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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신정 공원·수지구청역 일원서‘펫티켓’캠페인 열어수지구는 지난 23일 신정 공원과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하는 펫티켓 우리 모두 행복하개’ 캠페인을 열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3일 신정 공원과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하는 펫티켓 우리 모두 행복하개’ 캠페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구청 산업환경과 직원 10여 명이 시민들에게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에 대한 내용이 담긴 홍보물과 부채를 배부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당부했다. ‘펫티켓’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 동반하거나 타인의 반려동물과 마주쳤을 때 갖춰야 할 예의를 뜻한다. 홍보물에는 반려인을 위해 ▲동물등록 필수 ▲목줄·가슴줄·인식표 착용하기 ▲산책 시 배변 봉투 지참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비반려인을 위해 ▲타인의 반려견을 만지거나 먹이 주기 전 견주 동의 받기 ▲불필요한 공격 신호 오해 삼가=기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불쾌한 언행 삼가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현재 수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약 2만 6000마리로 5가구당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갈등 또한 늘고 있다”며 “서로가 반려동물 에티켓을 지키고 이웃을 배려하는 작은 실천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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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년 상반기 소방합동훈련 실시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 옥외 잔디광장에서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와 함께 2024년 상반기 남부청사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 옥외 잔디광장에서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와 함께 2024년 상반기 남부청사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남부청사는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부지 내에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초기소화, 피난 유도 등 초기 대응능력 함양과 함께 관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시 건물 내 직원들의 혼란과 병목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 층(발화 층)을 중심으로 한 우선적 피난을 유도했다. 이후 화재 확산 시 전 층에 있는 직원들의 피난을 이끄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피난 훈련 후에는 초기소화의 핵심이 되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어 직원 실습도 시행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도교육청 이미용 운영지원과장(남부청사 소방안전관리자)은 “남부청사는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뿐만 아니라 자위소방대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자신의 임무에 숙달돼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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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욱 교수‘2024 Asia Arts Game Changer Awards’수상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미술원 조형예술과 임민욱 교수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미술원 조형예술과 임민욱 교수가 ‘2024 아시아 아트 게임 체인저 어워드(Asia Arts Game Changer Awards, 이하 AAGCA)’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AAGCA’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아시아의 현대미술을 기념하고, 현대미술에 크게 기여한 예술가 및 예술분야 전문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20년이 넘은 행사이다. ‘AACGA’는 올해 설치미술가 임민욱 교수를 포함하여 리나 배너지(Rina Banerjee), 마야 린(Maya Lin), 모리 토시코(Toshiko Mori), 아니카 이(Anika Yi) 5명의 여성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임민욱 교수는 5월 16일(목) 오후 6시 뉴욕에서 열린 수상 행사에 참여했으며, 5월 17일(금) 수상자 중 유일하게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박물관 관장이자 예술 문화 담당 부사장인 나카모리 야스후미가 함께 참여하여 지난 20년 동안의 임민욱 교수의 예술 활동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민욱 교수는 2007년 제7회 에르메스 미술상, 2012년 올해의 작가상(국립현대미술관) 등을 수상했으며, 2016년 DAAD 베를린 레지던시 프로그램(독일 베를린), 2018년 로버트 라우셴버그 레지던시 프로그램(미국 플로리다)에 선정됐다. 미국 미네아폴리스 워커아트센터, 휴스턴 뮤지엄, 프랑스 퐁피두 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개인전 <타이틀 매치>, <정오의 화석> 등과 아시아 퍼시픽 트리엔날레, 리옹 비엔날레, 아이치 비엔날레 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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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용인시더플러스 정기연주회,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려130명 합창단의 연합합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지난 21일,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위대한 대한민국!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2회 용인시더플러스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7시 30분부터 시작되어 많은 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합창과 7080 음악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연주회는 COVID-19와 4월 총선 등의 여파로 국민들의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정기연주회의 마지막 무대는 안익태 작곡의 ‘KOREA FANTASY’(한국환상곡)을 13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공연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합창단 지휘를 맡은 송홍섭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L.A.)