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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1주기 공식 티저 포스터 고아함 그 자체배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공식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공식 티저 포스터는 단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배우 강수연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고아하고 당당한, 도회적이면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1주기 추모전은 5월 6일(토) 한국영상자료원과 5월 7일(일)부터 5월 9일(화)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5월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달빛 길어올리기'(2010) 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7일 개막식을 비롯해 9일까지 ‘씨받이’(1986),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송어'(1999), ‘주리’(2013), ‘정이’(2023) 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상영과 더불어 작품에 참여한 배우와 감독, 평론가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인들과 시간을 갖는 GV 행사와 무대인사 등 많은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추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영 시간표는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것이다.4월말 출판을 목표로 준비 중인 공식 추모집에 관한 필진과 내용도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강수연 추모사업 위원회는 대한민국 영원한 배우 고(故) 강수연 1주기를 맞아 배우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2023년의 시점에서 새롭게 제고한다. 강수연 추모사업 위원회에는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와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부위원장 등 생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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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1주기 추모위 발족 5월 6일~9일 추모전 4월말 추모집 출판배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대한민국 영원한 배우 고(故) 강수연 1주기를 맞아 한국영화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모위’)가 발족되었다. 추모위에는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를 비롯해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부위원장 등 생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모위는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주최: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주관: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메가박스중앙(주))이라는 제목으로 고인의 주요 출연 작품 상영전과 추모집을 출판해 배우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2023년의 시점에서 새롭게 제고한다.‘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상영전은 5월 6일(토) 영상자료원과 5월 7일(일)부터 5월 9일(화)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개막작 ‘씨받이’(1986)와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달빛 길어올리기'(2010), ‘주리’(2013), ‘정이’(2023)까지 총 11편이 나눠서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 상영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추모집은 4월말 경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배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과 관련한 자세한 행사 시간표와 일정 및 내용, 출판의 세부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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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한국형 SF 영화 매력 더했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 글로벌 1위 ‘주목’덱스터스튜디오가 VFX 작업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 연출 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덱스터(206560)가 VFX 기술을 제작한 영화 ‘정이’가 공개됐다. 앞서 2021년 2월 선보인 ‘승리호’에 이어 넷플릭스 한국형 SF 영화 프로젝트를 연이어 참여하며 아시아 최고 VFX 기업으로서 저력을 보였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종말이 닥친 22세기 디스토피아 지구를 컨셉으로 하는 영화 ‘정이’에 기술참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지속되는 내전에서 수많은 승리를 이끌어낸 최고의 전투용병 윤정이가 작전중 식물인간이 되자, 35년 후 그의 딸 윤서현이 군수 AI 개발사 크로노이드의 연구팀장으로서 ‘정이 뇌 복제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벌어지는 갈등을 담았다. 영화 ‘부산행’, ‘반도’와 드라마 ‘방법’,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현주의 새로운 도전으로 입소문을 타며 작품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국내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지난 50여년간 사랑받아 온 故강수연의 유작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VFX 작업을 총괄한 덱스터스튜디오 홍정호 수퍼바이저는 “정이에 등장하는 메카닉과 배우, 메카닉과 메카닉의 액션 시퀀스 구현을 위해 VFX 사전 시각화 작업부터 제작사, 무술팀, 미술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작업했다”며 “특히 다수의 메카닉이 등장하는 장면의 촬영 현장에서는 무술 팀원에게 모션캡쳐 센서를 부착해 액션 동작을 직접 연기했고 사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카닉의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정이’는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 싱가포르 등 총 80개 국가/지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 총 가입자수는 2억 3100만명에 달한다. 