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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남친과 갈등' 방송인 김정민 "결혼 빌미 사기 아냐"과거 교제하던 사업가가 손배소 제기…첫 변론기일 출석 방송인 김정민 [김정민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연합뉴스) 과거 교제했던 사업가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는 방송인 김정민(28)씨가 "결혼을 빌미로 사기 친 것도, 결혼 빙자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씨는 5일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송경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결혼이 불가능한 점을 서로 합의했었다"고 주장했다.앞서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인 사업가 S(48)씨는 김씨와 교제할 당시 9억5천만원 이상을 썼다며 지난 2월 김씨를 상대로 7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김씨는 "S씨 측에서 혼인빙자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7억원을 배상하라는데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 사귀었지만, 결혼 약속이 파경에 이른 귀책사유는 S씨 측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S씨는 나에게서 1억 6천만원을 갈취한 혐의에다 여자 문제, 약물 문제 등이 있었다"며 "이별을 요구할 때마다 1억원, 3억원 등에 이어 10억원까지 요구했다"고 털어놨다.김씨의 변호인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손해액을 특정해야 하는데 S씨 측은 10억원의 구체적 내용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S씨 측이 최근 김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경찰에서 연락이 와 내용을 정확히 모른다"며 헤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김씨 측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날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재판은 공개하는 게 원칙이고, 사생활 보호는 비공개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재판부는 S씨가 김씨와 교제한 기간 쓴 금액과 돌려받은 금액, 김씨가 실제로 결혼을 빙자해 S씨에게 돈을 지출하도록 했는지 등 쟁점에 집중해 변론해 달라고 양측에게 요청했다.다음 재판은 10월 27일 오전 11시 40분에 열릴 예정이다.김씨를 상대로 손배소송을 제기한 S씨는 지난 7월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김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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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호우주의보 해제…"저녁부터 다시 비"기상청 "21일까지 중부·서해안·남해안에 시간당 30㎜ 강한 비" 주말 오전, 세차게 쏟아지는 비(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7.8.20 yatoya@yna.co.kr20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세차게 내리던 비가 오후 들어 잠잠해졌다. 오후 늦게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영천·동두천·김포), 충남(태안), 서해5도, 제주(제주도 남부) 등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전남 장흥군뿐이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정오를 기준으로 이날 내린 비의 양은 서울 도봉이 9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 덕적도 88.5㎜, 여수 백야 81.5㎜, 의정부 81.5㎜, 파주 탄현 79.0㎜ 등을 기록했다. 오후 호우특보 현황20일 오후 1시 20분 기준 특보 발표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비는 오후 늦게부터 다시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공 5㎞ 부근에 차가운 공기가, 하층에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수량이 많아질 것"이라며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비가 다시 올 것으로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또 21일까지 중부 지방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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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섬, 감옥섬이었다" '군함도' 시사회서 생존자 증언강제징용 피해자·유족들 "역사 잊으면 안 돼" 한목소리 강제징용 유가족 참석한 '군함도' 시사회(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군함도' 특별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시사회는 양대 노총이 참여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 일제강제징용 피해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사진은 이날 영화관 로비 모습. 2017.7.25 mjkang@yna.co.kr "나라가 없는 민족, 조국이 없는 민족이 처절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민족이,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주길 바랍니다."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 주최로 2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시사회에서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유족 구연철(87)씨는 역사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징용된 아버지를 따라 9∼15살까지 어린 시절을 군함도에서 보냈다는 구씨는 "그 섬에는 '하시마'라는 이름이 있었지만 우리는 '귀신섬', '감옥섬'이라고 불렀다"고 기억했다.구씨는 영화 개봉에 대해 "'군함도'라는 이름 자체는 여전히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표현"이라며 "군함도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징용 피해자 유족인 이희자(76)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대표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역사의 아픔이 영화로 나온 것은 이 시대의 큰 재산"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제강제징용 피해자 유가족 구연철씨(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특별시사회에 앞서 군함도 강제징용 유가족 구연철씨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7.25 mjkang@yna.co.kr이 대표는 "많은 젊은이가 영화를 통해 일본이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 배우고, 다시 한 번 역사의 아픈 날을 되새기는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시사회에는 8월 12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건립하기 위해 뜻을 모은 노동·시민단체와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등이 함께 참석했다.