에서 지휘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국제합창연맹 이사, Evangelical Singers 지휘자,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 지휘자, Oldboys Choir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인시더플러스여성합창단 지휘자를 겸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 그리고 한국 전통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주회는 여성합창단의 웅장한 오프닝 곡으로 시작되었으며, 중간에는 영화음악, 장호진 색스폰 연주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졌다. 특히, 송홍섭 지휘자의 신작 초연 무대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고, 한국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합창은 큰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는 세 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기다림 더플러스 여성합창단이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솔로 서한나), '그대 창밖에서', '우리 사랑 영원하리라'를 합창했다. 우정출연으로 올드보이즈콰이어 합창단이 '친구 이야기'와 '강원도 아리랑'을 열창했다. 2부: 사랑 영화 음악을 주제로, A Time For Us (영화 'Romeo and Juliet' 주제곡), Love Story (영화 'Love Story' 주제곡), Somewhere, My Love (영화 'Doctor Zhivago' 주제곡)를 합창했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장호진의 색스폰 연주가 있었다. 3부: 연합합창 '위대한 대한민국!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7080 메들리와 'KOREA FANTASY'를 130여명이 연합하여 공연했다. 한편, 40명으로 구성된 더플러스여성합창단은 그간 중소기업체, 병원, 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며 힐링의 선율을 연주했고, 독거노인 돕기 등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파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더플러스 여성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매년 다양한 연주로 색다른 감동의 시간을 안겨주시는 송진숙 단장님을 비롯한 송흥섭 지휘자님, 단원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송진숙 용인시더플러스 여성합창단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매년 다양한 연주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며,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해 연주회는 특별히 COVID-19의 어려움을 이겨낸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제2회 용인시더플러스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우로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6 송진숙 용인시더플러스 여성합창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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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보정·구성·서농동 주민과 소통간담회 갖고 지역 현안 논의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서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서농동 등 3개 동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의 역점사업과 발전상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후 약 2년 동안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각종 성과, 시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8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을 하고 있다. 21일까지 11개 동을 방문해 동별로 2시간 가량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21일엔 오전, 오후에 걸쳐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서농동을 차례로 방문해 7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과 모두 6시간 가량 만났다. 이 시장은 “제 임기가 이제 절반에 가까워지는데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들에게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여러가지 큰 성과를 내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제가 시의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지만 38개 읍면동의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각기 다르고 제가 다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해 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정동 주민간담회에선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가 이면 도로를 정비하는 효과가 높아 더 많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한때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상징하던 조형물이 노후해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으니 정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주민 유영수 씨는 “플랫폼시티 사업으로 인해 사업이나 농사를 짓던 주민들이 많이 원래 하던 일을 그만뒀는데 시가 도와줄 수 있는지, 이주민이 다시 정착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은 데 이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의 경우 대토보상을 비롯해 특별한 문제 없이 보상이 이뤄졌지만 주민들이 이주해야 하는 만큼 불편도 클 것”이라며 “시에서 그동안 주민들과의 소통창구를 가동해 왔지만 더 많이 소통해서 재정착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성준 플랫폼시티과장은 “플랫폼시티는 98% 정도 보상이 진행됐고 이미 보상을 받으신 분들에게 경쟁 아닌 방식으로 사업권을 드리는 건 계약상 문제가 있기에 그 부분은 경기도시공사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주민 대표나 협의체와는 그간 보상 협의나 논의를 잘 이어 왔지만 현재 특별한 이슈가 없어 그동안 회의가 없었는데 주민들의 생각을 더 잘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홍유봉 씨는 “그간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자율방범대로 활동해 왔는데 보정동에는 방범대를 위한 활동 초소가 없다”며 “방범대가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초소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민 행정과장은 “용인시에 자율방범대 초소가 없는 곳은 8곳인데 자율방범대가 최근 법정 봉사단체가 되면서 경찰서와 시가 협의해 방범대를 지원하도록 법이 바뀌었다”며 “일단 경찰에서 현장 조사 등을 한 뒤 국비나 도비, 시비 등 예산 비율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절차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사항인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성동 주민들은 8년 가량 답보상태에 있던 옛 경찰대 부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송재열 통장협의회장은 “먼저 타고난 열정으로 시장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시장님께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며 “구성동은 요즘 이편한세상 입주로 한참 혼잡하고 6월 GTX 