한편 덱스터는 ‘정이’를 기획·제작한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추가 콘텐츠 공개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덱스터는 이 회사와 드라마 'A(가제)'에 대한 VFX 기술 공급 계약을 확정 지으며 60억원 규모의 수주 사실을 알렸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D.P.’ ‘지옥’ ‘몸값’ 등 다수의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차기작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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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성황리에 개최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자와 수상자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이은, 명필름 대표)는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서 배우 김규리가 사회를 맡은 시상식을 갖고 작품·감독·남우주연·여우주연·각본·신인배우·특별공로·심사위원특별 등 18개 상을 시상했다. “영화가 예술임을 각인시켜줬다. 엔딩 크레디트가 끝난 뒤에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작품상은 <헤어질 결심>(제작 모호필름)이 차지했다. 박찬욱 감독은 감사 영상을 통해 “LA에서 힘겹게 작업하고 있는데 연말에 큰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고맙다”고 밝혔다. 제작가인 박감독은 또 “영화계 동료들이 주는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 회포를 풀고 의지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헤어질 결심>은 각본·여우주연·여우조연·음악·조명상도 수상, 6관왕에 올랐다.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제협상) 최다 수상작이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탕웨이는 중국에서 찍은 영상을 보내왔다. 탕웨이는 “감독은 배우를, 제작가는 감독·배우·스태프 모두를 돌보는, 할아버지·할머니 같은 존재”라며 “이런 분들이 주는 상이어서 매우 뜻깊다”고 했다. “잘 봐주시고 인정해 주셔서 고맙다”면서 한국말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여우조연상을 받은 김신영은 “제게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20여 년 전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면서 꾼 꿈을 보란 듯이 이뤘다”고 기뻐했다. “다음 생에는 배우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 생에 기회를 주신 박찬욱 감독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여러 제작가들과 관객분들과 함께하는 희극배우로 열심히 살아가면서 더욱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연배우로 활약하면서 관객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 대형 첩보액션물을 연출했다.” 감독상은 <헌트>(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의 이정재 감독이 수상했다. 영국 등지에서 디즈니+의 새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찍고 있는 이정재는 감사영상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경합 끝에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렇게 뜻깊은 수상이어서 더없이 기쁘다”고 했다. “감독 이정재가 필요한 제작가분들, 재능있는 많은 배우들과 함께하고 싶은 제협 회원들께서는 주저 말고 아티스트스튜디오로 연락주십시오”라고 희망했다. <헌트>는 편집·미술·촬영 등 4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새 영화 국내외 현장에서 보내온 감사 영상에서 이모개 촬영감독 등은 헝클어진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 분위기가 물씬 나는 모습으로 웃음과 애잔함을 자아냈다. “영화산업 활성화와 한국영화 파이팅을 다짐한” 진지한 배우 임시완(남우조연상 수상)의 감사 영상과 대조를 이뤘다. 김규리는 “조명·헤어·메이크업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다”는 재치있는 즉석 멘트로 자유롭고 소탈한 시상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영화는 감독의 예술, 이 배우는 배우가 장르일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줬다.” 남우주연상은 <범죄도시2>(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마동석이 받았다. 마동석은 “한국영화 제작가들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상이어서 진정 감사하다”고 했다. “그간 중계방송 등으로 인한 ‘빨리빨리’에 쫓겨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하지 못했는데 제협상은 그런 제약이 없는 만큼 오늘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 말씀드리겠다”면서 꼼꼼하게 호명을 이어갔다. “이전에 저를 캐스팅해준 감독님들, 기도를 아끼지 않는 아내와 가족의 바람에 부응하고 더나은 연기로 즐거움을 전하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다”며 마무리했다. 신인감독상은 <장르만 로맨스>(제작 비리프)의 조은지 감독, 신인배우상은 <불도저를 탄 소녀>(제작 고집스튜디오)의 김혜윤이 수상했다. 조은지 감독은 “일생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의 주인공이 된 영광을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한층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미래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는 제협상 신인배우상의 시상 의미를 깊이 새기고 이에 부응하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고(故) 강수연이다. 특별공로상을 시상한 김동호 전 부산·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1997년 아역배우로 데뷔, 20대에 월드스타로 자리 잡은 강수연의 이력을 하나하나 소개, 참석한 영화인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수상한 고인의 동생 강수경은 “언니는 배우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긍심을 잃지 않았다”면서 “여러분들의 바람대로 천상에서는 모든 걸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내년 1월에 공개하는 유작 <정이>에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기원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육사오>(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받았다. 