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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만의 고유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Querencia”청하의 새 정규앨범 타이틀곡 "Bicycle" 뮤직비디오 사진. 사진출처: MNH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가수 청하는 2월 15일 정규앨범 “Querencia”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Querencia”는 청하의 데뷔 이래 첫 정규앨범으로 총 2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네 개의 SIDE(SIDE A {NOBLE}, SIDE B {SAVAGE}, SIDE C {UNKNOWN}, SIDE D {PLEASURES})로 구분된다. 첫 번째 SIDE인 SIDE A {NOBLE}는 타이틀곡인 “Bicycle”을 포함해 4곡을 담고 있다. “Bicycle”은 R&B 팝-트랩 사운드 기반의 곡으로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로 시작하여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청하는 “Bicycle”의 작사에도 참여하여 직선적인 가사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거침없고 독립적인 애티튜드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SIDE인 SIDE B {SAVAGE}는 기존에 발매했던 싱글인 “Stay Tonight”, “Dream of You”, 그리고 새로운 2곡을 담고 있다. “Stay Tonight”은 신비로운 밤의 무드를 느끼게 하는 하프 아르페지오 사운드로 시작하여 다채로운 악기 구성으로 지루할 틈 없이 변주되는 곡이다. “Dream of You”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R3HAB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곡이다. 세 번째 SIDE인 SIDE C {UNKNOWN}는 마찬가지로 4곡을 담고 있고, 타이틀곡은 창모가 피처링한 “PLAY”이다. “PLAY”는 레게톤, 뎀보우 리듬을 기반으로 한 라틴 팝 사운드의 곡으로 계속해서 상승해가며 후렴에서 폭발하는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에 더해 미세한 강약조절과 함께 디테일한 뉘앙스를 전달하는 청하의 보컬적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 SIDE인 SIDE D {PLEASURES}의 타이틀곡은 이 앨범을 발표하기 바로 전에 냈던 싱글인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이다. 다른 SIDE와 다르게 SIDE D {PLEASURES}는 “Querencia (Epilogue)”가 들어가 총 5곡을 담고 있다. 모두 신나고 상승하는 에너지를 담고 있는 곡을 타이틀로 삼은 다른 SIDE와 다르게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는 비교적 차분한 에너지를 담고 있고, 검정치마와의 작업으로 화제가 됐던 곡이다.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매번 다른 색깔을 보여준 청하는 이번 정규앨범으로 다시금 디바로서의 다재다능함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대중들에게 퍼포머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청하는 매혹적인 보이스의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꾸준히 보여주었고, 이번 정규앨범으로 더 폭넓은 음악성과 과감한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었다.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청하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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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독도, 구석구석을 살펴보다독도 경관. 사진출처: 독도박물관 (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독도는 동도와 서도 2개의 바위섬과 주위의 약 89개의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도는 북위 37° 14′26.8″, 동경 131° 52′10.4″에 위치하며 서도는 북위 37° 14′30.6″, 동경 131° 51′ 54.6에 위치한다. “울릉도 동남쪽 뱃 길 따라 이백리”라는 가사에도 나와있듯 울릉도에서 독도는 87.4km 떨어져 있다. 독도는 가히 세계적인 지형박물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특이한 구조를 가진 화산 지형이다. 독도는 주상절리, 탄낭구조와 같은 화산지형과 파식대, 시스택, 역빈해안, 해식동굴, 해식아치, 노찌, 해식애와 같은 해안지형, 그리고 애추, 암맥, 타포니, 침식와지 등 기타 지형으로 구성된다. 독도는 여러 단계의 화산 활동을 통해 형성되었다. 초기에는 수중에서 비교적 조용한 용암분출이 일어나 각력질 조면암류가 형성되었으며, 해저산이 성장하여 수면 위로 상승한 중기에는 폭발적인 화산분출 및 다량의 용암류가 피복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조면암의 관입 및 기존에 형성된 단층대 등을 통해 암맥상의 조면암이 형성되었다. 또한 독도는 천연자원의 보고이기도 한데 많은 식물상, 조류상, 곤충상이 관찰된다. 독도는 강한 해풍과 토질이 비옥하지 않아 식물이 잘 자랄 수 없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 70-80종 내외의 식물종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식물종은 초본류는 민들레, 괭이밥, 강아지풀, 쑥, 쇠비름, 명아주, 질경이, 갯괴불주머니 등이 있고 목본류는 곰솔(해송), 붉은가시딸기, 줄사철, 동백 등이 있다. 조류상으로는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황조롱이, 물수리, 노랑지빠귀, 흰갈매기, 흑비둘기, 까마귀, 딱새 등 30여 종이 보고되고 있다. 흑비둘기는 천연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되어 있고, 매는 천연기념물 제 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더불어 솔개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물수리와 쇠가마우지 등은 환경부지정 보호종이다. 곤충상은 잠자리, 집게벌레, 메뚜기, 매미충, 딱정벌레, 파리, 나비 등 모두 9목 37과 58종이다. 