용인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은데 옛 경찰대 부지에 관련해선 어떤 대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옛 경찰대 부지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속 논의하면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8년 전의 방안은 시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교통혼잡을 줄이고, 교통망 확충을 위한 투자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국도 23호선 밑에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LH의 입장에선 세대수를 크게 줄이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고 있고, 주민들을 위한 여러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시의 자족 용지가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사업 구역 내 20%정도를 자족 용지로 확보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LH와 접점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구 체육회장은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개설 계획이 진행되는데 좀 좁은 지점에 개설이 되면 불편이 클 것 같고 정체가 예상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개선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동백 IC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건설정책과장은 “동백 IC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데, 언동로 정체 현상이 예상돼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 한국도로공사에 보완 요청을 해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순자 부녀회장은 청덕성당이 예전에 공원 쪽으로 이전했음에도 아직도 버스정류장 명칭이 그대로인 탓에 많은 주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어서 정류장 명칭이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처리할 것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삼성래미안2차아파트~마북 IC 방향 도로 약 1.7km 구간 교통신호 연동화 추진과 옛 경찰대 사거리(언남초, 언남중 진입 방향)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을 제안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에 배석한 담당과장들이 연동화 추진 진행 상황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는 것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옛 경찰대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는 경찰서에서 규정하는 횡단보도 설치 규정에 맞지 않아 경찰이 불가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치가 어렵다고 했다. 서농동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불편한 대중교통에 대한 고충과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공사로 인한 주차장 부족 문제 등을 주로 호소했다. 오효환 체육회장은 “서농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 많이 불편하다”며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를 타고 신갈 오거리로 가는 데 빙빙 돌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걸리니 불편이 크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각 읍면동 주민들과 대화할 때, 초중고 교장선생님과 만났을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대중교통 문제”라며 “용인시가 1996년 인구 26만명으로 시로 승격한 이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대중교통망이 신속하게 따라주지 않은 점에다 운수 종사자들 부족 문제까지 겹쳐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속시원하게, 신속하게 해결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시가 광역버스 증차, 마을버스 배차간격 축소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서 어떤 지역은 한결 나아진 곳도 있지만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과의 협의가 필요해 전역의 불편을 일거에 해소하기 어려운 사정도 있다. 서농동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잘 아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효성 대중교통과장은 주차 문제와 관련해 “농서동 427번지의 경우 LH가 소유한 땅인데 그곳은 130면 정도의 주차 공간을 만들 수 있지만 1년밖에 사용할 수 없어 예산을 투자한 것에 비해 사용 기간이 너무 짧고, 그 앞에 기획재정부가 소유한 국유지의 경우 토지 대여료가 굉장히 높아 삼성 측에서 비용을 댈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권영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서농동 주민들에게 복지는 곧 교통 편의를 뜻하는데 인덕원선 전 구간이 공사에 들어간 걸로 아는데 언제 끝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덕원선 흥덕구간은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덕원선 전체는 2029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농동 주민들이 겪는 불편에 대한 말씀을 들으니 제 마음도 무겁다"며 "시가 더 노력할 것이며 ,삼성 측과도 상생 차원에서 도로·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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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도 수용대상지 시민과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22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2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 대상지로 지정돼 이주해야 하는 시민과 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한 다양한 세제혜택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국가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의 핵심인 ‘국도 45호선’의 신속한 확장(4차로->8차로)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의 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해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8160㎡(약 11만평) 규모의 이주자택지 지정 결정을 이끌어낸 이상일 시장은 22일 회의에서 "국가산단 대상지 내 주민과 기업들이 국가사업 때문에 지역을 떠나게 되므로 제대로 된 보상 방안이 강구돼야 하고, 이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이주 기업 법인세 감면 등의 지원 방안도 정부가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대상지 이주민이 건축비 상승과 지가 급등, 세금 부담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공익사업용 토지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감면율 확대가 필요하며, ‘소득세법’에 따른 장기보유특별공제액 산정에 ‘공익사업에 따른 토지보상의 경우 추가 공제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내의 주민이나 기업 입장에선 비자발적 토지수용이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토지보상비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세제 혜택을 통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토지수용으로 인해 이전 해야 하는 기업인을 위한 법인세 감면 등의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전을 해야 하는 기업은 총 82곳이다. 