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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오페라 <소리마녀의 비밀상자>공연사진_소리마녀의비밀상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키즈오페라 <소리마녀의 비밀상자>를 오는 26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용인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키즈오페라 <소리마녀의 비밀상자>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일곱 음계가 모두 어우러져야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화해와 배려를 주제로, 음계의 실종과 모험이라는 어린이 눈높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주고 배려와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피아노 겸 음악코치인 정영하와 타악 및 토이피아노 연주에 피아니스트 서화영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소프라노 정시영(나디바 역), 소프라노 박은정(소리마녀 역), 소프라노 송난영(최고솔 역), 바리톤 최정훈(오비서 역)과 음계와 그림자 중창단 어린이들이 출연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1층 2만원, 2층 1만4천원으로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하여 좌석간 거리두기,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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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카, ‘방방곡곡페스타-희망의 다리를 놓다’ 성황리 마무리음악공장 노올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가 마련한 일상회복 힐링콘서트, ‘방방곡곡 페스타-희망의 다리를 놓다’가 20일부터 22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특별기획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페스타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단체 중 민간예술단체 14개 단체뿐만 아니라 국내 정상급 예술인의 공연으로 구성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 백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일(일) 소극장 공연에는 전문 공연 해설자 김이곤의 진행으로 천하제일탈공작소, 연희공방 음마깽깽, 우리소리 바라지, 음악공장 노올량, 김계희 밴드, 우리음 연구소,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출연했다. 21일(월)에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진행으로 극단 초인, 극단 즐거운 사람들,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 KCO 첼로 앙상블, 타펠 무지크, 아카시아, 비르투오조 트롬본 앙상블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아나운서 손범수와 뮤직엔터테이너 송사비의 진행으로 열린 22일(화) 대극장 공연에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 국수호디딤무용단, ‘드라마틱 클래식(협연: 플루트 이예린, 바이올린 김현정)’,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국악인 이희문과 밴드 OBSG4BS, 국악인 김산옥, 바리톤 김주택,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민우혁 등이 출연하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 티켓은 오픈한 지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페스타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으며, 공연 실황은 예술방송 아르떼TV, 코카카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이번 방방곡곡 페스타는 우울감과 불안감이 큰 코로나 시대에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희망의 무대를 제공하고 국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코카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예술인 일거리 창출과 국민 문화예술 향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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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트리오 ‘토너스 트리오’가 들려주는 고전과 낭만 사이 III왼쪽부터 첼리스트 이강호, 중앙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피아니스트 주희성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뉴코스모스미디어는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는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가 2월 17일(목) 예술의전당에서 ‘고전과 낭만 사이’란 타이틀로 실내악 명곡들을 들려주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너스 트리오가 2018년부터 시작한 고전과 낭만 사이 시리즈는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등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대표적 작곡가들이 남긴 트리오 전곡을 8회의 공연을 통해 펼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 시리즈는 2018년과 2019년 무대에서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곡들을 사이좋게 선보이며 출발했으나, 2020년 초 시작된 팬데믹으로 2020년과 2021년 공연이 계속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다 마침내 올 2월 오랜 기다림 끝에 ‘시리즈3’ 무대가 성사됐다. 토너스 트리오는 이번 무대에서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가운데 Notturno Eb 장조, D.897과 Eb 장조 D.929을, 그리고 베토벤 트리오 Bb 장조, Op.11을 들려줄 예정이다. ‘노트르노’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명곡 가운데 하나로, 아다지오 한 악장으로 된 아름다운 곡이다. 원래 트리오 제3번 D.898의 두 번째 악장으로 작곡됐다고 전해지지만 별도의 곡으로 남게 됐다. 트리오 Eb 장조, D.929는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작곡한 곡으로 슈만에게 ‘세계 음악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작품’이란 극찬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슈베르트는 초연에서도 대단한 호평을 받았고 작곡가로서도 이제 막 성공하려던 순간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같은 해 가을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Eb 장조 Op.11번은 작곡가가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작곡한 곡이다. 