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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개원 20년 기념공연안성수 - 전통의 재구성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세계 무용을 이끌어 갈 최고의 무용 산실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개원 20년을 맞아 춤의 향연을 펼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원장 김선희)은 10월 14일(수)부터 19일(월)까지 5일간(16일은 제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무용원을 빛낸 졸업생들의 갈라공연’이 10월 14일(수)~15일(목) 오후 8시 2회 공연되며, 실기과 재학생들의 ‘제36회 K-Arts 무용단 정기공연’이 10월 17일(토) 오후 7시, 18일(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등 총 3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세계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10월 19일(월) 오후 8시 열린다. 개원 20년을 맞이한 무용원은 이번 공연의 주제를 ‘Jump 20, Fly 20’로 내걸었다. ‘Jump 20’은 한예종 무용원이 지난 20년 동안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한 20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Fly 20’은 앞으로 20년은 한예종의 무용이 세계무용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무용 산실로 비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 봄 창작과의 개원 20년 기념공연에 이어 이번 가을 기념공연의 시작은 10월 14,15일 선보이는 ‘무용원을 빛낸 졸업생들의 갈라공연’이다. 지난 20년동안 무용원을 졸업한 국내무용단과 해외 유수의 무용단에서 주역급으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개원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졸업생들의 솔로, 2인무 및 군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갈라공연에는 무용원 1기로서 안무가 및 무용수로 활발히 활동중인 신창호 실기과 교수를 비롯 차진엽(콜렉티브에이 감독), 김판선(Emanuel Gat Dance Company), 신호영(Leesaar The Company), 김현웅, 김리회, 박슬기, 이재우(이상 국립발레단), 황혜민, 이동탁(이상 유니버셜 발레단), 안덕기(국립국악원 무용단) 등 국내를 대표하는 무용수들의 몸짓을 감상할 수 있다. 10월 17,18일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은 무용원 재학생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제36회 K-Arts 무용단 정기공연’으로 무용원 교수들이 안무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실기과 조주현 교수의 , 창작과 안성수 교수의 <전통의 재구성(방아타령편)>, 마지막으로 실기과 전미숙 교수의 등 총 3개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 은 조주현 교수의 재연 작품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토대로 만들었으며, 원작에 충실하되 최대한 무용 이미지로 연출될 수 있도록 각색한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 안성수 교수의 <전통의 재구성(방아타령편)>은 한국무용의 팔 사위와 호흡을 이용한 무게이동을 주된 움직임으로 하여 한국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리듬과 선율을 몸으로 보여준다. 세 번째 작품 전미숙 교수의 은 졸업생과 재학생의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으며 떠나는, 그리고 떠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몸짓으로 풀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에서 주관하는 ‘세계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10월 19일 공연되며 무용원 개원 20년 기념공연의 끝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인도 무용단 포클랜드(Folk Land)는 인도 남서부 께랄라(Kerala) 주의 풍부하고 다양한 전통무용을 전승 및 보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무디예뚜(Mudiyettu)>라는 제의적 무용극 형식의 전통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희(무용원 실기과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은 “개원 20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욱 빛나는 미래를 다짐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국을 이끄는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세계 무용으로 뻗어가는 한국 무용의 현재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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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기도 가족승마캠프 10월 개최(안성=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0월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100가족 400명을 초청해 ‘가족승마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가족승마캠프’는 말산업 홍보는 물론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경기복지재단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추진하게 됐다.캠프는 1기와 2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1기 캠프는 50가족을 대상으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실시되며, 2기 캠프는 50가족을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승마체험, ▲목장체험, ▲트랙터 타기, ▲치즈 만들기, ▲부부 성평등 교육, ▲아동문화공연, ▲가족화합 레크레이션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경기도는 지난해 7월 파주 유일레저타운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100가족 400명을 초청해 가족승마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전에 승마를 접해본 경우는 25% 밖에 안됐으나, 참석자의 87%가 향후에도 승마를 계속하고 싶다는 응답을 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족승마캠프를 통해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는 승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했으면 한다.”