김현철 대표는 “심사위원특별상은 ‘아차상’이 아닌가 한다”고 밝혀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육사오>에 대해 “한국영화 웰메이드작을 대표하는 <공동경비구역JSA>의 코믹버전”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지형을 넓히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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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성영화인축제’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 발표(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2022 여성영화인축제’가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올해 23주년을 맞은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인상’은 한 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 감독상, 연기상, 그리고 올해는 강수연상을 신설해 총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영화 ‘오마주’의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신수원 감독이 선정되었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공감을 전하며 호평을 얻은 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오마주’의 주연인 이정은 배우가 연기상을 받는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강수연상의 첫 수상자로 문근영 배우가 선정되었고, 공로상은 故 강수연 배우. 각본상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 감독상 ‘수프와 이데올로기’ 양영희 감독, 기술상은 ‘범죄도시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특송’의 김선민 편집감독이 수상한다. 다큐멘터리상은 ‘미싱타는 여자들’의 김정영, 이혁래 감독, 제작자상은 ‘장르만 로맨스’ 백경숙 제작자, 신인연기상은 ‘경아의 딸’ 하윤경 배우, 홍보마케팅상은 ‘불도저에 탄 소녀’, ‘오마주’, ‘그대가 조국’ 등을 담당한 로튼스마일크리에이션(로스크ROSC, 대표: 김태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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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더 좋아지는 <더 콘서트> 개최11일_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사진제공 : 대구문화예술회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11일(토)부터 12일(일) 이틀간 오후 5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반복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사회 분위기 전환과 문화계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음악회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와 동시에 마음과 문화의 거리도 멀어진 시민들을 위해 음악과 함께 내 삶이 더 좋아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더 콘서트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와 지역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첫째 날 무대로 9월 11일,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구. 대구MBC교향악단)이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날 진솔의 지휘로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김명규, 오영민, 최요섭이 무대에 오르며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뮤지컬 넘버 등을 연주와 함께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한다. 둘째 날, 9월 12일은 임성혁의 지휘 아래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소프라노 강수연, 테너 노성훈, 바리톤 박찬일이 오페라 <돈 파스콸레>,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투란도트> 등 오페라 명작 중 주옥같은 명곡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이는 더 콘서트는 웅장하고 경쾌한 영화·뮤지컬 음악, 클래식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시민들이 그동안 즐기지 못한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회관을 품고 있는 두류공원 둘레길 산책과 전시 관람 등 건강한 주말 나들이 코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입장료는 전식 일만원이며, 특별히 대구시민은 50% 할인하여 오천에 관람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한 대구시 사회적거리 3단계에 맞춰 객석 띄어앉기 하여 전체 객석의 50% 운영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더 콘서트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과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최고의 음악회를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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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유리정원'…"식물로 사는 여자의 아픈 복수극"폐막작은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 (부산=연합뉴스)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Glass Garden)은 신수원 감독의 작품이다.그는 첫 장편 '레인보우'(2010)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단편 '순환선'(2012)으로 프랑스 칸영화제 비평주간 카날플뤼상을 받았다.두 번째 장편 '명왕성'(2013)은 부산국제영화제를 거쳐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분에 초청됐고 세 번째 장편 '마돈나'(2015)는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선정됐다.개막작으로 한국 작품이 선정되기는 2011년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 2016년 장률 감독의 '춘몽'에 이어 세 번째다. 개막작 '유리정원' 포스터[부산국제영화제 제공=연합뉴스] '유리정원'은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해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문근영)과 그녀를 훔쳐보며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여인의 사랑과 아픔을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절묘하게 그려낸다. 동물적 욕망과 질서로 가득 한 세상에서 식물로 살아야 하는 여자의 가슴 아픈 복수극이기도 하다.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문근영이 식물을 닮은 비련의 여인을 연기한다.폐막작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Love Education)은 세 여성의 삶을 통해 중국 근현대사를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폐막작 '상애상친'의 한 장면[부산국제영화제 제공=연합뉴스]이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영화 곳곳에 배치된 음악들이다. 