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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 용인시 가치 있는 문화도시 정립을 위한 연구 성과 공유(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는 용인시의 가치 있는 문화도시 정립을 위한 발전 방안 연구와 용인시 문화도시 추진과 관련한 공공청사 및 문화복지시설, 교통 인프라 등의 현황 파악, 문제점 도출 등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박은선(대표), 안치용(간사), 김운봉, 이진규, 김상수, 김영식 의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의 1년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의원연구단체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는 2023년 3월 9일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회원들은 의원연구단체의 추진 목적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정책 연구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6월부터는 전문 기관인 사단법인 가치향상연구소와 함께 ‘용인의 가치 있는 문화도시 정립을 위한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문화의 다양성과 도시재생 관점의 문화도시 전략 수립, 용인형 문화도시에 대한 방향성 제시의 필요성을 배경으로 문화도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헌연구 및 사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했다. 이를 근거로 용인시민들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부분에 있어서 기존의 문화, 예술 중심의 한계적 속성을 탈피한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 속성이 연계된 문화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반도체클러스터, 국가반도체산업단지 등 경쟁력을 가진 용인시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연구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과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서귀포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서귀포시가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과정과 지정 후의 문화도시 조성 성과 내용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105개 마을의 노지문화로 ‘2023 올해의 문화도시’에 선정된 서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도모했는지 등을 살펴보며 문화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지난 10월 ‘용인의 가치 있는 문화도시 정립을 위한 발전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에서 박은선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가 용인의 특성을 담고 지역의 정체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람대로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의 활동과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용인특례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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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허브동산, 10월 27일부터 사탕 나눔 행사 진행제주 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 현장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제주허브동산은 10월 27일부터 사탕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사탕 나눔 행사는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독특한 분장을 하고 허브동산을 찾는 소인(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사탕 나눔 행사와 더불어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핑크뮬리 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어 다양한 허브와 꽃도 즐길 수 있다.행사 기간에는 이색적인 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이 밖에도 허브동산 내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허브차도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또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 중이다.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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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허브동산, 할로윈 축제 10월 28일 개최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제주허브동산은 10월 28일부터 할로윈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0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허브동산 할로윈 축제는 올해 5회를 맞이하며, 제주허브동산은 2년간 코로나 때문에 할로윈 축제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기간에도 할로윈 축제를 진행하냐는 문의 전화 덕에 2022년에는 할로윈 축제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직원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독특한 분장을 한 소인 방문객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0월과 11월 제주허브동산에는 핑크뮬리가 아름답게 피어있는데 가을 제주 여행객에게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할로윈 축제를 위해 조성한 할로윈 귀신의 숲은 축제 기간 외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때문에 10월과 11월에 제주허브동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핑크뮬리와 할로윈 모두를 즐길 수 있다. 할로윈 축제 기간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뮬리 종탑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허브동산 내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 허브차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또한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 중이다.