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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식물 기록관리 역량강화 글로벌 세미나 성료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 기념촬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김건호 원장)은 지난 27일 ‘2023 식물 기록관리 역량강화 글로벌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세미나에는 국립생태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서울식물원, 신구대식물원 관계자 등 12개 기관 72명이 참석했으며, 식물원·수목원이 식물 기록관리를 통해 가치를 어떻게 증진하고 보존해야 할 것인지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 ‘생물다양성 정보학, 학명과 체크리스트 그리고 자료정제’△목포대학교 김휘 교수 ‘식물원·수목원의 기록관리와 DB’△국립수목원 산림생물자원보전과 장계선 연구관 ‘식물의 가치 증진을 위한 식물 기록관리’△서울식물원 식물연구과 박혜민 ‘Iris BG를 활용한 서울식물원의 식물 기록관리’△LongwoodGardens의 Peter Zale은 ‘Living Plant Collections Curation BG-Base를 활용한 LongwoodGardens 식물 기록관리’△Universita di Pisa의 Mario Frasca는 ‘식물 기록관리를 위한 Ghini-desktop 프로그램 소개’△천리포수목원 기록연구팀 김주열 팀장과 김완성 과장은 ‘천리포수목원의 식물 기록, 현재 그리고 내일 Access, Brahms 식물 기록관리 프로그램 소개’△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천리포수목원 김건호 원장은 "식물 기록관리 교육은 직원교육에서 가장 기본"이며, "식물 기록관리시스템이 아무리 복잡하다고 하여도 직원들이 이것에 친밀하지 않거나 신뢰하지 않고 식물정보를 정기적으로 정확하게 점검하지 않으면 모든 자료가 무용지물"이 된다고 말해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천리포수목원 주최로 열린 이번 2023 식물 기록관리 역량강화 글로벌 세미나는 한국 식물원·수목원의 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관의 식물 기록관리와 Tool(Iris BG, BG-Base, Brahms, Ghini-desktop, Access) 활용사례 소개, 서로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도모 및 식물원·수목원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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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의 사랑을 받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경북 봉화 ‘청량산’푸른 산에 피어난 바위꽃, 봉화 청량산. 사진: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방으로 육중한 산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고, 옥빛 낙동강이 태어난 고향 경상북도 봉화. 봉화는 지역의 80% 이상이 산지인데, 그중에서도 청량산은 과거 여러 문인의 사랑을 받고, 오래된 이야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산이다. 하늘을 향해 단단한 바위로 열두 개 봉우리를 꽃피운 청량산. 다양한 오름길 중에서도 청량산의 다채로운 산세와 경관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로 들어선다. 입석을 들머리로 자소봉을 거쳐 청량산 정상으로 가는 길. 청량산은 밖에서 바라보면 그저 뭉툭한 산이지만, 안으로 들어가 숲을 걷고 골을 건너면 여름에 물든 거친 된비알, 바윗길이 이어진다. 그 이름처럼 맑고 경쾌한 기운으로 가득한 숲을 지나니 응진전과 청량사가 산 중턱에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낭떠러지 위 거대한 절벽 병풍을 두르고 있는 응진전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천년 사찰, 청량사의 품속에 안겨드니 시간을 거슬러 신라 시대로 떠나온 것만 같다. 오랜 시간을 간직해 온 명당을 지나자, 신라의 명필 ‘김생’이 10년간 글씨 공부를 하였다는 김생굴이 나타난다. 청량산의 푸른 자연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스승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걸음은 대자연의 깊고 아득한 품으로 파고든다. 청량산의 실질적인 봉우리라고도 부른다는 자소봉으로 향하는 길. 잠시 순탄한 듯 보이던 길은 다시 깔딱고개다. 수직 암벽에 걸쳐있는 가파른 철제 계단에 올라 해발 873.7m 자소봉에 닿자 아찔한 풍광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짙푸른 나무들로 하늘도 산도 아득하다. 한 봉우리를 넘어서자, 산은 더 깊어진다.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하늘다리를 지나 정상 직전 놓인 가파르고 아찔한 바윗길과 데크 계단에 오른다. 가늠할 수 없는 걸음 끝에 마침내 올라서는 청량산의 정상, 해발 870m 장인봉. 그동안의 오름에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는 듯 산명수려한 절경이 온몸을 감싼다. 청량산 일대 푸른 산세와 소백산과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굵은 능선이 한눈에 와 닿는다. 