중국 록의 전설 추이 지엔(한국에서는 최건으로 불림)의 '화방고낭'(꽃집 아가씨)을 배경으로 부부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은 깊은 울림을 준다.감독 실비아 창이 이 영화에서 주연으로 나온다. 그는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아시아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그는 1980년대에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작품' '20 30 40'은 2004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과 폐막작의 감독이 모두 여성인 것은 영화제 사상 처음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의 초청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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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퀸' 박성현, 일본 메이저 이틀 연속 언더파(종합)5타 줄인 이보미, 1타차 공동2위…톰프슨도 공동2위 도약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산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처음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박성현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장(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JLPGA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전날 2언더파에 이어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 박성현은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10위를 달렸다.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피비 야오(대만)에 4타 뒤졌다.처음 겪는 일본 코스인데다 난도가 높은 메이저대회용 코스 세팅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하지만 전날 탐색전에 이어 적극적으로 타수를 줄이겠다는 게임 플랜과 달리 이날 경기는 다소 답답했다.18홀을 치르는 동안 6번홀(파3)에서 단 1개의 버디만 잡아냈을 뿐 17개홀을 파로 홀아웃했다. 파5홀 4곳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움을 남겼다.대신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것은 위안이 됐다.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기대만큼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려면 3라운드 분발이 요긴해졌다.작년 일본 상금왕 이보미(27)는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인 이보미는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야오에 1타차 공동2위로 올라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타여왕 렉시 톰프슨(미국)도 4언더파 68타를 때려 이보미, 와타나베 아야코, 아카네 이지마와 함께 1타차 공동2위 그룹에 합류,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고참 강수연(40)이 5타를 줄이며 공동7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도약했고 신지애(27)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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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관객수 1천만명 돌파…'쌍천만 영화' 탄생영화 '베테랑'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한국영화 13번째…오달수 7편 천만 돌파 진기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 '베테랑'이 개봉 25일 만인 29일 오전 7시30분께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한국영화로는 역대 13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7번째다. 또한 '베테랑'은 개봉 이후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아 올해 가장 오랫동안 정상을 유지한 영화이기도 하다. 특히 '베테랑'의 천만 돌파는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광복절에 1천만명을 돌파한 지 꼭 2주 만이다. 그동안에도 1천만명을 돌파한 영화에는 시장을 '쌍끌이'해줄 강력한 '러닝메이트'가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 두 경쟁작이 같은 시기에 나란히 천만 고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범죄 행각을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비롯한 광역수사대가 끈질기게 쫓아 단죄하는 모습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 영화의 최대 강점으로는 '통쾌한 감성'이 꼽힌다.사람 중한 줄을 모르는 재벌을 서민 형사가 단죄한다는 간결하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액션 전문인 류승완 감독의 시원한 액션과 함께 그려냄으로써 관객과 소통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봉준호 감독은 '베테랑'에 대해 "이토록 고발적인 영화가 이토록 오락적이라는 사실이 경이롭다"는 추천사를 내놓았다. 그간 한국적인 액션 영화를 끊임없이 시도했으나 '천만 영화'의 인연은 없었던 류 감독은 이 영화로 마침내 천만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한국 영화감독 중에서 '천만 감독'이 된 것은 그가 11번째다.입에 착 붙는 명대사도 천만의 또 다른 주역이다.서도철의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가 없냐"는 말은 배우 강수연이 술자리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류 감독이 받아 적어 놓았다가 이번 대본에 집어넣은 대사다. 조태오의 "어이가 없네", "문제를 만들면 문제가 된다고 했어요", 서도철의 "같은 팀원끼리는 방귀 냄새도 같아야 해" 등도 명대사로 남았다.출연 배우들의 '밀착형' 연기는 '베테랑'의 또 다른 인기 요인이다.주연배우인 자신은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이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는다는 수상 소감으로 '숟가락 배우'라는 영예로운 별명을 얻은 황정민은 그의 이미지 그대로 열정적이고 정의로운 형사 역을 맡아 명불허전의 연기를 펼쳤다. 결국 황정민은 '국제시장'에 이어 '베테랑'까지 주연작 2편을 1천만 고지에 올려 '천만 배우' 자리를 굳혔다. 그동안 청년 이미지가 강했던 유아인은 악역을 정말 악독하게 연기해내 연기 변신에 대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조연 배우들도 적재적소에 배치돼 활약했다. 그중 오달수가 세운 기록은 진기록이다. 오달수는 목소리 출연한 '괴물'부터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에 이어 '베테랑'까지 7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했다.이미 '국제시장' 때 오달수의 출연작 누적 관객 수는 1억명을 넘었고 이번에는 '암살'과 '베테랑'에 모두 출연해 '쌍천만 영화'의 주역이 됐다.