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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학생 31% 증가…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 강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과 자기주도적 역량, 학력 향상을 돕는다.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학교(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 1학기에는 395개 거점교에서 모두 538강좌(온라인 301개, 오프라인 237개)가 개설돼 도내 고등학생 7,912명이 신청했다. 수강 신청 인원은 작년 인원 대비 1,892명 늘어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영상 제작의 이해 등 학생이 희망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어 학생의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8개 지역에서 운영했던 중심거점교를 2024년부터 25개 지원청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심거점교를 통해 ▲강좌 운영 지원 ▲지역의 자율적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강화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모든 지역의 교육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세대 나이스 운영에 적합한 ‘2024 경기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해 학교 현장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돕는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목 선택권 확보와 지역별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력 제고가 중요하다”면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으로 자기주도적 역량과 학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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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확대와 책무성 강화 2024 학교 예산편성 운영 방향 설정경기도교육청 본관 사진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2024년 학교 예산편성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학교 예산은 경기교육의 기조인 ‘자율·균형·미래’에 기반하여 편성 운영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학교장은 학교별로 다양한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활동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재원이 균형 있게 사용되도록 교육공동체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한다.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대 편성해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관행적 예산편성을 탈피해 경기미래교육 실천 역량을 신장한다. 이를 위해 각 사업 부서에서 개별 안내했던 목적사업비를 본청 예산 담당 부서가 일괄 안내하고, 사업 총규모와 월별 자금교부계획 등을 사전에 안내해 학교가 연간 계획을 세우는데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확대를 위해 각급학교로 교부되는 목적사업비를 516개에서 126개로 대폭 축소했다. 목적사업비 일부를 학교기본운영비로 전환한 결과, 2024년 학교기본운영비는 전년 대비 2,579억원 증액 편성된 1조7,3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자율과제, 고교학점제, 자유학기제, 안심알리미 서비스 등 2023년 지원 금액을 2024년 표준교육비 단가에 반영해 학교가 해당 사업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재정 여건과 필요에 따라 적정 예산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대상교와 학교별 지원액을 확정해 매년 반복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사업을 총액교부사업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2023년 12개에서 2024년 46개로 확대돼 목적사업 추진 시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경감했다. 또 학교별, 학생별 여건을 고려하여 특수학생 지원단가 신설, 과밀학급 지원, 건물 유지비를 확대 지원해 교육격차를 최소화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교 예산편성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학교 현안을 진단하고 숙의과정을 거쳐 함께 예산안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의 예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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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사용자 참여 학교공간조성 박차 오는 2024년까지 총 88교 완료 목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024년까지 총 88교에 867억 원을 투입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다양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학교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용자 참여설계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공간의 사용자가 주도해 공간의 변화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과정이다. 사업 추진은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실시설계 ▲공사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용자 참여설계 전 과정의 조력·촉진을 위해 건축사, 건축 교육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공간기획가 인력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사업 성과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한 영역단위 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공간 조성을 완료한 107교가 있다. 사업 첫 해인 2019년엔 32교에 약 99억 원, 2020년에는 39교 약 178억 원, 2021년에는 36교 약 182억 원을 투입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 대상 ‘공간드림사업’ 및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맞춤형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총 88교에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드림사업은 총 30교에 예산 105억 원을 투입,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은 총 58교에 762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현재 사용자 참여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을 시작하여 2024년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관계자의 실무 이해를 돕고 학교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공간기획가 대상 연수를 2회에 걸쳐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4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사용자 참여설계 기준을 정비 및 배포한 바 있다. 학교별 특색 반영을 위한 특화계획 수립 및 현장 집중 지원을 위해 맞춤형 전문 컨설팅 계획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귀태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교육공동체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공간’을 통해 미래 융·복합 교육에 대응하고, 학생 창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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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교육예산 축소 대응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교육예산 축소 대응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협의회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방교육재정 감축 움직임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위기 사태 전망과 향후 대응 전략 마련’을 주제로 최근 정부 일각에서 논의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 개편 움직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유·초·중·고등학교의 정상적 운영 및 유보통합 등 교육현안의 순조로운 해결을 위한 안정적 지방교육재정 확보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곽민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전문위원이 발제에 나섰다. 