이동 코스 : 입석 – 응진전 - 청량사 - 자소봉 - 하늘다리 - 장인봉 – 청량폭포 / 총 7.12km, 약 4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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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붓 끝에 가락을 싣고 월악산 국립공원 제비봉으로 떠난다월악산 국립공원. 사진제공 : KBS 2TV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거대한 화강암 암봉이 하늘로 솟구쳐 올라 내륙지역에 동서남북으로 장엄한 품을 펼쳐놓은 월악산 국립공원. 백두대간이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뻗어 내리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월악산은 단양, 제천, 충주, 문경 등 4개 시․ 군에 걸쳐 있어 충청북도 북부 내륙의 랜드마크와 같은 산이다. 월악산 국립공원에서도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비봉. 해발 721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장쾌한 암릉미와 충주호의 시원한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푸른 호수 위로 늦여름의 녹음이 함께 출렁이는 제비봉으로 한국화가 박석신 씨와 국악인 염수희 씨가 11일 <영상앨범 산>에서 월악산을 향해 떠난다. 먼저 월악산 북단에 자리한 금수산의 용담폭포를 찾아 나선다. 금수산은 본디 백암산으로 불렸으나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이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이름이 바뀌었다. 사철 내내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곡을 자랑해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한 금수산 초입에 관문처럼 자리한 용담폭포. 금수산 백운동 골짜기에서부터 흘러내리는 3단 폭포로 5m 깊이의 소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으로 펼쳐진 자연 화폭들과 어울려 생동감 넘치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용담폭포를 보고 있자니 폭포 아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청룡이 금방이라도 모습을 드러낼 것만 같다. 본격적으로 월악산 국립공원의 ‘제비봉’으로 향한다. 제비봉은 충주호에서 바라보이는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강이 충주호로 들어서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 제비봉은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섬세하고도 감미로운 풍경을 펼쳐놓아 산행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하다. 초입부터 단단한 바위와 구불구불 용틀임한 듯한 좁은 산길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좌우로는 소나무와 활엽수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호흡이 거칠어질 즈음이면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너른 쉼터가 어김없이 나오고 가파른 비탈에 뿌리를 내린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내어준다. 삼각점이 있는 540.3m 봉을 지나자 산경을 압축해 놓은 듯한 신선계의 풍경이 눈앞을 가득 메운다. 줄곧 이어지는 오르막은 걸음 멈추는 곳마다 훌륭한 전망대가 되어 빼어난 조망을 선사한다.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열린 하늘, 고래 등처럼 매끈한 바위, 충주호의 시원한 물줄기, 조각품 같은 주변 바위산들이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돋궈준다. 구불구불 휘며 이어진 물길을 따라 산길 또한 정상에 가까워지자 길이 급격히 가팔라진다. 정상을 앞두고 굵직한 바위 능선을 떠받치듯 하늘로 솟구친 수백 개의 계단에 오른다. 마침내 창공 위로 푸른 날갯짓을 펼쳐내는 제비봉 정상에 닿는다. 큰 소나무 가지 사이로 흘러가는 남한강과 구불구불 휘어진 길쭉한 충주호가 그려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좌측으로는 금수산이 상어지느러미처럼 불쑥 솟아있고 우측 먼 곳에는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이 비범한 자태를 뽐내며 뾰족하게 솟아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제비봉이 그리는 수려한 풍광을 <영상앨범 산>에서 함께 만나본다. 방송 : 2022년 9월 11일 (일, 오전 7시 10분) ch.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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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람의 산을 걷다. 소백산 국립공원, 나무가 바다를 이루다.소백산 국립공원. 사진 : KBS 백두대간을 따라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솟아오른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해 국망봉, 연화봉 등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고봉을 여럿 품을 정도로 넓은 품에는 마치 유럽의 알프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드넓은 고원이 펼쳐져 있다. 