비엔나 클라리넷 주자 요제프 베어의 요청으로 작곡했으며 기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편성에서 바이올린 대신 클라리넷을 편성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가운데 ‘대공’, ‘유령’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명곡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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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연주자 천지윤. 잊었던 마음으로 김순남을, 고귀한 희망으로 윤이상을!한국을 대표하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2월 9일 (수) 오전 11시 30분에 선보이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월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의 무대다.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의 유일한 전통음악 연주자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이번 공연은 천지윤이 1월 12일 발매한 신보 [천지윤의 해금 : 잊었던 마음 그리고 편지] 수록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음반 [잊었던 마음 그리고 편지]는 김순남과 윤이상 작곡가의 가곡을 해금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해금과 피아노 듀오 및 해금, 기타, 클라리넷의 트리오 편성으로 연주되었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기타리스트 박윤우, 클라리네티스트 여현우가 음반부터 공연까지 함께 참여한다. 3년의 작업 끝에 발매된 천지윤의 앨범에는 한국의 전설로 남은 천재 작곡가 김순남(1917-1983)과 그와 동년배로 한국을 떠나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작곡가 윤이상(1917 – 1995)의 가곡들이 담겨 있으며, 천지윤이 유년기부터 사랑하고 들어온 서양음악과, 10대 시절에 입문하여 익혀온 한국의 전통음악과 해금의 선율을 두 장의 CD로 녹여 냈다. 이번 앨범은 매 앨범마다 전통음악의 문법과 호흡뿐 아니라 현대음악의 실험적인 표현 양식들을 두루 담아내어 본인만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 온 천지윤의 새로운 음악적 행보가 될 것이다.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김순남은 마음에 스민 상처와 아픔을 끄집어 내어 깊은 위로를 건넨 치유의 노래다. 윤이상은 보다 넓은 세계를 꿈꾸라고 응원과 희망을 건넨다”라고 앨범을 소개하며 “두 작곡가와 나눈 내면의 교류는 나의 해금을 통해 무언가(無言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공연은 ‘진달래’, ‘엄마야 누나야’, ‘편지’, ‘새야새야’ 등 익숙한 가곡들을 중심으로 정인에게 애써 끓어오르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듯 담담히,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전통 음악뿐 아니라 클래식과 재즈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2.9(수) 11:30AM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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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을 준비하는 음악인 위한 툴뮤직 진로 콘서트, 성황리 종료취업,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음악인을 위한 ‘툴뮤직 진로 콘서트’가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취업,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음악인을 위한 ‘툴뮤직 진로 콘서트’가 12월 20일 오후 6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Find Myself, Find My Way(파인드 마이셀프, 파인드 마이웨이)’를 부제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주최사 툴뮤직의 ‘음악 진로 콘서트’ 두 번째 시리즈로, 취·창업 강연과 특별 게스트들 무대로 구성된 렉처 콘서트다. 툴뮤직 정은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콘서트를 이끌었다. 1부는 ‘취업은 역지사지다’라는 주제로 △취업 절차 △리서치 방법 △응시원서(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에 대해 살펴봤다. 2부는 ‘창업은 자아성찰이다’라는 주제로 △창업 O.T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을 다뤘다. 행사는 정은현 대표가 개발한 ‘성취의 공식 T.A.P’ 발표로 마무리됐다. 정은현 대표는 지난해 진로 탐색 정보를 담아낸 ‘음대생 진로 전략서’를 출간하고 수년간 서울대 평생교육원, 경희대, 국민대, 세종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추계예대, 상명대, 충남대, 명지대, 추계예대, 예원예대, 목원대, 제주대, 안양예고, 덕원예고 등 전국 음악대학교를 비롯해 경기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 등 문화 예술 기관에서 취·창업 특강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알파라운드, 투썬캠퍼스, 양천디지털상상마당 등 여러 취·창업 지원기관에서 진로 특강과 취·창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문화 예술계 취·창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툴뮤직은 올해 강남구청 후원으로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음악가의 고민을 해소하고, 진로 문제를 개선하고자 가치 나눔 취·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7, 8월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제1회 음대생 취·창업 아카데미’를 8회차에 걸쳐 개최했으며, 유튜브 채널 ‘진로남’을 통해 문화 예술 현직자들의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도 취·창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것이다. 