주제 발표를 통해 곽민욱 전문위원은 "정부의 부정확한 세수 추계로 내국세의 일정률을 교부받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계획된 예산안보다 큰폭으로 증감하여 교부되는 사태가 몇 년째 반복되면서 교육현장의 안정성을 해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의 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올곧게 세워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과거에 유치원 누리과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도교육청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지움으로써 초·중·고등학교의 기본적인 교육여건이 한동안 뒷걸음치게 됐음을 지적하며, ‘유보통합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과거의 누리과정 사태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자들의 제안토론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혜진 한국교육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재정당국을 중심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이 구체화되고 있어, 교육재정 전반을 논의해야 하는 정책 상황에 임박했다"며, "현행 내국세 연동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지방교육재정수요를 반영한 개편안"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을 소개했다.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유보통합은 과거 누리과정 사태의 닮은꼴"이라고 꼬집으며, 교육제도 법정주의 원칙를 준수할 것과, 유아학교 제도 확립을 보장하는 공공성 높은 유보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장원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총장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과 교육재정의 보육재정 전용에 대한 불안감을 표하며, 가칭 '보육·돌봄 재정 교부금법' 제정 운동을 제안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여미애 운영위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단순한 논리에 의해서만 추진되어서는 안 되며, 양질의 교육 제공이라는 목적과 다양한 교육수요가 함께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선정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기획국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당장 필요한 시기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축소와 함께 교원의 정원도 유례없이 줄고 있는 교육 현실을 지적하면서, 보육예산과 대학 지원 예산은 교부금이 아닌 별도의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송대헌 자문위원은 유보통합은 30년 숙원사업으로서 영유아의 교육보육체제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며, 교육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유보통합 문제를 함께 풀어가기를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 공동주최자인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을 등한시하는 나라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며 "교육은 미래를 길러내는 토양이므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교육감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과 기초학력 보장, 그리고 고교학점제 등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서는 안정적 지방교육재정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다른 공동위원장인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토론회 모두 인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여건 개선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학생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도 참석해 "교육예산을 함부로 줄이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라며 지방교육재정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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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 추진(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2024년도 경기도 내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의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4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위한 학교법인(학교)별 협의를 시행해 19일 위탁채용 추진을 확정했다. 2024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 대상은 38개 법인, 52개교로 총 119명이다. 지난 2022년 3월 25일 사립학교법이 개정되면서 신규 교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립학교는 1차 전형(필기시험)을 교육감에게 의무적으로 위탁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그보다 앞선 지난 2014년부터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을 시행해왔다. 위탁채용의 공정성과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투명성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사립 교원 위탁채용 1차 전형 시험을 공립 교원과 동일한 임용고시로 실시한다. 또한 2차 전형 시험은 학교법인 시행으로 공정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사립학교와 수험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사립학교지원과에서는 “2024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시점이라 채용 인원과 교과 선정을 더욱 세심하게 검토했다”라면서 “사립학교의 교원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시험은 오는 11월 25일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1차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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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습 선택권 강화하는 ‘경기 미래 교육과정’ 학교 현장 미래교육 역량 높인다.(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고등학교에만 운영했던 공동교육과정을 초․중학교까지 확대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온라인학교가 2024학년도 9월에 개교한다. 전국 최초로 초․중학교를 졸업할 때 공통으로 도달해야 할 경기형 기본학력을 설정해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경기 미래 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평가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학교 현장의 미래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반영한 학교의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 ▲질문과 탐구로 학생이 학습을 이끄는 수업 ▲미래형 평가체제 구축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주도성과 역량을 갖추는 데 있다. 우선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운영했던 공동교육과정을 2025년부터 지역사회 또는 공유학교와 연계해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금까지 고등학교만 운영했던 공동교육과정을 초․중학교까지 확대해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넓힌다. 