이들 기업은 세제혜택과 자금지원 방안 등 이전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 시장은 기업 이주산단 조성, 이주기업에 대한 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주 기업들에 대해 수요조사를 했더니 정부가 이주산업단지를 조성해 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기업들이 대다수였다"며 "주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가 마련됐듯 이주기업을 위한 공간도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조성은 공익사업에 해당하는 만큼 조세특례제한법에 공익사업을 위한 조세특례의 일환으로 국가산단 이전기업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 조항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주산단을 조성하게 되면 이주기업 입주 때 취득세나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주기업이 건축이나 제조설비 구입 등에 들어가는 자금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한도가 현행 기업당 8억원인데, 이주기업에 한해서는 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정책자금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연계교통체계의 신속한 구축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건설 인력 증가, 이동읍 배후 신도시 조성, 국가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심한 국도 45호선이 속히 확장되지 않으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며 "45호선 대촌교차로~장서교차로 12.7㎞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신속히 확장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도45호선 확장 사업의 마무리 시기가 오는 2031년으로 잡혀 있는데 국가산단 제1생산라인(Fab) 가동 시기인 2030년보다 늦은 시기에 확장이 이뤄지면 그간의 교통체증은 매우 심각할 것이므로 45호선 확장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15곳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논의하기 위해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국가산단이 지정되는 지방정부의 입장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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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도자기 명장들의 단체 작품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려이천시 도자명장 20인 작품전 개최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이천시를 대표하는 도자기 명장들의 단체 작품전이 5월 20일 서울 광화문역 172G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이천시도자기명장협회(회장 조세연)가 주관하고 기획한 행사로, 한국 전통 도자기와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천시는 명장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名匠, 한국전통도자의 수호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30년 이상 도예업에 종사하며 한국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온 이천시 도자기 명장 20인이 참여했다. 특히, 2003년 제2대 이천시 도자기 명장이자 2012년 대한민국 도자 명장으로 선정된 김복한(한청요) 원로 명장을 비롯해 이연휴(여천요), 이향구(남양도예), 이승재(명승도예), 조세연(보광요), 유기정(예송요), 김영수(도성청자도요), 김용섭(다정도예), 유용철(녹원요), 박래헌(원정도예원), 권태영(로원요), 김판기(지강도요), 이규탁(고산요), 김성태(송월요), 함정구(평강도요), 권오학(금모올요), 한도현(한석봉도요), 신왕건(황우요) 등 이천시 도자기 명장들과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최인규(장휘요), 박병호(서광요) 명장이 함께했다. 개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한국도예고등학교 유성욱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명장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전시회를 여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뜻을 모아 이천시를 빛내고 이천 도자기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명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오늘날 이천시가 명품 도자 도시가 된 것은 장인정신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와 주신 명장님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세연 이천시도자기명장협회 회장도 “이번 협회전에 참여해주신 명장님들과 전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김경희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의 조화를 통해 명장들의 정신과 기술을 발전시켜 이천 도자기를 널리 알리겠다”고 답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6일(일)까지 광화문역 8번 출구 172G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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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세계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만들 것”경기도교욱청 임태희 교육감이 광수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업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21일 광수중학교(교장 이정환)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경기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를 교실수업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발맞춰 21일부터 3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의 우수수업을 공개하고 함께 나누는 ‘2024 경기 수업나눔 한마당’ 집중주간 활동을 펼친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이 주관한 집중주간의 첫날, ‘2024 질문하는 학교’로 선정된 광수중학교에서는 김요섭 교사의 진행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질의 구성’ 단원 과학 수업을 진행했다. 