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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곳곳서 김장나눔 행사 잇따라 열려제1회 처인구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장소:처인구청 광장)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종교단체는 물론 관내 기업과 봉사단체에서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치를 담고, 따로 모은 상품을 김치와 함께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제1회 처인구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장소:처인구청 광장) 좌로부터 사회자 유석윤(용인사랑교회 담임목사), 조용구 목사(용인중앙연합회 회장), 정찬민 용인시장, 본자스님(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곽동구 전 총회장(용인성당) 용인시 처인구는 18일 구청광장에서 기독교․천주교․불교 3대 종교단체와 함께 ‘제1회 처인구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를 열고 250여명이 참여해 10㎏짜리 김치 1000상자를 담갔다. 이날 담은 김치는 관내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1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정찬민 용인시장은 “3개 종교단체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처인구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장소:처인구청 광장) 제1회 처인구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장소:처인구청 광장) 김관지 처인구청장같은 날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에서 100여명이 김치 10㎏짜리 100상자를 담가 저소득층 80가구에 전했다. 또 19일에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기업협의체 소속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150명이 기흥구청 광장에 모여 ‘겨울 愛 행복담그기 김장행사’를 열고 김치 5톤을 담아 소외계층 600여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기흥구 영덕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지역주민 50여명이 김치 10㎏짜리 80상자를 담가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80가구에 전했다. 지난 11~16일에도 수지구 상현1동 통장협의회, 포곡읍 새마을회, 상갈동 새마을회에서도 김치 10㎏짜리 235상자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남사면에서는 한화시스템(주) 직원 25명이 김장도 돕고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남사농협에서 후원한 100만원 상당의 쌀과 함께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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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국전」국가지정문화재 지정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24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16일 「조선경국전」을 비롯해 「정조 어찰첩」(보물 제1923호) 등 9건의 보물 지정을 확정했다. 「조선경국전」은 1책 79장으로 구성돼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국내 유일본이다. 「조선경국전」은 조선 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1394년(태조 3년) 왕에게 지어 올린 사찬(私撰) 법전으로 국가 운영을 위한 기본 강령이 담긴 ‘조선왕조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관제·군사·호적·경리·농상 등 각 분야 제도를 기술해 조선의 건국 이념,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조선경국전」은 「경제육전」(개국 초 반포된 공적 법전), 「육전등록」 등 법전 편찬의 토대가 됐다. 조선의 기본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 1476년 완성)의 모체가 되기도 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2013년 문화재 지정 신청을 하고, 2014년에는 ‘삼봉 정도전과 조선경국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조선경국전」의 가치를 알렸다. 문화재청은 지난 8월 30일 「조선경국전」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을 예고한 바 있다. 「정조 어찰첩」은 정조대왕이 고위직을 역임한 심환지(1730~1802)에게 보낸 어찰을 모은 책으로 총 6첩 297통이 담겨있다. 어찰의 내용은 대부분 정사(政事)와 관련된 것이다.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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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활용 분리배출 안내 외국어 홍보물 배포용인시는 최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남에 따라 영어와 중국어로 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안내 홍보물 2만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경우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무단배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홍보물을 영어․중국어로 각각 1만부씩 만들어 읍․면․동주민센터와 다문화가정센터 등을 통해 관내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 배포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용인시 관내 등록 외국인 수는 16만760명으로 전체 용인시 인구의 1.6%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관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들이 올바른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홍보물을 제작해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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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노인대학과 용인다보스병원 MOU 체결송전노인대학과 다보스병원 MOU 체결 사진 (국민문화신문)송전노인대학(송전교회 위치)과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 2016년 11월 17일 송전노인대학 아트홀에서 MOU를 체결하였다. MOU 체결 후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의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노인대학의 많은 어르신들이 깊은 관심으로 진행된 본 강의에서 관절 및 고혈압, 당뇨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들에 대한 건강관리법이 소개되었다. 