면서, “다문화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올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약 12억 원을 투입, 어린이·저소득층 승마교실 운영, 장애학생 재활승마 등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를 통해 승마가 보편적인 레저스포츠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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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0월 1일(목)~3일(토)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 및 G20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도심 속 패션문화축제‘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예능 등에서 종횡무진하며 핫한 아이돌로 떠오르는 육성재의 블랙야크 CF속 의상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동안 디자이너스 마켓 내에 경품샵을 별도 운영해 곽현주, 박윤수, 맥앤로건, 김종월, 김연주, 신재희, 안윤정, 이지연, 조고은, 박수우, 서휘진으로 총 12명의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의상은 물론, 비투비 육성재가 모델로 활약중인 블랙야크 최신 CF속 의상을 전시한다. 그리고 전시된 의상은 매일 경품 추첨을 통해 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곽현주, 맥앤로건, 박윤수 디자이너는 10월 1일과 3일에 진행되는 ‘트렌드패션쇼’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신재희, 이지연 디자이너의 의상은 행사장 내 디자이너스마켓을 통해 3일간 관람객들과 마주 한다. 또한 뉴욕패션 코트리에 참가하며 패션의 한류에 기여한 안윤정, 이지연, 조고은, 박수우, 서휘진, 맥앤로건, 정수미 디자이너들의 의상이 함께 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강남패션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 또는 핸드폰으로 3컷 이상 담고, 운영 본부를 찾아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행운권을 받아 경품함에 넣는 In your closet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경품 이벤트 발표는 행사 기간 3일 동안 매일 공식 프로그램이 끝난 후, 메인 무대와 13시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보조무대에서도 수시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은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신현국)이 주최, 주관하고 국내 유일 패션 특구 강남구와 코엑스가 후원하는 패션문화축제로서 패션과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2014 대한민국축제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축제로 자리잡았다. 2007년 개최 이래 올해로 제9회를 맞는 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은 10월 1일~3일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 G20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1일차에는 ‘맥앤로건’의 트렌드패션쇼를 비롯해 구민모델패션쇼와 DJ웨건&어글리덕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일차에는 차세대 패션 인재를 선발하는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와 역대 수상자들의 패션쇼가 펼쳐진다. 3일차에는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박윤수 디자이너의 트렌드패션쇼와 곽현주 디자이너&키썸의 콜라보레이션 트렌드패션쇼, 그리고 미국, 인도, 상해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국제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한 디자이너스마켓, 트렌드패션마켓, 협찬사마켓 등 패션을 테마로 한 패션마켓과 함께 체험부스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이 축제 기간 내 상설로 운영된다. 강남문화재단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최정상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최근 가장 핫한 한류스타 육성재의 의상을 통해 행사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보다 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류의 중심 강남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페스티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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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원 학생작품 3개 영화제 잇따른 수상(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제작을 공부한 감독들의 작품이 9월 개최된 국내 3개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한가위를 앞두고 그간 영화교육의 결실을 풍성하게 수확했다. 위로부터 해수탕 여인. 달리기. 콩나물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 영화과 심민희 (예술사 4년) 감독이 연출한 <해수탕 여인>이 제2회 DMC단편영화페스티발 황금부엉이상(대상)을, 영화과 이대영(전문사 2년) 감독의 <달리기>가 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영화과 전문사를 졸업한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이 제1회 푸드필름페스티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민희 감독의 <해수탕 여인>은 지방 변두리 목욕탕 여주인이 우연적인 사건으로 인해 삶이 변해가는 모습을 세밀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올해 제20회 밀라노국제단편영화제에도 초청 상영되었다. 이대영 감독의 <달리기>는 탈북소년이 설장고 단독공연을 하면서 탈북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한의 정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은 생애 처음 집 밖 심부름을 나가는 7살 소녀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영화로 2014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단편 은곰상, 아스펜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학생 단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DMC단편영화페스티발은 DMC 영화산업 인재 양성지원 사업으로 국내 유일 영화교육부터 제작, 상영, 배급 등의 총괄지원이 이루어지는 페스티발로 지난 9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개최되었다. 올해 7회를 맞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극대화된 3분 내외의 초단편 영상 작품을 출품하는 페스티발로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세계적으로는 세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초단편영화제이다. 