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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화성 뱃놀이축제, ‘상상의 바다에서 더 젊어진 희망 화성을 만나다뱃놀이 축제(2023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31일 해양수산부 주관 제29회 전국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전곡항 일원에서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콘셉트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 도시로서의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요트·보트·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과 펀 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저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과 문화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체험과 야간 EDM 페스티벌 개최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던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요트·유람선 밤배 승선, 불꽃놀이, 이색요트 꾸미기 대회 등으로 색색의 배로 밤바다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육․해상에는 요트와 보트를 상시 전시해 화성시 해양레저 관광·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는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화성시 공직자와 지역주민 등 화성시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바가지요금·안전사고·쓰레기가 없는 ‘3無 축제’로 추진한다.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사진·가격·원산지를 표시해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원하는 메뉴와 가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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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 서울 강남에서 용인 수지와 수원ㆍ화성 잇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새 노선안 도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성남·화성시와 경기남부 광역철도 구상 실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왼쪽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는 수원‧화성, 북동쪽으로는 성남을 거쳐 서울 강남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용역을 통해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노선안은 서울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수서역(3호선‧SRTㆍGTX -Aㆍ수인분당선)을 거쳐 성남~용인(신봉‧성복)~수원~화성까지 50.7km로 계획됐다. 또 10량 전철 대신 4량 정도의 전철을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방안이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가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은 새 노선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시장 등 4개시 시장들은 이 노선안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수원‧성남·화성 등 4개 시는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노선안이 비용대비편익(B/C) 1.2로 경제성이 가장 높게 나와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4개 도시 시장들에게 보고했다. 새 노선안은 서울지하철 3호선을 수서역에서 화성까지 연장하는 기존 구상(B/C=0.71)에 비해 비용대비편익이 월등히 높고, 사업성이나 추진가능성 측면에서 모두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 결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새 노선안을 추진하는데 드는 총사업비는 5조 2750억원으로 추산됐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안 총사업비 추정액 8조 4229억원의 62.6% 수준이다. 운영비의 경우 10량 규모 중량전철인 서울지하철 3호선을 화성까지 연장할 때 한 해 14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새 대안은 그 비용의 42% 수준인 624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돼 경제성이 월등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비용이나 운영비용 양 측면에서 새 대안을 추진하는 것이 훨씬 적합하다는 것이 용역 결과인 것이다. 용인특례시 등 4개시는 400만 명이 넘는 네 도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선 철도망을 속히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새 대안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사업에 반영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토교통부에 대한 건의문에서 “경기도 총통행량의 32%를 차지할 만큼 인구밀도가 높고 교통량이 많은 용인‧수원‧성남‧화성시는 대한민국 수도권 핵심도시로서,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등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첨단 IT산업과 반도체 산업 등의 국가 주력 사업체들이 네 도시에 입지하고, 경기도 내 총생산의 40%를 담당하는 만큼 경기남부 광역철도가 수도권 교통의 중추 역할을 할 광역철도로서 400만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개 도시의 민선8기 시장들이 경기남부권 광역철도망 구축이라는 단일 목표를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경제성이 매우 높은 철도노선(안)을 도출해 냈다”며 “철도사업은 촘촘한 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새 노선안대로 철도가 신설되면 서울 잠실에서 지하철 2‧9호선과 연계해 강남‧신논현‧여의도 등 서울 도심은 물론 김포공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서역에서는 지하철 3호선과 SRT, GTX -A, 수인분당선도 갈아탈 수 있어 승객들이 여러 방면으로 이동하는 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반도체산업 관련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민은 물론 IT 인재들의 교통편의도 증진해야 하는 만큼 유기적인 철도망 구축이 매우 긴요하다”며 “4개시가 힘을 모아서 새 노선안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오는 6월 각 지방자치단체의 건의 사업 설명회를 가진 뒤 2025년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를 거쳐 같은 해 7월쯤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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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 