추진위 관계자는 "영화 '군함도'는 우리 역사가 힘들고 아팠던 일제 강점기를 전면으로 다루고 있다. 오는 8월 '노동자 상'을 세우기 위해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계도 뜻과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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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또 '물폭탄'…침수·정전 수도권 피해 속출차량통제·캠핑객 발 묶여…"저녁까지 최대 100㎜ 더 올 것" 비 폭탄에 낙뢰까지(안산=연합뉴스)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공원에 강한 비와 함께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이날 안산을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에는 7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2017.7.23 [독자 홍종희 씨 제공=연합뉴스] (전국종합=연합뉴스) 충청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 1주일 만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물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3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과 인천(강화·옹진 제외)을 비롯해 경기 안산, 군포, 광명, 의왕, 안양, 수원, 파주, 양주, 고양, 시흥 등 모두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인천(강화), 경기 화성,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과천 등 18개 시군에 내려진 상태다.특히 시흥 지역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현재까지 125.5㎜, 시간당 최대 87.5㎜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광명과 군포에도 각각 89㎜, 72.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향 구간의 차량 통행이 오전 8시 50분을 기해 통제됐고 강서구 개화동에서 개화역 사이 양방향 구간도 차량 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북항터널 양방향과 제2자유로 강매나들목 도로도 침수로 통제됐다.인천시 부평역 선로 구간이 물에 잠겨 경인선 인천∼부평역 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가 20여 분 만에 재개되기도 했다.경기 포천에서는 한 글램핑장 앞 다리가 침수돼 캠핑객 수십 명의 발이 묶였다.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세차게 쏟아지는 비(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7.23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한국전력 경기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전 신고가 들어온 지역은 수십 곳에 달한다.주말에 수천 명이 몰리는 경기 광명의 가구 전문점인 이케아점을 비롯해 화성의 아파트 단지 여러 곳 등이 정전피해를 신고했다.이날 정전은 대부분 낙뢰에 의한 것으로 모두 순간정전으로 파악됐다.순간정전은 여름철 전력사용이 급증하거나 낙뢰 등으로 인한 변전소 사고 때 흔히 발생하며 3분 이내 전기가 공급되는 경우를 말한다.한전 측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해 정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서울과 경기 전역에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최대 100㎜ 이상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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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리 폭로' 김부선 항소심…"누군가 얘기해야할 일" 울먹항소심서 무죄 주장…1심서 명예훼손·재물손괴로 벌금 150만원 지난해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 김부선[연합뉴스 자료 사진]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하면서 페이스북에 허위 사실을 올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배우 김부선(56)씨가 항소심에서 거듭 무죄를 주장했다.김부선 씨는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부(김경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해 "아파트 비리는 누군가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재판부에 무죄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김씨는 "올해로 3년째인데 힘들어서 때로는 후회하고 있다"면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뀌지 않도록 재판부가 부디 무죄를 선고해달라"며 울먹였다.김씨는 2014년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입주자 대표 관계자들이 돈을 횡령하고 자신을 집단폭행했다는 글을 써 명예를 훼손하고, 난방비 비리 의혹 폭로를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명예훼손·재물손괴)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행위가 법의 테두리를 일부 벗어난 것은 맞지만, 아파트 비리를 밝히기 위한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생긴 일"이라며 공익적 목적이 크다고 주장했다.김씨는 재판을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아파트 비리는 누군가 용기를 내 폭로하지 않으면 잡기가 어렵다"면서 "무죄가 나와야만 사법부 정의가 살아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7월 20일 오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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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서울 낮 최고 32도·광주 34도(18일)'그늘이 좋아'(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6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도립화목원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 밑에 돗자를 깔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6.16 hak@yna.co.kr일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땡볕 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 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3도, 광주 34도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겠지만, 오존 농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 경상 등 제주와 부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운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도 모레까지 안개가 곳곳에 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할 때 주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가 0.5∼1.0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는 0.5∼1.