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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마드리드 HIP 박람회 참관하고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와 환담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주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현지시각)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 박람회장 IFEMA에서 열리고 있는 호텔, 레스토랑, 카페 관련 기업 700여 곳이 참가하는 HIP 박람회를 참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을 방문하고,박상훈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와 만나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김영기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교민단체 대표 등과 만찬을 함께 하며 용인의 발전상을 알렸다. 이 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 주요 박람회 중 하나인 HIP 현장을 주관사인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 등의 안내로 둘러봤다. 실비아 아빌레스 CMO는 "마드리드에서 매년 열리는 HIP에는 세계 각국의 호텔ㆍ레스토랑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서 호텔 경영과 식음료 제조 등과 관련한 노하우,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에 조성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20조원을 투자할 기흥캠퍼스(미래연구단지)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할 용인에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호텔ㆍ컨벤션 산업인 만큼 NEBEXT가 앞으로 많은 지혜를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에서 스페인 경제와 한국ㆍ스페인 교역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으로 이동해 박상훈 대사와 환담을 하고, 대사관저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 일행과 이태분 용인특례시 스페인 권역 국제명예자문관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세계 3대 IT 박람회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MWC(Mobile World Congress) 참관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스페인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세비야와 용인이 우호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박 대사님께서 용인특례시 방문단 일행을 특별히 환대해 주시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박 대사는 "지난해 해외 관광객 숫자로 스페인이 프랑스를 앞서서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고, 한국 관광객도 많이 늘어 한국에 대한 스페인의 주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용인특례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맺는 것은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MWC에 용인관을 개설해 용인의 참가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MWC에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용인시와 경상북도 뿐이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김영기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 권영호 유럽한인총연합회 고문, 이인자 마드리드한인회장, 이태분 아라곤주 한인회장 겸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 등 교민단체 주요관계자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어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프로젝트 등을 설명하고, 스페인 교민사회에서도 용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70년에 결성된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의 김영기 회장은 "용인특례시 시장이 교민단체 대표 등을 만나 용인을 소개하고 스페인과의 교류협력에 큰 관심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용인의 발전상을 잘 아는 만큼 스페인에서 용인을 잘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세르반테스 소설 <돈키호테>의 주요무대인 라만차에 살고 있다면서 이 시장에게 라만차 방문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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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년음악회 특별게스트로 깜짝 무대 선보여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김순영과 '그대와 함께 떠나리'를 열창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저녁 용인문화재단(대표 김혁수) 주최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음악회'에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오페라 아리아 등 클래식 두 곡을 불렀다. 