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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 새 디지털 싱글 앨범 ‘Dear my friend’ 발매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Jessica Lee). 사진제공 : 앙상블리안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가 8월 31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Dear my friend’를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작곡가 ‘레지스터’의 작품으로 오보에의 매혹적이고 고혹적인 선율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최초 팝 오보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 리의 데뷔 앨범 ‘Amor’(2014)에 이은 7년 만의 앨범이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 Dear my friend에서 제시카 리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편안한 멜로디와 함께 제시카 리만의 색채를 담아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그동안 클래식과 팝의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는 오보에라는 악기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직 대중에게 낯선 악기라는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껴 팝 오보이스트 활동에 나섰다. 오보에가 많은 아마추어와 애호가들에게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처럼 사랑받기를 원하는 제시카 리는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가교 역할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오보에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제시카 리의 마음을 담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생각나게 하는 음악으로, 앨범 이름인 Dear my friend는 특정 인물을 지칭하기보다 항상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 친구, 스승, 반려견, 사물 등을 뜻한다고 밝혔다.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는 “이 곡을 듣고 생각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반주 음원과 더불어 다양한 구성을 앨범에 함께 담았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많은 분에게 이 음악이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홍보를 맡은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제시카 리는 다양한 장르를 오보에와 접목시키는 아티스트다. 그리고 그 도전에는 제시카 리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있다. 국내 1호 팝 오보이스트로서 펼쳐나갈 음악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시카 리는 올해가 가기 전 솔로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며, 더불어 클래식 일렉퍼포먼스 그룹 티엘의 리더로서 다음 달 티엘의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제시카 리의 이번 앨범은 멜론, 지니 뮤직, 벅스 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 및 포털 사이트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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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김어령 첼로 독주회’ 성황리 종료첼리스트 김어령이 7월 28일 삼익아트홀에서 ‘러시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김어령 첼로 독주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러시안 오중주와의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김어령의 네 번째 독주회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를 시작으로 오펜바흐,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 탱고, 쇼스타코비치 왈츠 등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교적 귀에 익숙한 곡들로 선정했다. 김어령은 특별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적의 ‘그대 아무 걱정 말아요’를 마지막 곡으로 선정했다. 뇌종양과 뇌수종으로 8세 때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김어령은 세종대학교 음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 장애극복상과 대한민국장애문화예술상을 받았다. 또한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다수의 협연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현재 밀알앙상블, 앙상블조이너스, 브릿지온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의 사전행사로 7월 13일에는 밀알앙상블과도 호흡을 맞춘 김어령은 클래식 소품과 함께 가요와 같이 편안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김어령의 어머니이자 밀알앙상블 감독인 송명애는 “지적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의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김어령의 독주회를 통해 잠시라도 휴식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의 전체 촬영과 디자인을 맡은 앙상블리안 대표 심은별은 “김어령의 행보는 자칫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클래식 음악의 고정관념을 허물어가는 작업이다. 멋진 행보를 펼쳐가는 김어령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 8월 9일 앙상블리안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어령 첼로 독주회 실황(사진제공: 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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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선율 즐길 수 있는 독주회 개최피아니스트 송예지. 사진제공: 앙상블리안 피아니스트 송예지가 서울과 전주에서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수 있는 독주회를 연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조금씩 활기를 띄는 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는 전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전문 공연장과 하우스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7월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독주회에 앞서 6월 5일 서울 앙상블리안 홀에서 ‘The Delicate’라는 주제로 연주한다. 앙상블리안 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섬세한 작곡가 쇼팽과 드뷔시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을 통해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리스트의 ‘3개의 콘서트를 위한 에튀드’ 가운데 ‘La leggierezza’까지 만나볼 수 있다. 송예지는 국내에서 조선희, 조주연, 전민숙, 한동일을 사사하고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주립대학교에서 Norman Krieger와 함께 석사 과정을 수학했다. 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보여주는 송예지는 익산예술의전당, 서래홀아트홀,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외 여러 공연장과 국내를 넘어 독일 Deutsches Museum, Trossingen National Music University, 스페인 마요르카 섬 Hotel Centido de Mar Morning Concert에서 관객을 만났다. 