제1회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발은 올해 처음 개최된 국내 최초 음식문화공모 영화제로 지난 9월 14일(월)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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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 지사, 네덜란드 ASMI사 동탄 유치, 5천만불 규모 투자협약 성사해외 투자유치와 양성평등 정책 발굴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유럽의 대표 반도체 공정장비 첨단기업인 네덜란드 ASM International社로부터 약 5천만 달러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찰스 델 프라도(Charles D. del Prado) ASMI 회장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전 9시 50분 네덜란드 알미르(Almere) 소재 ASMI 본사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동탄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를 포함한 약 5천만 달러 규모 투자에 합의했다. 이 날 업무협약에는 한 베스텐도르프(Han Westendorp) ASMI 부사장, 박동규 ASM 지니텍코리아 대표이사, 최종현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 정철 코트라 암스텔담 무역관장 등이 함께했다. ASMI는 반도체 증착장비 제조 부문 세계 10위권인 네덜란드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05년 반도체 장비 원천기술 가운데 하나인 플라즈마 ALD(동시에 여러 층의 박막코팅이 가능한 고 생산성 반도체 기술로 카이스트에서 2001년 개발했다)를 갖고 있는 한국 지니텍사를 합병한 ASMI는 ASM 지니텍 코리아사를 천안에 설립하면서 한국 투자를 시작했다. ASMI는 최근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한 부지를 물색하다 경기도 동탄도시첨단산단 입주를 결정하고 한국 진출 10여년 만에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게 됐다. ASMI는 동탄에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과 연구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156명의 고용창출과 국내 중소기업 기술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SMI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반도체 장비부품의 국산화와 수입대체 등 한국의 반도체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계 기업이 독점하고 반도체 관련 장비의 독과점 현상이 완화돼 관련 장비의 가격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ASMI의 투자는 신규 고용창출 및 중소기업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본다. 이와 같이 한국의 원천기술이 해외의 첨단기업을 만나 세계 반도체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더 많은 성공사례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면서 “경기도는 더 많은 해외 유명 기업의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남 지사는 네덜란드 방문 첫 날인 24일 네덜란드 정부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 기구인 스타트업 델타를 방문하고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경필 지사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오후 4시 시그리드 요하니스(Sigrid Johannisse) 스타트업 델타(Start Up Delta)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판교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기업이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있다.”면서 “경기도는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창의력과 혁신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 아시아 최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는 한국과 유럽 최고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인 네덜란드가 협력한다면 세계적 스타트업 기업 양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요하니스 대표는 “더치페이란 말이 유래될 정도로 개인주의가 발달한 네덜란드조차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스타트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는 돈, 지자체는 건물을 지원하고 그 지역의 대학과 민간 연구기관이 모여 지역의 혁신분위기를 조성하며 청년창업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침 내년에 네덜란드가 EU 의장국이 되는데 이러한 스타트업의 이니셔티브를 유럽에 확산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델타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네덜란드의 국가적 아젠다로 1,5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연결하는 창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런던과 베를린과 함께 유럽 3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스타트업 델타를 출범시켰다. 남 지사는 앞서 이날 정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세계적 정보 솔루션 제공업체인 웰렉스(RELX) 그룹 암스테르담 지사를 방문해 역시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빅데이터의 활용을 주제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서의 개인정보보호를 강조하면서도 유용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남 지사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10월 판교에서 개최될 빅포럼(Big data Initiative of Gyeonggi)에 웰렉스그룹의 법률분야 계열사인 렉시스넥시스의 비제아 라하반 (Vijay Raghavan) 수석부사장 겸 CTO가 참석할 예정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남 지사는 네덜란드의 장미 육종회사인 올라이 브리딩(Olij Breeding) 사를 방문, 장미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경기도 장미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 지사는 아울러 성장잠재력이 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협력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올라이 브리딩社는 경기도 장미의 해외수출 판매를 맡고 있는 올라이 로젠사의 모기업으로 유럽 3위 규모의 장미 육종회사다. 