또한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온라인학교를 2024학년도 9월에 개교하고, 이후 중학교까지 도입해 전국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선택에 기반한 창의․봉사․활동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 자율시간에 맞춰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높일 방침이다. 수업과 평가의 방향은 학생의 주도성과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위해 탐구-실행-성찰 과정을 함께 구현하는 수업 프로그램(프레임워크)을 개발, 내년 신학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의 삶과 연계한 논술형 평가 내실화를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적극 기르도록 한다. 학생의 학습경험 확장을 위해 지역 공유학교와 연계하고 ‘경기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상호작용과 피드백을 강화한 맞춤형 수업과 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경기 미래 교육과정’에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할 때 공통으로 도달해야 할 ‘경기형 기본학력’을 제시하고 그 기준인 ‘공통 핵심기준’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미래형 역량 평가도구를 컴퓨터 기반(CBT)으로 개발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보정‧지도로 책임 공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를 초‧중‧고 교원 모두 이수하도록 추진하고 교원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해 3단계 연수과정을 체계화해 운영한다. 각 단계는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기본 과정, 연수원 연계 심화 과정, 그리고 대학 또는 전문 연수기관이 주관하는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해 최종 이수 교원은 평가 코디네이터 역할과 평가조정시스템 구안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 평가관리센터를 구축해 학교의 평가 공정성과 타당도를 제고하고, 성취평가제 현장 안착을 위해 학생평가 교원 역량 개발 및 질 관리를 지원해 나간다. 이처럼 경기 미래 교육과정의 실천과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경기 미래 교육과정 실천학교’를 공모해 운영한다. 실천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학습경험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탐구-실행-성찰’의 심층 탐구수업 실행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 확대 등으로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 미래 교육과정 운영으로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학생 선택권 강화와 다양한 수업-평가 설계로 학생 주도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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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중등 핵심교원 200명 양성 미래형 교육과정-수업-평가 전환 동력 마련(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가 200명을 핵심교원으로 양성한다.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와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제고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는 취지다. 핵심교원 양성과정은 중・고등학교로 학교급을 나눠 오는 26일과 9월 2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과 수업・평가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학교급의 연수 내용은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변화 ▲학교자율시간 운영 및 활용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강조점 ▲역량 함양을 위한 학생평가 방향 ▲4세대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활용 등이다. 고등학교급 연수 내용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기제 교육과정 설계・운영 모델 ▲2022 개정 교과목별 이해 제고 ▲성취평가제의 현장 안착 지원 ▲학기제 나이스 운영 매뉴얼 이해 등으로 진행한다. 핵심교원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권역별・교과별 연수 강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교의 미래형 교육과정 설계・운영 및 수업・평가 역량 함양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핵심교원은 학생의 미래 역량과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에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과 수업・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안내 ▲개정 교육과정 설계・운영 모델 ▲학기제 운영교 나이스 매뉴얼 ▲고교 과목선택 안내자료 ▲학기제 편제표 양식 등을 개발해 9월 초 보급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자료를 학교교육과정의 설계・운영 자율성 강화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돕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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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동아리지도자 강화워크숍 캠프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동아리지도자 강화워크숍 캠프 참석자 최명진 기자 =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 류형선)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 간, 경기도 강화군에 소재한 숲속의꿈학교 (대표 김세희)에서 연맹 관계자를 포함하여 교육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하계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과 숲속의꿈학교 간의 업무협약식 (좌1 숲속의꿈학교 대표 김세희, 좌2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 류형선) 워크숍은 7월 31일 오후 3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과 숲속의꿈학교 간의 업무협약식으로 막을 올렸다. 숲속의꿈학교는 이화여대 교수인 김세희대표가 2017년에 폐교부지를 인수하여 설립한 청소년 교육 시설로서, 앞으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숲속의꿈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교육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동아리 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동아리지도자 강화워크숍 진행 (좌1 한국청소년동아리 사무총장 박명웅, 좌2 숲속의꿈학교 대표 김세희, 좌3 한국청소년동아리 문화연구원장 최은아) 김세희대표는 숲속의꿈학교의 설립과 운영과정에 대하여 설명하며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오재익 강원부총재가 직접 종이로 제작한 세계로 미래로 청동호 비행기 기증식이 진행되어 워크숍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오재익 강원부총재가 직접 종이로 제작한 세계로 미래로 청동호 비행기 기증식 (좌1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 류형선, 좌2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오재익 강원부총재 청동호 기증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곧바로 3개조로 나누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방법에 대하여,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를 분야별로 실시할 경우의 장단점과 앞으로의 확장성에 대하여, 그리고 강화 청소년동아리숲학교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하여라는 3개 주제를 가지고 열띤 분임토의를 진행하였다. 