소백산의 여름을 만끽하는 이번 여정에는 30여 년의 국립공원공단 근무를 마치고 명산 칼럼니스트로 인생 2막을 걷고 있는 신용석 씨가 나선다. 먼저, 소백산 국립공원의 부석사 지구에 자리한 부석사로 향한다. 부석사는 신라 시대 불교문화가 꽃피웠던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부석사라는 이름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를 흠모하던 여인 선묘와 얽힌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사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깊어가는 여름의 기운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본다. 본격적인 소백산 산행은 단양군에 자리한 을전 탐방로 입구에서 출발한다. 을전 탐방로 입구에서 늦은맥이재로 오르는 길은 비교적 인적이 드물고 때 묻지 않은 자연이 보전되어 있어 소백산의 자연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녹음이 짙어가는 울창한 숲 사이로 맑은 계곡 물소리가 더해지니 천상의 낙원이 따로 없다. 계곡과 길섶에 터를 잡은 작은 생명들과 눈을 맞추며 걷다 보면 자연의 순수함에 마음마저 푸르게 물들어간다. 아름드리나무들이 빽빽이 자란 숲길을 따라 차츰 가팔라지는 오르막길.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 싶었는데 어느새 늦은맥이재에 닿는다. 늦은맥이재에서 상월봉 방면으로 접어든다. 산길을 지나면 거대한 바위가 나타난다. 바위에 올라서니 소백산 능선이 사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진다. 여정의 첫 번째 봉우리, 해발 1,272m 상월봉 정상이다. 부드럽고 장대하게 펼쳐진 고원은 그야말로 알프스 초원을 걷는 듯 아늑함마저 느껴진다. 바람과 풍경을 만끽하며 국망봉(1,420m)에 다다르니, 소백산을 찾아온 산객들이 풍경을 즐기고 있다. 이번 여정의 마지막 봉우리이자,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으로 걸음을 이어간다. 한동안 초원을 따르던 길은 잠시 숲으로 내려선다. 제법 거친 길에 숨결이 거칠어지지만, 소백산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로봉이 가까워지자, 능선은 그야말로 나무가 바다를 이룬 듯 장쾌하다. 드디어 비로봉(1,439.5m)에 닿으니, 이곳까지 오느라 수고했다는 듯 시원한 바람이 일행을 감싸 안아준다. 푸른 고원과 시원한 바람이 손짓하는 한여름의 소백산을 <영상앨범 산>과 함께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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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비밀의 숲에 들다 – 인제 방태산<영상앨범 산> 비밀의 숲에 들다 – 인제 방태산. 사진 : KBS 2TV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백두대간이 지나며 험준한 산세를 그리는 강원도 인제는 예부터 장수 고을이라 할 정도로 경치가 빼어나고 쾌적한 고장이다. 오지 중의 오지로 꼽힐 정도로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숨 쉬는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자연림인 방태산이 자리한다. 방태산은 이맘때 각양각색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산세 또한 수려하다. 방태산의 초여름 풍경 속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만큼 자연에 대해 배우고 있는 오세진 씨와 지인 김근하 씨가 함께한다. 여정의 시작은 방태산 자락의 아침가리계곡에서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언서 ‘정감록’에서 물, 불, 난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삼둔사가리라 했는데, 그중 한 곳이 인제의 아침가리다. 아침가리를 둘러볼 수 있는 백두대간 트레일 6구간(아침가리 구간)은 하루에 100명만 탐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을 정도로 청정한 자연이 숨 쉬는 땅이다. 초입에 자리한 방동 약수에서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자연산 탄산수 한 모금 마시고 본격적으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시간만 햇빛이 비칠 정도로 첩첩산중이라 해서 이름 붙은 아침가리. 계곡을 따라 숲에 드니 청정한 기운이 가득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을 옛 방동국민학교를 지나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는 길. 길섶에는 야생화가 피어 있어 자꾸만 발걸음이 느려진다. 여러 식물과 눈을 맞추며 걷다 보니 어느새 자작나무 숲에 접어든다. 꽃과 나무가 이룬 숲을 자유롭게 느끼며 방태산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방태산 자락에 자리한 방태산 자연 휴양림에 들어서자 산뜻한 숲 내음과 경쾌한 물소리가 일행을 반긴다. 몸과 마음을 깨워주는 듯 시원하게 들려오는 물소리를 따라가면 거침없이 흘러내리는 이단폭포에 닿는다. 폭포 앞에서 방태산을 귀와 마음으로 느끼고 숲으로 들어선다. 매봉령과 주억봉 갈림길에서 주억봉 방향으로 가는 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숲을 관찰하며 오르기에 좋다. 올라설수록 비밀스러운 숲이 열린다.