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개항 이후부터 1970년대 달동네까지 옛 향수 '물씬' 배다리 헌책방 골목[연합뉴스 자료 사진]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인 동구 금곡동과 창영동의 경계에 자리한 '배다리 헌책방 골목'.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폐허가 된 거리에서 수레에 책을 싣고 팔던 상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책방 골목을 이뤘다.누군가의 손때가 묻고 사연이 담긴 책을 사고파는 헌책방은 1960년대에는 40여곳에 달했다.당시 배움에 목말라 했던 이들이 학문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었던 인천의 유일한 헌책방 골목이기도 했다.전쟁 이후 궁핍했던 시절, 조금이라...
연락 두절 결석생 대부분 1주일 안에 소재 파악'사생활 침해' 항의하던 부모들도 협조 분위기 확산 [연합뉴스TV 제공]올해 초 끔찍한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잇따라 불거진 이후 대폭 강화된 교육 당국과 경찰의 공조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일선 학교들은 교육부의 새 지침에 따라 3월부터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생이 사흘 이상 결석하고,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의무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소재 파악에 나서 신속하게 사라진 아이의 행방과 안전 여부를 파악하...
자연휴양림·갯벌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에 절로 탄성 석모도 민머루해변(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강화도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섬 석모도. 산과 바다, 갯마을과 섬이 조화를 이뤄 '서해 3대 낙조' 중 한 곳으로 꼽힌다.석모도는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10분가량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한번에 200∼300명의 승객과 30∼40대의 차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해 왕래에 어려움이 없다. 섬 안 도로가 잘 정비돼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다. 휴일이면 석모...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중국 어선 2척이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방에서 연평도 어민들에게 나포된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중국 어선 2척과 선원 11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고 있다.인천해경은 이날 연평도에서 중국 어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초동 수사를 벌인 뒤 오후 5시께 22t, 15t급 목선인 나포 중국 어선의 압송을 시작했다. 해경의 감시 아래 연평도를 출발한 중국 어선 2척은 6일 오전 5시께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해경은 중국 어선 선장 A(52)...
일부 학부모 매일 항의전화, 일부 학생은 성희롱까지학교들 외부노출 꺼려 '쉬쉬'…인천교육청 '교원 치유 지원센터' 추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학교 밖에서 보기엔 교사가 얼마나 잘못한 게 많으면 학부모가 그렇게까지 했겠느냐는 식입니다. 끊임없이 터지는 매맞고 욕먹는 교사의 문제는 결국 아이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집니다."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스승의 날을 1주일 앞둔 8일 일선 교사들은 일상화한 교권 침해로 삐걱대는 대한민국 교단의 암울한 현실을 전했다. 인천의 한 ...
시교육청, 어린이집 누리예산 두달째 집행 거부카드사, 보육료 대납 한계…시, 교육감 결단 촉구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둘러싼 정부와 인천시교육청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어린이집 보육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업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올해 들어 2개월째 한달에 100억원가량인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집행을 거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시의회가 교육감의 동의 없이 올해 시교육청 예...
인천 남동구 10공구 인천신항 관할권 주장 "1∼2년 장기전 예상"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관할권 분쟁이 결국 소송전으로 번졌다.인천 남동구는 13일 행정자치부 장관을 상대로 대법원에 '인천 송도 10공구 매립지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행자부 지자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중분위)는 지난달 21일 회의를 열어 송도 10공구 일대 매립지의 관할권을 인천 연수구로 결정했다.남동구 관계자는 "중분위 결정은 무원칙...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대한민국 1호'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외국자본과 글로벌기업 유치에 나선다. 3일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신고 기준으로 총 9억3천만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송도·영종·청라지구에 대한 투자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에 조성을 마친 용지 상당 부분에 이미 투자 유치가 이뤄져 올해는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40%가량 낮춰 잡았다"고 말했다. 주요 외자유치 프로젝트는 엑스포시티(5억달...
인천 5년 뒤 고교생 23%·중학생 14% 감소 예상"특수한 경우 빼곤 학생수 줄어든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인천에서 앞으로 공립 일반 중·고등학교 신설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경제자유구역과 택지지구 등 인구가 늘어나는 신시가지에는 학생 수가 줄어든 구도심의 기존 중·고등학교를 옮긴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에 모두 134곳(2천930학급)인 중학교와 123곳(3천382학급)인 고등학교 수가 상당 기간 현 수준을 유지하게...
600억원 들여 해안선 7.8㎞에 역사·문화·체험공원 조성(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를 대표하는 공원인 씨사이드파크(Seaside-park)가 다음달 준공된다.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종사업단에 따르면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 6월 착공한 씨사이드파크가 다음달 완공돼 시설물 인수인계와 개장 준비를 거쳐 내년에 문을 연다.이 공원은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선 7.8㎞에 걸쳐 벨트 형태로 조성됐다.구역별로 경관체험형, 생태경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