열띤 분임토의를 진행 분임토의 후, 참석자들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류형선 이사장의 60번째 생일 축하행사와 강화도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트래킹, 그리고 저녁식사 시간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을 통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이틀째 인 8월 1일, 아침식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쉴틈도 없이 곧바로 분임토의 발표를 진행하였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동아리 프로그램 개발 방법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한 1조는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동아리 활동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부에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투표 참여 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낮출 수 있었던 것이 정치 참여를 바라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 덕분이었던 것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이제는 정치권에서도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만큼 동아리 활동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의 필요성과 정책적 지원을 강력히 주장한다면 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화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이를 위하여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방법과 경로를 알려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또한 첨단기술에 친숙한 청소년들을 위하여 메타버스 공간에서 청소년 대상의 동아리를 조직하고 운영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동아리를 이끌어 갈 교사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 밖에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 행사에 학교 동아리가 적극 참여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 가까이 다가갈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2조는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를 분야별, 지역별로 분리하여 개최할 경우의 장단점과 앞으로의 확장성에 대하여 토론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2조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보다는 교과 수업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따라 지금과 같은 방법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따라서 학생들의 취향을 이해하고,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축제 등의 행사에 동아리 활동을 포함시켜 많은 대중 앞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경진대회의 모습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동아리 경진대회의 심사위원도 연예기획사 관계자나 관련 학과 교수 등을 포함시켜 학생들의 참여욕구를 더욱 강화시킬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아이디어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숲속의꿈 학교에서 시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3조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등의 글로벌 문제들이 모두 개인 스스로가 변화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이 제시하였다. 특히 강화도의 천연자원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다이어트 교실과 같은 구체적인 의견은 숲속의꿈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지구 살리기와 연결될 수 있는 만큼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치유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절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심사 결과, 동아리 경진대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현실적인 의견을 발표한 2조가 1등을 차지하였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류형선 이사장은 성적에 관계없이 진지하게 토의에 임한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분임토의를 통해 발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미래는 물론,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계룡돈대 탐방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류형선 이사장의 60번째 생일 축하행사 모닥불 camp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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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 대학의 교육역량 공유해 교원 전문성 신장(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대학 시설, 전문 강사와 연계해 영재교육·수학교과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영재교육 교원 직무연수는 동국대학교부설영재교육원과 협력해 영재교육 이론과 창의적 수업 역량을 갖춘 영재교육 담당교사를 양성한다. 초·중등 교원 30여명이 참여하며 22일 진행된다. 수학교과 교원직무연수는 경기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등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교학점제 대비 인공지능수학, 수학과제탐구의 소인수 교과 지도 역량을 강화해 진로 기반 맞춤형 수학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중등수학교과연구회 연구위원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공유한 직무연수가 영재교육과 수학교과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교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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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용인 흥덕지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참석(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22일 용인시 기흥구 흥덕고등학교에서 흥덕지구 학교 학부모들과 정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흥덕마을학교발전포럼’이 주최한 것으로 포럼은 흥덕지구에 소재한 석현초, 샘말초, 흥덕초·중·고 등 5개교 학부모회 임원들로 구성된 학부모 단체이다. 이 자리에는 ‘흥덕마을학교발전포럼’ 회원, 용인시 이재진 교육문화체육특별보좌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2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흥덕지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 공유 및 대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은 영덕동 일대 1,900여 세대 입주로 인한 과밀 대책 필요, 흥덕지구 학교주변 교통환경 개선 필요, 흥덕고 고교학점제 실시 및 교과과정 개편·실시에 따른 환경 개선 필요 등 이었다. 특히 과밀학교이 주로 다뤄졌는데, 학부모회 임원들은 “1,9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초등학생은 흥덕초등학교에 배정될 예정이라 과밀이 우려되고 현재 과밀로 특별실이 부족한 상황에 처한 흥덕중학교도 과밀문제가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증축 또는 흥덕초 옆 부지에 중학교 신설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구축을 위해 차량 우회전 신호등 및 LED 바닥신호등의 설치가 필요하고 관계기관은 이러한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받아들여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는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의 구분이 없다”며 “학교가 학생에게는 ‘건강한 학습의 장’, 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직장’, 학부모에게는 ‘안심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자리에서 다룬 현안은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한 후, 거듭 정담회를 개최해서 학부모들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현안을 발굴해서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