또한 본 MOU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신현수 시의원이 자리를 함께 하여 의미을 더했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의 건강관리법 강의 사진 (국민문화신문)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에 위치한 송전교회 내 송전노인대학은 지역 노인분들의 수준 높은 복지혜택을 위해 2002년 3월 “노년을 아름답게, 인생을 즐겁게”라는 구호 아래 개강하였다. 현재, 이동면 뿐만 아니라 근교 지역의 어르신을 포함하여 300여명이 송전노인대학의 학생이다. 용인시는 최근 10여년간 노인 수명의 통계를 통해 송전지역 어르신들의 수명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음을 알게 되었고, 노인대학이 추구하는 삶의 본질적인 행복과 즐거움이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전노인대학은 한글학과, 한문학과, 영어학과, 실버댄스학과, 종교음학과, 서예학과, 컴퓨터학과, 전통음악과, 대중음악과 등 총 9개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관련 전문 교수들의 열정적인 헌신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기 중에는 노인대학 어른신들과의 봄 소풍, 노래자랑, 운동회, 발표회 등 대규모 행사 외에도 어르신 안마봉사, 건강검진, 전문 강연회, 봉침, 지역병원 무료진료, 미용봉사 등과 같은 어르신의 삶과 건강까지 돌아보려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강의를 경청하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또한 권준호 학장(송전교회 담임목사)의 유쾌하고 공감백배 복음 경건회 시간을 통해 영혼 구원의 본질적인 가르침을 배우고, 임직원 모두 한 마음, 한 비전으로 열정을 다해 운영하고 있다. 송전노인대학은 현재 용인지역의 어르신들이 가고 싶은 복지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으며, 송전문화복지사역부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혜택을 위해 기쁨과 헌신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본 송전노인대학과 다보스병원의 MOU를 통해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비 혜택과 함께 송전교회와 송전어린이집, 어린이꿈축제의 의료협력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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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4차 주말 '하야' 요구 촛불집회…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서'비선 실세' 사건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주말 촛불집회가 19일 열린다.18일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진보진영 1천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4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서울에서는 오후 2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홍대입구역·삼각지역·마로니에공원 4곳에서 도심을 거쳐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을 한다. 이후 시국강연회와 시민자유발언 행사에 이어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본 행사가 시작된다. 주최 측은 본 행사 이후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새문안로, 종로 등을 거쳐 광화문 앞 율곡로상에 있는 내자동로터리와 안국역로터리까지 8개 경로로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8개 경로에는 청와대 방면으로 가는 유일한 대로인 자하문로와 청와대 입구 신교동로터리, 청와대 동쪽 방면 진입로인 삼청로도 포함됐다. 청와대를 동·남·서쪽에서 마치 '학익진'처럼 둘러싼다는 구상이다. 경찰은 100만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12일 집회 처럼 율곡로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지점까지만 행진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주최 측이 이에 반발해 또다시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할지 주목된다.주최 측은 이날 서울에 50만명, 전국에서는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인원 예상이 쉽지 않다면서도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서울에서만 최소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4차 집회는 지난주 대규모 집회 이후 잠시 숨고르기하는 계기가 되리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국정농단 의혹이 계속 쏟아지는 데다 청와대 측 대응을 문제삼는 여론이 많아 상당한 규모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박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사과 담화와 달리 이번주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민심을 다시 자극했다는 분석이 많다.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와 관련한 '학사 농단'이 서울시교육청 감사와 이화여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에서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난 점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공분을 한층 격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이 당일 얼마나 거리로 몰려나오느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유라씨 학사 농단과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등에 가장 큰 문제의식을 느끼는 그룹이기 때문이다.여권의 '반격모드'와 맞물려 보수단체도 당일 맞불집회를 연다. 박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5천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 뒤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경찰은 양측 간 충돌을 우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쪽 모두 상당한 인원이 모이는 만큼 충돌이 발생하면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경찰력을 투입해 양측을 분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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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 찾아준다지난 6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에 달했다. 4명 중 1명이 1년도 되지 않아 힘겹게 들어간 직장을 떠나는 것이다. 