의회 정책지원관과 용인플랫폼시티 현안 사항 논의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은 30일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다선(多選)의원-정책지원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은 30일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다선(多選)의원-정책지원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풍덕천동, 상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개발사업인 용인플랫폼시티의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황재욱 위원장은 ”용인플랫폼시티가 조성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도심 속 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러한 용인플랫폼시티의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용인플랫폼시티 연결도로를 비롯한 터널 개설 등 전반적인 기반 구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책지원관은 “그동안 황 위원장님의 의정활동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정무 지식을 배우는 기회였다”며, “특히, 용인플랫폼시티의 추진 배경을 비롯한 전반적인 진행 사항과 더불어 앞으로 정책지원관으로서 면밀히 살펴볼 부분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5월 중 이와 같은 ‘다선(多選)의원과 정책지원관’과의 간담회를 약 10차례 운영할 계획이며, 주제는 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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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리사이클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 동행’ 기부 행사 개최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전달식' 현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케이알씨, ㈜동북권자원순환센터(이하 리사이클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기부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리사이클센터’는 용인특례시의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신형 세탁기 500대(3억원 상당)를 기부했다. 세탁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고, EFRC 김영선 회장, ㈜동북권자원순환센터 김명대 대표이사, ㈜케이알씨 오전식 대표이사,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이재영 사장 등 ‘리사이클센터’ 지역 대표들도 참석했다. 리사이클센터 재능기부단 소속인 가수 김경호‧이세준, 개그맨 윤정수, 전 축구선수 송종국, 전 야구선수 김태균, 전 농구선수 우지원 등이 응원과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고, 용인시민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500대의 세탁기를 기부한 ‘리사이클센터’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고, 분해와 해체, 파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원료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전국 9개 지역에 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10년에 걸쳐 세탁기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총 16회에 걸쳐 기부한 세탁기와 냉장고는 약 7100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에 달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늘도 있는 만큼 오늘의 이 훌륭한 기부는 그늘에 따뜻한 햇빛이 들게 하는 것이고, 도움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말 그대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서로의 가슴에 다리를 놓고, 온기를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이처럼 따스한 마음과 온기를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감동적”이라며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일을 통해 용인을 한층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의 도시로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김명대 ㈜동북권자원순환센터 대표이사는 “나눔이라는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면 본래 지닌 가치 이상으로 선한 영향력의 크기는 커진다”며 “전국리사이클센터 권역별 대표들은 지난 10년 동안 해온 나눔의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한 이상일 시장과 리사이클센터 대표, 용인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의열매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변화와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서는 세탁기 전달식이 진행됐고, 가수와 전직 스포츠 선수, 연예인으로 이뤄진 재능기부단의 축하 이벤트도 이어졌다. 가수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 씨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했고,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운번호 추첨 행사에 당첨된 20명의 참석자는 재능기부자의 사인이 담긴 ‘조아용 쿠션’ 등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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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6월 개통…주변 연계 교통망 확충▲ GTX 구성역 종평면도(사진제공=용인특례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구성역 개통에 맞춰 주변과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노선이 3월 30일 첫 운행을 시작하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렸다. 다만 구성역의 경우 깊이 40m의 지하 공간 굴착 과정에서 큰 암반이 발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돼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다. 시는 구성역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잘 챙기는 한편 구성역 개통 이후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수인분당선의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탈 수 있는 만큼 시는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늘려서 교통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6월까지 수인분당선 구성역 인근 버스정류장 4곳에서 광역버스 1241번을 비롯해 820번(시청 방면), 33번(동백 방면), 670번(수지 방면) 등 29개의 시내‧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수요를 분석해 증차한다. 