또 라면음악회와 전북도민을 위한 야외 음악회 기획 및 연주 등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문화 예술 공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청년 예술가로 선정돼 다양한 연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전라북도 청년 예술가로 선정된 송예지의 음악을 서울 관객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송예지의 음악 색깔을 관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예지는 “제가 사랑하는 곡들 가운데 꼭 한번 연주하고 싶었던 작품들로 독주회 프로그램을 정했다. 귀국 후 첫 독주회인 만큼 청중들과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문화N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5000원이다. 전주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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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 스트링 콰르텟, 직접 연주하며 해설을 곁들인 하우스콘서트왼쪽부터 바이올린 이혜영, 첼로 강은실, 바이올린 구은미, 비올라 김형희. 사진제공: 앙상블리안 혜은 스트링 콰르텟(대표 이혜영)이 5월 29일 역삼동 앙상블리안 홀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영·구은미, 비올리스트 김형희, 첼리스트 강은실로 구성된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사랑으로 베푸는 혜택”이라는 뜻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보급을 위한 후원 음악회와 연주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Emotional Travel’이라는 주제로 음악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이라는 테마로 꾸려진다. 나라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혜은 스트링 콰르텟이 직접 연주하며 해설을 곁들인다. 쉼표, 낭만, 추억, 정열 그리고 희망이라는 다섯 가지 감성 여행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침체한 현대인에게 활기를 북돋아 줄 연주곡들이 구성돼 있다. 첫 연주에서는 자연에 있는 듯한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Eilenberg Richard)의 ‘숲속의 물레방아(Die Muhle im Schwarzwald)’를 연주하며 도시 속 관객들에게 마치 자연에서 연주를 듣는 듯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 전반에 걸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내 연주를 비롯해 충북문화관, 남양주 라운지 B 문화공간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포 지역 공식적인 버스커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0년 김포아트홀 창단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이번 앙상블리안 하우스콘서트를 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그 어떤 팀보다 열정이 많고, 따뜻한 에너지를 지닌 팀이다.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에서 리더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영은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다양한 사람들과 늘 가까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팀으로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현 충북대 강사이자 교수합창단 지휘자인 소프라노 박미경이 특별히 함께한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의 Emotional Travel의 티켓은 전 좌석 1만 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N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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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가 이끄는 제이밴드, 28일 토크 콘서트 진행제이밴드. 사진 제공: 앙상블리안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이세림)가 이끄는 제이밴드가 3월 28일 카페 콘체르토에서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클래식과 팝의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음악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제이밴드는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를 필두로 혜진(피아노), 김첼로(첼로), 김선욱(드럼), 김용욱(베이스) 등 다양한 멤버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보에 연주자도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제시카 리의 제이밴드는 2020년 12월 창단해 클래식을 바탕으로 음악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확장성을 보여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음악회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로 ‘선물’이라는 부제로 관객과 만난다. 제이밴드를 이끄는 제시카 리는 “제이밴드는 격식 있고 딱딱한 분위기보다 멤버들의 입담과 다가가기 편안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카페 콘체르토 공간을 관객의 웃음과 환호성, 박수 소리로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제이밴드는 음악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유일의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를 비롯해 멤버들의 신선한 색깔이 관객에게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BS1 ‘열린음악회’·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 피아니스트 이루마·장사익 세션을 비롯해 풍부한 무대 경험을 보유한 제이밴드 멤버들은 클래식 음악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지키면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제이밴드. 사진 제공: 앙상블리안 이날 콘서트에서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2악장(Going Home)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망각(Oblivion)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 Kazabue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문화N티켓과 앙상블리안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티케팅 및 콘서트 관련 문의는 앙상블리안 인스타그램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앙상블리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제이밴드의 음악은 자유롭다. 첼로와 베이스라는 두 저음악기와 드럼, 모든 소리를 아우르는 피아노와 청량한 오보에까지. 제이밴드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자유분방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나타내는 팀이다.”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 행사 진행을 알렸다. 이번 연주는 연주자들의 입담과 편안한 음악들로 카페 공간을 웃음과 박수소리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2악장 Going Home부터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피아졸라의 Oblivion까지 만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