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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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허브동산, 11월 중순까지 ‘제주도 핑크뮬리 축제’ 진행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제주허브동산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제주허브동산이 9월 25일부터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으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허브동산의 랜드마크인 핑크뮬리 오름 정상에는 하얀 종탑이 세워져 있다. 종탑 아래에는 백록담을 연상하게 하는 분화구가 있어, 핑크뮬리가 가득한 작은 한라산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핑크뮬리 종탑 언덕 뒤편에는 팜파스그라스에 둘러싸인 핑크뮬리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핑크뮬리 축제 기간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뮬리 종탑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제주허브동산의 핑크뮬리 오름은 5년째 관광객·도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올 10월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 이 밖에도 허브동산에 있는 족욕장에서 허브차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또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500만개가 넘는 LED 조명으로 이뤄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되고 있다. 당일까지는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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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개” 제주허브동산, 수선화 5000송이·튤립 1만송이 추가로 심어제주허브동산 튤립, 꽃잔디, 수선화 제주허브동산 튤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제주허브동산이 봄꽃으로 알록달록 물들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허브동산은 봄을 맞아 수선화 5000송이, 튤립 1만송이를 추가로 심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허브동산에는 3월 말 설유화를 시작으로 수선화, 튤립, 꽃잔디, 유채꽃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있다. 가지각색의 봄꽃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꽃은 튤립이다. 노란색, 빨간색 튤립으로 가득한 튤립 정원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이다. 허브동산 홍보 담당자는 “허브동산을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 도민들에게 정성스럽게 가꾼 봄꽃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산책하는 동안 봄꽃과 같은 웃음꽃이 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브동산은 따뜻하고 설레는 봄을 맞아 야간 커플 족욕을 진행한다. 커플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 커플 족욕은 커플 좌석을 마련해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와인도 제공이 된다. 이 밖에도 허브동산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는 허브차를 무료 시음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야간에는 500만개가 넘는 LED 조명으로 이뤄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된다. 당일에는 재입장이 가능해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주허브동산은 약 2만6000평의 동산 속에 150여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야생화가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작은 테마파크다. 또 허브동산을 휘감은 산책로, 허브숍, 카페 등 연인들의 최고 데이트 코스로 가족 사랑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최적의 공간이다. 번잡한 일상과 긴장된 도시 생활의 피로를 털어버리고 ‘몸과 마음에 쉼을 주자, 실컷 게으름을 피워도 하나 바쁠 것 없는 느리게 사는 여유를 마음껏 누리자’는 게 허브동산이 추구하는 바이며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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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재충전 여행 '카름스테이’제주 서귀포시 한남리 머체왓숲길 사진 : 제주관광공사제공 제주 치유의숲 사진 : 제주관광공사제공 제주에는 많은 자연마을(자연촌)이 있다.' 읍ㆍ면ㆍ동ㆍ리 등 행정적 마을 단위와는 차이가 있는 자연마을은 인간 생활의 기본단위인 가족 등이 모여 자연적으로 발생한 촌락이다. 혹자는 제주에 300여 개 또는 400여 개의 자연마을이 있었다고 말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에 있는 자연마을은 모두 600여 개에 달한다. 굳이 자연마을과 근현대 들어 새로이 생겨난 행정적 마을을 구분하지 않더라도 제주의 속살을 있는 그대로 보고 접하는데 마을여행 만큼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마을이 생겨난 유래를 더듬어 올라가고, 그 속에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과 만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자연' 그 속에 숨 쉬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를 돌아보는 재충전 여행 '카름스테이' 아이를 낳고 쉴 틈 없이 달려오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워킹맘 이선영(36) 씨. 그는 잠시 아이들을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홀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를 찾는다. 취업 후 결혼하고 또 아이를 낳으며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된 일상을 사는 동안 온전히 혼자만을 위해 한 일이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됐다. '내가 행복해야 내 가족도, 주변도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데…. 당연한 걸 너무 잊고 있었다.‘ 한적한 제주 마을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숨을 고른 그는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찾을 것을 기약하고 돌아간다. 