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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여러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희망성남’으로 나아갈 것”신상진 시장 “여러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희망성남’으로 나아갈 것”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오후 5시 30분 판교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GXG 2023(Game Cultere X Generation2023) 성남게임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와 GXG 2023은 오늘을 기점으로 여러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말하며 “50여 년간 쌓인 성남시와 대한민국 게임의 역사에 첨단과 혁신 그리고 문화예술이란 아이덴티티를 담아 희망 성남으로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모토로 게임전시 행사와 음악, 스토리, 아트, 디자인, 인문학, 상상력 등 게임의 다양한 요소에 초점을 맞춘 복합문화 축제로 진행됐다. 판교역 광장에서는 개막식과 플리마켓, 보드게임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특설무대와 부스가 운영됐다. 판교테크원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전시프로그램 등이 열려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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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제3회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2023년 상반기 제3회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망원동생활상권추진위원회는 9월 16일(토)~17일(일) ‘제4회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 생활상권 활성화 사업지로 망원2동이 선정된 뒤 네 번째 마을 축제다.방울내길 축제는 이미 망원2동의 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어, 축제를 함께 준비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방울내길’에는 예쁜 조명 의자와 방울 포토존 등에서 방울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축제 기간 내내 특색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방울내길 투어 전동차 운영과 함께 방울내길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플리마켓 등이 선보이고, 이색 체험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9월 16일 오후 3시 망원2동 주민센터 앞 개막식에는 방울내길 뮤직비디오 댄스 챌린지 1등 수상자의 공연을 시작으로 1인 서커스 저글링, K-POP 댄스, 매직 버블쇼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방울내로 곳곳을 돌며 방울내로 특색을 알리는 ‘방울내로 투어 전동차’를 축제 기간 운영하고, 20여 개 상점의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길거리 음식, 먹거리 마켓과 공방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방울굿즈 상품이 걸린 코르크 사격, 미니 볼링, 떨어지는 봉 잡기 등의 게임존과 DIY 방울 굿즈 만들기 체험존, 간식존 등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포토존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상점 할인 쿠폰’과 귀여운 방울 캐릭터 굿즈가 쏟아지고, 할인 쿠폰은 망원2동 90여 개 상점에서 9일간 이용 가능하다. 행사 기간 뮤지션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과 퍼포먼스도 준비하고 있다.◇ 골목 특색 살린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제4회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는 주민과 상인들에게 사랑받는 골목 상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이제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는 망원동의 특색을 살려 친근한 방울이 캐릭터를 개발하고 골목길을 브랜드화한 축제로 이웃과 정을 나누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상권 활성화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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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린다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린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라남도 신안군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 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서남해안 도서 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제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 행사와 함께 신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 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 고지함으로써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이 밖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메인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2022년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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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조선시대 영웅서사 가을 축제 9일 개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민속촌이 가을 낭만을 찾아 떠나는 모험 ‘붉게 물든 낭만조선’을 9월 9일(토)부터 11월 19일(일)까지 총 72일간 진행한다. 이번 축제 콘셉트는 조선 최고 낭만을 찾아 떠나는 제일검의 조선시대 영웅 모험담이다. 가을 축제 대표 공연 ‘낭만을 찾아서’는 최고의 낭만이 담겨있는 낭만 비책을 차지하려는 악당들과 제일검의 대결을 그린 좌충우돌 코믹 마당극이다. 주역인 제일검은 때때로 잘난 척하며 거만하지만 놀라운 검술 실력을 갖춘 채 낭만 비책을 찾아다닌다. 제일검과 대치하는 악당들은 두목 필살기를 포함해 무자비한 킬러들로 이뤄져 있다. 악당들은 낭만 비책을 노리고 제일검과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극에 등장하는 마을 주민들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한국민속촌 캐릭터들은 조선시대 영웅서사의 묘미를 잘 살려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을 전한다. 관람객은 ‘첩자색출’, ‘정면승부’ 이벤트에 참여해 모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첩자색출 이벤트는 관람객과 캐릭터 간의 눈치 게임이다. 