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시회안내] 김형곤 개인전-봄:애(봄:愛)김형곤 개인전-봄:애(봄:愛) 2021.4.13.~5.1 11am-7pm(일요일 휴관) 김형곤의 열세 번째 개인전, 하얀 목련꽃의 서정 목련을 소재로한 김형곤 개인전이 4월13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서교동에 있는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봄:애(愛)’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에는 목련꽃을 화폭에 담은 그림들이 주로 선보인다. ‘고귀함’을 상징하는 하얀 목련은 봄의 첫 소식을 전해 주는 꽃이며, 아련한 추억과 순수한 감정을 환기시켜주는 꽃이기도 하다. ‘마음의 기억’이라는 제목이 붙은 작품들에는 풍경과 사물을 통한 기억과 인상이 현존과 영원성으로 표현된다. 작가가 지난겨울 강원도 양구의 작업실에서 두문불출 그려낸 12점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 등을 배경으로 한 백목련 작품들과 특유의 고전주의적인 정물 작품이 전시된다. 학부 시절에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유학 중 전통 서양화 기법을 연구한 김형곤 작가의 작품에는 고전과 현대, 정신성과 물성이 동시에 스며든 독특하고 기품있는 작품으로 주목받는 작가이고 이번이 열세 번째 개인전이다. ◇ 전시개요 제목: 김형곤 개인전-봄:애(봄:愛) 기간: 2021.4.13.~5.1 장소: 리서울갤러리(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몰 178호) 시간: 11am-7pm(일요일 휴관) ◇ 작가노트 봄ː애 [봄ː愛] Those three little words in SPRING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대지가 소박한 모습으로 평안한 호흡을 시작한다. 생각의 여백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질리지 않는 단아한 모습으로 ... 파란 하늘 속 흩어지기를 반복하던 구름처럼 파릇한 꼬물거림의 속삭임이다. 겨우내 말랐던 줄기에서 피어나는 꽃이, 선명해지고 밝아지는 빛깔의 향연(饗宴)이다. 하얀 나비와 같은 지고지순한 ‘봄’이 오고, ∙ 고움에 고움을 더하는 숭고의 ‘愛‘가 된다. ◇ 작가약력 김형곤(金 瀅 坤∙KIM Hyeong-gon) 인천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다. 2007년 San Francisco의 AAU(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서양화 석사학위 MFA(Master of Fine Art)를 받았다. 그 이후, San Francisco에서 작품 활동과 더불어 2008년 9월 가을학기부터 AAU에서의 Fine Art Dept. 학부 시간강사 및 Illustration Dept. 대학원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12년 1월 귀국 후, 금산갤러리 레지던시를 시작으로 2014년 박수근 미술관 입주 작가와 2016년 가나갤러리의 장흥 아뜰리에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창작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배움의 결실이 가르치는 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6년 홍익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박사과정 에 입학했다. 그리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대학교 서양화과와 백석대학교 기독문화예술학과 인천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2008년 이후 지금까지 <빛의 재해석>, <빛과 어둠의 재해석>, <기억의 잔상>, <소박>, <봄>, <시절인연>, <적요에 핀 목련>, <봄:愛>등을 주제로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12회의 개인전과 많은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2018년 9월부터는 박수근미술관 내의 미석예술인촌에 작업실을 마련해 작가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 작품평론 “작가 김형곤은 인물을 그리든 자연을 배어내든, 그에게 있어 그림은 삶의 목적이자 방식이다. 어쩌면 자연과의 호흡이요, 내계와 외계, 표상과 실제, 내외 혼연일체의 투영이다. 이는 곧 삶이라는 여로의 단락이자 운율(韻律)이며 삶의 고저에 의한 정신의 분출이다. 하지만 김형곤의 작업이 가리키는 또 다른 지점은 인간과 세계(자연)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실재적 가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를 깊이 분석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 표현 세계를 현대적 감각으로 확립해 나가는 것에 있다. 그렇기에 우린 그의 그림에서 고집스러움과 변화에 대한 걸음이 동시에 교차하는 것을, 또한 그 속에서 현재가 아닌 내일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역설적이게도 예술의 신성을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자기를 상실(loss of self identity)하게 됨을 드러낸다. 이러니 외현의 세계에 집중한 듯 보이는 그림에서 외현이 전부가 아닐 수 있음을 읽는 건 쉽지 않으나 유의미한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미술평론가 홍경한 글 발췌) 김형곤의 회화는 고풍스럽다. 얼핏 보면 여느 유럽 미술관의 17~19세기 회화실에 걸려있음 직한 느낌마저 준다. 어둠에 빛이 드리워지며 형상을 드러내는 이미지의 표현방식이 그렇다. 인물화는 17세기 네덜란드의 렘브란트 시대 바로크풍 분위기를 닮아있다. 