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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연말연시 이웃돕기‘사랑의 열차’힘찬 시동[사진]용인 시청광장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용인시의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올해 모금 시작을 알리며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용인시는 3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68일간 10억원 모금을 목표로‘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펼치기로 했다. 또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3일 시청광장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했다.높이 7m의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 1℃가 올라가는 구조로 작동된다.제막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용인시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흥구 중동 건설폐기물처리업체 조광환경산업개발은 쌀 10kg짜리 600포(1140만원상당)를 기탁해 올해 첫 기부자가 됐다.또 용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종옥 서원재단 이사장이 1억8백만원, 한주식 ㈜지산 대표가 3천만원, 김철수 보정동 신포리쭈꾸미 대표가 1천만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했다.백 시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용인시를 만드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로 시민, 단체‧종교, 기업체, 기관 등 각계각층의 성금과 성품을 모아 저소득 가정과 열악한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 해왔다.지난해에는 73일간 총 16억6000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이 모여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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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내 최초 모든 산모에 산후도우미 지원용인시는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 1월1일부터 거주기간이나 소득수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출산 분위기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조건에 따라 지원하던 기존 ‘용인형 친정엄마 서비스 사업(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는 것이다.용인시는 지난 2017년 둘째자녀 출산 시, 올해는 첫째아이 출산부터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거주기간 조건 없이 모든 산모에게 산후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이다.이처럼 자녀수나 소득기준, 거주기간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으로 산후도우미 지원을 하는 것은 용인시가 도내에선 처음이다. 용인시도 지난해까지는 출산예정일 1년 전부터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가 출산 시에만 산후도우미를 지원해왔다. 용인시가 이처럼 조건을 완화해 산후도우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출산가정만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로는 출산장려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용인시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5년 1.32명에서 2016년 1.21명, 2017년 1.04명으로 급감해 도내 평균은 물론 전국평균보다도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용인시는 산후도우미를 서비스이용권(바우처) 발급 형식으로 지원하는데, 단태아나 쌍태아 등 태아유형과 출산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차등해서 이용료의 42~65%를 지급한다.지원 최저액은 단태아·첫째아이에 해당하는 5일간 산후도우미 이용료로 30만원이며, 최고액은 중증장애산모 출산 시에 해당하는 25일간 이용료로 177만5000원이다.또 셋째아이 단태아 출산 시 10일간 이용료 64만3000원, 쌍태아 출산 시 25일간 이용료 150만8000원이 지원되는 등 구체적 지원액은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다.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지 보건소로 신청 서류를 갖춰 방문하거나, 인터넷 ‘복지로(http://online.bokjiro.go.kr)’ 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후 산후도우미 제공기관과 지원일수(단축형 5~15일, 표준형 10~20일, 연장형 15~25일)를 선택하고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 엄마들이 아이를 낳는데 부담이 없도록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출산친화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879명에 5억5743만원, 올해는 10월말까지 1470명에 9억500만원을 산후도우미 이용료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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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탄트리 점등문화 대축제[사진1] 용인시청 사거리를 성탄트리와 하트로드가 환한 빛을 비추고 있다. 용인시기독교중앙연합회(회장 유석윤목사)에서는 지난 12월 2일 오후 4시 30분에 2018 성탄트리 점등문화 대축제를 용인아가페문화원 주최,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주관, 용인시,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국민문화신문사의 후원으로 진행하였다.