기러기 아빠 김상준(47) 씨 역시 노을이 예쁘기로 유명한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로 훌쩍 떠났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해외에 있는 가족을 보러 가지 못한 채 외로움이 턱밑까지 차올랐다. 하지만 제주의 서쪽 끝 작은 마을에서 자신을 위로해주는 제주의 노을을 보며 마음을 달랬다. 이 사연의 주인공들은 실제가 아닌 가상의 인물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제주 마을을 여행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힐링하는 과정을 제주관광공사가 마을여행 홍보를 위한 스토리라인으로 엮었다. 은퇴한 노부부, 취업준비생, 기러기 아빠, 워킹맘, 창업을 준비하는 30대 여성 등 갖가지 사연을 가진 현대인들이 등장한다.' 최근 제주관광공사가 첫선을 보인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는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여행이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제주어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를 결합한 단어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다. 현재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은 제주 서귀포시 하효·한남·의귀·신흥·가시리, 제주시 세화·저지·신창리 등이다. '카름스테이'는 기존 여행과 다른 차별점을 모색한다.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행'이 아닌 '일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한 재충전 여행'을 지향한다. 정겨운 제주 마을에서 '나'를 반겨주는 따뜻한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제주 올레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마을 올레길을 걸으며 복잡한 생각을 털어버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제주의 건강한 자연이 담긴 한 끼 식사를 통해 몸도 마음도 추스를 수 있다. 여행객들이 '카름스테이'를 통해 제주 마을에서 만나는 공통된 세 가지는 '다정한 사람'과 '홀가분한 걸음', '건강한 한 끼 식사'다.‘ 제주관광공사가 의욕적으로 론칭한 카름스테이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제주관광을 선도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공사는 장기적 안목으로 마을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를 단계적으로 키워나갈 복안을 세웠다. 공사는 우선 올해 브랜드 공개 행사를 벌이며 제주 마을여행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한다. 이어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민박과 감성숙소, 펜션, 개조한 농어촌 빈집 등을 중심으로 마을 체류 여행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2022∼2023년에는 카름스테이를 경험한 여행객들의 반응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며 고객 관리를 하고, 시그니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3∼2024년에는 제주 대표 마을관광 비즈니스 모델로 '카름스테이' 육성을 통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성공 관건은 높아진 관광객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지다. 아름답고 한적한 공간에서 '머묾'과 '쉼'을 주된 요소로 하는 여행 상품인 만큼 마을 민박과 감성숙소, 펜션 등 숙소의 품질이 중요하다. 호텔 수준은 아니더라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야 하는 건 기본이다. 여행객들이 마을에 북적이지 않도록 한 번에 많은 손님을 받는 것이 아닌 예약을 통한 적절한 여행 수요를 유지해야 한다. 마을 주민들의 친절도 역시 매우 중요하다. 한 번 찾은 여행객들이 포근한 제주의 마을 공간과 따뜻한 주민들을 그리워하며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름스테이는 제주를 한 바퀴 잇는 올레길의 보완적 관광 상품이 돼야 한다. 제주 올레길은 지난 2007년 9월 1코스가 처음 개장한 이후 10여 년이 흐르는 동안 꾸준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올레길은 올레꾼들이 여러 마을을 지나쳐 지나가기만 할 뿐 지역 주민과의 교류, 연계가 적고 마을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게다가 장시간 걸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올레길을 걷는 것을 포기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다. 이러한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카름스테이가 일종의 대안 관광, 보완적 관광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카름스테이 참여 마을 속에 이어진 걷는 길이 바로 올레길인 만큼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든든한 제주 대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자 제주의 다정한 여행을 콘셉트로 개발한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라며 "분산된 마을여행 상품을 하나로 묶어 더 질 좋은 제주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통합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단계적으로 글로벌로 확산시켜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짧게 머무르고, 겉만 보고 가는 제주 여행이 아닌 '머묾'을 통해 관광객들이 만족을 느끼고, 지역주민들은 소득을 창출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한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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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남단 섬 마라도제주 모슬포 남항에서 마라도를 가기 위해 승선하고 있는 여행객 제주 항에서 출발하여 마라도를 향해 오고있는 여객선 블루레이 2호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에 도착한 여객선 제주 마라도를 찾은 국가사랑 국토사랑 여행객들의 단체사진 마라도에서 바다건너 희미하게 보이는 송악산과 한라산 억새풀로 가득한 마라도 언덕 마라도 짜장면 거리 마라도 안내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모슬포 남항에 도착하여 마라도 가는 배를 기다릴 때 바람은 그리 거칠게 불지 않았는데 마라도에 도착하니 바람이 거칠게 불었다. 안경이 바람에 날아갈까 봐 안경을 벗어야 했다. 배에서 내려 비탈 길을 오르자 탁 트인 곳에 잔디와 억새풀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다. 그곳에서 제주도 쪽을 바라보자 저 멀리 바다 건너 송악산과 한라산이 희미하게 보였다.