붓질을 겹쌓으며 빛과 그림자를 살리는, 여성 누드는 앵그르 화법을 연상케 할 정도로 19세기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풍에 근사하다. 또 꽃 그림이나 풍경화 일부에는 인상주의풍도 흐른다. 몇 해 전 김형곤의 그림을 처음 대하며, 왜 이런 스타일을 추구했는지 궁금했었다. 이번 기회에 이력을 살펴보고야 수긍할 수 있었다. 김형곤은 한국에서 수묵화를 전공했다. 인천대학교 미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 전공과정을 마쳤다. 2003년 미국 서부로 유학을 떠나 유화를 익혔다. 남다른 예술 행보이자 취향이다. 2007년에 San Francisco의 Academy of Art University(AAU)에서 석사학위(MFA)를 받았으며, 졸업 후 2011년까지 그곳에서 활동했다. 유학 시절 사실주의적 묘사를 위주로 공부한 이유를 물으니, 원래는 그림의 수리 복원에 관한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카고에 먼저 갔는데, 이탈리아 유학이 필수라 해서 접었단다. 복원기술사의 꿈 대신에 만난 것이 서양미술사의 전형적인 아카데미즘 화법이었다. 모더니즘이 강세인 동부 뉴욕이나 중부 시카고, 서부에서도 엘에이로 가지 않고, 그래도 사실주의 전통교육이 유지된 샌프란시스코와 인연을 적절히 맺은 셈이다. 김형곤의 취향에 걸맞은 선택이었다고 여겨진다.(미술사학자 이태호 글 발췌) ◇ 리서울갤러리 개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몰(합정역)에 위치한 리서울갤러리(대표 조운조)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한다. 한국미술을 이끌어가는 중견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모전 등을 통해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한다. 리서울갤러리는 세계 미술계의 중심으로 다가간다. 해외 유명 갤러리 및 작가와 교류하고 여러 국제 아트페어와 옥션에도 출품한다. 역량 있고, 예술성 높은 우리 작가들을 세계 미술계 중심에 소개하려고 노력한다.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미술시장 성장에 기여한다. 문의 리서울갤러리 02-720-0310 조운조 대표 010-9013-1208 leeseoul@hanmail.net
-
[공모전안내] 제36회 새얼 전국 학생학부모백일장제36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은 순수문예백일장으로 ‘창작’이라는 행위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정서를 함양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생활 문예를 통해 내 안에 잠재된 능력을 찾아 우리 사회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벗들과 함께 하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선사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삶을 반추하며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되었습니다.백일장 작품공모 안내 시(詩)와 산문(散文) 중 선택백일장 주제 초등3․4학년부 - 내가 모은 것 / 빵 / 안녕 초등5․6학년부- 서랍 / 아무도 모르게 / 유령 중학교부 - 거품 / 곰팡이 / 잠기다 고등학교부 - 담 / 멈춤 / 스며들다 학부모부 - 끝 / 마중 / 부르다참가대상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학부모부 : 자녀를 둔 학부모(문단등단자 제외) ★ 홈스쿨링 및 대안(미인가)학교 재학생도 참여 가능(해당 연령대). ★ 접수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타 공모전 당선작 및 표절 등에 따른 법적 분쟁 발생 시 모든 책임은 응모 자에게 있으며 당선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접수기간 2021.04.05.(월) ~ 2021.07.05(월) 우편 소인분까지행사 참가방법 재단홈페이지(http://www.saeul.org) 또는 새얼문화재단 블로그 (https://blog.naver.com/saeul1975) 에서 표지와 원고지(PDF) 파일을 다운로드한 뒤 주제를 선정하고, 시와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필로 원고를 작성하여 기한 내에 반드시 우편으로 새얼문화재단 사무국으로 우송해주시면 됩니다.(우송비 자부담) ★ 완성된 작품은 다음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2332)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대로 366, 정석빌딩 신관803호심사 및 발표 1) 심사위원 심사위원은 정규문단에 등단한 중견 문인으로 구성하며, 전년도 심사위원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의 호천 으로 보강한다. 심사위원 구성에서 주최 측은 일절 참여하지 않고 전원 전문 문인들로 구성한다. 2) 백일장 수상자 발표 발 표 : 2021. 07. 15.(목) 정오 재단 홈페이지(http://www.saeul.org)와 재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saeul1975)에 발표기타 입선된 작품(장려상 제외)은 본 재단에서 단행본 <새얼문예36> 발행 및 배부.문의사항 새얼문화재단 사무국-(032)885-3611~4
-