이 시장은 2부 첫 순서에 최현석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윤승업 지휘자의 권유로 '깜짝 공연'을 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 음악을 통해 존경하는 시민들과 함께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한층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인데, 시민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이뤄 르네상스적 재창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문호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에서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이 있을 수 없다’고 했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슴이 따뜻한 마음, 행복한 마음으로 충만하길 기원한다“며 ”설 명절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휘자의 요청으로 관객들에게 오페라 아리아를 새해 선물로 선사했다. 이 시장이 부른 노래는 자코모 푸치니의 희극 오페라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 나오는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였다. 이 시장은 이탈리아어 원어로 열창하기에 앞서 곡의 내용을 설명하며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이 곡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로 꼽힌다. 소프라노의 곡이지만 이 시장은 테너를 방불케 하는 목소리로 곡을 잘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앵콜이 나오자 이 시장은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김순영과 함께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그대와 함께 떠나리(Con Te Partiro; Time to say goodbye)’를 불렀다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영국 소프라노 사라 브라이트만이 듀엣으로 불러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이 노래의 가사는 대부분이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 이 시장은 가사를 리듬에 맞게 정확하게 불렀고, 두 성악가와 화음도 잘 맞췄다. 윤승업 지휘자는 ”많은 도시를 찾아 음악회를 가지면서 시장의 노래도 들었지만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 시장은 처음 본다“며 ”용인특례시가 앞으로 특별함이 있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성악가ㆍ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하고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동양인 최초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불렀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예술감독이자 작곡가인 최현석의 창작곡 ‘아리랑 미르 용인’을 음악회 첫 곡으로 연주했다. 새해를 맞아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소망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선곡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음악회 종료 후 공연을 한 이들과 준비와 진행을 맡았던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기고 그걸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많이 개발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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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찾아온 돈키호테, 6월 4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무대 올린다돈키호테. 사진출처: 예술의 전당 (서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유니버설발레단과 공동주최로 발레 <돈키호테>를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루드비히 밍쿠스(1827~1907)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의 안무로 탄생했다. 1869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1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품이다. 가난하지만 재치있는 이발사 ‘바질’과 매력 넘치는 ‘키트리’의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 판타지, 모험이 가득한 유쾌한 이야기가 스페인의 정열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다. 용감한 기사의 무용담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자기 자신을 기사라고 믿게 된 돈키호테는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환상의 여인 둘시네아를 구해내기로 작정하고 시종 산초판자와 모험의 길을 떠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선술집 딸 키트리를 만난 돈키호테는 그녀를 둘시네아로 착각하고 춤을 신청하고 사랑하는 이발사 바질은 이를 질투하여 키트리의 친구들과 춤을 추는 척 하지만 이내 둘만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이 소란을 벌이는 사이 키트리와 바질은 몰래 광장 저편으로 도망친다. 돈키호테. 사진출처: 예술의 전당 밤이 되어 키트리와 바질은 집시 야영지에 들어서게 되고 집시들은 두 연인을 위해 춤을 춘다. 곧이어 돈키호테가 나타나고 야영지 주변에 있는 풍차를 보고 둘시네아를 공격하기 위해 오는 적군이 기사로 착각해 풍차를 향해 덤벼들자 갑자기 주위가 아수라장이 된다. 풍차 날개에 걸려 떨어진 돈키호테는 정신을 잃고 꿈 속에서 숲의 요정들을 만난다. 요정들 속에서 돈키호테는 둘시네아의 모습을 한 키트리를 만난다. 키트리와 바질이 사라진 것을 안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와 가마슈가 찾아오고 산초 판자는 로렌조에게 엉뚱한 방향을 가르쳐 주어 길을 헤매도록 만든다. 결국 로렌조에게 들킨 바질은 키트리와 결혼하지 못한다면 죽겠다며 단도로 자신의 가슴을 찌르는 척 하고 쓰러진다. 