경기도는 올해 6월 현재 올라이 로젠사를 통해 경기도 장미 317만 주를 수출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500만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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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기도 청소년 문화축제2015 경기도 청소년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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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예술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사진 왼쪽부터 몽골의 볼드에르데네 출템수렌(Bold-Erdene Chultemsuren) 씨, 카자흐스탄의 리 마이야(Li Maiya) 씨>(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28세 동갑내기 예술가 2명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을 배우며 자신들의 예술 전공을 심화해 나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한국의 문화예술 보급 중심지로서 세계 예술교육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하여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각국의 예술 인력을 연구 교수진으로 유치하는 문화동반자(AMFEK; Art Major Faculty Exploring K-Arts)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 시작하여 10년째로 접어든 이 사업은 올해 몽골과 카자흐스탄에서 각 1명씩 연수자 2명을 7월 최종 선발하였으며, 오는 12월까지 5개월 간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 초청된 예술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rts and Culture) 미디어&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인 볼드에르데네 출템수렌(Bold-Erdene Chultemsuren) 씨와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Republican State Korean Theatre of musical Comedy) 오페라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리 마이야(Lee Maiya) 씨 등 총 2명이다. 이들은 개인 연구 분야에 따라 한예종의 관련 원 및 학과로 배정되어 담당교수와 면담을 통해 개별 연수 및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미디어&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중인 볼드에르데네 출템수렌(28세) 씨는 최연소 교수로 몽골에서 3D(시각 특수효과)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볼드 씨는 이번 연수기간 동안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에서 몽골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3D 애니메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는 몽골 TV5 채널에서 컴퓨터 그래픽 아티스트로 근무하고, 다수의 CF에 3D 아티스트로 참여하는 등 대학에서 주로 3D 기술 위주의 테크닉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한예종에 와서 스토리라인 구성부터 캐릭터, 3D 기술까지 하나의 완성된 단편작품을 애니메이션과 학생 혼자서 한 학기동안 제작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몽골에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없어 아이들이 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보며 자라고 있다. 한국의 ‘뽀로로’나 ‘라바’와 같은 캐릭터도 그 중 하나이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훨씬 앞선 한국에서 전문연수를 통해 캐릭터를 개발하고 우리 몽골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그가 소속된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은 한예종과 교류협정 체결대학으로 올해 6월 한예종과 외교부가 공동주관한 ‘개도국 문화꿈나무’사업의 하나로 예술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미디어애니메이션과 학생들과 2주간 공동작업을 하였다. 10월에는 몽골 현지의 애니메이션 유망주를 발굴하여 한예종으로 초청, 2주간 아트캠프를 개최한다. 한예종에서 주관하는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몽골 사제(師弟) 간 만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카자흐스탄의 리 마이야(28세) 씨는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오페라가수이다. 국립고려극장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민족정체성을 지키고자 설립한 민족문화사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공간이다. 마이야 씨는 오마로바 뮤직스쿨, 칼다야고브 음악대학, 카자흐스탄 국립컨서바토리에서 성악만을 전공한 재원으로 국립컨서바토리 입학 당시 대통령 장학금을 받았다. 2012년 압디누로브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했으며, 2013년 알마티 올림피아드 국가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그녀는 2014년 이탈리아 푸치니 페스티벌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여 한국의 소프라노 박효강에게 지도받은 것을 계기로 한예종의 문화동반자(AMFEK)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다. 그녀는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카자흐스탄식 교육을 받아 고려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다. 그래서 이번 연수가 자신의 뿌리를 찾는데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그녀는 “나의 남편 역시 국립고려극장에서 사물놀이 연주를 담당하고 있으며, 김덕수 교수로부터 사물놀이를 지도받은 적이 있다”면서 “한국에 온 후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의 오페라를 비롯한 음악 교육 전반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은 2007년 한예종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한예종은 국립고려극장의 연출가, 극작가, 배우, 오페라 가수 등을 초청하여 연극원 교수의 창작극본을 레퍼토리로 제공하고, 극본작성법, 연기, 성악 등 전공분야 연수를 통해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예술가의 역량 강화 및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한예종은 아시아 예술교육의 허브로서 초청된 전문예술가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교육자로서, 예술가로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애니메이션, 성악 등 전문 연구 영역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예술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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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통합의 계절광복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2015년 8월9일 시청앞 광장에서 수십만 기독교인들이모여 ‘광복70년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가 미스바에 모였던 이스라엘 민족처럼 연합단체, 교단, 교회를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또한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심장부인 서울광장에서 울려퍼진 기도의 함성은 3.200여년전 블레셋 침입이라는 민족적 위기 앞에 이스라엘이 외쳤던 절규를 연상케 했다. 