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들과 키를 낮추기보다 점점 더 높이 자란 나무들을 바라보니 방태산의 정기가 느껴지는 듯하다. 마침내 방태산 정상, 주억봉(1,444m)에 서면, 첩첩이 쌓인 산줄기가 끝없이 펼쳐진다. 어디선가 요정이라도 튀어나올 듯 청정한 인제 방태산이 품은 비밀의 숲을 <영상앨범 산>과 함께 만난다. <영상앨범 산> 비밀의 숲에 들다 – 인제 방태산 2022년 6월 5일 (일) 오전 7시 10분 KBS 2TV <영상앨범 산> 비밀의 숲에 들다 – 인제 방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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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 선거대책 위원회 서면 브리핑 통해 경기 용인시 8대 지역 공약 발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사진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금일 오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 선거대책 위원회가 경기도 공약 및 용인시 8대 공약 관련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용인시 8대 지역 공약은 최우선으로 경강선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57호 국지도 단절구간 연결을 적극 검토, 단절된 한남정맥의 생태축 연결이 되도록 지원, 물 맑은 기흥호수, 걷기 편한 둘레길’을 완성, 지하철 3호선을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 용인 의료원 설립을 지원, 옛 경찰대 종전부동산 부지에 용인시민공원 조성을 지원, 청년이 꿈꿀 수 있는 공간, ‘용인 청년창업 꿈터’ 조성을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체 내용이다.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은 예로부터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역사적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혀온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입니다. 또한 용인은 우리 국토 교통망의 남북 축과 동서 축의 중심에 위치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물류의 요충지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용인 특례시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용인이 가야 할 길이 남아있습니다. 인구 규모에 걸맞지 않게 공공인프라는 부족하고, 교통인프라도 확충이 필요합니다. 용인이 안고 있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게 실천하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이재명과 민주당이 하겠습니다. 용인을 위한 이재명의 8대공약을 들어주십시오. 첫째, 경강선 연장을 적극 검토해 철도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용인 처인구의 만성적인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경강선 연장이 필요합니다. 용인에는 대규모 공동주택과 산업단지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경강선 연장을 적극 검토하여 용인 동부권 철도시대를 열겠습니다. 둘째, 57호 국지도 단절구간 연결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57호 국지도는 처인 모현과 남동구간이 수십 년째 단절되어있습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북용인IC가 연결되면 교통량은 더 급증하게 될 것입니다. 국지도 57호선의 단절구간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단절된 한남정맥의 생태축 연결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남정맥은 백두대간으로부터 이어지는 한반도 13개 정맥 중 하나로, 경기 남부의허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일부 구간이 단절되어 많은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남정맥을 복원해 자연환경 뿐 아니라 단절된 지역간 소통도 회복하겠습니다. 넷째, ‘물맑은 기흥호수, 걷기편한 둘레길’을 완성하겠습니다. 기흥호수는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중앙정부, 경기도, 용인시가 함께 노력해 많은 개선을 이루어 왔습니다. ‘물맑은 기훙호수, 걷기편한 둘레길’을 완성해 기흥호수를 용인시민과 경기남부 도민께 더욱 사랑받는 편안한 휴식처로 만들어내겠습니다. 다섯째, 지하철 3호선을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용인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입니다. 그러나 정작 용인시민은 심각한 교통 정체의 문제를 오롯이 감당해 왔습니다. 용인 뿐아니라 경기 남부 주변 도시도 인구유입에 따른 교통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의 연장이 해법입니다. 더 빠른 용인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겠습니다. 여섯째, 용인의료원 설립을 지원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습니다.