키트리는 바질이 죽은 줄 알고 놀라지만 이내 거짓 연기임을 눈치채고 돈키호테에게 죽은 바질의 마지막 소원이 자신과 결혼하는 것이었다며, 아버지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돈키호테는 로렌조를 위협하여 결혼을 허락하게 한다. 마지못해 로렌조가 결혼을 허락하자마자 바질이 벌떡 일어나고 둘은 자신들의 작전이 성공한 것을 기뻐한다. 키트리와 바질의 친구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들고 마침내 결혼식이 열린다. 그리고 키트리가 연인인 둘시네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방랑의 기사 돈키호테는 환상의 연인을 찾아 다시 새로운 모험의 길을 떠난다. 1997년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내 처음 선보였고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홍향기, 손유희, 이동탁, 이현준 등이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돈키호테’ 공연시간은 2시간 30분(인터미션 2회 포함)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R석 12만원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3만원 C석1만원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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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박지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제야음악회 2021 '새날마중'KBS 제야음악회 2021 '새날마중' 사진제공 : KBS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2020. 12. 31. (목) 밤 10시 50분 KBS1TV 생방송 되는 KBS 제야음악회 2021 '새날마중'은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 19’로 지친 시청자분들에게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노래! 하는 음악회이다. 출연진은 김재원 아나운서 · 박지원 아나운서 진행하며, 뮤지컬 배우 임태경 · 국악인 송소희 · 피아니스트 조재혁, 소프라노 박혜상 ·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 뮤지컬 배우 정선아, 소프라노 김순영 · 국악인 남상일 · 국악인 박애리, 가수 진성, 가수 서영은 · 크로스오버 컨템포 디보가 출연한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엄선한 곡으로 1부 ‘위로’, 2부 ‘희망’의 음악을 전하는 감동의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부 한 해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로>의 음악. 1부 ‘위로’의 첫 곡은 어지러운 세상으로부터 평화를 구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소프라노 김순영의 ‘넬라 판타지아’로 문을 열고 파워풀한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신의 자비를 구하는 ‘Amazing grace', 국악계의 대세! 송소희의 위로의 노래 ’사노라면, 태평가‘! 도 함께 한다. 2020년 트롯 열풍으로 누구보다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진성씨가 크로스오버 그룹 ‘컨템포디보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보릿고개’를 색다르게 편곡해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클래식 연주자들의 꿈인 독일의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사와 녹음을 한 세계적인 성악가 박혜상과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콜라보 무대!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를 통해 슬픔의 한 해를 보낸 국민들을 위로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새해 활동이 기대가 되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날을 염원하는 'I believe' 늘 감동의 노래 전하는 소프라노 김순영의 위로의 노래! 러시아의 시인 알렉산터 푸쉬킨의 시에 작곡가 김효근이 곡을 붙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부의 마지막 노래는 외롭고 힘든 한 해를 보낸 시청자분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노래! 임태경의 ‘여러분’을 들으며 새해를 맞이한다. 2부2021 다시 일상으로! <희망>을 노래하다. 2부 첫 무대는 신명나는 우리 국악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거라는 송대관의 <해뜰날>을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씨의 국악버전으로 새롭게 만나보고, 독보적인 가창력! 송소희가 ‘뱃노래, 자진뱃노래’로 2021년 희망의 배를 띄운다. 이어서 희망의 2021 뮤지컬 넘버! 임태경이 혼란스러운 세상에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자는 의미로 돈키호테가 주인공인 뮤지컬 ‘맨오브 라만차’의 ‘Impossible dream' (이룰 수 없는 꿈)을, 사랑의 소중함을 노래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Never enough'를 정선아의 무대로 만나본다. 청량한 소리로 노래하는 희망의 가수 서영은의 ‘꿈을 꾼다’‘혼자가 아닌 나’를 통해 새해에는 잠시 힘겨운 날도 있지만, 내일의 희망의 꿈을 꾸는 날이 되길 소망하며 함께 한다. 또한, K방역으로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을 세계에 자랑한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일깨우며 소프라노 김순영의 노래 ‘오! 대한민국’을 힘찬 대북 연주와 함께 들어본다. 