택시 정거장은 GTX 구성역 1번 출구 앞과 수인분당선 구성역 2번 출구 앞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구성역 일대를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종합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가 오는 2029년 보정‧마북동 일대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들의 연구시설, 1만호 가량의 주거시설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경제 도심인 플랫폼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구성역 일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를 만드는 것을 고려한 구상이다. 오는 2028년 GTX-A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구성역에서 3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성역에는 더 짧은 시간에 갈 수 있어 IT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용인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용인 연장이 반영되어 건설되면 성남ㆍ광주에서 경강선 용인 남사역(가칭)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2026년 7월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1년 앞당기자고 주장해 관철했고, 경강선 용인 처인구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용인 수지구 연장을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용인발전을 위해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복선인 SRT 노선이 평택 지제~오성 구간에 복복선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SRT 수서~지제 구간도 복복선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수서~지제 구간 복복선화 계획이 검토되면 SRT 구성역을 신설해서 구성역 일대를 종합적인 복합 환승시스템을 갖춘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만나 SRT 복복선화와 SRT 구성역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의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질 용인특례시에는 참으로 많은 숫자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서 활동할 것이므로 정부와 협의해서 도로ㆍ철도 등 교통망을 확충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GTX-A 구성역이 개통되면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GTX-A 노선이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만큼 GTX 배차간격을 물리적으로 줄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SRT 수서~평택 지제 간 복복선화가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할 것이고, 이 구간의 복복선화가 추진되면 SRT 구성역을 신설해서 구성역 일대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문 교통공학박사는 “GTX-A와 수인분당선 등 광역 교통 인프라를 갖춘 구성역은 향후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용인‧수원 등을 배후도시로 삼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수인분당선이 있는 구성지역에 용인특례시가 복합환승터미널을 만든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이 지역은 교통허브로 변모할 충분한 여건을 갖추게 되므로 SRT 수서~평택지제 구간에 복복선화가 추진되고 중간에 역사가 신설된다면 교통 편의성 측면에서 구성역이 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수서-동탄(4개역, 34.9km) 구간이 먼저 개통했고, 파주 운정-서울역(6개 역, 48.2km)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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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만한 곳 '설레는 봄꽃 여행지’…화사한 봄의 도시 경기도(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4월은 꽃의 계절이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이 마냥 즐겁고 화사한 벚꽃 길을 걷는 풍경은 정겹다. 누군가와 함께 분홍빛 철쭉동산에 올라 새로운 추억을 담아도 좋고, 알록달록한 나만의 봄을 새겨도 좋다. 일부로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꽃길에서 풍성한 봄꽃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길가의 한송이 꽃에도 설레는 계절, 4월 내내 꽃이 피는 경기도가 함께한다. 2024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 ‘경기도 문화사계’는 옛 경기도청 부지의 지역 명소화와 경제 활성화를 돕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의 대표 문화 축제다. 올 봄에는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기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랜 세월 이어진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벚꽃축제 중 하나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를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여 문화관광 측면의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해진다. 주요 행사로는 우선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벚꽃 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운영한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방문객의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공익 홍보 및 체험부스, 사회적 기업과 자활 기업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재활용놀이터와 소방안전체험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를 즐긴 후 벚꽃 가득한 팔달산길로 수원화성 서장대에 올라서 반짝이는 수원의 야경을 함께 즐긴다면 더욱 기억에 남을 축제의 밤이 될 것이다.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문의: 031-259-4776 운영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ggtour.or.kr/ No.1 철쭉 ‘군포 철쭉동산’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화사한 철쭉을 이야기하자면 역시 군포가 가장 먼저다. 