관람객은 제한된 정보를 통해 거짓말을 하는 첩자를 찾아내야 한다. 첩자가 누구인지 찾아낸 관람객에게는 시즌 축제 한정 굿즈 낭만 비책 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정면승부 이벤트는 낭만 비책의 주인을 정하기 위한 제일검과 악당들 간의 뜨거운 대결로, 상대 진영과의 스릴 넘치는 다섯 가지 대결을 펼쳐 낭만 비책의 주인을 정한다. 제일검과 악당들은 정면승부에 앞서 동료들을 모집하는데, 관람객은 하나의 진영에 합류해 낭만 비책의 주인을 정하는 모험에 동참할 수 있다. 관람객의 모험을 도와줄 아이템 제작소 ‘감성공방’에서는 △낭만검 △감성봉 △신분패 △낭만파증표 △감성 야명등 총 5종의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축제와 연계한 만들기 체험은 낭만조선에 한층 더 빠져들 수 있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외에도 붉게 물든 가을날을 풍경으로 하는 ‘낭만 세계의 문’ 포토존이 준비됐다. 가을 감성이 가득한 조명 연출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은 올가을 낭만적인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를 기획했다면서, 가을의 조선시대에서 전통문화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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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와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백남준의 버추얼 전시 《V-Groove!》 전시 개막《V-Groove!》전 메모라빌리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와 신세계디에프(대표이사 유신열)은 2023년 연간 파트너십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전시와 다양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협력으로 기획된 《V Groove!》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제작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의 작품을 새롭게 감상하는 전시다. 《V-Groove!》전은 전 세계가 미디어로 소통하며 즐거운 미래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았던 백남준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흥겨운 세상을 보여준다. 가상현실(VR) 기술로 구현한 백남준의 1963년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은 백남준의 비디오아트가 탄생하는 생생한 순간을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게 해 준다. 또한 증강현실로 감상하는 백남준아트센터의 대표 소장품 <비디오 샹들리에 No.1>과 <스위스 시계> 등은 작품 감상이 미술관에 한정되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만나는 백남준의 작품과 더불어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의 지난 전시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와 《바로크 백남준》와 《백남준의 보고서》도 영상으로 소개된다. 공간을 압도하는 360도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황휘(HWI)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뮤직비디오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가 상영된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투명 OLED 화면을 통해 백남준의 첫 개인전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뿐 아니라 백남준아트센터 대표 전시들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존이 운영된다. 백남준아트센터와 신세계면세점이 협업한 다양한 백남준 전시와 프로그램들은 더 많은 관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새롭게 백남준을 만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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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 3일차, 핀란드 캐스퍼 보르맨스 선수 구간 우승 및 개인종합 선두 차지Tour de DMZ 2023 대회 3일차 경기 모습 (유에스더 기자) = 강원도 철원 종합운동장에서 인제 체육관까지 141.8km를 달린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 3일째 경기에서 핀란드 국가대표팀 캐스퍼 보르맨스(BORREMANS kasper) 선수가 3시간 37분 53초의 기록으로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종합 역시 8시간 06분 51초의 기록으로 캐스퍼 보르맨스(BORREMANS kasper) 선수가 차지했다. 구간 2위에는 일본 국가대표팀 와타나베 이키(WATANABE lkki)선수가, 3위에는 미국(이에프 에듀케이션 온투/EF EDUCATION-ONTO) 네프 핸리(NEFF Henry) 선수가 각각 올랐다.산악구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K.O.M(킹 오브 마운틴) 역시 3구간 우승자인 핀란드 국가대표팀 캐스퍼 보르맨스(BORREMANS kasper)선수가 차지했다.이날 경기 중 우리나라 선수로는 양양고등학교 임종원 선수가 개인 구간 3시간 38분 40초로 15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3구간까지의 단체종합 선두는 일본대표팀이 자치했다.이날 같은 코스에서 열린 동호인 대회 ‘Tour de DMZ 2023 마스터즈 사이클투어’는 3구간을 끝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ENGINE11-HOMEBIKE의 김태형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구간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WATTS Racing H 이서준 선수, 3위는 첼로 로켓 R의 박의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개인종합 역시 ENGINE11-HOMEBIKE의 김태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엘로우 저지의 주인공이 됐으며, 26세 이하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영 라이더 역시 ENGINE11-HOMEBIKE의 김태형 선수가 차지했다.또한 만 45세 이상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골드 라이더에는 OVERPACE-F의 정재섭 선수가 골드닷저지를 차지했고, 베스트 우먼라이더에는 첼로 로켓 T의 김미소 선수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단체종합으로는 탑스피트 T팀이 수상하며,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 사이클투어’는 끝을 맺었다.