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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컴퍼니, 특별기획전시 ‘때 맞춰 내리는 비, 時雨’ 22일 오픈우컴퍼니가 기획한 ‘때 맟춰 내리는 비’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시우컴퍼니는 12월 22일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시우특별기획전시 ‘때 맞춰 내리는 비 , 時雨 가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0명의 작가들의 개성 강한 작품들이 서로를 만난다. 길이 4미터 작품에서 독특한 기법의 작품까지 총 40여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참여하는 작가는 △동양인 최초 밀레미술관 특별 초대 작가 장태묵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연회장에 작품을 건 신태수 △광주 양림동 예술촌을 형성한 한희원 △민중미술로 끊임없이 휴머니티를 추구하는 울산 송주웅 △한국적 가치를 회화에 담아 거친 소나무의 기상을 표현하는 부산 구명본 △동양미와 서양 재료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왕열의 신유토피아 △거친 자연 속에서 살아 있는 풀과 꽃을 그려낸 이강화 △초현실적 리얼리즘을 소녀와 여인으로 표현하는 아작작약과 봉황을 통한 유유자적을 미니멀화한 대구 변미영 △여러 겹의 물감을 올려 조각하는 조탁 기법을 고안한 통영 김재신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이라는 평가뿐 아니라 소장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문화예술 기획사 김희영 시우컴퍼니 대표는 “시우컴퍼니는 좋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는 모든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위로하고 싶었다” 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이 전시는 2021년 12월 28일까지다. 주식회사 시우컴퍼니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시우(時雨)는 ‘때맞춰 내리는 단비’를 뜻하며 “문화가 세상을 바꿉니다, 문화가 사람을 바꿉니다”를 모토로 우리 문화 연구 및 계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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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작가 24인, ‘제7회 봄(Seeing&Spring)’ 전시회 개최제7회 봄(Seeing&Spring) 전시회 현장에서 관객들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감사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9월 24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제7회 봄(Seeing&Spring)’ 전시를 개최한다. KB국민카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발달장애인 작가 24명의 작품 68점이 전시된다. 일상적 소재를 과감한 구성과 색채로 표현한 작품들은 비장애인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작가들의 내면의 세계가 담겨있다. 발달장애인 작가들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그려진 다양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전시에서는 작품을 활용해 제작된 에코백, 패브릭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아트 상품도 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쓰인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10월 5일부터 온라인 영상 전시도 진행한다. 개그맨 김재우와 강완서가 재능기부로 도슨트를 맡아 오프라인과는 또 다른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 결핍을 치료적 관점이 아닌 재능의 요소로 보고, 2014년부터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봄 프로젝트(Seeing&Spring)’를 진행해왔다.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전문가의 미술 교육과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가라는 전문 직업인으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명에는 발달장애인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 성장해 ‘봄(Spring)’과 같은 희망의 시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밀알복지재단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선선한 가을 봄 같이 따뜻한 작품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며 “작품 속에서 작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봄 프로젝트(Seeing&Spring)’에 8년 째 후원중인 KB국민카드는 9월 말 밀알복지재단에 장애아동·청소년의 미술 및 체육교육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예·체능 분야에 소질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게 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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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소식> 스위스 각지에서 열리는 신명 나는 카니발스위스 카니발.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0.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위스에서 2월 한 달 동안 지역별로 독특한 카니발 축제가 벌어진다. 카니발을 현대적인 면모로 재해석한 루체른 카니발은 12∼17일에 펼쳐진다. 12일 새벽 5시에 꽃으로 장식한 마차가 시내를 돌며 행사의 막을 올리고, 16일에는 새벽부터 온종일 거리 행진이 이어진다. 베른에서는 구시가의 구석구석까지 해괴한 음악이 울려 퍼지는 카니발이 19일부터 사흘간 계속되고, 등불 행렬이 주된 볼거리인 바젤 카니발은 23∼26일에 열린다. 또 불어권 지역인 레만 호 인근의 상트크루아, 파예른에서는 스위스식 쥐불놀이를 즐길 수 있다. 두 지역의 카니발은 각각 20∼22일, 15∼23일에 개최된다. 사진/싱가포르관광청 제공 0. 싱가포르관광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당신의 싱가포르 이야기' 사진전을 서울 종로구 경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진행된 싱가포르 무료 여행 이벤트 참가자들이 촬영한 사진 30여 점이 선보인다. 당시 출사 원정대 중에는 록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 겸 래퍼인 손스타도 포함됐다. 싱가포르관광청 관계자는 "사진전이 싱가포르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으로 많은 여행자가 방문해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새로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노르웨이관광청은 피오르 지역의 다양한 여행 정보가 담긴 영문 책자인 '피오르 노르웨이 트래블 가이드'를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피오르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가는 법, 즐길 거리, 간단한 정보 등이 게재됐다. 또 마지막 장은 노르웨이 전역의 명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꾸며졌다. 분량은 106쪽이다. psh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