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축구센터U15, 2023 금강대기 중등 U-14 유스컵 준우승(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축구센터U15팀이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2023 금강대기 중등 U-14 유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중등축구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용인시축구센터U15(이하 축구센터)는 5일 진부면민체육공원 B구장에서 열린 서울목동중과의 결승전에서 0-2로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축구센터는 전반전 내내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목동중을 압박했지만, 전반27분 축구센터 골대앞 혼전상황에서 최영기의 발에 굴절된 볼을 목동중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축구센터는 기회를 살리지 못 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목동의 반격은 매서웠다, 후반19분 축구센터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낸 목동중은 골대로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축구센터의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축구센터는 지고있는 상황에서도 목동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성공하지못하며 최종스코어 0-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U15는 우수지도자상 김종천, 김재웅, 우수선수상 전우진, 골키퍼강 김규빈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김종천 감독은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점점 올라오고있다.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과 축구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왕중왕전도 준비 잘 해서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섭 상임이사는 “무더운 날씨에 경기하느라 힘들었을 U15팀에게 고맙고, 준우승도 훌륭한 경기결과다 코칭스텝, 축구센터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자”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
신진서, 네 번째 쏘팔코사놀 우승트로피 번쩍 들어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이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인포벨 심범섭 회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설아 한국바둑방송 상무,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회장, 백동열 파스퇴르 목동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해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의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대회 영상 시청에 이은 인사말에서 심범섭 회장은 “코로나로 기업도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저도 노력하고 한국기원과 K바둑도 대회 취지에 맞게 잘 도와주어 최강의 기사들이 연이어 결승무대에 올랐고, 또 세계 바둑을 지배하는데 대회가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며, “지원을 지속해 한국바둑계가 침체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시상에서 심범섭 회장은 준우승한 박정환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4연패를 달성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우승상금 7천만 원을 수여했다. 선수들은 친필 사인이 적힌 바둑판을 심범섭 회장에게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상식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정환 9단은 “최고의 선수들과 리그전을 펼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에서 신진서 선수에게 많이 지면서 저의 부족한 점을 되새길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무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신진서 9단은 “1기부터 우승하고 있는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매번 최고 선수들과 결승을 치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성장의 시간”이었다며 “쏘팔코사놀 대회뿐 아니라 5육七 관절타이밍배까지 후원을 해주시고 있어 바둑계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저도 최선을 다해 대회 흥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96명이 출전한 예선을 기점으로 시작된 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예선 통과자 4명(원성진 · 박진솔 9단, 박민규 8단, 박건호 7단)과 전기대회 시드 4명(신민준 · 변상일 · 박정환 · 이창석 9단), 후원사 시드로 합류한 최정 9단이 본선 풀리그를 벌여 박정환 9단이 전승으로 도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결승 5번기에서는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이 도전자 박정환 9단에게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으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4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새로운 극장판 <런닝맨: 리벤져스>영화 런닝맨: 리벤져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2010년 첫 방영을 시작해 올해 1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 SBS [런닝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각 동물 종족을 대표하여 런닝맨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액션과 모험을 담은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목소리출연진은 김서영(리우), 엄상현(롱키), 권창욱(쿠가), 김연우(미요), 강시현(포포), 전태열(팔라), 이인석(맥스), 정유정(팡팡)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예능의 재미 요소를 고스란히 살린 액션 레이싱으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방영 당시 SBS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동아시아, 호주, 필리핀, 대만까지 사로잡으며 K-애니메이션의 한류를 이끈 바 있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소울트리’라는 문명의 에너지원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그 열매를 차지하기 위한 종족들 간의 경쟁을 담은 작품이다. ‘소울트리’로 인한 끝없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갈등을 겪던 종족의 지도자들은 평화 협정을 맺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로 한다. 