[백일장] 제30회 호국문예 백일장/제16회 그림 그리기 대회국립서울현충원, 제30회 호국문예 백일장/제16회 그림 그리기 대회 안내 참가 신청 : www.2021snmb-contest.com 매년 5월에 실시하는 국립서울현충원 호국문예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인해 현장 대회가 불가하여 비대면으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는 대회 사이트에 본인 확인을 거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접수하여 심사하게 됩니다. ㅇ 대회 일정 - 참가 신청 : 4.1(목)~6.30(수) - 작품 접수 : 6.1(화)~6.30(수) *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접수하며 마감일 소인분(빠른 등기)까지 인정함. * 참가 신청서도 출력하여 함께 제출 * 보내실 곳: (우: 0720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 21길 26, IS 비즈타워 1203호 (현충원 대회 담당자 앞)※ 현충원 제출이 아님에 유의 - 수상자 발표 : 7.30(금) ㅇ 참가 대상 1) 백일장 :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대학생, 군인 포함) 2) 그림그리기 : 전국 초·중학생 ※ 같은 나이대의 청소년은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 ㅇ 부문별 형식 및 주제 1) 백일장 ∙ 형 식 : 수필형식의 산문 또는 운문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자필 작성) ∙ 주 제 무후선열제단과 그곳에 모셔진 130여 분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중에 자유롭게 선택하여 그들의 후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라사랑 마음을 글로 쓰거나, 국립서울현충원에 다녀간 경험이나 현충원의 묘역과 전시관 등을 둘러본 후 드는 생각과 느낌을 글로 써 주세요. 2) 현충원 그림그리기 ∙ 형 식 : 풍경화 또는 풍경을 담은 상상화(초1~초3: 5절지, 초4~중: 4절지) ∙ 주 제: 국립서울현충원의 자연과 묘역, 조형물을 배경으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라사랑 정신을 표현해주세요. *방문이 어려운 대회 참가 희망자는,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 참조 예) 현충원 소개-현충원 둘러보기, 현충원 콘텐츠 등 ㅇ 시상내역 •백일장 : 70명 이상 상장명 인 원 부상(상품권) 상 장 최우수상 4명(일반, 초·중·고 각 1명) 일반·고등 50만원 상당 중학·초등 30만원 상당 국방부장관상 우 수 상 8명(일반, 초·중·고 각 2명) 20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특 별 상 13명 (일반 1명, 초5명,중 4명,고 3명) 10만원 상당 서울·경기·인천교육감상,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 12명(초·중·고 각 4명) 10만원 상당 육·해·공군참모총장상, 해병대사령관상 장 려 상 00명(일반, 초·중·고 각 0명) 10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가 작 00명(일반, 초·중·고 각 0명) 3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그림그리기 : 60명 이상 상장명 인 원 부상 상 장 최우수상 2명(초·중 각 1명) 30만원 상당 국방부장관상 우 수 상 4명(초·중 각 2명) 20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특 별 상 11명(초 7명, 중 4명) 10만원 상당 서울·경기·인천교육감상,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8명(초·중 각 4명) 10만원 상당 육·해·공군 참모총장상, 해병대사령관상 장 려 상 00명(초·중 각 0명) 10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가 작 00명(초·중 각 00명) 3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장려상, 가작 인원은 참가자 수, 작품수준에 따라 최종 결정 ㅇ 작품 작성 및 제출 시 유의 사항 - 백일장: 원고지 첫 장, 첫줄에 신청서 접수번호, 학년만 표기(접수번호 / 초등학교 5학년) 세 번째 줄부터 작품 작성, 일반인은 첫줄에 접수번호만 표기 - 그림그리기: 작품 원본 뒷면에 참가 신청서를 부착하여 제출 - 작품 제출 시, 신청서 출력하여 함께 제출. - 표절, 대필작, 타인 명의 응모, 기타 다른 방법으로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되면 수상에 따른 모든 혜택이 취소되며, 이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이 있음. - 응모된 작품에 관한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음. 단, 주최측은 대회 취지를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작품집 발간, 홈페이지 게재 등)에서 입상작을 활용할 수 있음. -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모든 응모작(수상작은 2년 후 파기)은 행사 종료후 일괄 파기 예정임. 문 의: 대회 운영국 02-2233-4018
-
경기도, 세월호 7주기 맞아 4월 한 달간 세월호기 게양경기도청에 게양된 세월호호기. 사진 제공: 경기도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월 한 달간 본청(수원)과 북부청(의정부), 직속기관과 사업소 15곳의 국기게양대에 세월호기를 게양한다고 1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10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화물 과적, 고박 불량,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2017년 3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특별법'이 합의되면서 세월호 선조위가 출범했고, 이에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수색 등이 이뤄졌다. 도는 이날 도청 신관 앞 국기게양대에 걸려있던 도정 슬로건기를 내리고 노란 바탕에 리본 그림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기를 게양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성남 시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한 바 있으며,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새롭게 세월호기를 제작, 매년 4월 게양해오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잊어서는 안될 사건이며, 우리에게 많은 슬픔과 아픔을 남겼다.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이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