딱정벌레목이 11과 16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파리목 11종, 노린재목 9종, 매미목과 파리목이 각각 8종, 잠자리목과 메뚜기목이 각각 2종, 집게벌레목 1종 등이 관찰된다. 참고로 독도에서 자연산 포유류는 관찰되지 않는다. 독도는 다양한 경관을 나타내는데, 특히 수평선 위로 보이기 시작할 때, 섬에서 멀어질 때, 또는 거친 물결위로 조망되는 독도가 안개로 흐려질 때 등이 독도의 상징적인 경관이다. 또한 독도의 설화에는 ‘신선이 사는 섬’, ‘인간의 접근을 거부하는 섬’, ‘대양의 조그마한 섬’ 등의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는 독도의 뛰어난 경관을 설명해주는 문구이다. 독도는 우리에게 가깝고도 멀지만, 우리가 독도의 생성 과정, 생물 상 등을 관심 있게 알아간다면 이는 독도를 지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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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및 친척들과 함께하지 못한 2021년의 설, ‘구정(舊正)’이라 불리우는 설날의 역사를 되새겨 볼 기회추석 때 가족들 송편 빚는 모습(1957). 사진출처: 국가기록원 (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우리나라 명절에는 음력 1월 1일 설날, 15일의 대보름, 4월의 한식과 초파일, 5월 단오, 6월 유두(流頭), 7월 백중(百中), 8월 추석, 11월 동지(冬至) 등이 있다. 명절은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가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 및 친지 간에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날이다. 이러한 명절 중 가장 중요한 날을 꼽자면 단연코 음력 1월 1일 설날일 것이다. 설날이 되면 우리는 한복을 차려입고 차례를 지낸 뒤, 떡국을 먹는다. 그리고 웃어른에게 세배를 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고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는다. 또한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하며 설날을 맘껏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 기쁜 설날에도 한민족의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없애기 위한 명목으로 ‘민족말살정책’을 시행하였다. 그중 하나가 음력을 양력으로 바꾸는 일이었고, 그때부터 음력설은 오래되어 폐지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구정(舊正)’, 양력설은 새롭고 진취적이라는 의미에서 ‘신정(新正)’으로 불리게 되었다. 일제는 ‘구정(舊正)’에 기존에 하던 대로 한복을 입거나 성묘를 하는 등의 행위를 보면 식민지배에 항의하는 운동이라며 탄압하곤 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이런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일제가 정한 ‘신정(新正)’은 더더욱 지키지 않고 몰래 음력설을 지내며 저항하였다. 광복 후에도 정부는 국민이 양력설을 지내게 하기 위해 ‘신정(新正)’을 유일한 설날이자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설날에 하는 모든 행사 역시 양력설에 맞춰 하도록 장려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음력설을 지냈고, 음력설과 양력설에 대한 긴 논의 끝에 결국 음력설이 1985년 ‘민속의 날’로 지정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 많은 국민들이 설날을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할 수 없었다, 비록 평소처럼 즐거운 설날을 보내지는 못했더라고 하더라도, 설날의 역사를 되새기며 보내는 하루도 분명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저항 정신이 모이고 모여 자리 잡은 지금의 설날은 우리가 지켜야 할 유산이다. 세배하는 모습(1972). 사진출처: 국가기록원 설날 민속놀이 널뛰기를 하는 시민들(1990). 사진출처: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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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아웃사이더를 위로하는, 아이유만의 차별화된 음악 ‘Celebrity’아이유 'Celebrity' 앨범 커버. 사진출처: EDAM 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아이유는 4년 만에 정규 5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선공개 곡으로 ‘Celebrity’를 발매하여 또 한 번 그만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Celebrity‘는 트로피컬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음악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라이언 전과 그의 크루인 덴마크 작곡가 Chloe Latimer(클로이 라티머)가 작곡했으며, 아이유가 작사 및 작곡에 함께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Celebrity’는 신디사이저의 사운드를 중심으로 해서 기존의 아이유가 해오던 음악과는 차별된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유는 ‘Celebrity’를 “시선을 끄는 옷차림, 독특한 취향 등 별난 사람으로 취급받는 친구에게 그러한 특징이 있어 너를 더욱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만든 노래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하지만 작업을 하다보니 내 친구 뿐만 아니라 나의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나를 가사에 대입시켜도 부자연스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유의 ‘Celebrity’ 열풍에 힘입어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화려한 인스타 피드 뒷면에 존재하는 투박하지만 유일한 나를 보여주세요!”라며 일명 ‘셀럽챌린지’를 개최하였다. 아이유의 많은 팬들 및 연예인들은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하며 셀럽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유의 ‘Celebrity’는 현재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700만회를 넘었고,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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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연합선교회, 작은교회 유튜브 연합 운동 전개문오봉 회장의 유튜브 송출 영상 강의. 