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에 아직 공공병원이 없고, 37만 인구의 수지구에는 응급실을 갖춘 병원마저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는 위기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응급실이 반드시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합니다. 응급실, 격리병실을 갖춘 공공병원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일곱째, 옛 경찰대 종전부동산 부지에 용인시민공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옛 경찰대 법무연수원 부지내에 수영장 등 체육시설, 청년문화시설이 있는 문화공원, 원형을 그대로 살린 산책로와 친환경 데크가 있는 산림공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시민의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여덟째, 청년이 꿈꿀 수 있는 공간, ‘용인청년창업꿈터’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용인 동백 쥬네브 상가에 숙박형 창업보육공간 조성을 지원해 청년창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100개 창업기업의 보육을 추진해 청년이 꿈꾸는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반도체와 첨단산업에 있고, 대한민국 반도체와 첨단산업의 중심에는 용인이 있습니다. 용인의 성장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이재명이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재명이 열어갈 용인의 미래를 기대해주십시오. 새로운 용인, 이재명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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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즐거움을 깨닫는 산 – 충북 단양 도락산도락산. 이동 코스 : 상선암마을 – 채운봉 – 신선봉 – 도락산 정상 – 제봉 – 상선암마을 / 총 6km, 약 6시간 소요 사진: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백두대간 줄기에 둘러싸인 충청북도 단양군은 험준한 산지들과 남한강, 충주호 등 유려한 물줄기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고장이다. 이곳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도락’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과연 그 깨달음의 길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을지 성악가 장은 씨가 겨울 바위산의 정수를 보여주는 도락산으로 향한다. 먼저, 한여름 산빛만큼이나 찬란하게 빛나는 남한강을 따라 유유자적하게 걷는다. 남한강 상류 가운데 3개의 섬처럼 떠있는 도담삼봉은 단양 8경 중 제1경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떠내려 왔다는 재밌는 일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도담삼봉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향정으로 올라서면 삼봉 정도전과 퇴계 이황이 사랑했던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진다. 꽁꽁 언 강물 위를 스쳐 오는 겨울바람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도락산으로 들어서자 시작부터 바로 치고 오르는 바윗길이 거친 첫 인사를 건넨다. 조붓한 숲길에 잠시 마음을 놓다가도 이내 굵직한 바위들과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온몸으로 만만치 않은 산이란 걸 깨우친다. 하지만 성마르게 올라선 만큼 산행시간에 비해 일찍 시원한 조망을 내놓는 도락산. 굽이굽이 이어진 산줄기와 그 품에 기대 살아가는 마을이 순수하고 아늑한 풍경을 그려놓는다. 그 평화로운 숨결 위에 덧입히는 장은 씨의 노랫소리가 바람결에 날려 여운을 남긴다. 가파른 등산로를 걷다 보면 바로 옆에 성벽처럼 서 있는 장대한 작은선바위와 큰선바위 등 기묘한 바위들을 볼 수 있다.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와 다름없는 도락산은 쉽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허벅지가 터질 것만 같고 체력이 한계에 다다를 때쯤, 어느 순간 턱까지 차오른 숨이 확 터지면서 숨통이 열리는 기분이다. 도락산에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신선봉에 올라서니 성근 노송들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능선과 숨어 있던 풍광이 마치 신선이 사는 세상 같다. 단 한 차례로 유순하게 흐르지 않는 바위 능선을 치고 올라가다 보면 마침내 해발 964m 도락산의 정상에 다다른다. 하늘이 손에 닿을 것만 같은 풍경을 바라보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워 산행의 고통은 잊고 환희에 벅차오른다. 투박하지만 장엄하게 우뚝 솟은 암반과 세월을 맞으며 꼿꼿하게 뻗은 노송들이 주는 위안에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다. 