종족의 대표들이 출전해 우승자가 열매를 차지하는 대회, ‘런닝맨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은 와치와 실드를 장착하고 상대방을 아웃시키며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시즌 1에서는 제100회 ‘런닝맨 챔피언십’을 맞아 본선에 진출한 런닝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연합과 배신이 반복되는 개인전과 팀전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데, 결승전을 앞두고 ‘소울트리’에 이상이 생기면서 챔피언십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시즌 2에서는 세상의 평화를 지켜내고 영웅이 된 런닝맨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당들로 인해 뜻하지 않게 ‘런닝맨 서바이벌 게임’에 출전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 런닝맨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세계관을 이은 새로운 작품 <런닝맨: 리벤져스>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악당에 맞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런닝맨들의 슈퍼벨트 쟁탈전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악당에 맞서 세상을 두 번이나 구한 런닝맨들은 갑자기 찾아온 히어로TV의 BJ팡팡으로 인해 전설로만 내려오던 아이템 ‘슈퍼벨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슈퍼벨트’를 차지해 왕위를 계승하고 싶은 프린스 ‘롱키’, 숨겨진 계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에이스 ‘미요’, 악당이 차지하면 엄청난 재앙을 불러일으킬 것을 알고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브레인 ‘리우’ 등 런닝맨들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슈퍼벨트 쟁탈전에 참가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는데, 악당의 음모가 이들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이번 작품에서 런닝맨들은 히어로 와치, 실드 무기부터 딱지, 자동차까지 각종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며 하이테크 레이싱을 펼친다.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업그레이드된 아이템이 등장하며 <런닝맨: 리벤져스>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새로운 캐릭터 ‘팡팡’에게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밝혀지는 반전 스토리와 함께, ‘롱키’의 주인공급 활약이 돋보이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런닝맨 세계관을 기반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레이싱으로 돌아온 <런닝맨: 리벤져스>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해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
용인특례시 육상팀, ‘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메달 3개 획득'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100m 허들 금메달을 차지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조은주 선수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빛나는 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시 육상팀 선수들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성과를 올렸다. 이 대회에는 이규백 감독의 지도 아래 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중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빛 메달을 목에 건 조은주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며 13초 757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는 불과 0.002초차로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해 사진판독까지 이어졌다. 조은주 선수는 지난 3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대회’와 5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주요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 여자 허들 육상의 간판선수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들의 선전은 계속됐다. 남자 원반던지기 경기에 출전한 이현재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배한나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청 직장경기부 육상팀은 남자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 우상혁 선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도 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선수들이 흘린 값진 땀방울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상 방지와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오는 23일부터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우상혁 선수를 포함해 선수 전원이 역량을 증명하기 위해 출전한다.
-
‘즐거운여정’, 24회 코리안오크스 우승으로 확실한 여정 만들다.제24회 코리안오크스 우승마 '즐거운여정'과 다실바 기수의 결승선 통과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 펼쳐진 ‘코리안오크스(G2, 국산 3세 암말 한정, 1800m, 레이팅 오픈, 상금 7억원)에서 ’즐거운여정‘과 다실바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즐거운여정‘은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1관문에 이어 2관문까지 연승을 차지하며 국산 3세 최우수 암말 타이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김영관 조교사에게는 6번째 코리안오크스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경주에 이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던 ’즐거운여정‘은 3세 성장기의 경주마답게 4월 열렸던 ’루나스테이크스‘ 경주보다 발전된 기량을 보였다. 우승마 ’즐거운여정‘은 경주 초반 외곽을 돌며 선두그룹으로 달렸으나 4코너를 돌면서 2위까지 올라왔다. 직선주로에서 뒤쳐짐 없는 한결같은 걸음으로 4마신 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우승했다. 경주 기록은 1분 55초5. 1번 게이트의 ’라온포레스트‘는 경주로 안쪽에서 안정적으로 선입 전개했으나 ’즐거운여정‘을 넘어서지 못하고 2위로 마무리 했다. 3등은 ’라온포레스트‘ 뒤에서 뒤따르는 전개를 하던 ’원더풀슬루‘가 차지했다. 경주 내내 선행으로 달리며 눈길을 끈 ’매직클래스‘는 편자가 빠지며 결승선 100m를 남겨두고 페이스를 잃으며 입상권 밖으로 밀려났다. 오크스 직전 경주에서 출발과 동시에 낙마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던 다실바 기수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즐거운여정‘과 연속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다실바 기수는 ”’즐거운여정‘의 컨디션이 전 경주보다 훨씬 좋아서 편하게 탈 수 있었다“며 ”김영관 조교사가 말 상태가 좋으니 어떤 포지션이든 믿고 타라고 말씀해주셔서 차분하게 따라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코리안오크스‘ 경주는 더운 날씨에도 전국에서 약 9만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며, 유튜브 KRBC채널을 통해 방송된 현장 라이브는 천여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총 매출은 약 36억원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2.4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2.9배, 5.4배를 기록했다. 트리플티아라를 향한 마지막 여정은 다음달 15일(토)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도지사배(G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달 11일(일)에는 상반기 가장 높은 등급(G1)의 대상경주인 ’코리안더비‘가 열려 우수 국산 3세마들이 트리플크라운의 2차전에 돌입한다.