산본신도시의 철쭉동산은 철쭉나무 20만여 그루가 모여 있는 수도권 최고의 철쭉군락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꾸준한 관리를 통해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한 철쭉을 만날 수 있어 방문객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가 철쭉공원으로 연결되고, 걸어서 3분이면 철쭉동산에 도착한다. 그러니 주말에 여유롭게 늦잠을 즐긴 후에도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철쭉동산에 도착하면 우선 시원스레 물줄기가 쏟아지는 철쭉 폭포를 만난다. 바로 옆 계단으로 오르면 온통 핑크빛 철쭉이 융단처럼 펼쳐진다. 꽃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더 가면 철쭉동산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눈앞에 펼쳐지는 화사한 철쭉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선경이다. 제10회 군포 철쭉축제가 4월 20일(토)부터 28일(일)까지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먹거리장터와 버스킹 공연은 물론,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가 운영된다.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문의: 031-390-3558 운영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www.gunpo.go.kr/ 봄꽃의 설렘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벗어난 전원 체험과 가족단위의 휴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봄의 색이 가장 뚜렷한 곳으로 입구의 화려한 꽃양귀비를 시작으로 팬지와 라넌큘러스 등 알록달록 꽃길에 마음마저 설렌다. 테마파크에 접어들면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소망의 언덕 등 각 주제 정원이 펼쳐진다. 각각 튤립, 철쭉, 루피너스 등 봄꽃이 온통 화사한 자태를 뽐내니 어디든 카메라만 꺼내면 그대로 작품이 되는 곳이다. 농촌테마파크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곳곳에 설치된 39개의 원두막이다.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등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는 풍경도 쉽게 볼 수 있다. 단 인기가 좋은 만큼 주말과 휴일에 원두막을 이용하려면 부지런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농경문화전시관, 유아부터 성인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체험관도 필수 코스다. 그 외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시설도 잘 갖추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알맞다. 4월 27일과 28일에는 농업 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 관광객과 농업인이 어우러지는 도농어울림 행사가 열린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 문의: 031-324-4081 운영시간: 09:30-17:30 이용요금: 일반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용인 시민 무료) 홈페이지: https://www.yongin.go.kr/ 봄날 벚꽃 산책 ‘설봉공원’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화사한 봄의 중심 경기도에는 여러 벚꽃 명소가 있다. 그중에서도 이천시 설봉공원의 설봉호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 길은 단연 돋보이는 화사한 봄길이다. 게다가 설봉공원을 지나 언덕 위 이천 세라피아까지 화려하게 물들어 벚꽃 동산을 이루니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하다. 푸른 저수지로 흩날리는 연분홍 꽃잎을 맞으며 산책을 즐겨도 좋고, 이색적인 조각 작품의 화려한 꽃 배경에 홀려도 좋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더없이 좋은 호사로운 봄날이다. 그 덕에 여러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특히 안공암벽장과 카페 주변 왕벚나무의 큰 꽃송이가 탐스럽고 달빛에 어우러지는 밤 풍경도 아름다워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설봉호 둘레길에 세워진 ‘사랑스러워’, ‘보고싶다’ 등 글귀도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준다. 따듯한 글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설봉공원, 경기도자미술관, 이천시립박물관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으니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여유로운 봄날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주소: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28 문의: 없음 운영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www.icheon.go.kr/ 호젓한 철쭉 명소 ‘은계호수공원’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은계호수공원은 시흥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곳이다. 호수 옆 오난산에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이 만개하면 비로소 진짜 봄이다. 은계호수공원은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은계호수와 오난산이 하나로 이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기 좋아서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다. 저녁에는 호수공원의 랜드마크인 음악분수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호수공원 바로 옆의 오난산전망공원은 가볍게 걷기 좋은 동산이다. 산책로가 완만하고 정비도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다. 이곳이 봄이면 온통 철쭉동산으로 변신한다. 공원 진입계단으로 올라가서 전망데크 1과 2를 지나 생태습지 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철쭉 감상 최적의 코스다. 그중에서도 정상 부근의 팔각정은 붉게 펼쳐진 철쭉과 은계호수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상대적으로 아직 덜 알려진 곳으로 번잡함을 피해서 화려한 철쭉을 즐기고 싶다면 은계호수공원과 오난산전망공원이 답이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601-150 문의: 031-310-3893 운영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www.siheung.go.kr/ 가평의 신상 힐링파크 ‘베고니아새정원’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가평에 새로운 힐링파크가 탄생한다. ‘꽃 중의 꽃’ ‘여왕의 꽃’이라 불리는 베고니아를 메인 테마로 새와 정원을 더한 베고니아새정원이다. ‘일상의 삶에서 힐링의 쉼으로’를 목표로 설계된 국내 최대 온실에서 형형색색의 베고니아를 감상하고 향기로 채워진 온실을 걸으며 희귀 앵무새도 만날 수 있다. 말끔하게 정비된 연못과 정원을 지나면 대형 유리 온실이 시선을 잡는다. 왼쪽 온실이 열대식물과 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버드존, 오른쪽 온실이 4,000 여종의 베고니아로 꾸민 플라워존이다. 