취·창업 강연과 함께 툴뮤직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박주영, 트럼페터 백향민, 첼리스트 성승한, 피아니스트 민시후,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의 아름답고 선물 같은 환상적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정은현 대표는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음악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 각종 바이러스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는 음악인들이 진로 콘서트로 조금이라도 고민을 덜고 힘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발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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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사회공헌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로 국민 위로하는 <포르테 콘서트 K-Arts with 김예지>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학생들의 연주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예술로 위로하고 장애 인식 개선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포르테 콘서트 K-Arts with 김예지>를 12월 17일(금) 오후 7시 한예종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예종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의 연주와 함께 선배 예술가이자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총장의 협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를 예술로 승화하여 한예종의 모든 학생들이 예술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르테’란 ‘강하게 연주하라’는 뜻을 지닌 음악 용어로 ‘포르테 콘서트’는 예술이 가진 힘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한예종 음악원 기악과 학생들의 4곡과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연주하는 2곡 등 총 6곡을 연주한다. 먼저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클링의 피아노 3중주 <코끼리와 피리(The Elephant and the fly)>를 비롯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스케르쪼 (Sonatensatz: Scherzo), 베토벤의 클라리넷 3중주 중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Clarinet Trio in B-flat Major Ⅰ) 등 3곡과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 중 2악장 아다지오와 3악장 론도:알레그로(Sonata No. 8 'Pathétique' Ⅱ, Ⅲ)를 피아노 솔로로 연주한다. 또한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특별연주자로 함께 무대에 올라 드뷔시의 피아노 연탄 <작은 모음곡> 중 제1곡 ‘조각배로’(‘En bateau’ from Petite Suite for 4 Hands)와 제4곡 ‘발레’( ‘Ballet’ from Petite Suite for 4 Hands)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예종은 1992년 ‘체계적인 예술실기 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 양성’을 위해 ‘예술실기 및 예술이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개교 이래 30년 동안 탁월한 교육성과를 거두어왔으며, 세계적 수준의 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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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오후 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1 최백호 콘서트 <겨울밤의 Andante>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1 최백호 콘서트 – 겨울밤의 Andante>를 진행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연말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1 최백호 콘서트 – 겨울밤의 Andante>를 진행한다. 최백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1976년 노래 ‘내 마음 갈곳을 잃어’로 데뷔와 동시에 특유의 허스키한 발성으로 전성기를 누볐으며, 아이유, 린, 이명건(재즈피아니스트) 등 젊은 뮤지션들과 작업하여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인 ‘낭만에 대하여’를 비롯하여 ‘영일만 친구’, ‘입영전야’, ‘부산에 가면’ 등 최백호의 명곡으로 운영되며, 2021년의 ‘멈춤’과 2022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신청곡과 함께 사연을 받아 진행 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하여 좌석간 거리두기, 관람객 체온확인‧문진표 작성,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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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펼쳐지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광명시민회관 기획 공연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12월 26일(일) 1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하여 연말 코로나19로 지친 광명 시민을 위로하고자 기획하였다.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은 그간 선보인 어쿠스틱 악기와의 협연에서 벗어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10집 음반 Immersion(이머전, 2019) 수록곡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나윤선 음악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즉흥성과 실험성을 전자악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모듈러 신스(Moduler Synth)와의 협연을 통해서 매우 독특하고 흥미롭게 구현하여 확장된 사운드를 선보이게 된다. 이는 관객들에게 단순히 귀로 듣는 음악을 넘어 소리의 울림이 주는 색다른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끊임없이 변신하는 나윤선의 또 다른 음악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나윤선과 함께 전자 음악 및 비주얼 아티스트인 여노와 스탠더드 재즈부터 퓨전재즈, 스카(sk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임채선이 함께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만 가능하며 광명 시민의 문화향유 혜택을 증대하고자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 중 광명시민 회원에게 선예매 기회를 제공한다. 광명 시민이 아닌 회원은 선예매 종료 후 예매가 가능하다. 선예매 기간은 11월 23일(화) 14시부터 11월 26일(금) 14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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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장벽을 넘어선 김상헌 피아노 독주회, 11월 4일 예술의전당서 열려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상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독주회가 11월 4일(목)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김상헌은 시각 장애 1급이다. 