-
한우진, 글로비스배 첫 우승글로비스배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기록한 한우진 7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우진 7단(18)이 중국의 왕싱하오 8단(19)을 꺾고 글로비스배에서 우승하며 20세 이하 세계 최강에 올랐다.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0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 결승에서 한우진 7단이 왕싱하오 8단에게 269 수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3년 만에 한국에 글로비스배 우승컵을 선사했다. 한우진 7단은 본선8ㆍ4강에서 중국의 쉬이디 3단과 투샤오위 8단을 연달아 꺾고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기록 중이던 왕싱하오 8단마저 돌려세우며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한우진 7단은 “어제 혼자 산책하면서 오늘 잘하면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승에서 만난 왕싱하오 선수는 강한 상대지만 평소에 기보를 많이 챙겨봐 제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중국에 2년 연속 우승을 내줘 이번에는 한국이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긴장했는데 대국이 지연되며 긴장이 많이 풀렸던 것 같다. 세계대회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글로비스배 두 번째 출전에 우승을 차지한 한우진 7단은 특별승단 규정에 따라 8단으로 한단 승단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나이 제한으로 마지막 출전이던 문민종 6단은 3ㆍ4위전에서 중국 투샤오위 8단에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조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8강 진출자를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열 번째 대회 우승컵은 한우진 8단에게 돌아가며 대회는 막을 내렸다.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주)글로비스가 후원하는 제10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의 우승상금은 150만 엔(약 14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만 엔이다.
-
용인특례시, 내달 10일 시청 하늘광장서 반려동물 큰잔치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10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매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한다. 대표적인 행사는 댕댕이 건강달리기 대회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출발선을 나선 뒤 허들을 넘거나 지그재그를 통과해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면 이기는 방식이다.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참여를 하려면 용인시 블로그(https://blog.naver.com/govlrodtnr/2230835371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시는 소형(5kg 이하)과 중형(5.1~10kg), 대형(10.1kg 이상)으로 반려견 체급별을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한 경기당 보호자 10명이 동시 출발한다. 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위를 한 참여자에게 10만원 상당 사료와 반려용품을, 2위엔 5만원 상당, 3위엔 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일명 ‘기다려’ 미션으로 반려견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할 수 있는 댕댕이 매너 운동회도 열린다. 시는 반려견과의 점점 거리를 늘려가며 다양한 주문을 해 가장 많은 지령을 수행한 3팀을 선발, 사은품을 제공한다. 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문제행동 교정과 훈련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한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차진원 수의사와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무대에 선다. 시는 축제의 주인공인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대형‧소형 놀이터를 행사장 중앙에 배치하고 동물들의 건강과 영양 상담, 행동 교정 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동물보호법과 펫티켓, 생애주기별 기초교육 등을 알려주는 반려동물 문화학교 부스를 비롯해 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반려견 행동상담 부스 등이다. 특히 시는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입양 부스도 마련,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입양행사를 진행한다.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도그 어질리티와 축하공연은 물론 반려동물과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베스트 커플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반려인이 늘어나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펫티켓을 익히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2023 무학기 유스컵 2년 연속 우승용인시축구센터 소속 U-18덕영이 경남 함안에서 열린 ‘2023년 무학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축구센터 소속 U-18덕영이 경남 함안에서 열린 '2023년 무학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대회에는 전국 27개 교교 축구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의 덕영고 축구부학생들로 구성된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은 대회 첫날인 지난 7일 함안 수박구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부산정보고를 3대 0으로 꺾고 16강에 오른 후, 9일 경북예일메디텍고를 6대 0으로 대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후 11일 8강전에서 경북창녕고를 1대 0으로, 이어 13일 4강전에서 서울장훈고를 4대 0으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15일 함안 곶감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의 신중건이 연속 3번이나 상대의 골문을 두드리며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지만 득점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5분 충주상고가 선취골을 터트리며 U-18덕영의 공세가 주춤했지만, U-18덕영의 집요한 공격이 이어지며 후반 27분 김재영이 오진우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밀어준 볼을 받아 골망으로 집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가 오른 U-18덕영은 한층 공세 수위를 높였고, 후반 33분 신중건이 찬 공이 상대편 수비수의 발을 맞고 페널티아크 쪽으로 흐르자 김재영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대 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은 이번 대회에서 이영진 감독과 박재철 코치가 최우수지도상을 받았고 최우수선수상(박수환), 공격상(정휘석), 득점상(김재영), 골키퍼상(김태산), 베스트영플레이어상(김어진) 등을 수상했다.