이날 성탄트리 점등문화 대축제에서는 용인시청 사거리에 설치된 성탄트리에 많은 용인시민들이 함께 모여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축제 시작에 앞서 CCM가수 투시즈의 찬양과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정민 목사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이어 임병선목사 (용인제일교회)의 인도로 1부 순서인 성탄트리점등예배가 시작되었다. [사진2] 성탄트리 점등문화 대축제에 참석한 용인교회 찬양대 및 용인시민들대표기도는 이철수목사 (용인명성교회)가, 성경봉독은 신현모목사 (비전교회)가 맡았으며, 특별히 용인교회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어 권영호목사 (용인교회)가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 라는 제목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었고, 김태진목사(서부교회)의 광고 및 최신식목사(벧엘교회)의 축도로 1부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2부 순서인 성탄트리 점등식은 유석윤목사(사랑의교회)의 주도하에 진행되었고, 백군기 용인시장 및 남홍숙 용인시의회부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용인을 섬기는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지구당위원장, 시·도의원과 용인을 아름답게 하며 복음을 위해 힘쓰는 시목회, 밀알선교단, 국민문화신문, 창성종합건설, 시청신우회, 용인을 빛내는 사람들이 차례로 성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선포하였고, 자리에 참석한 용인시민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다.또한 각 단체 대표들과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아멘” 이라고 외친 뒤,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함께 찬양하며 성탄트리에 환한 불이 점등되었다. [사진3] 성탄트리 점등문화 대축제에 참여한 용인시민들이 성탄트리 앞에 모여 있다.성탄트리가 점등 된 이후에도 자리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고, 트리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다가올 성탄에 대한 부푼 마음으로 성탄트리 점등문화 대축제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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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나비 138종을 한 눈에…자료집 발간[사진] 은점표범나비(국가적색목록 취약)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서식하는 나비 138종의 출현 정보를 정리한 ‘백두대간 나비의 분포와 잠재 서식지 분석’ 자료집을 11월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료집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10년간의 백두대간 보호지역 생태계 조사와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 중에서 나비 분야를 따로 뽑아내어 정리한 것이다. 백두대간 보호지역이란 백두대간 중 생태계, 자연경관 또는 산림 등에 대하여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고시한 지역을 말한다.자료집은 백두대간 내 나비의 분포 가능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서식지수를 평균하여 지도로 표현했으며, 나비의 종을 과(Family)별로 분류하여 나비의 형태와 특징, 서식지 및 국내외 분포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함께 수록했다. 이번 자료집에 수록된 나비는 총 138종이며, 이 중 네발나비과가 70종(50.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전나비과 26종(18.9%), 팔랑나비과 20종(14.5%), 흰나비과 13종(9.4%), 호랑나비과 9종(6.5%) 순으로 서식했다.네발나비과는 전세계에 약 600여개 속 5,700여 종이 분포하며 앞다리 한쌍이 퇴화되어 매우 짧기 때문에 언뜻 보면 다리가 4개인 것처럼 보여 ‘네발나비’란 이름이 붙었다. 대표적인 종으로 네발나비, 표범나비 등이 있다.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깊은산부전나비(부전나비과)와 왕은점표범나비(네발나비과)는 설악산, 오대산 등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은줄팔랑나비(팔랑나비과)는 물억새, 갈대류 등 수변식물이 풍부한 습지지역을 선호하는 종으로 백두대간 일대에서는 설악산 향로봉 일대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줄팔랑나비는 올해 4월 논산 등 금강 일대에서 수변 생태공원 7곳에서 애벌레 346마리, 어른벌레(성충) 2마리 등 총 348마리가 국내 최대 규모로 발견된 바 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생물종은 준위협(NT) 봄처녀나비(네발나비과), 큰주홍부전나비(부전나비과), 큰점박이푸른부전나비(부전나비과) 등 3종이 확인됐다. 국가 적색목록 위급종(CR)에 오른 북방점박이푸른부전나비(부전나비과)는 오대산 일대에서만 관찰되고 있으며, 위기종(EN)인 담색어리표범나비(네발나비과)와 참알락팔랑나비(팔랑나비과)도 설악산과 오대산 일대에서 관찰됐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서식하는 나비를 통해 백두대간이 한반도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보루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표본수가 부족하여 분석되지 못한 종에 대한 연구와 국내외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의 서식처 및 생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 생태계 기초자료를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자료집은 11월 30일부터 관계기관, 지자체 및 주요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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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의료 체계에 뿌리를 내린 한의약[사진]우즈베키스탄 한의진료센터 전경(타슈겐트 의과대학 내)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영찬 원장)은 지난 11월 27일(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과대학에 한의진료센터(KHIDI-TMA 한의진료협력센터, совместный центр корейской медицины ТМА и KHIDI)를 개설하고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의학 활성화에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한 이후, 9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타슈켄트 의과대학 간 한의약 활성화 협력을 합의하였고 그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한의진료센터를 구축하였다.