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레드벨벳 웬디, ‘영스트리트’ DJ 성공적 데뷔 신고식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Photo source : SM Entertainment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지난 12일 ‘영스트리트’ DJ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새로운 DJ로 발탁된 웬디는 이날 첫 방송임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열정적인 리액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이끌어 만능 DJ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DJ를 맡았던 웬디는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이 자리에 돌아왔다. 시작 전에는 이렇게까지 떨지 몰랐는데 첫 멘트를 읽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힘이 들 때 기댈 수 있고, 행복할 때 옆에서 힘을 드릴 수 있는 ‘완디’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애칭으로 스페셜 DJ 출연 당시 정했던 ‘완디’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첫 방송인만큼 매일 달라지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Today is 웬디’,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고 웬디가 답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 코너에서는 다양한 소통으로 청취자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연을 읽어주는 ‘남의 사랑 이야기’, 청취자가 원하는 모든 걸 이뤄주는 ‘와니랜드’ 코너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 있는 미션 수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노래 1절을 부르고 웬디의 점수를 맞추는 ‘노래방 퀴즈’ 시간에서는 소울라이츠의 ‘도시의 밤’을 소울풀한 가창으로 들려줘 눈길을 끌었으며, 전임 DJ였던 이준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웬디에게 “적임자가 나타났다. 첫 방송인데도 너무 잘한다. 지금 그대로 즐기면서 하면 최고의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웬디가 진행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
깊어가는 가을, 대구의 맛과 커피향에 빠져보세요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개막. 사진제공 : 대구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구시는 ‘Jump Up! 다시 뛰는 대구음식산업’·‘웰컴투 커피원더랜드’ 라는 주제로 오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엑스코에서 제19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DAEGU FOOD INDUSTRY EXPO 2021)와 제10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DAEGU COFFEE & CAFE FAIR 2021)를 동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침체된 지역의 음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식품 홍보와 음식산업의 신기술과 트렌드를 제공하고, 쇼핑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해 대구지역 식품제조업체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관인 ‘스마트 외식산업관’에서는 국내 서빙로봇 업계 1위인 브이디컴퍼니의 무인·비대면·AI 서빙로봇, 로보터블의 아이스크림로봇과 IT융복합 결제시스템, 뉴로메카의 튀김로봇 등이 전시되어 코로나 비대면 시대의 다양한 음식산업 트렌드를 보여준다. 올해는 그동안 전시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외식·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음식산업 박람회로 전환하는 원년의 해로 비대면 코로나 시대 미래 외식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총 100업체 177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지역 공공배달앱인 ‘대구로 특별관’ 조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응원하고, ‘스타트업 청년몰’에서는 약령시장, 산격종합시장, 현풍도깨비시장 등 지역의 대표 청년몰의 인기메뉴를 선보이며, ‘밀키트관’에서는 올해 대구시 지원으로 포장·배달 컨설팅사업에 참여한 업체에서 개발된 밀키트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먹거리 골목관’은 지역의 대표 먹거리 골목인 동구 닭똥집골목, 남구 물베기골목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장 한가운데에는 40미터에 달하는 ‘빵지순례길’과 포토존을 설치해 지역의 유명 빵집에서 풍기는 고소한 빵 내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대구 식품·외식산업 미래전략 컨퍼런스, 빵·설탕공예쇼, ‘장사의 신’ 특강 등 박람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유튜브 ‘대구는 맛있다TV’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며, 최근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뽑기 체험관을 열어 관람하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요리경연, 제과·제빵·공예 등 총 6개 분야 230여 명이 10월 28일부터 열리는 경연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 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대구 명품빵 