자연이 큰 선물을 주는 깨달음의 길, 도락산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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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한국호랑이 남매 백두대간수목원에 보내 공동연구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동식물 교류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동식물 교류와 연구, 국내외 동식물 유전자 수집, 교육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에버랜드에 사는 한국호랑이 남매 '태범'과 '무궁'을 오는 10월께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보호센터에 무상으로 보내 2년간 호랑이 생태를 함께 연구하게 된다. 에버랜드 수의사와 사육사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협력할 예정이다.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는 자연 서식지와 가장 가깝게 조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동물 복지가 우수하고 성장기의 호랑이가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국내에는 한국호랑이 보유 기관과 개체 수가 적어 한국호랑이 번식 및 질병 연구에 한계가 많았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올해 초부터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를 찾아 호랑이 사육 관련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 사육 환경 개선 등의 자문을 진행했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이번 교류가 독립할 시기가 된 태범·무궁 남매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한국호랑이 보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한국호랑이 보전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동식물 분야로 에버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에버랜드는 2017년부터 한국범보전기금 후원을 통해 중국, 러시아 접경에 서식하고 있는 한국 호랑이에 대한 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추위가 즐거운 에버랜드 한국호랑이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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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노란 산수유꽃 활짝 폈다한국 민속촌의 산수유 나무.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의 산수유 시목에 봄을 알리는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폈다. 층층나무과 활엽수인 산수유는 그 열매를 두고 '신선이 먹는 열매'라 전해지고 있으며, 간과 신장에 좋은 약용수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주로 이른 봄인 3월에서 4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우산 모양의 꽃차례로 20개에서 30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 조밀하게 달린다. 꽃의 지름은 4mm에서 5mm이다. 한국 민속촌의 산수유 나무. 산수유나무는 높이 7m 내외로 자라고 수피는 모과나무처럼 벗겨지는 속성이 있다. 마주난 잎은 난형이거나 타원형이고 층층나무 잎과 비슷하다. 잎의 길이는 4cm에서 12cm로, 4쌍에서 7쌍의 측맥이 발달해 있고 잎자루에는 털이 있다. 1.5cm에서 2.0㎝ 정도의 열매는 10월이면 빨갛게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용하여 주로 쓰이는데 다 자란 열매는 약 9%의 설탕과 약 3%의 능금산이 있어 날것으로 먹어도 제법 맛있다. 지리산 노고단 아래 산수유마을로 불리는 산동면에는 무려 11만7000여 그루가 넘는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산수유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구례 산수유 나무. 사진 출처: 구례군청 1000년 전에 중국 처녀가 시집오면서 가져와 심었다는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해 이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성장했다. 구례 산수유는 2008년 지리적 표시 등록이 됐으며, 2011년 구례군이 산수유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2014년 산수유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되면서 현재까지 세계농업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는 구례 산수유 시목종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 영구시설인 씨앗 금고에 저장됐다. 