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예요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은 지난 8월 10일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직접 발표하였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법률 제정, 협회 설립, 교육훈련 체계의 도입, 외국과의 협력 등 8개의 구체적인 과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또한 현지의 국영TV방송(우즈베키스탄24) 등에서도 한의진료센터 구축과 함께 사람중심의 통합의학으로서 한의학을 우즈베키스탄 의료에 도입하는 것 등에 관심을 보여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전통의약을 새롭게 제도화하려는 우즈베키스탄의 우호적 협력 파트너로서 한의진료센터 운영을 통한 한의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한의학 강좌 개설, 제도 컨설팅, 국내 연수 및 공동임상연구 등 협력분야를 다양화하여 실질적 교류 성과를 낼 계획이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전에도 2015년부터 한의진료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18년 2월 키르기스스탄(자생한방병원), ’18년 3월 카자흐스탄(청연한방병원)에 각각 국내 한방병원이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한의약 한류(Korean Medicine Wave)의 중앙아시아 진출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넘어 실크로드의 길을 따라 중동, 유럽에 이르기까지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두보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보건복지부 박종하 한의약산업과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전통의학의 제도화․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한의학 전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한약제제, 공동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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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전달식 가져용인동부경찰서와 경찰발전위원회는 29일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용인동부경찰서와 경찰발전위원회는 용인 지역에서 홀로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10㎏ 쌀 80포대를 전달했다. 후원된 쌀은 처인노인복지관 소속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택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장원석 용인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은 “이번 후원품 전달로 독거 어르신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곽경호 서장은 “민ㆍ경 협력을 통해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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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상시 안전관리 역량 강화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겨울철, 놀이공원 내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대표 유인종, 이하 유원시설협회)와 함께 11월 26일(월)부터 2019년 1월 31일(월)까지 ‘중소 유원시설업체 대상 안전관리 기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안전관리 기술 지원 대상은 192개 일반유원시설업체이며,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를 1종 이상 운영하고 있거나, 사업 규모가 크지 않아 안전관리자 외에 전문기술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는 등, 일상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14년 이후 발생한 유원시설업 사고 78건 중 54건(69%)이 일반유원시설업에서 발생했으며, 종합유원시설업과 기타유원시설업에서는 각각 14건(18%), 10건(12.8%)이 발생한 것으로 지자체에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안전관리 기술 지원 사업을 위해 유원시설협회는 대규모 놀이공원에서 10년 이상 정비 업무를 담당한 국가기술자격 기사 등 업계 전문가 20여 명을 초빙해 지원단을 구성함으로써 종합유원시설업체의 체계화된 안전관리 기술이 업계에 공유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현행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는 연 1회 이상 검사를 받고 있지만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상시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안전관리 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놀이공원 내 탑승기구 고장 시의 올바른 정비 방법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사고 징후 등 일상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기술을 이전하여, 놀이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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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80분 단축[사진] 국도42호선 용인시(삼가-대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수원시에서 용인 시내를 통과하여 이천시와 평택시를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12.5km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오는 30일(금) 14:00에 개통된다. 