경연대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어떤 빵이 제2대 대빵으로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식산업 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대구커피&카페 박람회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 여파로 큰 피해를 입은 카페 및 커피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장기간 위축된 마케팅 활동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0개 사 총 200부스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커피머신, 원두, 홈카페용품, 디저트, 베이커리, 테이블웨어, 친환경 용기 등 다양한 커피 트렌드와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국 스페셜티 원두 제조업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로스터리 게더링 특별관’은 전국 최초로 지역의 로스터리 카페 12개 사와 서울, 부산 등 전국 유명 로스터리 카페 36개 사가 참여해 ‘커피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로봇 바리스타의 전문가 못지않은 핸드드립 시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라이버커머스 쇼핑을 통해 집에서도 박람회를 즐기며 좋은 원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유명 바리스타를 초청해, 커피를 매개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10주년 게스트 바리스타’와, 예비 카페 창업자를 위한 강연, 세미나를 통해 컨설팅, 메뉴개발, 스타일링 노하우 등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대구커피챔피언십에서는 로스팅과 핸드드립 분야의 숨어있는 실력자들을 발굴할 예정으로 전국의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를 신청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커린이 커피체험관’, ‘2021 대구 카페왕 선발대회’ 등 커피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흥미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람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등록(무료)을 통해 2개의 박람회를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각 박람회 사무국(대구음식산업박람회053-601-5213, 대구커피&카페박람회053-384-7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
<KBS UHD 역사스페셜> 어긋난 선택, 명성황후의 네 번째 죽음어긋난 선택, 명성황후 네 번째 죽음. 사진출처 : KBS KBS를 대표하는 정통 다큐멘터리 '역사스페셜'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12년 종영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역사스페셜’은 UHD 화질로 만나는 고품격 다큐멘터리이다. 명품 다큐멘터리의 명맥을 이을 첫 회는 조선 그리고 대한제국의 비극적인 운명을 상징하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으로 문을 연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고종과 명성황후의 처소인 건청궁에 어둠의 그림자가 침입한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것이다. 이미 1882년, 개화파와 보수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임오군란 당시, 시아버지인 흥선대원군에 의해 한 차례 정치적 죽음을 맞이했던 명성황후. 그녀는 일본인 무리의 칼에 살해당한 이후 폐서인이 되면서 또 한 번의 사회적 죽음을 맞이한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일제는 명성황후에게 망국의 책임을 덧씌웠고, 한 세기 넘도록 죽음의 진실은 여전히 감춰져 있다. 명성황후를 또 다른 죽음으로 내몬 것이다. 그동안 명성황후는 일본인 자객에 의해 시해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명성황후를 처음으로 찌른 자의 정체가 일본군 소위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건을 재조명하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군과 일본 정부의 공식자료에 따르면, 명성황후를 시해한 소위는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했던 일본군 장교이며, 일본 정부와 주한 전권공사 등의 계획 하에 명성황후가 시해되었음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국제적 비난을 감수하면서 조선의 국모를 살해한 것일까. 명성황후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당시 한반도를 둘러싼 제국주의 열강들의 역학 구도를 살펴봐야 한다. 영국과 러시아의 대결이라 불리는 19세기, 일본은 뒤늦게 제국주의 열강에 들어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그 무렵, 고종과 명성황후는 국제정세의 변화를 읽기 위해 노력하며 러시아 측과 긴밀하게 연락을 취했다. 최근 입수된 러시아 해군성 문서에 따르면, 고종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발생하기 약 3개월 전, 서울을 찾은 알렉세예프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관에게 극비리에 만남을 요청했던 사실이 역사스페셜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고종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중이던 일본 측에서도 그들의 만남을 포착했다. 