버드존은 새들의 서식 환경에 맞춘 5개 구역에 수백 마리의 다양한 새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구성한 플라이트존에서는 금강앵무로 불리는 카타리나 마카우, 세계에서 가장 큰 히아신스 마카우 등 여러 종류의 앵무새를 만날 수 있다. 플라워존으로 이동하면 온실에 가득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베고니아가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600개가 넘는 화분을 8단으로 쌓은 스탠드플라워존에서는 화려한 베고니아에 둘러싸이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다. 꽃과 새를 매개로 자연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신선하다. 잠실역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정문 바로 앞에 내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 270번길 28 문의: 031-584-4477 운영시간: 10:00~18:00 이용요금: 성인 30,000원, 청소년 24,000원, 소인 21,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홈페이지: https://www.begoniabird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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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용인중앙시장역’으로용인특례시가 용인경전철 운동장 송담대역명을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변경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변경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驛舍)명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바뀌면서 역명판과 노선도 등을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 이름은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인근의 주요 시설인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을 반영해 정해졌다. 하지만 시가 ‘용인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용인송담대’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상황이 바뀌어 역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용인중앙시장 방문객이라는 점과 전통시장 활성화 의미를 담아 역의 이름을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 변경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해 8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7%가 ‘용인중앙시장역’을 선택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은 ‘중앙시장‧용인예과대역’(16.1%), ‘용인중앙역’(8.1%) 순으로 응답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용인시 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로 새 역명을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이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용인중앙시장 역명은 모든 수도권 도시철도 노선도에 반영되는 만큼 타 지역 시민들에게 용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5년 전통을 가진 용인중앙시장은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순대 골목, 떡 골목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110만 용인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스마트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52억 5000만원(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 포함)을 투입해 주차 공간 확대, 청년문화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올 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8억 4000만원(국비 4억 2000만원 포함)을 들여 용인중앙시장만의 특화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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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우제창 후보, 인터뷰에서 당선되면 “임기 4년간 처인구 전 지역 마을 마을마다 도시가스 공급” 비전 제시인터뷰를 마치고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과 우제창 후보와 기념촬영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와 국민문화신문은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개무소속 용인갑 지역구 우제창 후보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우 후보는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한 박사,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 경제학 박사, 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인터뷰는 국민문화신문사에서 진행되었다. 이하 인터뷰 내용 전문. 1.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십시오 무너진 민생경제를 일으키러, 17, 18대 국회 최고의 일꾼이었고, 중앙 공무원들이 인정했던 최고의 경제전문가 우제창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간 수많은 독서와 생각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해법을 마련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정권의 경제무능을 심판함과 동시에 망가진 민생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처인을 구석구석 아는 우제창이 새로운 처인시대를 열겠습니다. 그동안 변화의 바람 속에서 소외되었던 처인 주민의 이해를 진정으로 대변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주민들의 참여와 동의 하’에 새로운 처인 발전을 만들겠습니다. 지역대표를 뽑자는데, 외지인에게 일을 맡기시겠습니까. 처인은 처인의 아들, 경제전문가 우제창에게 맡겨 주십시오. 용인의 자존심을 지켜 주십시오. 2. 지역 현안 중 가장 급선무로 생각하는 현안을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요 처인구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바람을 어떻게 통제하여 국가와 더불어 처인구 발전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 정부는 대통령 지지율 상승이라는 정치적 목적에 목을 매고 있고, 용인시는 용인시대로 ‘오로지’ 처인구 발전과 주민들 삶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기보다는 정치적 홍보 냄새가 짙습니다. 삼성과 SK 역시 개발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 아래 정부와 용인시로부터 빼낼 수 있는 것은 다 빼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시장의 논리입니다. 