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모슬포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km2, 해안선의 길이는 4.2km이고, 최고점은 39m이다. 1883년(고종 20) 대정에 살던 김씨 일가가 대정 현감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받아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바다 위에는 3400(유인도 467개)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다. 이 섬들이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섬 중에서 가장 동쪽에는 독도, 가장 남쪽에는 마라도, 서남쪽은 가거도, 가장 서쪽에는 격렬비열도가 있다. 이 네 개의 섬 중에서 격렬비열도는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데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이 섬의 이름조차도 모른다. 충남 태안반도에서 5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는 무인도이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있는 섬. 대한민국의 극남에 위치한 섬이기 때문에 연평균 기온 및 최한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다. 행정구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원래는 가파리에 속하였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로 분리되었다. 다만 이는 행정리의 경우이고, 법정리로는 여전히 가파리 소속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2006년 7월 이전까지만 해도 마라도는 제주도 남제주군에 속한 섬이었으나,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동시에 남제주군이 폐지됨으로써 이후부는 서귀포시에 속한 섬이 되었다. 마라도로 가려면 제주도 본섬을 거쳐서 가야 한다. 마라도로 가는 배는 운진항(모슬포남항)과 산이수동(송악산)에서 각각 운행하고 있다. 마라도는 평평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절벽 위에 적당히 경사진 땅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손바닥만한 섬에 짜장면 거리가 형성될 정도로 중화요릿집이 우후죽순 들어선 상태다. 짜장면 양이 육지에 비해 매우 적다. 1인분이라기보다 0.5인분이 더 맞는 표현같다. 대신 해산물이나 톳이 짜장면 위에 올려져 있어 맛은 굉장히 좋다. 그래서인지 짜장면에 육류가 들어가는 것에 거부감 느낀 사람이 여기 짜장면은 맛있게 먹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섬 동쪽 중앙에 마라도 등대가 있는데 등대 앞에는 세계의 주요 등대들의 축소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기존 마라도등대가 철거되었고, 새로운 등대를 건설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 작은 섬에 3가지 종교 시설이 모두 존재한다. 성당이 하나 있는데, 건물 크기가 작고 외형이 독특해서 사진 찍는 명소로 유명하다. 정확히는 성당이 아니라 경당으로, 마라도를 찾는 신도들이 기상 상황으로 인해 섬을 나가지 못해서 미사도 드릴 수 없게 되는 일이 잦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라도에서도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민성기 요셉 신부가 부산 대연동성당 신자들의 도움을 받아 2000년에 세웠다고 한다. 교회도 있다. 교회의 건물 외형이 독특한 편으로, 1987년 방다락 목사에 의해서 개척되었다고 한다. 오토바이 사고를 계기로 대한민국 최남단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망을 품고 개척했다고 한다.# 마라도의 짜장면 집 중 한 곳이 방다락 목사의 아들 방빛남 씨가 운영하는 집이라고 한다. 사찰도 있다. 마라도기원정사라는 사찰로 이쪽도 조계종 최남단 사찰이다. 경내 규모로만 보면 가장 큰 종교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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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큰 장…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시작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1만2천가구가 넘는 공급 물량이 쏟아지면서 막바지 가을 성수기 분양철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2천98가구(일반분양 9천34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자이오브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안산한신더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트럴파크리버리치'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안산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 59·84㎡ 총 37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75가구다. 단지는 서해선 선부역과 가깝다. 서해선은 서울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KTX(예정), 대곡-소사선(예정) 등 다양한 노선과 이어진다. 또 단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선일초, 원일중, 선일중, 선부고, 원곡고 등의 학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이 시작되면서 내주 분양 물량 규모가 커졌다. 2차 사전청약 물량 중 내주 공급이 시작되는 곳은 성남낙생 A1블록(884가구), 성남복정2 A1블록(632가구), 군포대야미 A2블록(952가구), 의왕월암 A1·A3블록(825가구), 수원당수 A5블록(459가구), 부천원종 B2블록 374가구 등 신혼희망타운 6곳이다. 신혼희망타운은 내달 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공공분양은 다음 달 1∼8일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베르몬트로광명',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반월역두산위브더센트럴',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등 15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구분 단지명 전화번호 ◇ 25일(월) 접수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대야미A2신혼희망타운(사전청약) (당해지역) (~10/29) 1670-4007 경기 부천시 원종동 부천원종B2신혼희망타운(사전청약) (당해지역) (~10/29) 1670-4007 경기 성남시 동원동 성남낙생A1신혼희망타운(사전청약) (당해지역) (~10/29) 1670-4007 경기 성남시 신흥동 성남복정2A1신혼희망타운(사전청약) (당해지역) (~10/29) 1670-4007 경기 수원시 당수동 수원당수A5신혼희망타운(사전청약) (당해지역) (~10/29) 1670-4007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A1신혼희망타운(사전청약) (당해지역) (~10/29) 