당시 일본은 대륙 진출을 계획하며 조선에서 전신선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군 주둔을 희망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러시아와 결탁해 일본에 대항하려는 고종과 명성황후는 장애물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일본은 전신선을 확보하고 친일정권을 세우기 위해 명성황후를 시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KBS UHD역사스페셜 첫 회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강신일은 “9년 만에 선보이는 역사스페셜의 첫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나 또한 근대사를 다룬 시대극에 참여한 적이 있어 같은 시대를 다룬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당시 국제관계를 통해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재조명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최첨단 영상과 참신한 히스토리텔링을 통해,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진실과 그에 얽힌 국제관계를 들여다보는 KBS UHD역사스페셜 <어긋난 선택, 명성황후의 네 번째 죽음> 편은 KBS 1TV에서 10월 19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
온스크린·액터스 하우스…부산영화제 신설 프로그램 매진 행렬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온 스크린' 섹션이 전 회차 매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온 스크린'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사라지고 플랫폼이 확장하는 산업의 현주소에 발맞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부산영화제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신설했다. 11일 부산영화제에 따르면 '온 스크린'에서 상영한 넷플릭스의 '지옥'과 '마이 네임'은 3회차, HBO 아시아의 '포비든'은 2회차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지옥' 팀의 연상호 감독과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마이 네임' 팀의 김진민 감독과 김바다 작가, 배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 제작진과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직접 관객을 만났다. 올해 영화제의 가장 중요한 해외 게스트인 하마구치 류스케와 레오스 카락스를 만나는 자리는 단연 화제였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인 하마구치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 상영은 물론, 하마구치 감독의 영화 두 편에 이어 봉준호 감독과의 스페셜 토크가 이어진 패키지 프로그램과 카락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도 남은 자리가 없었다. 늦더위가 남은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야외 상영도 매진을 이어갔다. 6일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지옥',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칸영화제 경쟁작이었던 폴 버호벤 감독의 '베네데타', 만화에서 TV 애니메이션을 거쳐 극장용으로 선보인 하나부사 츠토무 감독의 '도쿄 리벤저스',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라스트 나잇 인 소호'까지 매일 밤 야외극장으로 영화 팬들을 불러 모았다.‘ 한 사람의 배우에 집중해 이야기를 나누는 '액터스 하우스'도 관심을 끌었다. 옴니버스 영화 '언프레임드'를 기획한 이제훈,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으로 베네치아에 이어 부산을 찾은 전종서, '미나리'로 아카데미에 다녀온 한예리,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맡은 조진웅, 올해 '자산어보'와 '보이스'를 잇달아 선보인 변요한이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을 만났다. 14일 무대에 오르는 배우상 심사위원 엄정화까지 6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별전 역시 이례적인 매진율을 보이고 있다. '원더우먼스 무비-여성감독이 만든 최고의 아시아 영화'는 10편 중 8편이, '중국영화, 새로운 목소리'는 7편 중 5편이 매진됐다. 영화제 5일 차인 10일 저녁을 기준으로 평균 좌석 점유율은 88%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영화제 5일 차 좌석 점유율 71%보다 17%포인트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야외무대 오른 '지옥' 팀. 연합뉴스
-
어느 쌍둥이 자매의 기적.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 36년만의 기적적인 만남지난 36년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지냈던 자매의 기적적인 만남. 사진출처 : SBS 만약 어딘가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살고 있다면 어떨까? 1985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 지난 36년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지냈던 이들이 기적적으로 만났다.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의 순간부터 한 가족이 되어가는 여정까지,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6년 만에 알게 된 서로의 존재 1985년 3월 29일. 태어나자마자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몰리 시너트’(36). 지난 3월, 그녀 앞에 놀라운 DNA 검사 결과가 전해진다. ‘당신은 이사벨 D 씨와 49.96%의 DNA가 일치합니다’ 몰리와 유전자를 반이나 공유하는 ‘딸’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낳은 적이 없었던 몰리는 바로 ‘이사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안녕 이사벨, 결과를 이제 막 받았는데 이런 관계 예측이 틀린 건 확실한 것 같아. 