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랑의 열차’에 ㈜KCC서 4억원‘통큰 기부’용인시는 지난 12일 ㈜KCC중앙연구소 이정대 소장이 정찬민 용인시장을 방문해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4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건축내장재‧창호‧유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KCC는 1988년 기흥구 마북동으로 중앙연구소를 이전해 정밀화학‧신소재 등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북동 저소득층을 위해 1억원, 용인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억원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때인데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통 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소중한 성금을 잘 사용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4일부터 시작한 용인시의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오는 14일까지 실시된다. 시민‧기업‧단체 등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구청‧읍면동 복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용인종합운동장 동부권 허브로 개발하자”건립된 지 23년 지난 용인종합운동장을 공영터미널과 공공업무시설, 호텔, 주상복합건물 등의 복합단지로 개발해 용인 동부권역 발전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나와 주목된다.용인도시공사는 8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제시했다.이는 김량장동 소재 기존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낡고 비좁아 시민불편이 심한데다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건설로 활용도가 줄어든 노후 종합운동장의 용도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1992년 건설된 김량장동 23-1 일대 기존 터미널은 1만2,716㎡(3,840평)에 불과해 29개 노선의 고속·시외버스 230대와 하루 7,0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하기에 역부족이라 이전 요구가 빗발쳤다. 반면 1995년 준공된 종합운동장은 규모가 크지 않고 낡아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해왔고 삼가동의 대규모 용인시민체육공원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또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처인구 구도심은 슬럼화하고 있어 시의 동서 균형발전과 도시활력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도시공사는 이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립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유지인 종합운동장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이날 설명회를 연 것이다.공사는 이번 계획에서 종합운동장 일대 시유지 가운데 2003년 개관한 용인실내체육관은 존치하고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은 개발대상에 포함했다. 계획의 큰 방향은 처인구 구도심 재생과 수지·기흥 등 서부권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맞춰졌다.이에 따라 이곳 부지를 공영터미널을 비롯해 광장 등 시민휴식공간과 문화시설, 생활체육시설, 공공업무시설, 호텔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경안천변에 수변광장을 조성하고, 지하에 공영터미널을 배치하며 지상에 업무시설과 공공시설, 사후면세점을 포함한 쇼핑센터, 호텔, 공동주택,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세운다는 것이다.또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중앙시장까지 연결통로나 무빙워크로 연결해 시민들의 통행을 돕고 전통시장이나 경전철 활성화를 모색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곳으로부터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를 거쳐 역삼지구까지 잇는 처인구의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개략적인 개발방향만을 제시했고, 실제 개발계획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다.이와 관련해 이날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내달부터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사업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또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검증을 받은 뒤 10월에 이사회 의결과 투자심의를 마치고 11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내년에 민간사업자와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용도지역변경,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2020년께 공사에 들어간다는 것이다.시민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용인시 중심부가 개발되는 것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열악한 도로계획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건설 등이 꼭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정찬민 용인시장은 “도시공사가 용인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시의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루면서 미래발전의 초석이 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낙후되고 활력이 떨어지는 동부권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됐으며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8 사랑의 쌀 나눔사)나눔과기쁨 회원들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지부장 장진철)에서 2018년 2월9일(금)오전11:00에 열린우리교회(담임 박용호목사)에서 2018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자졌다. 이날 쌀 나눔 행사는 1부예배, 2부 사랑의 쌀 나눔 행사로 진행되었다. 1부예는 사회 박용호목사, 섹소폰연주 정운영장로, 조응희목사기도, 권영호목사설교, 이철수목사축도로 마쳤다. 축사를 진행하는 박남숙 용인시의회부의장 2부 쌀 나눔 행사는 장진철 용인지부장의 취지 설명과 박남숙 용인시부의장의축사, 김용태목사의 격려사, 용인지부 조성휘 총무의 광고로 마쳤다. 용인지부는 쌀 나눔을 위해 2017년 12월 1달 동안 거리모금을 진행했다. 거리 모금을 시작하는 용인지부 회원들과 정찬민 용인시장(왼쪽 2번쨰)거리모금 장소는 처인 지역에는 우리은행 앞에서, 기흥지역에서는 동백이마트 후문에서 진행하여 모아진 모금으로 쌀 352포를 준비 하게 되었다. 이 쌀은 용인 각 지역으로 분배되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기쁨 회원들이 직접 찾아 전달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거리모금사업본부 라용주목사는 거리모금에 참여하는 활동이 나누미에게 주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고 설명했다. 모금함에 기부금을 넣는 사람들은 가난과 질고를 알거나 가난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을 길 위에 서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정성다해 눈길과 마음으로 보듬어 주시고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나눔과기쁨 정신은 네비우스선교 원칙 3가지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자치, 자립, 자전(사랑나눔)이 핵심 요소입니다. 구세군이 타성에 젖은 이유는 자치와 자립이 어느 정도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에서 중대형 교회(교단)이 처한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몸으로 비유하면 자치는 머리를, 자립은 영양을, 자전은 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머리와 영양과 운동의 불균형이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구조적 문제입니다. 나눔과기쁨은 자전에 관한 열정을 회복하는 운동입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불균형 상태에 익숙해지다 보니 열정이 사라졌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이 나눌 수 있다,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자각이 생기지 않습니다. 지부장 혹은 본부장 홀로 짐을 지우고 거리에 세워 두고, 심지어는 ’무익한 일’이라고 조롱하고 비난합니다. 하나님은 큰 은혜를 입은 자들이 서로의 짐을 나누길 원하십니다. 나눔과기쁨의 거리모금은 하나님 안에서 연합의 시작입니다. 모두가 부족하기 때문에 불균형 상태를 서로 도와주어야 하나님 안에서 온전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서로 고생하고 혹독한 추위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더 강한 연합을 다질 수 있습니다. 거리모금의 의미를 공감하시는 연합회, 지부, 지회, 나누미 여러분의 참여와 연합을 요청 드린다고 하였다.