1670-4007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A3신혼희망타운(사전청약) (당해지역) (~10/29) 1670-4007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동명휴티스오션시티 1순위 1600-5391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한화포레나제주중문 1순위 1661-0360 발표 경기 오산시 누읍동 오산세교2지구중흥S클래스에듀하이 031)378-3618 경남 창원시 가포동 안단테창원가포A2(공공분양) 1600-1004 계약 서울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11/3) 1644-8228 경기 가평군 가평읍 힐스테이트가평더뉴클래스 (~10/27) 031)582-8555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대경스위트리아파크뷰 (~10/27) 032)832-6665 대전 동구 대성동 은어송하늘채리버뷰 (~10/29) 1855-3567 광주 서구 농성동 광주농성(행복주택) (~10/29) 1600-1004 경남 거제시 옥포동 거제반도유보라 (~10/27) 055)682-2232 전남 여수시 서교동 여수서교(행복주택) (~10/29) 1600-1004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10/29) 043)232-0986 ◇ 26일(화) 접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자이오브제 1순위 (당해지역) 1644-0150 경기 성남시 서현동 라포르테블랑서현 ♣ (~10/27) 1566-3639 경기 안산시 선부동 안산한신더휴 1순위 (당해지역) 1600-4410 경기 평택시 장당동 평택고덕2차아이파크 ♣ (~10/27) 1533-0122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트럴파크리버리치 1순위 032)851-0102 대구 수성구 시지동 시지센트레빌 1순위 (당해지역) 1533-3120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동명휴티스오션시티 2순위 1600-5391 경북 경주시 외동읍 경주삼부르네상스더테라스 1순위 052)211-7777 경북 경주시 충효동 경주웰라움더테라스 1순위 054)745-9990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한화포레나제주중문 2순위 1661-0360 발표 강원 동해시 효가동 동해자이 1544-4228 강원 춘천시 동내면 춘천학곡지구모아엘가그랑데 033)253-0762 계약 경기 평택시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디이스트(5단지) (~10/30) 031)651-7733 인천 서구 당하동 인천검단AA5(영구임대) (~10/28) 1600-1004 부산 동래구 낙민동 낙민역삼정그린코아더시티 (~10/28) 051)852-3370 경북 경주시 건천읍 신경주더퍼스트데시앙 (~10/28) 054)771-8881 충북 청주시 복대동 청주산단2(행복주택) (~10/28) 1600-1004 충북 청주시 우암동 청주우암(행복주택) (~10/28) 1600-1004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중앙(행복주택) (~10/28) 1600-1004 ◇ 27일(수) 접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자이오브제 1순위 (기타지역) 1644-0150 경기 안산시 선부동 안산한신더휴 1순위 (기타지역) 1600-4410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트럴파크리버리치 2순위 032)851-0102 대구 수성구 시지동 시지센트레빌 1순위 (기타지역) 1533-3120 강원 홍천군 북방면 홍천북방고령자복지주택(영구임대) (~10/29) 1600-1004 경북 경주시 외동읍 경주삼부르네상스더테라스 2순위 052)211-7777 경북 경주시 충효동 경주웰라움더테라스 2순위 054)745-9990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데시앙 1순위 1533-0711 발표 인천 서구 경서동 연희공원푸르지오라끌레르 ♣ 032)202-5990 광주 남구 월산동 남구진아리채리센츠 062)373-1413 충남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중흥S클래스더시티 041)631-8501 계약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서울잠실(행복주택) (~10/29) 1600-1004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의정부고산S6(신혼희망행복주택) (~10/29) 1600-1004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감일A7(신혼희망행복주택) (~10/29) 1600-1004 ◇ 28일(목) 접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자이오브제 2순위 1644-0150 경기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서영더엘 ♣ 1670-8189 경기 안산시 선부동 안산한신더휴 2순위 1600-4410 대구 수성구 시지동 시지센트레빌 2순위 1533-3120 대전 동구 판암동 판암역르네블루 ♣ (~10/29) 042)285-3332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데시앙 2순위 1533-0711 발표 경기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A12(신혼희망행복주택) 1600-1004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미소지움더퍼스트 1811-1903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 1566-2990 경북 상주시 공검면 상주공검귀농귀촌(국민임대) 1600-1004 계약 경기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서영더엘 ♣ 1670-8189 인천 서구 경서동 연희공원푸르지오라끌레르 ♣ (~10/31) 032)202-5990 ◇ 29일(금) 오픈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AK푸르지오 ♠ 1800-2799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AK푸르지오 ♣ 1800-2799 경기 광명시 광명동 베르몬트로광명 1800-2332 경기 광주시 송정동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1800-6040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동두천중흥S클래스헤라시티(민간임대) 1544-1921 경기 안산시 건건동 반월역두산위브더센트럴 1533-3367 경기 용인시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1BL) 031)717-3731 경기 용인시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3BL) 031)717-3731 경기 용인시 모현읍 힐스테이트문테로이(2BL) 031)717-3731 경기 이천시 부발읍 이안퍼스티엄이천부발 1811-8176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 1533-0676 대구 서구 내당동 두류역자이 ♣ 053)563-6061 대전 중구 용두동 대전하늘채엘센트로 1600-7782 경북 경주시 현곡면 경주자이르네 1533-1002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054)275-9939 경남 김해시 신문동 장유자이더파크 1833-3160 경남 창원시 북면 창원무동동원로얄듀크 1899-3691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전주에코시티데시앙15BL(민간임대) 