나는 아이를 가진 적이 없으니까. 공유 DNA 비율 때문에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는 궁금해지네. 나는 1985년 한국에서 입양됐어. - 몰리 ‘와우, 몰리! 우리 엄마는 1985년에 태어났고 입양됐어요. 엄마의 생일은 3월 29일이에요’ 이사벨 생일도 같고, 생김새도 닮은 우린 쌍둥이 자매! 1985년 3월 29일,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에밀리 부쉬넬’(36). 지금은 11살의 딸 이사벨(이지)과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친가족을 찾아보자며 에밀리에게 DNA 검사를 권했다는 딸. 처음엔 반대했지만 결국 딸의 성화에 못 이겨 2년 전, 대신 딸이 DNA 검사를 하게 됐다. 그때가 2019년. 당시 검사 결과,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고 기억에서 점점 잊힐 즈음, 몰리에게 연락을 받았다. 서로의 사진을 확인한 그들은 정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닮아도 너무 닮았다. 특히 어린 시절 모습은 마치 한 사람을 보는 듯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또, 서로를 대해 알면 알수록 그 놀라움은 배가 됐다. “운명인지 뭔가가, 우주가 우리를 이어주려 한 거죠. 우리가 비행기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가족들에게 입양되고 같은 시간대에 살고 같은 언어를 쓰잖아요. 같은 종교와 문화를 나누고요.” -몰리- 2021년 3월 29일, 드디어 만나는 나의 반쪽 두 사람이 처음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건 3월 3일. 그리고 36번째 생일인 3월 29일, 처음 만났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첫 경험을 더 강렬하게 하기 위해, 그 사이에 영상 통화도 하지 않았다. 드디어 서로를 처음 눈앞에 마주한 순간, 이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 영원히 함께할 새로운 가족의 탄생! 지난 36년간, 다른 가정에서 자라온 에밀리와 몰리. 에밀리는 오빠가 둘이 있는 집에서, 몰리는 외동딸로 부모 형제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자라왔다. 이제 쌍둥이가 서로를 만나면서 가족도 2배로 늘어났다. 지난 3월 첫 만남 이후, 5월엔 양쪽 가족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시간을 보냈다. 마치 서로를 평생 알고 지낸 것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는 가족들. 이번에도 쌍둥이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휴가 계획을 잡았다. 몇 번을 만나도 떨린다는 쌍둥이 자매. 이번엔 과연 어떤 시간을 보낼까?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재회한 몰리, 에밀리 자매에게 일어난 기적이 궁금하다면 26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SBS스페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21 연극 <마우스피스(MOUTHPIECE) 캐스팅 공개> 11월 12일 개막2021_마우스피스_캐스팅(上 김여진, 유선, 김신록, 下 전성우, 장률, 이휘종) 제공 = 연극열전 누군가의 삶을 대변한다는 소재로 예술의 창작윤리와 진정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연극 <마우스피스>가 오는 11월 12일 돌아온다. 한때 촉망 받는 작가였지만 슬럼프에 갇혀버린 중년의 작가 ‘리비’와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이를 펼칠 수 없었던 ‘데클란’의 만남을 그린 <마우스피스(Mouthpiece)>는 2020년 <연극열전8>의 두 번째 작품으로 초연되며 시대를 꿰뚫는 주제로 ‘예술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자연스럽게 요하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초연 당시 짧은 공연 기간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많은 관객을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2021년 11월 <마우스피스>의 더욱 풍성해진 트리플 캐스트로 해소할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배우 김여진, 김신록, 장률, 이휘종이 초연에 이어 전원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유선, 전성우가 새롭게 합류해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현대 사회와 맞닿아있는 ‘비현실적인 현실 이야기’ ‘입을 대는 부분’을 칭하는 용어이자 ‘대변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제목의 <마우스피스>는 2018년 영국 에든버러 초연 당시 사회적 불평등과 예술적 책임을 첨예하게 그려내며 ‘우리 시대의 정치극’으로 주목 받았다. 2020년 한국 초연 역시 ‘쉽게 만날 수 없는 정교하게 구축된 드라마’, ‘연극이 말의 예술임을 실감케 하는 작품’ 등 뜨거운 호응이 잇따랐다. ‘이야기의 주인은 누구인가?’ 창작윤리에 대한 질문 ‘데클란’의 목소리로 시작되어 ‘리비’의 글로 완성되어 가던 이야기는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이한다. 관객은 ‘리비’가 쓴 작품을 보는 동시에 그 작품의 소재로 이용된 ‘데클란’의 실제 삶을 마주한다. 실제와 허구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메타씨어터’ 형식을 통해 관객은 연극을 ‘본다’는 의미는 어떤 것인지,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 자연스럽게 도달한다.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 그리고 ‘대상화’ 되는 사람들 ‘데클란’의 삶과 목소리를 세상에 전한 ‘리비’는 대중에게 ‘궁핍한 세대를 위한 대변인(Mouthpiece)’이라는 평을 받지만, 역설적으로 ‘데클란’은 가정과 극장 그 어디에서도 환영 받지 못한다. 