그 불씨가 이어져 지금도 매주 수천명이모여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경기도 발전과 도민 대화합을 위한 국회 기도회 31개 시. 군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목회자들이 모여 경기도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경기도 지역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경기도 발전을 위해, 도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단했으며 특히 이 자리에서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설명 되었다. 행사를 마친 후 각 지역구마다 국회의원과 목회자들이 모여 가을 정기총회 열매 이번 가을 총회는 9월13일을 기해 일제히 시작되었다. 각 교단은 정기총회를 통해 1년 동안 교단을 이끌어갈 임원과 예산 그리고 상비국 임원진을 조직하여 교단 1년 살림을 이끌어 가게 한다. 올해 특별히 눈여겨 볼 것은 교단 통합이 2곳에서나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먼저는 대신교단과 백석교단이 이루어냈다.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 1층 그랜드볼룸에서 통합총회가 개최 되었다,. 양교단이 통합을 시도한지 17년만에 이루어졌다. 통합총회 이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으로 정해졌고 통합총회장은 장종현목사로 추대되었다. 또한 이종승목사는 제1부총회장 유충국목사는 제2부총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번통합으로 통합 대신교단은 7.000교회를 둔 한국교회 제3교단으로 거듭났다. 고신 교단과 고려 교단 통합이다.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통합 총회를 열어 39년 분열 역사를 마무리했다. 신상훈 고신 총회장과 안현호 고려 총회장이 한목소리로 “고신총회와 교려 총회는 이 시간부터 통합되었음을 공포 한다"라고 선포했으며, 양교단 총대들은 박수로 동의했다. 양교단 통합으로 고신 소속 교회는 2113교회가 되었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분열을 멈추고 연합과 통합으로 하나 되어, 미족을 살리고 북한과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들을 살리는 중심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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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밀알복지재단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부터 시행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 등을 발굴하여 지정하는 제도이다. 신청 기관의 수행역량, 지속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기준 점수 이상인 기관에 대하여 심사위원회 평가에 따라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한다. 밀알복지재단은 2014년부터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햇빛친구 에너지 나눔교실’과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에너지나눔 공모전’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과학적 지식의 함양, 나눔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며 교육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랜턴은 해외빈곤국가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수여식’은 17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으며 총 55개 기관, 기업 등이 선정됐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다가올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만의 에너지나눔교육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을 수여받은 밀알복지재단 이기민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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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청원, 국민권익위로(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철폐추진위원회 이한성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 17일 오후 5시 경 국민권익위원회에 해제 요구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17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보호구역 존치를 고집하며 경기도 및 3개 지자체(용인·안성·평택시) 간 합의사항을 무시한 채 평택시의회의 상생협력 연구용역 예산(안) 부결 사태를 초래한 평택시를 강력 규탄한 후 즉시 이어진 행보이다. 청원서에는 남사면 등 처인구 주민 1만여명의 연대서명부가 첨부됐다. 철폐위는 이날 제출한 청원서에서 “1979년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상류 지역의 개발 규제로 토지가치 하락에 따른 재산상 피해는 물론 지역환경이 낙후되어 기본적인 생존권에도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다”며 규제 해제 청원 사유를 밝혔다.그러면서 평택시는 광역상수도 6단계 물량까지 배분받아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물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며 일일 약21만 톤의 광역상수도 여유물량도 확보하고 있다는 근거를 들었다. 철폐위원회는 앞으로 수지구와 기흥구 주민 연대서명부 등을 첨부한 추가 청원서를 청와대, 국회, 정부 관련 기관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1979년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된 용인시 남사·이동면은 상수원보호구역 경계로부터 상류 10㎞까지 수도법에 따른 규제를 받고 있다. 규제 면적은 63.72㎢이며 용인시 전체 면적의 10.78%에 해당된다. 수도법상 취수지점으로부터 7㎞ 이내는 폐수방류 여부에 관계없이 공장설립이 불가능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경계로부터 10㎞구역은 폐수를 방류하지 않는 시설에 한해 평택시의 협의를 거쳐야만 공장을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