축제’로 추진한다.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사진·가격·원산지를 표시해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원하는 메뉴와 가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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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림조합 이대영 조합장 ‘동탑산업훈장’ 수상…산림분야·산림조합 발전의 공 인정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도 창립기념식’에서 이대영 조합장이 산림분야와 산림조합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도 창립기념식’에서 이대영 조합장이 산림분야와 산림조합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대영 조합장은 산림분야 용인특례시청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5년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용인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과감한 추진력과 경영 혁신 및 합리적인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그동안의 성과로는 SJ산림문화복합센터 설립, 상설나무전시판매장 운영을 통한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 증대, 신용사업 내실 운영, 지역민을 위한 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산림자원 육성에 노력해 왔다. 이대영 조합장은 “이번에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표해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반면 그에 걸맞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일생의 과업으로 용인시산림조합의 백년대계를 위해 더욱더 헌신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조합원과 산주·임업인, 특히 용인시민들에게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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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새마을의 날 기념식서 인문학 특강 진행25일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을 표창하고, ‘그림, 문학, 건축이 함께 하는 인문학 살롱’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된 것처럼 이 자리에 계신 새마을 지도자분들도 용인특례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용인 이동·남사읍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가 나온 뒤 참으로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새마을회가 직장·공장협의회도 만들었는데 여러 기업에서 새마을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면 그 기업들도, 우리 용인도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며 "새마을회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45년간 용인 이동·남사읍을 규제로 속박했던 평택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을 마침내 해제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중첩 규제된 곳도 해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문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 발전의 큰 동력이 되는 이같은 일들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새마을운동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제창돼 54주년이 됐고,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은 2011년 제정돼 올해 14회를 맞았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식 후 진행된 특강에서 화가, 소설가, 건축가의 스토리와 작품 등을 1시간가량 소개했다. 이 시장은 "소설 '적(赤)과 흑(黑)'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어떤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마치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는 기록을 남겼는데, 이같은 현상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부른다"며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영화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가끔 작품을 보고 실신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며 영화 '스탕달 신드롬'에선 주인공이 피테르 브뤼헐의 그림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실신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해당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피테르 브뤼헐의 또 다른 그림 <바벨탑>과 그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 건물을 소개하며 그림이 음악, 건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음악과 건축물도 그림의 좋은 소재가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를 '스탕달 신드롬'에 빠지게 한 렘브란트의 <유대인 신부>와 그의 사실주의적인 초상화들을 보여주며 렘브란트의 인생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나오는 사이프러스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캐나다 출신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프랑스의 ‘루마 아를 뮤지엄’ 모습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한 소설가에게 영감을 줘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쓰게 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며 “프랑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외국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처럼 이 그림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며 <모나리자>와 마찬가지로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네덜란드가 관리하는 작품으로 네덜란드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스페인의 철강산업이 쇠퇴하자 철강의 중심도시였던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유치해 도시 부흥에 성공한 사례에서 생겨난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와 빌바오의 구겐하임 사진, 작품들을 소개하며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했다. 이날 ‘새마을의 날’ 행사에선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 23명을 표창했고, 박동희 신임 직·공장 새마을회장 위촉식도 진행됐다.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은 “54년의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우뚝 서게 한 국민 운동”이라며 “단체 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새마을토닥토닥 작은도서관’ 운영,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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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가자 격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9일 ‘제44회 용인특례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단법인 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시설종사자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처인구 유림동 소재 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 재학생 2명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이상일 시장의 축사, 장애인 권리증진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면서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들어 가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라며 “장애인이 겪고 있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려가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옛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오는 5월 개관 예정인 용인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찾아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사전 점검을 했다”며 “11개 공간에 장애인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관을 비롯해 처인구 여성회관 옆에 장애인회관 건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경사로를 지난해 70개 만든 데 이어 올해도 70개 만들고 저상버스 도입도 확대해 장애인 이동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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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개최제28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 창립기념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촌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농촌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협약에는 장안들판체험마을 등 체험 농가 4개소와 관내 어린이집 36개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체험농가는 어린이집 원아 19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방문 및 농산물 활용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시는 ▲체험농가와 어린이집 간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농촌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생태체험 자료 제작 및 배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민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어린이들이 농촌 연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농촌과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공공급식 이용 확대와 어린이들의 생태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참여 농가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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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 환경관리원 창립기념식제28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 창립기념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28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환경관리원) 창립기념식이 12일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수원시 환경관리원 320여 명과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모범 환경관리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골목골목을 다니며 시민들의 깨끗한 하루를 책임져 주시는 환경관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을 위하는 여러분의 열정이 빛날 수 있도록, 환경관리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위원장 최호진)은 1996년 3월 19일 설립됐다. 