작품은 ‘데클란’과 ‘리비’의 계층차를 통해 문화 향유의 격차를 보여주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외 계층의 존재를 담아낸다. <마우스피스>는 관객에게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달하는 것이 옳은지, 나아가 예술을 다룰 권리는 누구에게 있으며 그 권리는 누가 부여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6인 6색 연기 장인들이 선사하는 ‘배우 예술’의 절정 ‘데클란’을 만나 슬럼프에서 벗어나며 세상에 그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 ‘리비’역에는 최근 드라마 <빈센조>에서 ‘악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연기 내공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 김여진이 다시 무대에 선다. 또 드라마 <허쉬>, <복수해라>,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 등에서 부드럽지만 단단한 내면 연기로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배우 유선이 2008년 연극 <쉐이프>에 이어 13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여기에 연극 <비평가>, <녹천에는 똥이 많다>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주목 받고, 최근 드라마 <괴물>에서 시선을 빼앗는 열연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신록도 초연에 이어 함께한다. 부모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지만 ‘리비’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는 ‘데클란’역에는 연극 <엠. 버터플라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부터 드라마 <오! 삼광빌라>, <검사내전>, <열혈사제>까지 섬세한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전성우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연극 <킬롤로지>, <엠. 버터플라이>,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 렉카> 등 정극부터 액션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 장률과 연극 <유리동물원>,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등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드라마 <로스쿨>의 악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휘종 역시 다시 돌아온다. 2021년 연극열전 레퍼토리 연극 <마우스피스>는 11월 12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10월 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
임동민 & 임동혁 Meets 디토 오케스트라임동민, 임동혁 형제 10월 모차르트 협주곡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신동을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활약 중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지난 3월 첫 듀오 무대에 이어, 오는 10월 모차르트 협주곡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주목받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는 10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 9월 29일 경주문화예술의전당, 10월 2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도 펼쳐진다.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이 1위에, 동생 임동혁은 2위에 나란히 입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이들 형제는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공동 3위) 하며 세계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1927년 쇼팽 콩쿠르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한국인 입상자이자 최초의 형제 입상자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임동민은 비오티 국제 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임동혁은 롱티보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고 이후, 부조니 콩쿠르, 하마마쓰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콩쿠르에 잇따라 입상하며 세계 클래식계에 당당히 그 입지를 다져 나갔다. 쇼팽 콩쿠르 입상 이후 이들 형제에게는 쇼팽 스페셜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고, 쇼팽 음반을 발매하는 등 비슷한 행보를 선보였지만, 현재 각자 고유한 음악적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임동민은 계명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에 집중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2019년 소니 클래식 레이블에서 베토벤 음반을 8년 만에 발매하며 음악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임동혁은 유럽을 거점으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비롯 실내악 무대에도 관심을 기울여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워너 클래식 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및 오랜 시간 음악적 우정을 나누고 있는 피아니스트 여제 아르헤리치와의 듀오 연주를 담은 음반을 발매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오는 10월, 두 천재 피아니스트가 선보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이다. 