-
시청 썰매장 43일간 15만여명 다녀가용인시는 지난해 12월23일 개장한 시청광장 무료 썰매장이 43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4일 폐장했다고 밝혔다.이 기간동안 썰매장에는 15만여명(연인원 기준)이 다녀가 하루 평균 3,488명이 이용했다. 강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이용객은 15만5천여명이 다녀간 전년보다 3% 정도 감소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1월7일에 9천여명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몰렸던 때의 8천여명보다 13% 가까이 늘었다. 개장 첫날에는 전년보다 2배 가까운 6천여명이 찾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평일에는 2천100여명, 주말에는 6천여명이 찾았다.올해 썰매장은 주요 시설인 얼음썰매장과 튜브썰매장 외에도 범퍼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추가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시는 썰매장에서 장애아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개최하고 공무원들은 소외아동을 위한 ‘1일 부모’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썰매장 운영 기간동안 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체육단체협의회 등 10여개 기관에서 총 2,236명이 하루 42명씩 교대근무하며 썰매장 관리와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들인 용인버스킨들은 주말마다 마술․마임쇼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정찬민 시장은 “썰매장 운영을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청을 가족들의 쉼터로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청 썰매장에 장애아 초청 이벤트 실시용인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광장 썰매장에 겨울철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아동 50명을 초청, 썰매를 즐기도록 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7~15세의 장애아동들의 방학기간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계해 추진됐다. 장애아동들은 이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썰매를 즐겼다.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는 장애아동들에게 어묵과 떡볶이, 군밤과 군고구마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썰매장을 찾은 한 장애아는 “시청 썰매장에서 처음 썰매를 타게 돼 너무 즐겁고 신났다”며 “이런 나들이를 자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도 이날 잠시 시간을 내 장애아동들의 썰매를 직접 끌어주기도 했다. 정 시장은 “평소에 다양한 여가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아동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장애아들이 썰매를 타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개장한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은 지난 21일까지 1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에버랜드~강남구간에도 2층버스 운행한다명지대에서 동백을 거쳐 서울 강남까지 가는 5003번 노선에 이어 17일부터 에버랜드를 거쳐 강남으로 가는 5002번 노선에도 2층버스가 새로 운행된다.용인시는 명지대에서 송담대~포곡읍사무소~에버랜드를 거쳐 강남역을 오가는 5002번 노선에 2층버스 8대를 새로 투입해 17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5003번에 이어 3개월만에 용인에 2층버스 노선이 추가되는 것이다.이와 관련 용인시는 16일 포곡읍사무소에서 정찬민 시장과 김중식 시의장, 경남여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곡주민과 함께 하는 2층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 2층버스 운행노선 추가는 처인 중심지역과 포곡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혼잡을 완화하고 용인의 대표적 관광지인 에버랜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5002번 노선을 맡고 있는 경남여객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이 구간 시범운행을 통해 안전점검을 마쳤다. 한편 용인시는 2층버스 운행을 5002번, 5003번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35대로 늘릴 계획이다.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2층버스는 기존 일반버스에 비해 1.5배 수송능력이 있어 출퇴근 혼잡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원로목사추대. 목사위임 및 임직 감사예배지난 2017년 12월30일(수) 오전11시에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로95 양지제일교회에서 원로목사추대. 목사위임 및 임직 감사예배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순서는 1부에서 4부까지 진행 되었다. 1부는 예배로 2부는 임직 및 은퇴로 3부는 임오길목사 원로목사 추대로 4부는 위임으로 진행되었다. 1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용인노회 권병철목사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기도는 이진상목사 성경봉독은 홍동표목사, 찬양은 남부시찰 사모중창단, 설교는 변우상목사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2부는 임직 및 은퇴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시회는 임오길목사가 진행 하였다. 기도는 송기칠목사가 맡았다. 임직은 김구 장로장립, 이선자권사취임, 문승일권사취임 은퇴는 장길용장로, 서성자권사였다. 좌로부터 임오길목사, 정찬민 용인시장 3부는 임오길 원로목사 추대시간을 가졌다. 사회는 김태영목사가 진행하였다. 기도는 김창수목사가 맡았다. 약력소개 이재선목사,추대사 이우근장로 공포는 노회장 김태영목사가 진행했고, 이어 정찬민용인시장의 축사와 감사패전달,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호균목사의 축사와 공로패전달식이 진행되었고, 서욱환목사의 축시가 있었으며 임오길목사의 답사가 있었다. 4부는 마지막 순서로 고재국목사 위임식이 있었는데, 사회는 김태영목사가 맡았다. 