현재 조합원은 323명이다. 한편 최호진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3월 전국연합연맹 경기지역본부 의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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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문화예술 도시 위상 높인 공예명장·문화상 후보자 찾습니다”용인특례시 시청 청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선정된 예술가에 대한 시상식은 ‘제29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시가 공모하는 ‘제11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 중 20년 이상 관련 업계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을 심사하고 6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 명장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제34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이면 공모할 수 있다. 시는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한다.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 구청이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문화상’의 경우 부문별 관계기관장이나 단체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문화상 031-324-2064, 공예명장 031-324-30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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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6월 개통…주변 연계 교통망 확충▲ GTX 구성역 종평면도(사진제공=용인특례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구성역 개통에 맞춰 주변과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노선이 3월 30일 첫 운행을 시작하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렸다. 다만 구성역의 경우 깊이 40m의 지하 공간 굴착 과정에서 큰 암반이 발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돼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다. 시는 구성역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잘 챙기는 한편 구성역 개통 이후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수인분당선의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탈 수 있는 만큼 시는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늘려서 교통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6월까지 수인분당선 구성역 인근 버스정류장 4곳에서 광역버스 1241번을 비롯해 820번(시청 방면), 33번(동백 방면), 670번(수지 방면) 등 29개의 시내‧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수요를 분석해 증차한다. 택시 정거장은 GTX 구성역 1번 출구 앞과 수인분당선 구성역 2번 출구 앞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구성역 일대를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종합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가 오는 2029년 보정‧마북동 일대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들의 연구시설, 1만호 가량의 주거시설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경제 도심인 플랫폼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구성역 일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를 만드는 것을 고려한 구상이다. 오는 2028년 GTX-A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구성역에서 3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성역에는 더 짧은 시간에 갈 수 있어 IT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용인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용인 연장이 반영되어 건설되면 성남ㆍ광주에서 경강선 용인 남사역(가칭)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2026년 7월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1년 앞당기자고 주장해 관철했고, 경강선 용인 처인구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용인 수지구 연장을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용인발전을 위해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복선인 SRT 노선이 평택 지제~오성 구간에 복복선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SRT 수서~지제 구간도 복복선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수서~지제 구간 복복선화 계획이 검토되면 SRT 구성역을 신설해서 구성역 일대를 종합적인 복합 환승시스템을 갖춘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만나 SRT 복복선화와 SRT 구성역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의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질 용인특례시에는 참으로 많은 숫자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서 활동할 것이므로 정부와 협의해서 도로ㆍ철도 등 교통망을 확충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GTX-A 구성역이 개통되면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GTX-A 노선이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만큼 GTX 배차간격을 물리적으로 줄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SRT 수서~평택 지제 간 복복선화가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할 것이고, 이 구간의 복복선화가 추진되면 SRT 구성역을 신설해서 구성역 일대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문 교통공학박사는 “GTX-A와 수인분당선 등 광역 교통 인프라를 갖춘 구성역은 향후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용인‧수원 등을 배후도시로 삼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수인분당선이 있는 구성지역에 용인특례시가 복합환승터미널을 만든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이 지역은 교통허브로 변모할 충분한 여건을 갖추게 되므로 SRT 수서~평택지제 구간에 복복선화가 추진되고 중간에 역사가 신설된다면 교통 편의성 측면에서 구성역이 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수서-동탄(4개역, 34.9km) 구간이 먼저 개통했고, 파주 운정-서울역(6개 역, 48.2km)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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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행사 원삼면에서 개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에서 열린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 행사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지역에 울려 퍼진 국민들의 함성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원삼면 고당로16번길 3)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시청, 애국지사 후손 소개, 만세삼창,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105년 전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외쳤다”며 “일제의 속박과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아 주셔서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은 우리에게 독립선언서가 옳았음을,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후손들에게 교훈으로 남겨주고 있다”며 “선언서를 준비하고 만든 것부터가 성공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인보 선생이 지으신 ‘3.1절 노래’에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문구대로 선열들이 보고 계신다고 할 수 있다”라며 “이렇게 기념식을 여는 것을 보면 선열들과 연결돼 있음을 느끼고 만세 투쟁이 잊히지 않고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대역사의 현장인 이곳은 이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게 될 텐데 앞으로 이 큰일을 잘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열린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는 지난 1919년 3월 21일 용인지역에서 최초로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던 시위대가 집결했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원삼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야외무대 한 편에는 이를 알리는 만세 시위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이달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용인시청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고, 30일에는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입구 머내만세운동 기념비에서 ‘제105주년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5주년 기흥 3·30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