공개수업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사전 참관을 신청한 관내 소속 교원,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교사가 만든 인공지능(AI) 챗봇 탐구 도구를 활용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질문하면서 답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적극적 관찰자 역할로 학생에게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활발한 수업을 펼쳤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면서 내용을 배우게 되니 이해가 빠르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리에서는 수업공개 교사와 참관 교사가 함께 모여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수업 경험을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수중 김요섭 교사는 “수업을 공개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이 학생들에게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나눔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인공지능 활용 수업은 아이들에게 즉각적인 조언이나 답변이 가능하다는 점과, 주변 아이들의 평가를 고민하지 않고 마음껏 인공지능 도구와 질문하며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오늘 수업에서 아이들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참여의 모습을 실감나게 경험했고, 교육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수업에서 좋은 점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면서 경기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이 바뀌는 가장 중요한 현장은 선생님과 학생의 교수학습 과정이 이뤄지는 교실”이라고 강조하며 “선생님의 좋은 교수학습 자료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유하고 활용한다면 경기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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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윤리특별위원장, 의회 정책지원관과 아동돌봄 정책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논의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윤리특별위원장은 21일 4층 대회의실에서 ‘다선의원-정책지원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윤리특별위원장은 21일 4층 대회의실에서 ‘다선의원-정책지원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적으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에 있어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아동 돌봄을 주제로 추진됐다. 특히 아동 돌봄에 있어 주요한 정책인 늘봄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등을 비교 분석하며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김상수 위원장은 “인구 절벽인 현시대에 아동 돌봄은 교육과 복지를 넘어 불가결한 필수 정책”이라며 “정책 추진에 있어 사각지대 없이, 시민의 여건에 맞춘 촘촘한 아동 돌봄 정책으로서 시범사업을 넘어 안정적인 정착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책지원관은 ”아동 돌봄과 관련된 다양한 중앙정책과 시 사업들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보다 더 나은 아동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지원관으로서 면밀히 살펴볼 부분을 위원장님과 함께 토의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곡·모현·역북·삼가·유림동을 지역구로 둔 김상수 의원은 용인특례시의회 제7대부터 제9대까지 3선 의원으로 현재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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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지역 특성 담고 순항 중…학생 맞춤교육 실현▲ 경기공유학교 운영 정책 브리핑 사진.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의 ‘미르아이 반도체공유학교’는 기업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반도체 연구원들이 토요일마다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의 ‘미파솔공유학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폐교의 리모델링은 파주시청이, 프로그램 운영은 파주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수원 ‘E:음 공유학교’는 영화감독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나의 재능을 기부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가 31개 시·군에서 순항 중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한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영역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학교 밖 학습터이다. 의대 교수, 현직 기자, 오케스트라 단원, 퇴직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발굴해 지역 특성에 맞게 반도체, 인성교육, 학업코칭 특화모델과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형에 따라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학생기획형 프로그램(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 ▲지역 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지역위탁형 프로그램이 있다.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요구와 수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교육을 설계하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배움 기회를 확대한다. 현재 31개 시·군에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370개에 7900여명,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402개에 4000여명,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282개에 학생 6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미래·에듀테크 123개(33.2%), 문화예술·체육 79개(21.3%), 진로 40개(10.8%), 기초학력 36개(9.7%), 기본인성 36개(9.7%), 교과심화 21개(5.6%), 글로컬 언어 16개(4.3%) 영역 순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강사는 총 734명으로 지역 전문가 519명(70.7%), 대학교수 102명(13.9%), 교원 76명(10.4%), 지자체 관계자 26명(3.5%), 기타 11명(1.5%)이 있다. 지역별로 여름방학과 2학기 운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어 학생 수, 프로그램 수, 강사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 ▲학교 유휴공간 ▲지자체 기관 ▲대학 등 학생생활권 중심의 거점활동공간 62개소를 발굴했으며 올해 최종 100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 김인숙 과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은 정형화된 체제만으로는 어렵다”라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요구와 수요를 바탕으로 직접 필요한 교육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로 미래인재를 키워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