이어서 소프라노 박혜상과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왈츠풍 아리아,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 ‘입술은 침묵하고’를 부르며 춤추는 새해를 희망하며 노래한다. 2부 마지막 곡으로는 2021년 새해, 손에 손잡는 예전의 소중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컨템포디보’의 ‘Hand in hand'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이 전한다. KBS 제야음악회 2021<새날마중>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아 모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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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의 11월 공연을 오는 11월 29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1월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이번 무대에서 스트라우스의 돈키호테를 연주하여 정통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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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봄…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시즌 첫 정기공연국립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vs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국립발레단의 고전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사진제공=국립발레단]클래식 발레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발레 두 편이 연달아 무대에 오른다.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시즌 첫 정기공연 대결이다.국립발레단은 오는 22∼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 작년 11월 국내 초연된 돼 매진사례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나게 됐다.작년 새 프로덕션으로 올린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기존 버전보다 남성 무용수의 비중을 늘리고 선악 대립 구도를 더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동화책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남녀 무용수가 느린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그랑 파 드 되(2인무)', 극의 내용과 상관없이 재미를 위한 춤 향연 '디베르티스망', 신나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엔딩을 장식하는 '코다' 등 고전발레의 즐거움을 모두 즐길 수 있다.김리회·김지영·신승원이 '오로라 공주' 역을 맡고 박종석·허서명·이재우가 '데지레 왕자'를 연기한다. 마녀 '카라보스' 역에는 이재우·이영철·김기완이 캐스팅됐다.관람료는 5천~8만원. 유니버설발레단의 희극발레 '돈키호테'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4월 5~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발레 '돈키호테'를 올린다.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희극 발레로, 1869년 전설적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러시아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소설 원작과 달리 가난하지만 재치 있는 이발사 '바질'과 매력 넘치는 '키트리'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스페인풍의 경쾌한 음악, 무용수들의 쉼 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춤과 고난도 테크닉은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발레리나의 32회전(푸에테), 남성 무용수가 발레리나를 한 손으로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는 리프트 동작 등이 펼쳐진다. 주인공 '키트리' 역은 발레단의 간판스타인 수석무용수 황혜민을 비롯해 강미선, 김나은, 홍향기가 번갈아 맡는다. '바질' 역은 이번 공연으로 국내 데뷔를 앞둔 몽골 무용수 간토지 오콤비얀바를 비롯해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강민우, 이동탁이 소화한다.관람료는 1만~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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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수원을 물들이다‘2016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수원시 팔달구)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6개 발레단체로 구성된 발레STP(Sharing Talent Program)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시는 이번 축제에 5천명 이상의 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레STP협동조합 :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축제기간 모든 공연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고 별도의 예약 없이 행사장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9월 2일 개막공연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백조 파드되’, 서울발레시어터의 ‘한여름 밤의 꿈’, 이원국발레단의 ‘돈키호테 1막 파드되’ 등 5개 발레단(김옥련발레단 제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이번 개막공연에는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지난해 참가한 아마추어 단체 중 우수팀 1팀을 선정해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메인공연이 열리는 3일과 4일엔 ‘돈키호테 그랑파드되’, ‘파우스트’, ‘호두까기인형 그랑 파드되’, ‘오페라의 밤’ 등 5개 발레단과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각 공연에는 발레단의 단장이 직접 작품 해설에 나서 관객들에게 작품의 주요 포인트를 짚어주고 생소한 발레용어, 관람예절 등을 함께 설명한다. 