이러한 각자의 이해관계가 사납게 얽혀 있는데, 주민들은 누가 대변해서 그 이해관계를 관철시켜 줄 것인가가 남아있습니다. 심각한 정보의 비대칭성 속에서, 또 권력의 비대칭성 속에서 주민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이동·남사 주민들 얘기를 들어보면, 주거지역 이전이니 보상이니 하는 문제로 용인시 책임자를 만나기도 어렵고, 만나더라도 고압적 태도에 기가 막혀 합니다. 원삼 지역은 폐기물 업체 관련해서 궐기대회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양쪽 다 주민들은 소외되고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시의원들의 권력이나 정보의 양으로는 아무래도 역부족입니다. 현재 처인구의 문제는 국가 차원에서 그리고 용인시 차원에서 이 일을 책임지고 해나갈 국회의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권력의 견제와 균형 측면에서, 민의의 대변 측면에서 이것은 매우 심각한 정치적 문제입니다. 4.10 총선에 나가는 모든 후보가 새로운 처인, 명품처인 개발 등등을 외치고 있습니다만, 권력을 어떻게 행사해서 사나운 이해 구조 속에서 주민들을 보호하고 대변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주민이 소외되는 개발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앞으로 4년이 처인구 발전의 큰 그림을 결정합니다. 처인구 발전과 기존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정부를 알고 경제를 알고 처인을 제일 잘 아는, 처인의 아들 경제전문가 우제창이 나서겠습니다. 3. 후보님 정책 중 주요 정책 3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첫 번째, 이동·남사와 원삼·백암의 반도체 클러스터 건립을 바탕으로 엄청난 발전의 동력이 생깁니다. 이 발전 동력을 바탕으로 경강선 지선으로 처인구에 2개 라인을 건립합니다. 1라인은 모현-포곡 에버랜드-동부동- 이동 시미-한숲시티-남사읍으로 이어지고, 2라인은 동부동-양지-원삼-백암으로 이어집니다.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처인구 전철시대를 대한민국 최고의 예산통 우제창이라면 해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포곡 항공대대를 이전하고 그 18만 평에 수도권 마지막 미니신도시를 건립합니다. 이것이 모현과 포곡의 발전을 견인할 것입니다. 세 번째, 처인구 최대의 생활민원은 도시가스 공급입니다, 임기 4년간 처인구 전 지역 마을 마을마다 도시가스를 공급합니다. 위 3 가지 주요 공약의 자세한 사항은 받으실 공보물을 참조해 주십시오. 3선의 힘이라면, 우제창의 예산 전문성과 정부 네트워크라면, 다 가능합니다. 4.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대한 후보님의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요.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십시요 동성애는 반성경적입니다.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다만 동성애자는 보듬고 그 병을 치유해 주어야 합니다. 그간 기독교는 동성애자를 차별한 적이 없습니다. 차별금지법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이 법으로 반성경적인 동성애를 미워하는 것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은 오히려 기독교에 대한 법적, 사회적 차별입니다. 5. 지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후보님이 생각하고 있는 저출산 해결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앞으로 10년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골든타임입니다. 주 출산연령(30-34세) 여성 160만 명과 그 배우자 또는 장래 배우자들을 잘 격려하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저는 젊은이들의 취업률 제고, 높은 교육비 문제 해결, 여성들의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 해결이 긴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률 제고는 결국 국가 장기적으로 제조업 육성에 더 힘을 기울여야 하고, 교육비 문제 역시 주로 국가의 영역입니다. 이미 많은 정책이 나와 있지만, 더 과감해야 합니다. 경력단절 문제는 기업들이 출산여성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호하고 격려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에 적극적인 기업을 국가는 세금감면 등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줘야 합니다. 저는 또 정부 내에 인구부를 둘 것과 대통령실에 인구수석을 둘 것을 건의합니다. 여기에서 모든 정책과 예산이 통일되게 움직여져야 합니다. 대통령의 큰 힘이 실리고, 정책이 과감해야 합니다. 6. 현재 용인에 약 24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이 함께 공유할 문화 공간이 전무합니다. 혹 회기 내 기독교인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한 마음이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용인기독교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역사적 자료와 사진 등을 전시하여 기독교 정신을 고취하고, 목사님들의 회의, 교제의 장소로도 이용돼야 합니다. 우선 국가 예산을 투입하고, 여기에 도와 시가 매칭으로 예산을 세우는 방법으로 이를 추진코자 합니다. 천주교는 김대건 신부 관련 건축물이 많고, 불교도 처인성 기념 건물 등이 있는데, 개신교만 소외 당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7. 교회내 자체 사회복지 시설들이 많은데 용인시가 교회나 교회와 연관된 복지 시설을 시의 효과적인 복지 제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후보님의 생각이 어떤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평일 교회의 내부, 외부 공간을 개방해서 시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이를 통해 공동체를 섬기고 전도 등 기독교를 생활 속에서 주민들게 전파하는 효과가 있겠습니다. 용인시는 이를 시행하는 교회에 관리비 제공 등으로 비용을 도와주는 형식이 돼야 지속가능한 형태가 될 것입니다. 8. 후보님 지역민들을 위해 하실 말씀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총선은 결국 지역대표를 뽑는 일입니다. 외지인을 뽑는 것은 좀 이상합니다. 용인이 언제부터 외지인의 놀이터가 된 기분입니다. 진정한 애향심과 비전으로 장착된 하나님의 사람 우제창을 기억해 주십시오. 처인은 처인의 아들 우제창에게 맡겨 주십시오. 당선 후, 주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더 낮게, 더 뜨겁게 지역 주민과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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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손명수 후보, 간담회에서 '용인의 교통 문제 해결' 비전 제시더불어민주당 용인을 손명수 후보자와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와 국민문화신문은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을 지역구 후보자인 손명수 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손명수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30여 년, 차관 출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이다. 