-
신진서, 41개월 연속 랭킹 1위 질주41개월 연속 랭킹 1위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신진서 9단. 사진 : 한국기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다승ㆍ승률ㆍ연승 1위에 올라있는 신진서 9단이 5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1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4월 한 달 10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이 기간 동안 제24기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30회 우승을 달성했고, 2022-2023 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다승왕(19승 2패)을 확정 지었다. 10위권 내에서는 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 9단이 순위변동 없이 2∼4위를 유지했고, 김명훈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하며 톱5 첫 진입에 성공했다. 강동윤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6위, 안성준 9단은 4계단 상승한 7위에 랭크됐다. 원성진 9단과 김지석 9단은 각각 8ㆍ9위 자리를 지켰고, 홍성지 9단은 2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100위권 내에서는 한태희 7단이 25계단 상승한 35위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한태희 7단은 지난 25일 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원성진 9단에게 승리하며 LG배 첫 본선무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한 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고, 김채영 7단이 5계단 상승한 68위, 김은지 5단이 21계단 상승한 73위에 올랐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계단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
국산마 장거리 최강마는 누구? 스포츠조선배 7일 개최티즈바로우즈(수, 한국4세, 레이팅 74, 이노쿠마 히로츠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40%, 복승률 60%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5월 7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제33회 스포츠조선배(L)‘가 시행된다. 2억 원의 총상금을 두고, 2등급 이하 국산 경주마들이 2000m의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스포츠조선배‘는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역사 깊은 대상경주로, 장거리에 적성이 있는 국산 경주마를 선발하는 자리다. 1등급 고지에 도달해 최강 경주마로 발돋움하기 위해 2등급 국산마들이 거쳐 가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장거리 경주를 접수할 경주마는 누가 될지 후보 다섯 마리를 소개한다. 티즈바로우즈(수, 한국4세, 레이팅 74, 이노쿠마 히로츠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40%, 복승률 60% 2023년 계묘년, 토끼처럼 영리한 경주전개와 껑충 오른 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는 장거리 기대주이다. 장거리 스타 지망생 ‘티즈바로우즈’는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중위권을 유지하면서 긴 호흡으로 체력을 안배하다가 후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는 전략을 구사한다. 지난 3월 26일(일) 서울10R 1800m 경주에서도 4위를 유지하다 경주로 안쪽에서 선두를 다투던 ‘그린드래건’과 ‘티즈블랙’의 벌어진 틈새를 잽싸게 파고들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과연 ‘티즈바로우즈’가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1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이번 경주를 통해 확인해보자. 한강의기상(수, 한국4세, 레이팅 72, 나기두 마주, 곽영효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100%) 2022년 9월 데뷔 후 그해 12월까지 출전한 모든 경주를 석권하며 4연승을 기록한 괴물신인이다. 경주거리도 1200m부터 시작해서 1400m, 1700m로 차근차근 늘려왔다. 올해 2월 2등급 승격 후 처음 출전한 1800m 경주에서는 초반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고 이대로 우승까지 차지하나 싶었으나, 결승선 직전 직진주로에서 ’빅스고‘에게 추월당해 ½마신(馬身 말의 몸 길이로 1마신은 2.4m)로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도유망한 장거리 선수로 팬들에게 눈도장 찍은 경주였다. 이번에 또 한 번 거리를 늘려 첫 2000m 도전에 나서는 ’한강의 기상‘이 렛츠런파크 서울의 대표마로 비상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평코드(수, 한국4세, 레이팅 65, 김용재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21.4%, 복승률 50.0%) 국내 씨수말의 전설로 통하는 ‘메니피’의 자마라는 사실만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경마 세계에선 우수한 DNA를 물려받은 금수저 경주마가 더 잘 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2022년 1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경주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결국 우승해 앞으로 계속 탄탄대로를 달리나 했으나, 그 이후 성적이 다소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마침내 11월 12일(토) 서울6R 1600m 경주에서 4코너까지 8위로 달리다가 막판에 멋진 추입으로 역전승하며 그동안의 설움을 떨쳐냈다. 꾸준히 주행거리를 늘려온 만큼 첫 2000m 도전에 성공해 메니피 자마로서 차이나는 클라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이먼드(수, 한국7세, 레이팅 76,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12.2%, 복승률 19.5%)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유일한 대상경주 우승기록(2018년 문화일보배)이 있는 말이다. 7세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8년 데뷔 이후 총 41회 출전해 단 6승만을 거둔 ’레이먼드‘의 성적표는 단출해 보인다. 하지만 2000m 경험이 총 6번으로 출전마 중 가장 많고, 올해 1~2월에도 2000m에 연이어 출전해 4위,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낸 것으로 보아 이번 경주에서 우승은 어려울지 몰라도 입상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문화일보배에서 불꽃같은 추입으로 팬들에게 경마의 짜릿함과 재미를 선사한 ’레이먼드‘가 다시 5년 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정문볼트(수, 한국6세, 레이팅 78, 김재영b 마주, 홍대유 조교사, 승률 16.0%, 복승률 40.0%) 한국마사회의 대표 씨수말 ’한센‘의 자마인 ’정문볼트‘는 지난해부터 1800m 경주에 중점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 총 9번 경주에 출전해 1승을 포함해 5번의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지난 12월 경주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지만 2등급으로 승급했다. 곧이어 출전한 1800m 2등급 데뷔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대상경주 출전경험은 없으나, 최근 보여준 성장세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