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산불 진화율 강릉 30%·삼척 50%…공중·지상 양동작전 총력강원 강릉과 삼척 등 동해안 대형 산불 이틀째인 7일 산림 당국은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밤에도 꺼지지 않는 강릉산불(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에도 꺼지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 2017.5.6 yoo21@yna.co.kr그러나 건조·강풍 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 초속 20m의 강풍이 예보된 상태다.밤사이 잦아든 바람도 날이 밝으면서 다시 거세져 '바람과의 전쟁'이 산불 진화의...
여느 땅과 같지만, 그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곳.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인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은 그 자체가 한반도 최남단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이곳엔 지금 봄이 한창이다. 뭍은 연초록으로 물들었고, 바다는 짙고 푸르다. 백일도, 흑일도, 보길도, 노화도, 장구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그려내는 다도해 풍경은 마음속에 말할 수 없는 평안함을 깃들게 하고, 바다와 섬들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신비감을 더해준다.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인 해남 땅끝마을 [사진/전수영 기자]무엇보다 더는 육지를 통해 내려갈 수 없는 땅끝이 묘...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4월 6일 저녁 8시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동행’을 선보인다. ‘동행’은 재단 출범 5주년을 맞아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전석 1천원으로 특별 기획된 ‘Stage1000’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올해 총 7회가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의 진행으로 영화, 문학, 음식 등 매 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들을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토크 콘서...
550년 전 세조 발자취 따라 새로 낸 탐방로, 노약자한테도 적합 속리산에는 세조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그를 태운 가마가 무사히 지나도록 스스로 가지를 들어줬다는 명품 소나무 정이품송(正二品松)에서부터 복천암, 목욕소 등에 세조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휴식하는 세조길 등산객 세종실록에는 1464년 즉위 10년째를 맞은 세조가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충청도 순행(巡幸)에 나선 것으로 기록돼 있다. 지금이야 승용차로 2시간이면 넉넉히 이동하는 거리지만, 당시 순행은 한 달 넘게 걸리는 길고도 먼 여정이었다.한양을 떠난 세조는...
'반갑다 정유년' 닭실마을까지…관광지도 새로 쓰는 경북 봉화 경북 봉화는 아직 많은 사람에게 낯선 곳이다.탄광산업 쇠락 등으로 예전보다 인구도 많이 줄었다. 그런 봉화에 최근 몇 년 새 겨울마다 관광객이 북적이기 시작했다.간이역 곳곳에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꾸민 분천역 산타 마을 등 영향이다. 올겨울에는 관광지도를 새롭게 쓰는 봉화로 가보면 어떨까. 지난해 12월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식[봉화군청 제공]◇ 간이역 '분천'에 들어선 산타 마을 옛 추억이 깃든 간이역을 동화 속 산타클로스 마을로 꾸몄다. ...
충북 충주는 물의 도시다. 남한강이 흐르고, 내륙의 바다라는 충주호를 품어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 풍광이 아름답다. 풍광이 수려한 덕에 풍경길이 생겼는데, 문화유산과 역사유적지까지 두루 볼 수 있어 걷는 이들이 늘고 있다. 풍경길은 아름다운 호수길이 일품인 종댕이길(12㎞)을 비롯해 비내길(17㎞), 새재 넘어 소조령길(36㎞), 중원문화길(23㎞), 사래실 가는 길(12.4㎞), 대몽항쟁길(4㎞), 반기문 꿈자락길(9㎞), 하늘재길(1.8㎞) 등이 있다. 풍경길은 8개 코스에 총 115.2㎞로 제각각 품은 풍경과 이야기는 다르지만 ...
2017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0회의 정기연주회 중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9회 지휘하며, 김대진 지휘자가 1회 객원 지휘를 하게된다. 올해 정기연주회 래퍼토리는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편성의 고난도 관현악곡을 다양하게 연주해 보일 예정이다. 관현악의 대가로 불리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 “일곱 베일의 춤”, “영웅의 생애” 등을 비롯해,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스크랴빈 “법열의 시”, 말러 “교향곡 제6번” 등을 연주하고, 프로코피예프의 대작 칸타타 “알렉산드...
수원시는 서호체육센터(팔달구 화서동)와 수원시자원순환센터(영통구 하동) 건물 옥상에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5, 6호기를 설치하고 1일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건립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다. 전력 판매 수익금 절반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절반은 태양광발전시설에 재투자한다. 지구온난화, 에너지복지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9월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광교공영주차장)를 시작으로 서수원 하나로클럽 ...
그동안 꼭꼭 숨겨뒀던 뛰어난 경관의 해안 비경 탐방로가 세상을 향해 문을 열었다.국내 최고 일출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에서 심곡항을 연결하는 해안단구 탐방로가 세상과 만나 또 하나의 명물이 됐다.2천300만 년 전 동해 탄생 비밀의 문이 열리면서 국내 최고의 해안탐방로로 주목받는다. [연합뉴스TV 제공]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이 그곳이다. 강릉 출신 소설가 이순원이 이름을 지었다.정동진의 부채 끝 지명과 탐방로가 있는 지형의 모양이 마치 동해(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 해서 이...
역사교육·힐링 동시에…문광저수지 옆 은행나무 길 장관바다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두메산골에서 염전체험을 한다면 어떨까.충북 괴산은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그런데 이곳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를 찾으면 '산골 속 염전'을 이색 체험할 수 있다. 괴산 소금랜드 전경 [연합뉴스 DB]지난달 28일 양곡리 문광저수지 옆에 문을 연 '소금랜드'가 그곳이다.소금의 역사와 절임 배추 생산 과정 등을 한눈에 보고 김장 담그기도 체험할 수 있는 '소금문화관'과 해수 염전 체험장, 절임배춧물 염전 체험장, 소규모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