총 사업비 5,441억 원을 투입하여 4차선으로 건설된 이 도로는 수원․신갈IC로부터 용인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42호선 교통량의 상당부분을 신설 도로로 전환하여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여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은 최대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80분 가량 단축되고, 물류비용은 연 765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도로는 신갈고가교(L=1.2km)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신갈천을 횡단하고, 용인시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여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사고예방과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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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8회 수원시 장애인 합동결혼식'[사진] 22일 수원시에서 열린 장애인부부 합동 결혼식수원시는 22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팔달구 웨딩팰리스에서 제8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열었다.수원시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지역사회기업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이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의 주례로 진행됐다.장애인 부부 가족, 장애인 단체 등 하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혼식은 혼인서약과 성혼선언, 주례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결혼식을 마친 한 신부는 “장애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오랜 바람이던 결혼식을 올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신화균 수원시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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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와 딜쿠샤' 유물 최초 공개[사진] 앨버트-메리 테일러 부부 1919년 3.1운동과 수원 제암리 학살사건을 취재, 당시 조선에 대한 일본의 무단통치 실상과 우리 민족의 평화적‧비폭력 저항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미국 AP통신사 임시특파원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Albert Wilder Talyor). 고종황제의 국장행렬 사진 등 그가 남긴 유품과 앨버트-메리테일러 부부가 서울에 짓고 살았던 가옥 ‘딜쿠샤’의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앨범, 또 부인 메리 린리 테일러(Mary Linley Talyor)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한국생활을 중심으로 집필한 자서전 <호박목걸이(Chain of Amber)>의 초고 등 테일러 가문의 자료가 최초로 공개된다. 딜쿠샤(Dilkusha, 서울 종로구 사직로2길 17)는 앨버트 테일러가 1923년 건축해 1942년 일제에 의해 미국으로 추방될 때까지 약 20년 간 아내와 함께 거주했던 집이다. 영국과 미국의 주택양식이 절충된 형태로 일제 강점기 근대건축의 발달양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시는 딜쿠샤를 원형 복원해 시민에게 전면개방할 계획으로, 현재 복원작업을 위한 본공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 유물을 우선 공개한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기증유물특별전 「딜쿠샤와 호박목걸이展」을 11.22.(목) 1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3.10.(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B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린리 테일러(Jennifer Linley Taylor)가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딜쿠샤 및 테일러 가문 자료 총 1,026점 중 310점이 선보이게 된다. 제니퍼 L. 테일러는 22일(목)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테일러 부부가 1917년~1942년 서울(경성)에서 살며 남긴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딜쿠샤의 당시 모습과 이들의 행적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니퍼 L. 테일러는 2016년 3월 딜쿠샤 관련 자료 30여 점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총 1,026점을 기증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 자료들을 토대로 딜쿠샤 복원 및 이번 전시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처음으로 시민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기증유물뿐 아니라 앨버트 테일러가 취재한 3.1운동과 제암리 학살사건에 대한 기사가 실린 1919년 당시 신문기사(뉴욕타임즈와 더 재팬 어드버타이저)도 첫 공개된다. 또, 테일러 부부가 딜쿠샤에 거주할 당시에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1층 벽난로와 창문도 당시 사진과 기록물을 토대로 전시장 내부에 재현된다. 이번 기증유물특별전 ‘딜쿠샤와 호박목걸이’전은 1917년부터 1942년까지 한국에 거주하였던 테일러 부부의 행적을 밝히고 당시의 모습을 재구성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제강점기 서울에 거주한 서양인 관련 자료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3대에 걸친 테일러 가문의 자료들, 즉 3.1운동 관련 기사, 딜쿠샤 유물, 금광개발 관련 자료 등은 당시 한국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제니퍼 L.테일러는 “테일러 가문 및 딜쿠샤 자료는 내가 소장하는 것 보다 한국에서 보존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 이 자료들은 3.1운동을 알린 할아버지 앨버트 테일러의 추모와, 딜쿠샤 복원사업에 활용될 수 있다.”라며 “이번 기증유물특별전을 통해 내가 기증한 자료가 일반 시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제니퍼 L. 테일러가 기증한 호박목걸이, 편지, 사진첩, 경성의 도시 사진과 풍경화, 태극기와 공예품들을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깊은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테일러 부부와 딜쿠샤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