구례군은 산수유 열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함께 기능성 식품 원료 등록을 추진하는 등 주민 소득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수유는 당뇨병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전립선 건강, 근감소 예방, 비만 예방, 간 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신장 기능과 생식기능에 감퇴로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야뇨, 두훈, 이명과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은근히 통증을 느낄 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거나 팔다리가 찬 사람에게 사용해도 좋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 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수유 축제를 취소 했지만 전국적인 봄꽃으로 알려지면서 힐링 여행을 위해 여전히 많은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면서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이 산수유꽃으로 힐링하고 열매로 치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구례군은 산수유의 유래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시진핑 국가주석의 국내 방한 시 구례군 방문을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활짝 핀 산수유꽃으로 힐링하고 열매로 치유되길 바란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수유 축제가 취소됐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안심하고 봄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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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바람의 산 순백의 길 – 소백산 국립공원영상앨범 산, 바람의산 소백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2021년 1월 24일 (일) 오전 7시 20분 KBS2TV 방송되는 ‘영상앨범 산’에서는 바람의 산, 순백의 길 – 소백산 국립공원 등산이 방송된다. 등산 이동 코스는 1) 희방제2주차장, 희방폭포, 희방사, 연화봉, 제2연화봉 총 4.8km 약 2시간 소요. 2) 연화봉, 비로봉, 어의곡탐방지원센터 총 11.4km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백두대간에 우뚝 솟아 있는 소백산은 이름만 보면 아담한 산세를 지녔을 것 같지만,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너른 품을 지닌 국립공원이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비롯해 해발 1,000m대의 고봉들로 이루어진 소백산은 한겨울 칼바람이 빚은 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함께 산을 오르고 길을 뛰며 인연을 맺은 오세진, 안미애, 최희수 씨가 소백산에 대해 간직한 저마다 다른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정을 이어간다. 희방폭포로 들어서는 길부터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다. 경쾌한 물소리를 따라가니 영남 제일의 폭포로 꼽히는 희방폭포가 반은 얼어붙은 채 가는 물줄기를 흘러내리며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연화봉 방면으로 길을 잡자 너덜길을 따라 경사가 가팔라진다. 일행이 오르는 소백산 구간 중 가장 가파르고 험준한 길이다. 숨결이 거칠어질 때쯤 하늘이 열리며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를 지나자 바람이 잦아들며 사방에 펼쳐진 산줄기가 포근하게 일행을 감싼다. 매번 매서운 칼바람으로 맞아주던 소백산이 웬일로 고요하고 아늑한 품을 펼쳐놓으니 낯설 정도다. 영상앨범 산, 바람의산 소백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가파른 고갯길을 올라 해발 1,383m 연화봉 정상을 지나 제2연화봉으로 가는 길은 순백의 설국. 파란 하늘을 지붕 삼아 눈부실 정도로 하얀 눈꽃 세상에 들어서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음껏 설경을 즐긴다.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쌓인 눈길을 따라 상고대 터널을 지나는 걸음은 점차 무거워지지만, 일행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튿날, 소백산은 전날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로 인사를 건넨다. ‘바람의 산’이란 별칭답게 자욱하게 깔린 안개와 차가운 바람이 심상치 않다. 눈길에 올라설 채비를 꼼꼼히 하며 긴장과 설렘이 오가는 마음도 단단히 잡는다. 비로봉으로 나아가는 길은 부드러운 능선 길이지만, 눈이 쌓여 있어 조심스럽게 걸음을 내디딘다. 짙은 안개 뒤에 숨어 풍경을 보여줄 듯 말 듯 애태우는 소백산. 그럼에도 앞사람을 따라 묵묵히 올라서는 일행이 어여뻐 보였는지 산은 이따금씩 하얀 비단에 그려진 산수화 같은 풍경을 보여 준다. 올라오는 내내 하늘을 가리고 있던 안개가 비로봉에 가까워지면서 자리를 비켜준다. 안개가 물러간 자리에 스며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마침내 해발 1,439.5m 비로봉 정상에 다다른다. 비로봉에 닿기까지 내심 걱정했던 일행의 얼굴에 안도의 미소가 번진다. 한겨울 매서운 바람과 차가운 눈이 빚어낸 소백산의 설경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출연자는 오세진 / 작가, 트레일 러너, 안미애 / 휴대폰 개발 연구원, 최희수 / 서울체육중학교 교사 등이 출연한다. 영상앨범 산, 바람의산 소백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