임동민은 협주곡 12번을 연주하는데, 이 작품은 모차르트 자신의 화려한 연주력과 탁월한 작곡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동혁은 협주곡 20번을 연주하며,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최초의 단조 피아노 협주곡 이자, 모차르트가 작곡한 27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 단 두 개뿐인 단조 협주곡 중 하나로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이라 불리고 있다. 이 밖에, 모차르트 오페라 <가짜 바보>와 <돈 조반니> 서곡이 각각 공연의 1부와 2부에 마에스트로 이병욱의 지휘로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마법과도 같은 ALL MOZART의 향연을 선보인다. <임동민 & 임동혁 Meets 디토 오케스트라>는 2021년 10월 6일(수)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05년 한국인 최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의 주역들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한 무대에서 펼치는 다시없을 모차르트 협주곡의 향연이 진행된다
-
백마강을 따라 불어오는 새로운 공예의 바람, ‘2021 becoming a collector. 부여아트페어’ 개최2021 becoming a collector 부여아트페어 현대공예관(박성열, 서정화, 이윤정 작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9월 4일(토)부터 9월 12일(일)까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일대에서 무소속연구소, 사비공예문화산업지원센터가 공동 기획한 ‘2021 becoming a collector. : 부여아트페어’(이하 부여아트페어)가 개최된다. 부여아트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의 2018~2019년 우수 장터에도 선정된 바 있는 ‘becoming a collector(이하 bac)’의 2021년 버전이다. 2020년 전라남도 순천의 도시 재생 구역인 원도심 장천동에서 문화적 도시 재생을 주제로 개최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바 있다. 올해는 청년 공예 마을로 육성하는 부여군 규암면에서 ‘백마강으로 불어오는 새로운 공예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지역성’과 ‘공예’ 장르를 중심으로 더 확장된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35명의 예술가와 규암면에 공방 12개가 함께 만드는 부여아트페어는 생활 공예부터 현대 공예 작품, 회회, 조각, 미디어, 설치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여아트페어의 전시 구성은 크게 △LOCAL △CRAFT △SPECIAL EXHIBITION △COMPANION △ARTFAIR로 나뉜다. LOCAL은 부여군 66년 전통의 은산대동국수를 중심으로 공예 작가들과 ‘면(麵)과 기(器)’ 전시, 칠성조선소와 백마강에 함께 배를 제작해 띄우는 ‘와이크래프트보츠 인 부여’,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영감을 받은 ‘부여의 향’과 향 받침대 작품들로 구성된 기획 전시다. CRAFT는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교수인 신혜정 작가를 중심으로 국내 유명 현대 공예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별 작품과 공예 설치 작품을 총망라하는 ‘다시, 부여 “꽃은 떨어지고, 강은 흐른다”’특별 공예 전시로 선보여진다. SPECIAL EXHIBITION은 설치 미술 장르에 특화한 플레이스막 작가들이 지역을 직접 탐험하고, 장소 맥락에 맞는 작품들을 직접 설치하는 ‘익스페디션-부여’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COMPANION은 마포 연남동의 CR collective, 영등포동의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종로 관수동의 전진문화사, 연희동 무소속연구소 등 각 지역에서 서로 다른 정체성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단체들이 앞으로 협력 지점을 찾기 위해 마련한 기획 섹션이다. 마지막으로 메인 전시인 ARTFAIR는 200만원 이하 금액으로 국내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소장할 매력적인 기회로, 작가 직거래 미술장터로 구성된다. 부여아트페어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온라인 갤러리에서 프리뷰(8월 31일 시작)와 함께 아트페어 기간 관람할 수 있으며, 무소속연구소 스마트 스토어에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트페어 기간에는 기획 전시와 연계된 부대 행사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 키친×은산국수’와 도슨트 투어, 스페셜 토크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예마을 규암에 입주한 공방들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작동하는 마을_쉼과 쓰임의 역할’을 마련할 예정이라, 나만의 공예 작품 만들기 체험과 함께 규암의 공예품 감상도 할 수 있다. bac를 주최·주관하는 무소속컴퍼니(대표 임성연)는 그간 서울 및 수도권의 국내 미술계 메인 스트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블루칩 작가들, 핵심 단체·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주 활동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을 순회하며 작가미술장터를 통해 이들을 소개하는 건 단순히 일회성 행사 유치 목적이 아닌 문화계 저변 확장과 로컬의 가치 있는 부분을 예술을 통해 발견하는 새로운 도전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여아트페어는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프로젝트 부문 공공 공간 최우수상을 받은 무소속연구소가 전시 공간 디자인을 기획·구성했다. 