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0.5∼1.5m로 파도가 일겠다.다음은 18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맑음, 구름조금] (19∼32) <0, 10> ▲ 인천 : [맑음, 구름조금] (18∼25) <0, 10> ▲ 수원 : [맑음, 구름조금] (17∼30) <0, 10> ▲ 춘천 : [맑음, 구름조금] (17∼33) <0, 10> ▲ 강릉 : [맑음, 구름조금] (19∼29) <0, 10> ▲ 청주 : [맑음, 구름조금] (19∼33) <0, 10> ▲ 대전 : [맑음, 구름조금] (18∼33) <0, 10> ▲ 세종 : [맑음, 구름조금] (16∼33) <0, 10> ▲ 전주 : [맑음, 구름조금] (18∼31) <0, 10> ▲ 광주 : [맑음, 구름조금] (19∼34) <0, 10> ▲ 대구 : [맑음, 구름조금] (19∼33) <0, 10> ▲ 부산 : [맑음, 구름조금] (18∼26) <0, 10> ▲ 울산 : [맑음, 구름조금] (16∼27) <0, 10> ▲ 창원 : [맑음, 구름조금] (18∼29) <0, 10> ▲ 제주 : [맑음, 구름조금] (19∼27)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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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새해 인사 100만건…"가장 원하는 소망은 건강"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연말 안부를 묻고 새해 소망을 전하는 인사가 크게 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트위터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과 같은 새해 인사가 100만건 이상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새해 인사는 연말인 12월 30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늘어나서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약 55만여 건 발생했으며 이후 일주일간 꾸준하게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바란 새해 소망은 '건강'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트위터 이용자(총 736명)의 약 52%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최우선으로 꼽았다.이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한 이용자가 38% 정도였고 '더 많이 자고 더 많이 쉬고 싶다'며 개인 휴식을 원한 이용자도 2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트위터를 통해 새해 계획이나 포부를 밝힌 이용자의 52%는 '여행', '휴가 계획' 등을 언급했다. 이용자 2명 중 1명은 여행, 휴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셈이다.한편, 평소에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는 비 이용자 601명과 비교한 결과 트위터 이용자는 새해를 축하하는 카운트다운 행사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비율이 50%가량 더 높았다. 연말연시 관련 트위터 이용자 데이터 인포그래픽트위터의 연말연시 관련 이용자 데이터 인포그래픽 [트위터코리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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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64GB 오늘부터 판매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갤노트7 회수율 탄력 붙을까…"교환에 긍정적 영향 줄 것"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모델에 '블루코랄' 색상을 선보인 데 이어 이 색상을 적용한 64GB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의 64GB 모델을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10일부터 갤럭시S7 엣지 모델의 블루코랄 색상(32GB·64GB)을 판매해왔지만 64GB 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한 색상으로만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이 64GB에도 적용된 만큼, 그간 다소 정체돼 있던 갤럭시노트7 교환율(회수율)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갤럭시노트7의 경우 64GB 단일 용량으로만 출시된 만큼 아직 기기를 교환하지 않은 고객 중 '블루코랄·64GB'라는 조건을 원하는 이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S7 블루코랄 색상이 출시된 이후 갤럭시노트7 교환에 더 탄력이 붙었다"면서 "일반 판매뿐 아니라 노트7 교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업계에 따르면 회수 대상인 갤럭시노트7 회수 약 50만대 중 25만대 이상이 교환되거나 환불돼 회수율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절반인 50% 수준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고객이 '갤럭시 S7 엣지', 'S7', '노트5' 제품으로 교환할 때 주는 통신비용 할인 및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가입 혜택을 이달까지 지원한다.다만, 원하는 제품 모델의 재고가 부족해 교환이 지연될 경우에는 웹 페이지를 통해 교환 혜택 연장을 신청하면 12월 31일까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블루코랄 색상은 8월 출시된 대화면 스마트폰(패블릿) 갤럭시노트7에 처음 도입됐다. 발화 위험으로 제품이 단종된 이후에도 이 색상의 삼성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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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위반' LGU+ 법인폰 31일부터 열흘간 영업정지제재 앞두고 주말 이동통신 시장 과열 우려 나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으로 이달 말부터 열흘간 법인 부문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2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법인 부문의 휴대전화 판매 및 영업을 정지한다. 