신체적 조건은 물론 악보 점역 등 연주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데도 2010년 당당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했다. 시각 장애인 가운데 최초 사례였다. 고도의 집중력과 열정이 만들어내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절로 힐링되는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이번 독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김상헌은 2020년 피아노듀오 새벽별 정기 연주회, 2019년 피아노듀오 새벽별 창단 연주회 무대에도 두 기관 지원을 받아 올랐다. 서울대 음대 학사와 같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김상헌은 △예진음악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입상 △영상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한국피아노두오콩쿠르 3위(1·2위 없음) △세라믹팔레스홀 콩쿠르 2위(1위 없음) △아태평양 장애인 피아노 페스티벌 금상 △2018 미국 뉴욕 the 4th Unheart Notes Piano Para에서 아태평양 대표 피아니스트로 뉴욕상(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영산양재홀 영아티스트 오디션 전체 대상 및 독주회를 시작으로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독주회 및 순회 독주 △류현진 자선 디너파티 초청 연주 △투게더위캔 송년 음악회 △아트위캔 정기 연주회 및 독주회 △소리예술단 대구·경주 등 5개 도시 순회 연주 △일본 카가와현 Unheart Notes Piano Para, 2020 GMP 주최 미국 카네이홀 연주 등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프라움악기박물관, 야마하홀, 금호아트홀연세, 모차르트홀 등에서 매년 독주회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전 악장을 비롯해 쇼팽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40,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슈만의 Widmung(헌정), 멘델스존의 스케르초풍 카프리치오와 카프리치오 올림 바단조, 리스트의 장송곡을 연주해 낭만 시대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상헌은 현재 국내 장애·비장애 통합 예술 단체 앙상블 조이너스, 듀오 새벽별 멤버로 활동하며 전문 연주자로 다양하게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마음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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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희망을 연주하다’ 교향곡 2번 초연‘희망을 연주하다’ 교향곡 2번 초연 류재준 작곡가.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희망을 연주하다‘ 공연을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류재준 작곡 ‘교향곡 2번(Symphony No.2)’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교향곡 2번은 코로나 시대의 우리를 그린 자화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염원하고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류재준 작곡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시대가 지난날에 당연히 누렸던 소중한 일상에 대한 열망과 향수”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인구의 1/5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 창궐로 모든 극장의 문이 닫았을 때 셰익스피어가 편찬한 소네트를 가사로 삼았다. 과거의 예술가가 질병에 대한 고통과 공포를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려 한다. 작곡가 류재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폴란드 크라코프 음악원을 졸업했다. 2004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타악기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시작으로 특히 2008년 폴란드 루드비히 반 베토벤 음악제에서 연주된 ‘진혼교향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0년 핀란드 난탈리 음악제,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벌 상주 작곡가를 맡았고 2013년부터는 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예술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랄프 고토니가 지휘를 맡고 세계 최고 수준의 관현악 연주자로 구성된 3관 편성의 대관현악단인 DMZ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나선다. 소프라노 임선혜, 이명주,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 세계 최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국립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맡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에 거대한 힘을 싣는다. 또한 1부에서는 대표적인 호르니스트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를 맡은 랄프 고토니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 교육가 등 세계 각지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뿐 아니라 시애틀 노스웨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핀란드 사보리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1994년에는 음악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아 그의 음악적 명성을 널리 알렸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구공동체의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여 2020년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향곡 작곡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음악의 힘을 통해 희생자들의 안식을 염원함과 동시에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한다. 나아가 더욱 많은 메시지 확산을 위하여 음원을 제작 중이며 22년에는 음원과 음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헌은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을 통해 또 한 번 역경을 딛고 희망의 미래를 함께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