무소속컴퍼니는 프리-사이클링과 제로-웨이스트의 전시 문화를 선도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외에 202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도 사비공예산업지원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충청도권 공예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함께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bac는 ‘지역만의 지속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찾아서, 내가 사는 곳에서 나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가치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지역에 특화된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민과 교류 인구가 만나는 지역 문화 축제에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해 삶 속에 뿌리내리는 예술적 경험을 목표로 한다. 2021 bac 부여아트페어는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 문화 도시 부여에서 공예 예술의 새로운 발견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자리다.
-
‘라켓중년단’X신유빈 선수 재회!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놀면 뭐하니?’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주말예능프로그램 부문 2년 연속 선정. 사진출처 : MBC MBC ‘놀면 뭐하니?’가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8월 3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7.5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한 달 만에 방송을 재개하며 단숨에 비드라마 전체 TOP5에 올랐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8월 3주차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발표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놀면 뭐하니?’가 주말예능프로그램, 유재석이 남자예능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플러스)’로 돌아온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일부 출연진과의 ‘패밀리십’을 구축, 이들과 더욱 확장된 재미를 보여줄 계획을 알렸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탁구 신동’에서 올림픽 최연소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서 활약을 펼친 ‘삐약이’ 신유빈 선수와 7년 만에 재회, 올림픽 비하인드 토크부터 상상초월 탁구 대결까지 선보였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신유빈 선수와 라켓중년단이 유소년탁구선수들을 위한 기부를 두고 최종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과 ‘MBC 뉴스’의 스페셜 앵커에 투입된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긴장 가득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이 8월 3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도 MBC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MBC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23일 발표한 결과이다.
-
레드벨벳 웬디, ‘영스트리트’ DJ 성공적 데뷔 신고식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지난 12일 ‘영스트리트’ DJ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새로운 DJ로 발탁된 웬디는 이날 첫 방송임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열정적인 리액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이끌어 만능 DJ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DJ를 맡았던 웬디는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이 자리에 돌아왔다. 시작 전에는 이렇게까지 떨지 몰랐는데 첫 멘트를 읽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힘이 들 때 기댈 수 있고, 행복할 때 옆에서 힘을 드릴 수 있는 ‘완디’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애칭으로 스페셜 DJ 출연 당시 정했던 ‘완디’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첫 방송인만큼 매일 달라지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Today is 웬디’,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고 웬디가 답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 코너에서는 다양한 소통으로 청취자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연을 읽어주는 ‘남의 사랑 이야기’, 청취자가 원하는 모든 걸 이뤄주는 ‘와니랜드’ 코너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 있는 미션 수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노래 1절을 부르고 웬디의 점수를 맞추는 ‘노래방 퀴즈’ 시간에서는 소울라이츠의 ‘도시의 밤’을 소울풀한 가창으로 들려줘 눈길을 끌었으며, 전임 DJ였던 이준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웬디에게 “적임자가 나타났다. 첫 방송인데도 너무 잘한다. 지금 그대로 즐기면서 하면 최고의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웬디가 진행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