영업정지는 새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조처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월 단통법 위반 혐의로 LG유플러스에 대해 법인 영업정지 등을 포함한 제재안을 의결한 후 최근 정확한 날짜를 확정했다. LG U+ 엘지 유플러스[연합뉴스TV 캡처] LG유플러스는 기업에만 팔아야 하는 법인폰을 개인에게 판매하고 법인용 판매점에 불법 지원금을 준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 LG유플러스의 법인 가입자는 75만여명으로,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의 약 7% 수준이다.방통위는 LG유플러스가 올해 1월~6월 유치한 새 법인폰 가입자 17만1천600여명 중 방문 판매 등으로 개인에게 법인폰을 무단 판매한 경우가 5만3천500여명(31.2%)에 달한다고 봤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법인 부문이 영업을 정지하면 이로 인한 신규가입, 번호이동 등 가입자 손실이 하루 평균 1천건, 열흘간 1만건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LG유플러스 역시 타격이 작지 않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10일 동안 법인 부문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되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여파가 분명히 클 것"이라면서 "법인폰 대리·판매점이 문제"라고 우려했다.업계에서는 아이폰7 출시로 뜨거워진 이동통신 시장이 LG유플러스의 법인 영업정지를 앞두고 다시 과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보통은 영업 정지에 앞서 이용자 확보 노력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간 리베이트 경쟁도 더 심해질 수 있다. 리베이트는 이동통신사가 고객 유치의 대가로 유통점에 주는 판매수수료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종 불법 보조금(페이백)의 재원이 될 수 있다.앞서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7 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리베이트를 경쟁적으로 살포해 갤럭시S7의 실제 구매가격이 1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이에 방통위는 지나친 시장 과열을 우려해 지난 24일 이동통신 3사에 경고 조처를 내렸다. 방통위는 리베이트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동시에 시장 단속 또한 강화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및 메신저 등에서는 '역대급', '주말 유지' 등을 내세우며 '아이폰7 번호이동 27', '갤럭시S7 번호이동 6' 등의 광고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현금으로 결제하는 조건이라면 가능한 정도"라면서 "LG유플러스의 법인 영업정지, 아이폰7 흥행 등으로 주말 시장이 다시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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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지원금 최대 26만4천원…60만원대 구입 가능사전 판매 첫날 지원금 공개…'선택 약정' 할인 폭 클 듯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가 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사전 판매에 돌입한 첫날부터 이통 3사가 최대 26만4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면서 소비자들은 60만원 후반대에 '갤럭시노트7'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7'는 64GB 한가지 버전만 나왔는데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 98만8천900원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최대 26만4천원의 공시지원금을 매겼다. LG유플러스의 월 1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인 '데이터 100'을 선택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실구매가 68만5천300원까지 내려간다.월 6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59.9'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5만8천원에 추가지원금을 더해 80만7천200원에 '갤럭시노트7'을 실제 구매할 수 있게 된다.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LG유플러스보다 적은 24만원대의 지원금을 매겼다.SK텔레콤의 월 1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인 'band 100'을 선택해 공시지원금 24만8천원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실 구매가는 70만3천700원이다.이용자가 많이 찾는 실속형 요금제인 월 6만원대의 'band 59'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 13만7천원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 83만1천350원이 된다.KT의 월 10만원대의 'LTE 데이터 선택 999'를 선택해 공시지원금 24만7천원과 추가지원금(3만7천원)을 더하면 실제 할부원금은 70만4천900원으로 떨어진다. 월 6만원대의 'LTE 데이터 선택 599'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공시지원금 15만원과 추가지원금(2만2천500원)을 더해 소비자가 부담하는 실 구매가는 81만6천400원이 된다.공시지원금 대신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 약정)을 받을 수도 있다.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인기가 높은 만큼 지원금을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아 선택 약정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특히, 갤럭시노트7는 출고가가 100만원에 육박하지만, 지원금은 기존 모델인 갤럭시노트5보다도 적어 선택 약정이 더욱 유리하다.예를 들어 지원금 규모가 가장 큰 LG유플러스의 경우 '데이터 100' 요금제 이용자가 지원금 할인을 택하면 추가지원금을 더해 총 30만3천6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그러나 지원금이 아닌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24개월 약정 기준 총 52만8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개월 할인금액은 2만2천원에 달한다. '데이터 59.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에도 지원금 할인은 18만원을 조금 넘지만, 선택 약정 할인을 선택한다면 24개월간 총 31만6천272원을 아낄 수 있다. '갤럭시노트7' 제품을 사용해보는 시민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