사진제공: 유튜브연합선교회 (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한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0명대에 육박하였다가 안정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4-500명대로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체육시설, 관광업계, 종교계 등 많은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들은 예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튜브연합선교회(회장 문오봉)는 2020년 9월 10일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작은교회 유튜브 연합운동을 시작하였다. 유튜브연합선교회는 작은 교회들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좋아요와 응원의 댓글로 격려를 보내며 그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내고 사람들을 초청하여 현재는 90여 개의 교회 목회자들이 연합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유튜브연합선교회는 지난해부터 강원도 동해 드림교회와 우리은광교회(담임 김대천)에서 목회자들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영상 편집 등의 실무적인 일을 가르쳐 주고 있다. 더불어 목회자들은 연합 운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유튜브연합선교회 문오봉 회장은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이웃교회 목회자는 절대로 경쟁상대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작은 교회 유튜브를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오봉 회장은 “이러한 작은 운동이 물결이 되어 목회자들이 힘을 합쳐 큰 일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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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철인왕후> 김태우, 김정현에게 된통 당했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 증폭!tvN ‘철인왕후’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극본 박계옥, 최아일/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에서 대왕대비(배종옥 분)의 동생이자 궁중 권력의 중심 ‘김좌근’ 역으로 빨간 맛 연기를 보이고 있는 김태우의 극 중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13, 14회 방송에서 철종(김정현 분)이 스스로 꾸민 암살 계획으로 인해 함정에 빠지며 파직 위기에 놓인 김좌근(김태우 분)은 어명을 받아들이지만 억울함을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청했다. 이어 비밀 장부를 손에 넣고 이를 빌미로 대신들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협박했지만, 김소용(신혜선 분)의 독살 계획까지 물거품이 되면서 대왕대비가 김좌근에게도 책임을 안고 가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가 또 틀어질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김태우는 극 중 김좌근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대체불가 열연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궁중 권력을 두고 벌어지는 악행의 중심에 선 그의 냉혈한 눈빛과 날 선 대립, 독보적인 위엄을 과시하는 김태우는 자신만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을 한층 쫄깃하게 만들며 몰입도 높이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과연 김좌근이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김태우가 남은 방송에선 어떤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는 내일(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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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최양락, 밀알복지재단 운영 굿윌스토어에 순대국 기부 “장애인 자립에 도움되길”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팽현숙, 최양락의 정기후원 협약식 기념촬영. 사진제공: 밀알복지재단 (서울=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팽현숙·최양락 부부와 28일 오전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부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매월 1회씩 ‘팽현숙의 옛날 순대국’ 등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은 팽현숙·최양락 부부로부터 기부 받은 식료품을 굿윌스토어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월급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2020년 9월부터 밀알복지재단에 꾸준히 식료품을 기부해온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일자리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 취지에 감명을 받았고, 함께 응원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늘 마음한켠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굿윌스토어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신체적 장애와 사회적 편견으로 더욱 힘겨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팽현숙·최양락 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 팽현숙·최양락 부부의 기부 소식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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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판로 여는 ‘수원시 스마트 소상공인관’ 개관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네 번째)과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사진제공: 수원시 수원시청 로비에 수원시 소상공인들이 입점하는 ‘스마트 소상공인관’이 설치된다. 