‘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 넷째 날인 9월 4일(월)에는 인제 체육관에서 고성 통일안보공원까지 총 73.3km를 달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한편 9월 1일 개막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는 5일 동안 인천과 경기, 강원 9개 시·군 DMZ 접경지역 532.6km를 달리며 9월 5일 양구에서 대장정의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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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품은 경기도 디엠지, ‘DMZ 전시 : 체크포인트’ 개막도라전망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의 분단 상황과 디엠지 접경지역을 예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DMZ 전시 : 체크포인트>가 31일 파주에서 개막했다.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최재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환영사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날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개막선언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북부 디엠지 접경지역이 ‘더 큰 평화’의 중심지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라전망대의 브리핑 이후에는 이번 전시를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전 광주 비엔날레 대표)가 기획 의도와 참여한 작가들을 소개했다. 개막식 참가자들은 도라전망대와 캠프그리브스, 평화누리에서 참여작가들을 만나 작품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는 장수미 현대무용가가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였다. 총 27명의 작가가 60여 점의 작품으로 참여한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8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파주(도라전망대, 캠프그리브스, 임진각 평화누리),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연천(연강갤러리, 경원선 역사 등)에서 진행한다. <DMZ 전시 : 체크포인트>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장수미 현대무용가의 퍼포먼스는 9월 5일, 8일, 23일 총 3회, 11시 40분에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9월 2일에는 연천 미술협회 회원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평화누리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함께 완성하는 ‘함께 그리는 더 큰 평화’ 워크숍이 진행되고, 그 결과물은 파주와 연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 9일에는 조경진, 조혜령 작가 듀오가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시 해설 버스투어에 함께 탑승해 함께 전시 공간으로 이동하며 전시작 ‘식물 평행세계’에 대한 리서치, 작품 제작 뒷 이야기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전시 방문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한 다양한 수단도 마련했다.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는 전시해설 버스투어와 매일 오후 2시 40분에 임진각을 출발해 캠프그리브스-도라전망대-통일촌을 경유하는 DMZ 평화관광 전시해설 버스투어는 물론, 평화곤돌라 탑승예정객을 대상으로 매일 11시와 13시에 운영하는 평화곤돌라 연계투어 등이 있다. 관람신청은 디엠지 오픈페스티벌 공식 누리집(https://dmzopen.kr/)에서 확인가능하다.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종합축제다. 정전 70년을 맞아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11월까지 DMZ의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경기북부 디엠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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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백남준의 위대함은 상상력에서 시작…행정에도 폭 넓은 상상력이 필요하다”31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내빈들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백남준아트센터가 주최하는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기섭 경기도 박물관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인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용인에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 ‘트랜스미션 타워’를 보면서 백남준이라는 인물의 상상력은 새로운 우주를 창조할 정도로 광활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행정에도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가지고 적극 노력한 결과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성은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내빈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큐레이터의 안내로 백남준의 작품을 직접 본 후 ‘트랜스미션 타워’ 점등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 공개된 백남준의 ‘트랜스미션 타워’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소개됐다. 8m 높이의 메인 타워와 사이드 타워들로 구성된 이 작품은 지난 2002년 뉴욕 록펠러 센터 광장과 2004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전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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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2023 특별전시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23년 8월 31일부터 12월 3일까지 특별전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2002년 뉴욕 록펠러 센터 광장과 2004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전시됐던, 백남준의 대형 레이저 설치 작품 '트랜스미션 타워'(2002)가 국내 최초로 백남준아트센터 야외에 공개된다.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 2층으로 연결되어 '트랜스미션 타워'와 관련된 기록과 백남준의 퍼포먼스 영상이 유리를 통해 안팎으로 조응한다. 특히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아트센터 야외에서 역동적인 레이저와 네온이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8월 31일 개막행사에서는 '트랜스미션 타워'의 점등식과 함께, 타워의 레이저 작업을 담당한 윤제호 작가의 퍼포먼스 '공명하는 주파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남준의 '트랜스미션 타워'는 9/11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2002년 여름에 도시 곳곳에서 열린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 하나로 록펠러 센터 광장에서 공개됐다. 