이번 간담회는 손명수 후보자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이하 간담회 내용 전문. 1.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용인 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국회의원 후보 손명수입니다. 저는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지난 30여년 간 국토교통부에서 주로 철도와 교통 분야의 일을 해왔습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30여 년을 공직에 몸담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교통물류실장 등을 거쳐 차관을 역임했고, 이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던 중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받아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도권과 용인의 철도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출마했습니다. 용인은 우리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요충지이자 인구 110만에 달하는 특례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인프라 부족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차관, 30여 년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용인의 교통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2. 지역 현안 중 가장 급선무로 생각하는 현안을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용인시을 선거구의 가장 큰 현안은 교통 문제입니다. 제가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 하나같이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국토교통부 30여 년, 차관 출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저 손명수가 교통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저 손명수는 GTX, SRT,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용인 철도시대를 열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분당선 연장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수많은 철도노선을 직접 추진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야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경험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당선 연장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용인 도시철도의 연장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기흥에서 광교로 이어지는 도시철도 연장을 통해 신분당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동백~신봉 도시철도 역시 신속하게 추진해 GTX와 신분당선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버스 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버스 노선 신설과 추가 배차를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광역버스의 신속한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만석 버스를 눈앞에서 보내는 일 없이 도착하는 첫 버스를 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콩나물 시루 같은 출근시간대 마을버스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후보님 정책 중 주요 정책 3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① 앞서 강조 드린 교통문제 해결과 더불어 ②문화·체육·예술 인프라와 ③교육 인프라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용인에서도 특히 기흥구는 44만여 인구 규모에 비해 그에 걸맞은 문화·체육·예술 인프라와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종목별 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문화 예술 공연 공간의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까운 거리로 통학할 수 있도록 가칭 기흥1중학교의 조속한 개교를 추진하겠습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예술고등학고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문화·체육·예술 인프라와 교육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기흥 주민 여러분의 삶이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대한 후보님의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요.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개인적으로 동성애에 대해 반대합니다. 그러나 법적·사회적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5. 지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후보님이 생각하고 있는 저출산 해결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정말 큰 문제입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저출생 위기, 원인을 제대로 진단해야 극복 방안도 잘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저출생 정책을 보면 과연 위기감이 있기는 한 것인지 걱정스러울 따름입니다. 저출생 위기의 근본에는 불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용도 불안하고, 주거도 불안하고, 양육도 불안합니다. 취업은 어렵고, 좋은 일자리도 부족합니다. 일을 하더라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주거비 부담에 저축도 어렵지 않습니까. 삶의 질이 이렇게 낮은 상황에서 결혼과 출산이라는 미래를 어떻게 쉽게 결정할 수 있겠습니까. 이 불안을 해소해 줘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신혼부부에게 결혼·출산 지원금 10년 만기 1억원을 대출해드리고, 우리아이키움카드를 도입해 자녀당 월2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해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청년들의 고용, 주거, 양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6. 현재 용인에 약 24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이 함께 공유할 문화 공간이 전무합니다. 혹 임기 내 기독교인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한 마음이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 공간의 부족은 용인, 특히 기흥 지역의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문화 예술 공연 공간 신설 추진’을 공약했습니다. 