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친한파 찰스 랭글 전의원 보좌관 출신…"소장자료 모아 후세에 남기겠다" "점점 잊혀가는 한국전쟁의 기록을 찾아 전 세계 참전용사가 사는 나라를 방문합니다. 그들에게 살아생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야 하고, 소장 자료와 당시의 이야기를 모아 후세에 남기는 일은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찰스 랭글(86)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의 수석보좌관이었던 한나 김(한국명 김예진·여·33) 씨가 4개월간의 '참전용사 찾아가기 여정'에 나선다.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인 랭글 전 의원은 46년(23선)간 하원의원으로 재직하면서 2007년 일본군...
6·25 전쟁 때 폭파돼 교각만 남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경의선철교 독개다리에 스카이워크(인도교) '내일의 기적소리'가 20일 개장했다.별도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출입절차 없이 임진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시설로,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는 20억원을 들여 분단의 상징물인 독개다리 복원사업으로 5개의 교각을 활용해 길이 105m, 폭 5m 규모의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 조성사업을 벌여 이날 현판 제막식과 함께 시설을 개장했다. 임진강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조감도[연합뉴스 자료사진]내일의 기적소...
김동규 기자 = 서울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이 각양각색 수천 개 등으로 아름답게 빛난다.서울시는 4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 1.2㎞ 구간에서 '2016 서울빛초롱축제'를 연다. 2015 서울 빛초롱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2009년 시작한 이 축제는 매년 25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서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축제는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를 주제로 6개 구간에서 테마별로 전시한다.형형색색 등을 시대 흐름 순으로 전시해 한강과 서울의 역사를 볼 수 있게 한...
(백령도=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바닷길 228㎞, 닿기 어려운 곳이다. 쾌속선으로 휘휘 달려도 4시간이 걸린다. 쾌속선이 들어온 1994년 이전에는 무려 14시간이 걸렸다.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를 따라 그은 해안 경계선인 북방한계선(NLL, Northern Limit Line)을 가로 지르면 약 1시간 더 빨라질 수 있지만, 현재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북한 장연군에서 약 10㎞ 떨어진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는 그래서 일반인의 관광보다는 안보가 우선인 군사작전지역이다. 하지만 태풍 속의 핵이 고요하게 자리...
새문안교회의 첫 예배당이자 언더우드 선교사 사택으로 쓰인 정동 사랑채. [새문안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부활절이던 1885년 4월 5일, 일본을 떠나 제물포항에 들어온 한 상선에서 벽안의 두 청년이 내렸다. 미국의 북장로회가 파견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한국명 원두우·元杜尤)와 미국 감리회 소속의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였다. 당시 각각 27세와 26세로 연부역강하던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교회를 열고 성서를 우리말로 번역해 선교의 씨앗을 심는 한편 근대적 교육기관의 효시를 세워 수많은 인재...
하철경 회장이 제33차 한국예총 전국대표자대회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온양=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 하철경, 이하‘한국예총’)는 지난 9월 22일(목) 온양관광호텔(충남 아산)에서 하철경 회장, 정관주 문화부 차관, 안희정 충남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한국예총 전국 137개 연합회․지회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문화융성을 넘어 문화강국으로’를 주제로「한국예총, 제33차 전국대표자대회」개막식을 개최했다.하철경 회장은 개막사에서“한국예총은 6·25전쟁 이후 정치적·사회적으로 ...
'김신조 루트' 2009년 41년 만에 개방…울창한 숲 '장관'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등산객의 발길을 부르는 가을. 주말 가족과 함께 북한산 비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북한산 자락의 우이령길은 소나무, 물푸레나무, 상수리나무 등 울창한 숲이 계곡과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서울과 가까워 언제나 가볼 수 있지만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탐방객 수가 제한돼 예약을 해야 한다. 우이령길 걷기대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마차 다니던 길 → '김신조 침투로' 41년간 통제 → 재개방 우이령길은 경기도 ...
2박3일간 차세대 정체성 확립하며 네트워크 활성화 (도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 세계한인차세대 도쿄대회'가 9일 오후 일본 도쿄 이케부크로의 선샤인시티프린스호텔에서 막을 올렸다.일본을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캐나다 등 8개국에서 5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2박 3일간 도쿄와 닛코(日光) 등에서 재일동포의 역사를 배우고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토론과 교류 활동 위주로 전개된다.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한인 차세대 인재를 발굴해 국내로 초청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부산 일신기독병원 설립자 유품사진 9천장 발견…경기대박물관 7일부터 전시 '돌계단을 베개삼아'…포대기에 싼 네 쌍둥이. [경기대박물관 제공=연합뉴스]4월 화재가 난 부산 동구 증산마을 풍경. 화재민 연락소라고 적힌 드럼통 뒤로 사람들이 몰려 있다. [경기대박물관 제공=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대에 걸쳐 국내에서 헌신적인 의술을 펼친 호주인 선교사 가족이 카메라에 담은 방대한 양의 우리나라 근현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이들은 부산을 포함해 평양, 금강산, 서울, 수원, 속초, 양양, 영천, 여...
[연합뉴스TV 제공]'동북아 신냉전' 한반도 통일에 장애물…"갈등완화 전략 필요"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로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기류 형성 ※편집자 주 =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 8.15 광복이 71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해방 공간에서 치열한 이념 대립과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비극을 겪었지만 우리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아직 남과 북으로 갈라진 분단 상황을 극복하지못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강대국들의 대립도 여전합니다. 일본은 아베 정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