메인무대 공연이외에도 수원시청역 주변에서 진행될 횡단보도 댄스와 발레체험교실, 발레 역사 전시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수원시청역 주변 어디선가 번개처럼 나타나 멋진 춤을 선보일 플래시몹 댄스를 기대해도 좋다. 초록불이 켜지는 35초의 시간동안 횡단보도 위에서 펼쳐지는 발레공연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일상에서의 작은 일탈이 되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각 발레단의 대표 트레이너들이 직접 가르치는 발레체험교실은 발레를 한 번도 배워보지 않은 사람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전공자, 일반인으로 나눠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야외음악당 주변 잔디밭에서 열리는 ‘움직이는 발레 조각전’은 궁정발레-낭만발레-고전발레-신고전발레-모던발레를 순서대로 소개해 발레의 역사와 그에 대한 대표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발레의 대표동작을 무용수들이 직접 선보이면서 관객과 사진을 촬영할 수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발레가 실내에서만 공연된다는 한계를 뛰어넘어 시민들이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발레를 만나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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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문학 작품을 음악으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바이올린 최정현(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오는 5월 29일 오후 3시 큰어울마당(용인시여성회관)에서 세계적 문호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 세르반테스’를 개최한다. ‘음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 세르반테스’는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두 천재 작가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주요 작품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인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녹턴’과 세르반테스의 작품인 ‘돈키호테’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으로, 특히 청소년 관객에게 문학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이번 공연은 피아노 정혜정, 바이올린 최정현, 첼리스트 이수정, 소프라노 정성미, 베이스 장영근 등 실력을 지닌 출연진이 선사하는 음악 선물과 바이올린 연주자 최정현 교수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감성, 지식을 모두 채울 수 있으며, 클래식 음악 속에 녹아 있는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향기를 맘껏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평소 학업 및 직장 생활 등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1천원’이라는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품격 있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를 통한 삶의 만족과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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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비엔나 국제발레 콩쿠르 우승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 2명이 ‘2016 비엔나 국제발레 콩쿠르(2016 Vienna International Ballet Experience-VIBE)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우승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1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미국 몬타나 미줄라에서 개최된 ‘2016 비엔나 국제발레 콩쿠르’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무용원 윤 별(21세, 실기과 3년)·조희원(21세, 실기과 3년) 커플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6 비엔나 국제발레 콩쿠르’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콩쿠르로 세계 각지에 있는 발레 컨템포러리 전공자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 경연을 한다. 오픈 카테고리 솔로/그룹, 클래식 네오클래식 솔로/파드되/그룹 부문으로 나뉘고, 오픈 카테고리에서는 민족무용, 힙합 등 클래식, 네오 클래식에서는 창작 및 클래식 발레 작품을 심사한다. 이번 콩쿠르에는 약 200여명 정도가 참가하였다.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윤별, 조희원 커플은 1차에는 <에스메랄다>, 2차에서는 <돈키호테> 작품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는 3월에는 다른 부문 우승자들과 함께 비엔나에서 갈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수준 높은 테크닉과 감정표현으로 다른 팀과의 차이가 많이 났으며, 테크닉을 보여주기에 바쁜 다른 팀들과 달리 프로페셔널하고 춤을 즐기면서 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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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A 현장-방글라데시> ⑤윤희 한인회장 인터뷰23년 전 이민해 전 세계 스웨터 제조·수출 1위 기업 '해송' 일궈한인회관 짓는 게 꿈…"지구상 마지막 섬유시장에 투자·진출하길" (다카<방글라데시>=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국제공항에서 23㎞ 떨어진 아슐리아 공업지대. 이곳에는 연간 1천만 장이 넘는 스웨터를 만드는 공장이 있다. 