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연우진 팬덤, 배우의 생일 맞아 인디스페이스 나눔자리 후원배우 연우진 (점프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박영찬 기자 = 연우진의 팬덤이 배우의 생일을 맞아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2022년 7월 5일, 배우 연우진의 생일을 기념하며 '좋아해 응원해 늘 연우진해'에서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G5석에 [배우 연우진]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연우진 배우는 <친구사이>, <아무도 없는 곳>,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연애 말고 결혼',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계속해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7월 5일(화) 오후 7시 <아무도 없는 곳>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연우진 배우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 '창석' 역을 맡아 섬세하고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연우진 배우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배우와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박소담이 온다.영화 [특송] 티저 예고편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2022.01 범죄 액션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소담 주연의 신작 <특송>이 2022년 1월 5일 개봉 확정을 지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눈이 부시게 강렬한 헤드라이트를 내뿜고 있는 자동차 앞을 막아선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변을 압도하는 포스로 자동차와 대적하고 있는 ‘은하’의 모습은 “2022 범죄 오락 액션”이라는 영화 <특송>의 태그라인과 맞물려 영화가 선사할 짜릿한 장르적 쾌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성공률 100% 대체불가 특송 전문 드라이버”라는 카피는 ‘은하’가 <특송>에서 보여줄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액션과 카체이싱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영화 <특송>은 돈만 주면 사람이던 물건이던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배송하는 ‘특송’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영화 <기생충>으로 글로벌 배우로 거듭난 박소담의 첫 원톱 액션 무비로 기대를 모은다. 박소담은 영화 <특송>에서 예기치 못한 배송 사고를 맞닥뜨리는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로 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화려한 드라이빙 실력은 물론 파워풀한 액션을 예고한 박소담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걸크러쉬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쳐온 배우 송새벽이 검은 돈 300억을 되찾기 위해 ‘은하’를 쫓는 악랄한 경찰 ‘경필’역을 맡아 역대급 빌런 연기를 선보인다. 송새벽은 돈을 위해서라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경찰 ‘경필’의 이중적인 모습을 소름끼치는 연기로 소화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은하’에게 특송을 지시한 백강산업의 대표 ‘백사장’역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의성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의성은 돈이 된다면 그 어떤 의뢰도 마다하지 않는 비즈니스적인 모습부터 ‘은하’를 생각하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다양한 얼굴을 선보이며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성황리에 개최(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 이충직)가 3일 오후 전주시 르윈호텔에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을 비롯한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16편 증가한 262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김승수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프로그래머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의 상영작을 관객에게도 실시간으로 알린다는 취지에서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기자회견을 생중계하는 획기적인 형식을 취했다. 기자회견의 포문을 연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지난 20년간의 전주국제영화제를 되돌아보며 “많은 변화 속에서도 지키고자 했던 전주국제영화제의 ‘독립’ 정신”을 강조했다. 더불어 3년 뒤 완공 예정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을 통해 “365일 24시간, 관객 누구든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감독 누구든 걸고 싶은 영화를 걸 수 있는 진정한 영화의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20주년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영화 형식과 상영 방식을 탈피한 프로그래밍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올해의 방향을 예고했다. 이어 “20주년을 기점으로 재단장한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로, 지난 몇 년간 표방했던 ‘영화 표현의 해방구’에 쉼표를 덧붙여 그 의미를 달리했다”고 밝혔다. 영화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는 토대 위에 표현의 자유 위에 다양한 표현 방식들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공개된 20회 개막작은 클라우디오 조반네시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로베르토 사비아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10대 소년들이 어른들의 마약 밀매 사업을 도우며 세력을 늘려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감독 클라우디오 조반네시는 성장의 이면을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누아르 스타일로 그려내면서 나폴리의 곳곳을 속도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폐막작은 기 나티브 감독의 <스킨>이 선정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폭력적인 삶에 찌들어 있던 인간이 갱생하는 구원의 이야기다. <빌리엘리어트>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도 등장한 배우 제이미 벨이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감정의 흐름을 이끌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삶의 열정이 불러일으키는 생기로 화면을 가득 메운다. 11편의 국제경쟁작, 10편의 한국경쟁작, 역대 가장 많은 26편의 한국단편경쟁작을 비롯해 전주의 가장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프론트라인 상영작들도 공개됐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라 플로르> 같이 13시간 동안 봐야하는 마라톤영화 등 극한지점에 도전할 수 있는 작품들이 대거 포진되었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20주년 기념전과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20주년을 기념해 전주의 친구들을 조명하는 ‘뉴트로 전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20년 역사에 기록된 21명의 감독과 그들을 28개 작품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감독들이 영화제 기간에 방문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에서는 ‘한국영화의 또 다른 원천’과 ‘와일드 앳 하트’라는 섹션을 통해 각각 20세기와 21세기 한국영화를 재평가하는 기회를 가진다. 