우선 이 공약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만들어지는 문화 예술 공연 공간을 기독교인 여러분께서도 충분히 향유하실 수 있도록 이용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7. 교회내 자체 사회복지 시설들이 많은데 용인시가 교회나 교회와 연관된 복지 시설을 시의 효과적인 복지 제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후보님의 생각이 어떤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교회 내 사회복지 시설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큰 역할을 해 주고 계시다는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 내 사회복지 시설들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교회가 더욱 효과적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온기를 나누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8. 지역민들을 위해 하실 말씀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선거운동을 하며 지역 주민 여러분께 드리는 명함에는 제 직통 전화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며칠 전 배포 된 예비후보자 홍 보물에도 같은 전화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며칠 뒤, 각 댁으로 배달 될 공보물에도 손명수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언제든 전화 주십시오. 전화가 불편하시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십시오. 손명수가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겠습니다. 저 손명수는 진심입니다. 언제나 용인 시민 여러분 곁에 진심으로 다가서겠습니다. 정치를 시작한 이유부터가 용인의 교통 문제 해결이 가장 큰 만큼, 손명수의 정치는 늘 용인에, 늘 현장에 기반을 두고 있을 것입니다. 늘 막힘없이 소통할 것입니다. 민생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용인 시민의 삶을 살피고 챙겨야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일 할 사람, 경험과 실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합니다. 기흥에 딱 필요한 일꾼 손명수가 함께하겠습니다. 손명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폭주하는 윤석열차 멈추고 민생열차 달리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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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도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2026년 봄 개교 가능”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KTV 갈무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후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설립을 추진해 온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오는 2026년 3월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용인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용인특례시가 28일 밝혔다.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팹(Fab) 등을 가동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등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용인에 훌륭한 교육과정을 갖춘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정부가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인재로 길러낼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초당중학교 1학년 김이은 학생이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용인에 설립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고, 윤 대통령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부 관계자가 공감을 나타냈다. 김이은 학생은 “반도체 분야를 공부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반도체 같은 전문 분야를 고등학교부터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세계적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용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급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교육부가 적극 지원해 우수한 인재가 용인에서 육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발전을 위한 구상과 의지를 보여 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하며,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계획들이 잘 실현되기를 소망한다”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는만큼 반도체고교는 2026년 3월 개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마이스터고’와 함께 ‘과학고’, ‘예술고’까지 설립해서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는 매우 높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 시장 선거를 앞두고 ‘반도체고교’ 설립 공약을 발표했고, 7월 1일 취임 직후부터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당시 교육부 차관인 장상윤(현 대통령실 사회수석) 차관을 만나 용인에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고, 이후에도 여러차례 장 차관을 만나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30일 서울대학교 동문이자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제18차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계획’에 용인의 고등학교가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시장은 2023년 7월 5일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역시 서울대 상대 동문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마이스터고’와 함께 ‘과학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과 함께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여섯 차례에 걸쳐 이뤄진 지역 내 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과학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를 용인에 설립해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되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