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남미·아프리카 어장까지 '약탈'…수산물 수요 증가·어족자원 고갈이 배경中, 말로는 '교육강화·통제조치'…실제 행동은 미적미적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중국 어민의 불법조업은 본토 부근 서해와 동중국해, 남중국해 이외에도 멀리 인도양, 아프리카 인근 어장에서까지 발생한다.피해국들은 이런 중국어선의 어장 약탈해 맞서 어선 나포·침몰, '벌금 폭탄'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이 개선될 조짐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중국 정부는 불법조업 문제...
시안의 북한식당, '탈출의심' (시안중국 산시성=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최근 발생한 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 탈출 지역이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3일 산시성 시안의 한 북한식당 모습.매니저·종업원, '불청객'에 경계…'탈북사건'묻자 시선돌려 1인당 최소 10만 원의 고가레스토랑…"관료·장성 딸만 근무" (시안中 산시성=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우리는 괜찮습니다…."24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께 중국 산시성(陝西省) 성도인 시안(西安) 도심에 있는 북한식당. 이곳에서 마주친...
석탄·철광석 수출 2년 연속 감소세…북중냉각·경기침체·수요변화 영향北, 최대 '中의류공급기지' 부상…임가공이 자원교역 대체 추세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이준삼 특파원 = 지난해 북중 간 자원교역 규모가 축소되고 주력 수출품인 무연탄·철광석의 매매단가가 또다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북한의 외화벌이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북한이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의 최대 의류 공급처로 급부상한 사실도 확인돼 중국이 북한을 자원공급시장에서 노동공급시장으로 빠르게 '용도전환'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 EPA=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언제라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과격한 조치(행동)를 하지 말고 긴장국면이 계속 악순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얼마 전 조선(북한)이 핵실험을 함으로써 반도(한반도)와 동북 지역의 국면에 복잡한 요소가 추가됐다고 여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국은 현재 상황...
서로 딴 데 보는 미중…대북제재 이견 노출(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한 유엔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지만, 제재수위를 놓고 이견을 표출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7일 오후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jslee@yna.co.kr케리 "김정은 위험해…중국 책임 다하라"…북중무역·원유지원 차단 등 거론왕이 "제재가 목적 되면 안돼. 긴장고조도 안 된다"…'6자회담 재개'에 방점한미일 주도 '강...
중국지진센터 "북한지진 규모 4.9…진원 깊이 0㎞…폭발추정"(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6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북한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센터가 발표했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41.3도, 동경 129.1도다. 빨간 점이 지진 발생 지역이다. 중국지진센터 웹사이트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6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북한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센터가 발표했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41.3도, 동경 129.1도다. 지원의 깊이는 0㎞ 다. ...
일본 공사·주베트남 대사 역임…한국·북한 근무경험은 없는 듯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한반도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중국 외교부의 부장조리(차관보급) 자리에 조선족 출신이 임명됐다.15일 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쿵쉬안유(孔鉉佑·공현우) 중국 외교부 아주사(司·국) 사장(국장)이 지난 14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아세안 해상위험관리 포럼 개막식에 '부장조리' 신분으로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쿵 부장조리는 이날 "해상의 평화·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지역국가들의 공동책임으로, 이는 각국의 ...
중국 인민해방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군사행동 개시해야" 여론 압도적…지금까지는 소극적 태도 고수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인 판징후이(樊京輝·50) 씨가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중국군이 국제사회의 'IS 타격전'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중국 외교부는 19일 오전 발표한 훙레이(洪磊) 대변인 명의의 공식성명에서 이례적으로 거친 수사들을 동원해 IS의 중국인 처형을 맹비난했다.이번 성명에는 "인류양심과 도덕적 최저 한계선 무시", "잔악 무도한 폭력적 짓거...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3일 열린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데 대한 일본 측 항의에 유엔과 유엔 사무총장은 '중립'이 아닌 '공정'과 '공평'을 추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5일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반 총장은 전날 CC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유엔과 유엔 사무총장이 모두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공정'과 '공평'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 과정에서 공헌했고 희생을 ...
신형 핵전략무기 공개·시진핑 대일 메시지·北최룡해 대접 수준 등장쩌민·후진타오 등 주요 원로들 불참 여부도 주목 중국 여군들 열병식 훈련장면. AP=연합뉴스DB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체제의 최대 정치 이벤트가 될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중국이 2009년 국경절 열병식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대(大)열병식을 여는 목적은 '중국의 부상' 혹은 '군사굴기'에 초점에 맞춰져 있는 만큼 과연 어떤 신무기들이 등장할지가 최대 관심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