전 세계 스웨터 제조·수출 1위 기업인 ㈜해송(Haesong)이다.23년 전 방글라데시에 이민해 이 기업을 일군 주인공은 윤 희(57) 대표이사. 16일 오후(현지시간) 다카 시내에 있는 한 한식당에서 그를 만났다. 윤 대표는 "공업단지 내 2만 4천여㎥(7천400여 평)의 대지에 6층 규모의 공장 3동을 짓고, 직원 8천300여 명을 둔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며 "스웨터만 1개월에 80만∼100만 장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하루에 원사를 염색하는 분량도 36t에 이른다.그는 "모든 기계는 한국에서 들여 왔지만, 경영은 철저히 현지화하고 있다"면서 "직원 중 한국인은 4명뿐"이라고 소개했다. "섬유산업은 인구 1억 6천만 명의 방글라데시를 부흥시킬 수 있는 업종입니다. 방글라데시는 지구상 마지막 남은 섬유 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앞으로도 10년 넘게 특수를 누릴 수 있어 지금이라도 관련 업종에 투자·진출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수치로 보면 성공했다는 말을 들을 법도 한데 윤 대표는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의 멘토이면서 경쟁자이기도 한 성기학 영원무역 대표가 앞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에서도 공장을 운영하는 성 대표는 '노스페이스'란 아웃도어 상표를 '빅 히트'시켰으며 섬유업계 1인자로 꼽힌다. 그렇다고 윤 대표가 2인자는 아니다. 스웨터 부문에서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다. "영원무역을 잡겠다고 무모하게 투자했다면 망했을 것"이라고 그는 단언한다. 차별화, 도전 정신, 뚝심이 일궈낸 성공이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그는 초·중·고등학교를 고향에서 졸업하고, 한양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해병대 복무 후 복학해 졸업하고 나서 중소 무역회사인 '정상'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그는 섬유와 인연을 맺었다. "일을 많이 배웠고, 정말 열심히 했어요. 2년 만에 과장까지 진급했을 정도였죠. 그러다 보니 섬유업계에서는 눈에 띄었고, 31살에 동종 업계 회사에 이사로 스카우트됐습니다. 제 경력에는 차장, 부장이 없어요. 그 당시 500만∼600만 달러어치를 수주할 수 있는 능력자였습니다." 이런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처음부터 사업가를 꿈꿨기 때문이다. 발주, 신용장 작성, 영업, 조직 관리 등 모든 일을 '내 일'이라고 생각해 열정적으로 해냈던 것이다. 남다른 능력을 보여주면서 재미있게 일했지만, 회사 생활은 거기까지였다. 윤 대표의 조수 역할을 하던 후배와 함께 38살에 '해송코리아'를 차리고 나래를 펼쳤다. '해송'(海松)은 고향 마을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그가 해남군 화원면 송촌리 출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처음에는 괜찮았죠. 그러나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섬유산업은 하향길로 접어들었고, 제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염색공장에서 일하려는 젊은이가 줄어들고 임금도 올라가면서 섬유산업은 인기가 떨어졌죠. 자연스럽게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어요." 1991년 이사로 스카우트되고 혈혈단신 방글라데시 주재원으로 부임했던 나라를 먼저 떠올렸다. 당시 네덜란드의 바이어가 "방글라데시는 어떻겠느냐"고 소개하면서 던진, "그 나라에 가더라도 주문은 계속하겠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그를 방글라데시로 이끌었다. 그는 돈키호테처럼 결정하고 이듬해 망설임 없이 혼자서 이 나라로 날아왔다. "지금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방글라데시가 불편한데 23년 전은 어땠겠습니까. 말도 못했죠. 서울에서 기술자를 초빙했고, 기계와 자재도 공수했죠. 이 나라 관공서 23곳을 반년 정도 뛰어다닌 끝에 겨우 공장 설립 허가를 얻어냈어요. 몇 차례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말도 못하게 고생을 했죠. 하지만 해병대 정신, 뚝심으로 밀어붙여 오늘의 해송을 만들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는 현재 1천 명이 넘는 한인사회가 구성돼 있다. 한인회는 한국-방글라데시 수교 3년 뒤인 1976년 설립됐다. 윤 대표는 자신이 고생한 것을 한인들에게 들려주고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기 위해 한인회에 들어가 열심히 활동했다. 총무, 부회장을 거쳐 2006년부터 6년간 회장을 지냈다.강력한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봉사를 한 명에게만 계속 맡기느냐"고 항의하면서 회장직을 그만뒀지만, 방글라데시 한인들은 지난해 다시 그를 회장에 추대했다. "벌써 8년째 회장을 하고 있어요.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둘 것입니다. 다만, 한인사회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을 짓는 일에는 앞장설 것이고요. 차세대 양성에도 나설 것입니다."그는 5년째 국내 대학생들에게 특강을 한다. '개발도상국이 좋다', '개발도상국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방글라데시에서의 성공담을 들려준다. 국내에서는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보다 더 힘들다는 취업을 해외에서 이뤄보라는 조언도 꼭 한다. 자신이 길라잡이가 돼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희망을 준다.윤 회장은 현재 방글라데시가 중진국으로 진입해 섬유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 것을 대비해 조선업, 태양광 발전, IT 산업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 중이다. "우리가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뀔 때 생각을 하면 방글라데시에 어떤 산업으로 진출할지 답이 나와요. 개도국 발전 과정이 다 똑같잖아요. 상하수도, 도시계획, 신도시를 세우는 일들, 그런 걸 선점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