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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공연 예술단체 육성과 우수작품 발굴을 위한 전국 공연 ‘2023 전국풍류자랑’ 개최‘2023 전국풍류자랑’ 국악으로 듣는 어린이 전래동화 ‘진주를 삼킨 거위’ 공연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3 전국풍류자랑’ 지역공연을 개최한다.전통공연예술 단체들의 우수한 공연작품을 지원하는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예술 단체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새로 기획됐다.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개 단체는 ‘2023 전국풍류자랑’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각 단체의 소재지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올해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지역 전통예술단체는 울산광역시(2), 대구광역시(2), 부산광역시(2), 광주광역시(1), 강원특별자치도(1), 충청도(4), 경상도(5), 전라도(3), 제주특별자치도(1)에 소재한 총 21개 단체다.올해 9월 울산 지역 예술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의 ‘착한광대 강제 환생 프로젝트 - 환생전’을 시작으로 전국 20개 시·군 지역에서 총 43회 공연이 진행된다. 10월에는 울산의 명소와 음악을 들려주는 ‘울산국악실내악단’의 ‘울산사계 Ⅲ - 울산노정기’, 동백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부산가야금연주단’의 ‘동백섬의 현황신화’ 등 6개 단체의 11회 공연이 진행되며, 11월에는 제주설화와 음악을 바탕으로 한 ‘사단법인 제주국악연희단하나아트’의 ‘제주성주풀이 : 새 집을 지어 오람구나’, 진해 연도섬에서 전해지던 여성 상여문화의 독특한 장례 풍습을 담은 ‘예술in공간’의 ‘연도댁 이야기’ 등 10개 단체 20회 공연이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예술 소재로 제작돼 펼쳐진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지역의 전통예술 소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펼쳐지는 공연인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공연예술 단체가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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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원 황인유, 제38회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 수상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전문사 재학생 황인유(28세) 씨가 ‘2020 신라문화제-제38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제48회 신라문화제의 국악경연대회 행사인‘제38회 전국국악대제전’은 경주시와 (사)신라전통예술연구회에서 공동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와 (사)신라전통예술연구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10월 17,18일 2일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전통예술원의 황인유 씨가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국악대제전’은 전국 명인, 명무, 명창급 우수한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전통국악의 전승 및 보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학생부, 일반부, 신인부로 나뉘어 각각 관악, 현악, 민요, 무용, 타악 등의 부문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황 씨는 동생과 함께 처음 가야금을 접하였으며,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 단원 입단을 계기로 가야금전공에 뜻을 품게 되었다. 이후 전주예술중,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국악을 공부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사 ․ 예술전문사에서 연주자로서의 꿈을 품었다. 현재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예술고등학교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수상자 황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저의 오랜 꿈이자 자부심이였다. 지난 6년간 교수님과 강사선생님들께 주옥같은 가르침을 받았고,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은 초심으로 돌아가고,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통예술원 황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