신입사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조직·직무 적응 실패’였다. 오로지 ‘취업’을 목표로 적성을 생각하지 않고 직업을 선택했다가 견디지 못하고 ‘퇴사’를 결심하는 것이다. 수원시가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불일치)을 해소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수원시는 경기도 내 기업의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제대로 된’ 정보를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수원 JOBS’(잡스, 일자리)를 운영한다. 수원 JOBS는 홈페이지가 개설되는 1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 내 강소(작지만 강한) 기업, 사회적 경제 기업을 소개하는 ‘수원 JOBS’는 ‘수원 JOBS 플랫폼’과 ‘청년취재단 술래’, ‘수원 JOBS 매거진’, ‘JOB 네트워크 파티-술래 JOB기’로 운영된다. 중심은 ‘청년취재단 술래’다. 수원 JOB에서 운영하는 취재단으로 기업을 취재한 내용을 ‘수원 JOBS 플랫폼’(홈페이지)에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취재단은 직원을 모집하는 회사를 찾아가 가치와 비전, 업무 내용, 근무조건, 근무환경 등을 꼼꼼하게 취재해 청년구직자들에게 생생하고 질 높은 구직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기업 인사 담당자를 비롯한 현직자 인터뷰, 청년 일자리 관련 기획 기사도 작성한다. ‘수원 JOBS 매거진’은 웹진(온라인 소식지)과 매거진(출판 잡지)로 운영되는데, 내년부터 웹진은 매달, 매거진은 분기별로 발행된다. 웹진은 수원 JOBS 플랫폼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suwonjobs)에서 볼 수 있고, 매거진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카페, 대학교, 관공서 등에 비치된다. ‘JOB 네트워크 파티-술래 JOB기’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청년들이 만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이다. 6개월에 한 번씩 열린다. 수원 JOBS는 25일까지 ‘청년취재단 술래’에서 활동할 청년 25명을 모집한다. 일자리에 관심이 많고, 진로에 대한 고민하는 19~35세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평일 직장 근무시간에 취재할 수 있어야 하고, 12월 7·9·14·16일에 ‘수원 청년바람지대’(팔달구 교동)에서 열리는 취재단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취재 과정, 기사 작성, 인터뷰 방법, 사진 촬영 등을 배운다. 취재단으로 선발된 청년에게는 활동패키지(기자단 취재 가이드, 명함, 보도증), 원고료(기사 건당), 수료증(취재단 활동 마친 후) 등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이다. 서류 접수는 수원 JOBS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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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1호‘금연아파트’탄생용인시에서 처음으로 기흥구 마북동 구성자이3차 아파트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금연아파트는 경기도에서는 광주시 신현리 현대모닝사이드 아파트에 이어 2번째다. 용인시는 마북동 구성자이3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청한 ‘금연아파트’ 에 대해 16일 첫 확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지난 9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의 2분의 1이상 동의를 얻어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정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아파트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공용공간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며 이곳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지정된 구성자이3차 아파트는 지난달 25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담배연기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으고 총 309세대 중 71%에 달하는 222세대에서 찬성했다. 시는 입주자대표와 관리사무소 관계자, 주민들과 10여차례 회의를 거쳐 금연아파트 지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내년 2월1일부터 흡연자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민 정모씨는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많은 주민들이 담배연기 없는 아파트를 만들자는데 공감해서 신청한 것”이라며 “앞으로 담배연기가 사라지는 청정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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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차와 공동연구로 스마트 교통시대 연다서울시와 현대자동차(주)가 손을 잡고 대한민국 커넥티드카 대중화를 위한 선행연구를 시작한다. ※ 커넥티드카 : IT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 서울시는 11월 11일(금) 현대자동차(주)와 「차량 IT 및 교통인프라 등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통정보를 수신해 차량 안전 주행과 연비 개선에 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신호등 정보를 현대자동차(주)에 제공하고,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자동차 연비를 개선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에 대한 선행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현대차는 차량의 안전 주행과 연비 개선 지원을 위한 신호등 정보 관리, 전송 및 수신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차량-신호등간의 통신 규격 표준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보호하면서 교통신호정보 제공 방안에 대한 설계를 2014년 9월 완료하고,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 승인을 받음으로써 국내에서 최초로 교통신호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전달받은 도로상황을 첨단 지능형 주행 제어(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와 연계해 