이 전시 개막식에서 백남준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피아노 퍼포먼스 '20/21'을 선보였다. 백남준의 레이저 협업자 노먼 발라드는 백남준의 피아노 사운드에 맞추어 네온과 레이저가 반응하도록 프로그래밍하여, 움직임이 불편했던 노년의 거장 백남준이 자유롭게 빛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트랜스미션 타워'는 8미터 높이의 메인 타워와 사이드 타워들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타워 옆면에는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색의 네온이, 상단에 레이저가 설치된다. 방송 송신탑 형태의 타워들과 네온, 레이저가 하나로 어우러지며 빛을 통한 21세기 정보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백남준은 '트랜스미션 타워'를 뉴욕과 시드니에서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진혼곡을 조용히 연주하라'(1997)와 함께 설치했다. 1997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에서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백남준의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진혼곡을 조용히 연주하라'는 폐차된 실제 자동차 32대로 구성된 작품이다. 작품 속 자동차들의 좌석에는 텔레비전을 비롯한 시청각 기계들의 잔해가 가득하다. 자동차를 통해 20세기를 대표하는 기술문명에 진혼곡으로 고별을 알린 이 작품은 새로운 세기의 매체인 레이저를 사용하는 '트랜스미션 타워'와 한 자리에 전시되며, 기술문명이라는 세기의 변환을 보여준다. 백남준은 “자동차는 20세기 기계 문화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레이저는 21세기 정보 문화의 상징입니다.” 라고 언급하며, 이 작품들을 두 세기를 은유하는 메시지의 완성이라고 평한 바 있다.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에서는 리움미술관이 소장한 이 작품을 타워와 함께 전시하여 두 작품의 만남을 재연하고 그 의미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을 오마주한 윤제호 작가의 레이저와 사운드 디자인이 '트랜스미션 타워'에 더해진다. 윤제호 작가는 모차르트 진혼곡의 음, 타워를 둘러싼 네온의 네 가지 색 요소들, 그리고 타워 상단의 레이저 광선들을 분절하고, 중첩하며, 확장하고, 디지털로 재가공하여 공간과 시간 사이에서 공명하도록 했다. 타워의 레이저는 숲과 언덕을 가르며 스펙터클한 경관을 연출한다. 20년 전 백남준이 상상했던 기술과 정보, 생태가 균형을 이루는 미디어 환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타워의 레이저는 외부에서 전시실 내부로 이어진다. 전시실 벽면을 가득 채운 아카이브 영상들은 2002년 뉴욕 록펠러 센터 앞 광장을 담고 있다. 뉴욕 전시의 오프닝 현장과 저녁 시간에 반짝이는 타워의 모습을 벽면 전체에서 감상하며, 귀에 익숙한 미국적 레퍼토리로 구성된 백남준의 피아노 퍼포먼스 '20/21'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볼 수 있다. 밀레니엄을 맞으며 제작된 '호랑이는 살아있다'는 레이저 조각 '삼원소' 앞에서 육성으로 ‘금강에 살어리랏다’를 열창하는 백남준을 보여주며, 한국적 상상력에 기초하여 백남준 예술의 실험성과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또 다른 레이저 조각 '삼원소: 삼각형'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레이저 빛으로 신비로운 광경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백남준이 레이저 빛으로 상상했던 정보시대에 살고 있다. 백남준은 인간과 기술이 균형을 이루는 긍정적인 미디어 환경을 예견했고, 미디어와 공존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제안했다.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은 20년 전 백남준의 레이저 광선을 다시 쏘아 올리며, 백남준이 보낸 미디어 환경에 대한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닿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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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백암 달빛에 백암면을 비롯한 용인특례시의 풍년을 기원합니다”9회 백암백중문화제 개막식 사전행사로 지경다지기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 백암면 지역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백중문화제’가 26, 27일이틀간 일정으로 백암장터 일원에서 26일 시작됐다. 백중(百中)은 예부터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삿일을 한 뒤,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농부들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이어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으나, 2011년 지역민들이 공동체 문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백암지역문화제발굴보전위원회를 결성하고 되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2011년 부활된 백중문화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걸 축하드린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식전공연부터 잘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시민들께서 향유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면서 "백암면을 비롯한 처인구 발전의 큰 동력이 생긴 만큼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일들을 시민들과 함께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을 전후해 백암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 공사를 시작해서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축사를 마쳤다. 개막식은 사전행사와 국민의례, 용인특례시장 및 의회의장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지경다지기, 판굿, 비나리, 태평무와 장고춤, 경기민요 등이 시연돼 지역민들이 백암지역의 문화발굴을 위해 고군분투했음을 짐작케 했다. 이강수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2011년 10월 뜻있는 백암면민들의 힘으로 백암백중문화제 첫 재연행사를 열고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며 “과거 농민축제였지만 시대변화에 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하게 즐길수 있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명품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암백중문화제에서는 27일 길거리 농악, 한국무용, 사물놀이, 경기민요, 특공무술과 댄스공연, 씨름대회와 백중가요제 본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