063)255-8383 발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서울금천(행복주택) 1600-1004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남양주금곡(행복주택) 1600-1004 경기 성남시 서현동 라포르테블랑서현 ♣ 1566-3639 ※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부동산R114 제공] 3기 신도시 사전청약(CG) [그래픽] 수도권 신규택지 2차 사전청약 물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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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할로윈 축제 개최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 종탑 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 정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허브동산은 9월 25일부터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는 올해 4회를 맞이하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허브동산의 랜드마크인 핑크뮬리 오름 정상에는 하얀 종탑이 세워져 있다. 종탑 아래에는 백록담을 연상케 하는 분화구가 있어, 핑크뮬리가 가득한 작은 한라산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핑크뮬리 종탑 언덕 뒤편에는 팜파스그라스에 둘러싸인 핑크뮬리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핑크뮬리 축제 기간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뮬리 종탑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핑크뮬리 축제와 맞물려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 할로윈 분장을 한 관광객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줄 예정이며 독특한 분장을 한 소인 방문객(초등학생 이하)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할로윈 축제를 위해 조성한 할로윈 귀신의 숲은 축제 기간 외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때문에 10월과 11월에 제주허브동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핑크뮬리와 할로윈 모두를 즐길 수 있다. 그밖에 허브동산 내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 허브차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또한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루어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 중이다.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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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정취…전국 나들이 명소에 행락객 인파개천절이자 연휴 둘째 날인 3일 전국 나들이 명소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았지만, 행락객들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규칙을 지키면서 잠시나마 휴일의 여유를 즐겼다. 제주에서는 무지개색 경계석 덕분에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 있는 도두동 해안도로에 오전 일찍부터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과 서귀포시 표선면 따라비오름 등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억새의 물결을 감상하기 위한 탐방객이 줄을 이었다. 탐방객들은 화창한 하늘을 배경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억새 장관에 연신 탄성을 지었다. 오르막을 오르며 숨이 가쁜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카페 밀집 지역으로 유명한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엔 차를 마시거나, 옥빛 바다에서 카약을 즐기려는 이들로 붐볐다. 일대 도로와 골목길은 렌터카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울산에서는 대표 시민 휴식공간인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대공원이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나들이객들로 오전부터 활기를 띠었다. 150년 된 해송 숲과 동해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는 동구 대왕암공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다. 특히 지난 7월 개통한 대왕암공원 명물 출렁다리는 길게 이어진 대기 행렬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을 산책할 수 있는 울주군 간절곶공원, 캠핑족들이 몰리는 북구 강동해변 등 해안 명소도 한적하게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강원도에는 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주요 국립공원은 전날 2만4천여 명에 이어 이날 오전 1시까지 2만3천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찾았다. 대청에서 시작해 소청까지 단풍 옷을 입은 설악산을 찾은 탐방객들은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꺼내 들고 추억을 남겼다. 대구에서도 도심과 가까운 앞산과 팔공산, 비슬산 등지에 아침 일찍부터 등산객들이 찾아 건강을 다졌다. 도심 수성못 유원지와 신천 둔치 등에는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경주 남산과 보문관광단지 등 경북 주요 산과 관광지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에도 이날 오전 6천명 가까운 탐방객이 몰렸다. 이들은 천왕봉과 문장대를 오르는 산행에 나섰고 일부는 법주사에서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거닐며 주말을 즐겼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4천여명이 입장해 대청호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했다. 청남대 관계자는 "날이 화창해서인지 예약을 안 했다면 입장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 발길도 이어졌다. 경포, 속초 등 강원도 주요 해변에는 친구, 가족, 연인 등 관광객이 찾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늦더위를 날렸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하는 외국인과 시민의 모습도 종종 보였고, 백사장에서 돗자리를 펴고 햇살을 즐기는 방문객도 적지 않았다. '은빛 억새 물결'…제주 새별오름.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