급가속, 급감속을 제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교통상황에 따라 전기모터/엔진 구동 전환을 최적화시켜 연비를 개선하고 안전성을 증진시키는 최첨단‧ 친환경 커넥티드카를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주)는 향후 기술 검증에 필요한 테스트베드도 구축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에는 도로 상황과 자동차 동작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다양한 센서를 설치하여 정보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테스트베드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사물인터넷(IoT), 교통안전 관련 기술‧서비스 분야에서 중소기업 등 국내 관련 업계의 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테스트베드는 서울시가 운영하고, 향후 현대차 이외의 기업 또는 개인의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자동차(주)도 관련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한 커넥티드카 개발노력을 벌이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민관협력으로 스마트교통 시대를 여는 동시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의미가 있다.”라며,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서울시를 첨단 지능형 교통체계의 기술 산실로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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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년 묵은‘석실마을’민원 해소됐다기업의 물류창고 공사로 소음과 분진 피해를 겪었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실마을 주민들의 민원이 3년만에 해소됐다. 용인시는 16일 처인구 백암면 석실소하천의 제방도로를 3m에서 9m로 확장하고 하천을 정비하는 공사를 인근에 물류창고를 짓고 있는 ㈜대상에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물류창고 차량들이 석실마을을 지나지 않고 제방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석실마을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것은 지난 2014년초. 당시 ㈜대상에서 마을 인근에 대형물류창고를 짓기 시작하면서 공사차량이 수시로 마을앞을 왕래하는 바람에 소음‧분진 피해를 호소한 것이다. 이같은 민원을 접한 정찬민 시장은 공무원과 업체, 주민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대상이 24억원을 들여 석실소하천 제방도로를 확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상측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석실소하천의 우측에 있는 길이 640m길이의 제방도로 폭을 3m에서 9m로 확장해 차량들이 오고갈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천폭도 4~11m에서 9m~11m로 넓히고 호안에는 자연석 5,000개를 쌓아 물이 잘 흐르도록 했다. 기존 교량 1곳도 하천폭 확장에 맞춰 새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석실마을 민원해소는 정찬민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기업간 중재에 나서 갈등을 해결한 사례”라며 “적극적인 현장행정 사례로 주목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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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꿈나무와 청년건축가의 축제 한마당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5일 ‘2016 제18회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을 하버파크호텔에서 갖고,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올해 인천건축문화제는 ‘모던(Moder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건축사회, 경인일보의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치원생부터 초, 중등학생, 건축전공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시민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대학생은 대상으로 한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이 전국 22개 대학 61개 팀(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천대학교 김민경, 박은하, 탁선혜 학생이 제출한 「STAY IN HISTOPACE」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신축을 계획한 대다수 학생 작품과는 달리 기존 건축물을 존치하면서 공터와 연계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어린이 참여 공모전으로는 ‘인천건축백일장(건축모형만들기)’과 ‘인천건축물그리기대회’가 각각 문학경기장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열렸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이 가족단위로 참여한 행사에서 양지훈 학생팀이 인천건축백일장의 대상을, 계도비 학생, 심서린 학생, 김민서 유치원생이 인천건축물그리기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건축문화 진흥의 견인차 역할을 한 인천광역시 건축상에 올해는 해돋이도서관, 구월동 앤하우스, 연희동 성당을 비롯한 8개 작품이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다. 아쉽게도 대상작은 없었으나 예년과는 다르게 건축상 수상후보작을 인천시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관심투표를 진행해 시민과 함께 선정한 첫 ‘공감건축상’에는 연희동 성당이 선정되기도 했다.두 개 분야로 진행된 도시건축사진공모전에는 비오는 날의 ‘홍예문’ 풍경을 찍은 민석기(계원예술대학교)의 사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1940년 월미도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모자(母子)의 모습담긴 연로한 건축사 문수일의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황인성 시의회 부의장이 시장자로 나선다. ‘2016 대한민국 건축사대회’에 참가하는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건축사협회장단이 문화제 시상식을 참관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1995년 『인천건축전』으로 시작한 인천건축문화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문화행사로, 그 역사와 전통으로 전국 17개 시․도 건축사협회장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