지난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조명한 아카이빙 기획에 이어, 독립 스튜디오 영화에서 출발해서 SF 영화의 신화가 된 <스타 워즈>를 다양하게 아카이빙하는 기획이 마련되었다. 8편의 시리즈 상영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스타 워즈 데이’로 기념되는 5월 4일에는 미니 오케스트라의 뮤직 퍼포먼스가 열리며 레고 모형과 디오라마 전시도 준비돼 있다.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전주라운지에 영화제 기간 스타 워즈 관객쉼터가 조성되어 볼거리와 함께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의 주력 프로그램인 ‘익스팬디드 플러스’를 소개했다.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실험적인 경향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 온 ‘익스팬디드 시네마’를 영화관 바깥 미술관으로 무대를 넓혀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스팬디드 플러스’는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극장 상영과 동시에 미술관에서 설치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상영작 100편을 그래픽 디자이너 100명이 디자인한 ‘100필름 100포스터’ 전시도 팔복예술공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만큼, 관객 편의를 위해 영화제 기간 영화의 거리에서 팔복예술공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의 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소개와 전주국제영화제의 장편영화 투자제작 프로젝트 사업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선정작 소개에 이어, 각 작품의 제작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사도라의 아이들> 다미앙 매니블 감독을 제외한 <국도극장> 전지희 감독, 배우 이동휘, 이상희, <아무도 없는 곳> 김종관 감독, 배우 연우진, <불숨> 고희영 감독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한편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생중계 된 이번 기자회견은 약 7,500명이 시청했으며, 이를 통해 20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상영작에 대한 관객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프로그램의 상영작 정보는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eonjufest.kr)를 통해 공개됐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선정작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와 팔복예술공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누나는 좋겠네'…안방극장선 연상녀·연하남 대세스타성과 연기력 갖춘 20대 여배우 기근 탓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요즘 TV를 틀면 "누난 내 여자니깐"이라는 수년 전 유행가 가사가 유난스럽게 느껴질 정도다.여자 배우가 남자 배우보다 많게는 10살 많은 커플이 주인공인 드라마들이 TV를 장악했다. 이는 무엇보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20대 여배우들이 귀해진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 안방극장선 연상녀-연하남 커플 일색 20일 종영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1박 2일' 막내 PD 백승찬으로 등장한 김수현은 27세, 8년차 베테랑 '뮤직뱅크' 탁예진 PD를 연기한 공효진은 35세다. 어리바리한 남자 신입 PD와 드센 고참 여자 PD로 만난 둘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2일부터 같은 방송사에서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열정적인 수사관 차지안으로 각각 등장하는 서인국(28)과 장나라(34)도 나이 차가 상당하다. 장나라는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나이 차이를 걱정하기는 했다. 그런데 서인국이 워낙 연기를 잘하는 친구이다 보니 이현 캐릭터답게 한 번에 차지안을 휘어잡더라"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너를 기억해'와 같은 수사 드라마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도 김선아가 42세, 주상욱이 37세다. 경쟁작인 SBS TV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여전히 우아한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수애는 1979년생,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매력의 주지훈은 1982년생이다. 최근 종영한 SBS TV 주말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의 조여정(34)과 연우진(31) 커플과, 뒤이어 27일부터 방송되는 SBS TV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37)과 이진욱(34) 커플도 연상녀-연하남이다. SBS TV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재벌가 막내딸 장윤하 역의 유이가 1988년생, 돈과 성공에 집착하는 최준기 역의 성준이 1990년생이고 이들과 4각 관계인 박형식(24)과 임지연(25)도 한 살 차이다. 그 가운데 40대 연상녀와 30대 연하남 커플도 눈에 띈다. MBC TV '여자를 울려'의 김정은(41)과 송창의(36), 같은 방송사의 '여왕의 꽃' 김성령(48)과 이종혁(41)도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를 보여준다. ◇ 20대 여배우 기근 심화 TV 속 연상 여배우와 연하 남배우 조합의 증가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갈수록 많아지는 사회 세태를 반영한다. 지난해 4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여자가 연상인 부부 비율은 2010년 14.9%, 2011년 15.3%, 2012년 15.6%, 2013년 16.2%로 계속 늘고 있다. 이보다 더 직접적인 이유는 수년 전부터 두드러진 20대 여배우 '기근' 때문이다. SBS TV '피노키오'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신혜(25)나 5년 만에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로 방송에 복귀한 고아성(23) 정도를 제외하고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20대 여배우들을 찾기 쉽지 않다. 25세 SBS TV '냄새를 보는 소녀'의 신세경, 방영 중인 MBC TV '맨도롱 또똣'의 강소라, tvN '오 나의 귀신님' 출연을 앞둔 박보영도 눈에 띄지만, 아직 흥행력을 100%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덕분에 수애와 공효진, 하지원, 한예슬 등 2000년대에 20대 스타로서 입지를 다진 이들이 30대가 돼서도 드라마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 30대가 된 이들이 나이가 무색한 아름다움과 젊음을 뽐내는 점도 연상녀-연하남 조합이 늘어난 요인 중 하나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