스마트 소상공인관에서 비대면으로 주문하고 배송받는 온라인스토어 방식으로 운영돼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수원지역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수원시는 28일 오전 11시 수원시청 로비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송철재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스마트 소상공인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첫 개시를 한 스마트 소상공인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지역 내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온라인스토어 방식이다. 수원시 스마트 소상공인관에는 수원시 내 44개 소상공인 업소가 입점해 총 180개 상품을 판매한다. 핸드메이드 상품, 커피와 차 등 홈카페 제품, 뷰티·패션·잡화용품, 배달음식, 식품류, 방역용품, 애완용품, 선물세트, 꽃, 인테리어 소품 등 품목도 다양하다. 수원시청 로비에 설치된 총 10대의 기기에 진열된 상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입점한 상품을 소비자가 선택해 주문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물건을 배송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시와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는 스마트 소상공인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입점 상품 선정과 재고 관리 등 운영은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가 담당하고, 설치 장소는 수원시가 제공한다. 특히 수원시는 스마트 소상공인관 운영 효율성과 실용성 등을 검토해 향후 각 구청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으로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스마트 소상공인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지역 소상공인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스마트 소상공인관'에 입점한 상품을 둘러보는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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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의원, 농가 현실 고려해 유예기간 주어야담화를 나누는 정찬민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국장. 사진제공: 정찬민 의원실 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이 27일(수)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국장을 만나 외국인 주거시설 강화에 따른 고용허가 불허 방침 등에 대해 유예기간 설정을 요청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방안’ 및 ‘농·어업 분야 고용허가 주거시설 기준 대폭 강화’ 방침이 농업·농촌 현장의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대책이라는 지적이다. 유예기간도 없이 농가에 과도한 책임과 규제만을 강제하려는 정부의 조치에 농민·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정찬민 의원은 “영농활동에 있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확립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방침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한시적 유예기간을 설정하는 등 농가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많은 농가들이 에어컨과 난방시설은 물론 인터넷 등 편의시설, 화재경보기 설치 등 안전시설이 마련된 숙소 제공에 애쓰고 있는데, 단지 미신고 가설건축물이라며 고용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의원은 “농번기 및 인력수요가 많은 시기만이라도 농장 내 가설건축물을 한시적으로 인정해주고, 고용노동부가 주거환경 시설 기준 정비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이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담화를 나누는 정찬민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국장. 사진제공: 정찬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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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등 도내 12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수원화성 사진. 사진출처: 수원관광 홈페이지 경기도는 2021년~2022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12개의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광주 화담숲 ▲임진각과 파주DMZ ▲양평 두물머리 ▲화성 제부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차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안성팜랜드가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다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이 네 번째 선정됐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문체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 국민들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한국민속촌 사진. 사진출처: 한국민속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