기도는 임병선목사, 위임식 순서는 김태영목사가 맡아 진행했다. 축사는 이기동목사, 격려사는 정남호목사, 권면은 김인중목사, 축도는 김준규목사가 맡았다. 순서를 맡은 임직위원 목회자들과 임직자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임오길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충북노회에서 1981년 5월에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수원노회 26대(1997년4월-1998년 4월)노회장을 역임 하였으며,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14년 11월-2015년 11월)을 역임 하였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재직시에는 용인지역 교회연합과 용인시 발전과 용인시복음화를 위해 1만명이 모이는 “2015 용인시복음화대성회”를 용인시청광장에서 개최하기도 하였다. 양지제일교회는 1982년 9월 30일 부임하여 2017년 12월30일까지 만 35년 3개월을 근무 하였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35년동안 새벽예배를 인도 하였다고 한다.
-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용인 도심 달렸다용인시는 수원에서 옮겨온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6일 오전 10시30분 수지구청에서 출발해 오후 6시30분 포곡읍 에버랜드 카니발광장까지 61.3km를 달리며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성화봉송이 용인에 들어온 것은 65일째다. 이날 봉송주자는 올림픽 조직위가 선정한 92명과 용인시가 추천한 5명의 시민 등 97명이 참여했다. 봉송 유형은 주자가 직접 달리는 주자봉송(5개구간), 차량으로 이동하는 차량 봉송(2개구간), 지역특색을 살린 이색봉송(1개구간), 주 행사에 연계한 소규모 봉송단인 스타이더 봉송(2개구간) 등 4개 유형, 10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첫 주자는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황규열씨가 맡았다. 황씨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점화해 준 성화봉을 들고 수지구청앞 광장에서 수지체육공원 방향으로 200m를 달렸다. 황씨는“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성화는 보정동 은솔공원으로 이동해 한국민속촌→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용인시청사→용인중앙시장→운동장․송담대역 앞을 지나 포곡읍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지역특색을 살린 이색봉송은 경전철에서 펼쳐졌다. 장애인 수영선수인 권현씨가 봉송 주자로 경전철에 탑승해 용인시청역~전대‧에버랜드역까지 6.3㎞ 구간을 이동했다.소규모 봉송단으로 구성된 스파이더구간은 무궁화위성 전시장이 있는 처인구 운학동 KT위성센터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됐다.성화가 도착한 에버랜드 카니발광장에서는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열렸다. 용인시 홍보대사인 국악소녀 송소희씨의 퓨전국악공연, 올림픽 협찬사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코카콜라의 LED인터랙티브 퍼포먼스, 특수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불꽃쇼로 진행됐다.
-
복지시설 사각지대’모현읍에 올연말 종합복지센터 들어선다복지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실내체육관‧목욕장‧강당 등이 갖춰진 종합복지센터가 들어선다.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 554-13번지 일대 8,197㎡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종합복지센터를 138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준공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복지센터는 당초 용인시가 모현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에 따른 지역주민 인센티브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했으나 재정난 등으로 지연됐다가 이번에 건립이 본격화한 것이다. 복지센터에는 실내체육관과 다목적강당 이외에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당초 계획엔 없었던 목욕장, 탁구장, 강의실 등을 반영해 설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복지센터가 준공되면 공공복지시설이 없었던 2만6,400여명의 주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찬민 시장은 “재정위기로 보류됐던 모현 복지센터 건립이 지난해 채무제로를 달성하면서 가능하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해 해맞이 축제 시민체육공원서 열려용인시는 지난 1일 오전 7시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출발을 다짐하는‘용인시민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축제는 시민체육공원을 일반인에게 첫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돼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참가 시민들은 소원지를 쓰며 일출을 관람하고 용인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용인시산악연맹에서 준비한 희망떡국을 함께 나누며 새해 시작의 의미와 추억을 더했다. 특히 할미성 농악단과 용인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 단경예술단의 무용과 난타, 한맥예술단의 민요공연, 용인시립연합합창단, 줌마걸스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해맞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신년메시지를 통해“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8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새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용인은 교육의 도시를 선언하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모든 열정을 쏟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시민체육공원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좋은 기운을 받았으니 올해에도 용인시와 용인시민들에게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