조태오의 오른팔 역할을 맡은 유해진은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다운 모습을 보였고 이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 모델 장윤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베테랑'에 앞서 1천만명을 돌파한 영화로는 '명량'(1천761만명), '국제시장'(1천425만명), '아바타'(1천362만명), '괴물'(1천301만명), '도둑들'(1천298만명), '7번방의 선물'(1천298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천231만명), '왕의 남자'(1천230만명), '암살', '해운대'(1천145만명), '변호인'(1천137만명), '실미도'(1천108만명),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천49만명), '겨울왕국'(1천29만명), '인터스텔라'(1천27만명)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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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성황리에 개최!임달화, 이민호, 문채원, 정우, 김고은, 오달수, 송일국, 오지호, 홍종현 등 영화계 스타 총출동! (부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16일, 성대한 막을 올리고 11일간의 즐거운 장르 영화 축제를 시작했다. 1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개막식은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개막식에 앞서 6시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BiFan 레이디 오연서와 BiFan 가이 권율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문성근, 임달화, 이민호, 문채원, 정우, 김고은, 오달수, 박상민, 이승연, 예지원, 송일국, 김보성, 오지호, 진구, 정경호, 홍종현, 정소민, 다나, 송은채, 홍수아, 여욱환, 백도빈, 강은탁 등 영화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또한, 배우 이정현과 김태균 감독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개막작 <문워커스>의 앙투완 바르두-자퀘트 감독을 비롯해 정지영, 장현수, 신승수, 이준익, 김유진, 장길수, 김대승, 권칠인, 전규환, 한준희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이용관․강수연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해 19회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레드카펫에 이어 7시에 시작된 개막식 무대에 오른 김만수 BiFan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올해도 관객들의 꿈과 상상을 실현시켜줄 235편의 판타지 영화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한 여름날 사랑, 환상, 모험 가득한 영화의 천국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모두 행복한 추억을 담아 가기를 바란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김영빈 BiFan집행위원장은 “오늘부터 11일 간 BiFan은 환상영화여행의 성지가 될 것이다. 시청을 중심으로 한 상영관과 행사장들이 활짝 문을 열어 낮은 문턱으로 관객 여러분을 맞는다. 부천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또한 기꺼이 BiFan으로 달려온 국내외 영화인 여러분 감사하다. BiFan이 우리 사는 세상을 정화하는 데 청량의 기폭제가 되겠다.”며 환영인사를 전했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 이정현은 심사위원 대표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으로서 평소에 만나기 힘든 다양한 장르 영화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영화 축제를 벌인다는 것은 정말 영화인으로서 행복한 일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의 BiFan 레이디 오연서와 BiFan 가이 권율도 개막 축하인사를 전하며 많은 관객들이 영화제를 찾아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장르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시상하는 ‘잇스타 어워드’의 주인공 오달수가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오달수는 “19회 BiFan의 개막을 축하한다. 굉장히 판타스틱한 밤이다. 특히, 함께 ‘도둑들’을 찍은 임달화를 BiFan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앞으로 더욱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BiFan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로 부천시민이 직접 뽑은 ‘판타지아 어워드’에는 정우와 김고은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우는 “이렇게 큰 영화제에서 평소에 꿈꿔왔던 선배님들을 뵙게 되어 너무 떨리고 영광스럽다. 부천 시민분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으로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작품활동에 쏟아 붓겠다.”라고 했으며 김고은 또한 “부천 시민분들이 뽑아주신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일년에 한번씩 영화를 개봉했었는데 올해는 더 많은 작품으로 찾아뵐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BiFan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프로듀서스 초이스’ 부문에는 이민호과 문채원이 수상했다. 이민호는 ”큰 상을 받게 되어 평생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처음 BiFan에 참석했는데 오랫동안 많은 사랑받는 영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채원은 ”프로듀서라는 굉장한 분들이 주시는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떨린다. 좋은 작품으로 오늘 받은 상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 앞으로 11일간의 BiFan을 많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인기 절정, 다섯 배우의 무대인사와 수상소감에 축제의 분위기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후 개막작 <문워커스>를 상영하기 전 개막작 감독 앙투완 바르두-자퀘트가 무대에 올라 “영화를 만들때 정말 즐거웠다. 여러분들도 재밌게 보시면 좋겠다. 같이 작업을 한 배우 ‘론 펄먼’, ‘루퍼트 그린트’를 대신해서 안부를 전한다. 이 영화는 코메디이다. 즐겁게 즐겨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많은 영화인과 관객의 축하 속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치른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50편의 장르영화와 ‘관객과의 대화’, ‘갈라나이트’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즐거운 한여름의 영화 축제, BiFan은 이번 개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