예스24,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 선정 ‘미나리’ 3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영화 미나리.자료출처: YES24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정이삭 감독,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주연의 ‘미나리’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누적 관객 12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 포스터 주연의 ‘모리타니안’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미나리’가 예매율 27.9%로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예매율 15.5%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예매율 8.3%로 3위에 올랐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은 예매율 4.2%로 4위를 차지했고, 2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은 예매율 3.6%로 5위에 올랐다. 판타지 걸작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은 예매율 3.2%로 6위를 기록했다.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이 개봉한다. ‘고질라 VS. 콩’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그 외 아오이 유우, 타카하시 잇세이 주연의 서스펜스 드라마 ‘스파이의 아내’와 C급 감성의 로맨틱 우주활극 ‘인천스텔라’가 개봉할 예정이다.
-
LH조직, “작은 비리에 관용적이었던 문화가 현 LH사태의 원인 중 하나”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의원 (국민의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의원 (국민의힘)은 “연차가 낮은 직원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LH의 조직 문화가 작은 비리에 얼마나 관용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의 출장비 부정수급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정수급자 절반에 가까운 46%가 입사한지 5년 미만인 저연차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14일 LH감사실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LH 임직원 출장비 부정수급 자체조사(조사기간 2020년 3~5월) 결과 및 부정수급자 근속기간’ 자료에 따르면 총 부정수급자 2898명(총 임직원 9449명·지난해 4분기 기준) 중 근속 연수가 5년 차 미만이 직원은 무려 1335명(전체의 46.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위를 10년 차 미만으로 확대하면 비율은 52.5%(1524명)까지 올라갔다. 이어 10년 차 이상~20년 차 미만은 590명(20.3%), 20년 차 이상~30년 차 미만은 343명(11.9%), 30년 차 이상은 439명(15.1%)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LH땅 투기 의혹 사태가 심화되는 중 주로 젋은층이 이용하는 직장인 익명게시판 ‘블라인드’에는 LH소속임을 인증하는 이용자들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글을 다수 올려 논란이 되었다.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빨면서 다니련다”,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쓴다”등의 글을 올려, LH가 저연차 때부터 광범위하게 도덕적 해이와 비리에 관용적인 분위기가 아니냐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출장비 관련 내부 비위자 명단에 저연차 직원들의 상당수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LH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이어 “ 이번 LH 투기 사태에서 나타났듯이 ’針賊大牛賊 (침적대우적), 바늘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 처럼, 내부의 작은 비리를 눈 감고 덮어주다가 더 큰 범죄로 이어졌을 개연성이 크다”면서 “도덕적 해이가 조직전체로 퍼질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 할 수 있도록 감사 기능의 회복과 점검을 위한 입법 장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부정수급자의 근무지는 공교롭게도 최근 땅 투기 의혹의 중심에 있는 본사와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사와 서울(용산특별본부 포함)·경기·인천지역본부 내 부정수급자 수는 총 1601명으로 전체의 55.2%를 차지했다. 개별적으로는 인천지역본부가 496명(17.1%)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본사(483명·16.6%), 서울지역본부(402명·13.8%) 순이었다. 2일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10여 명이 경기도 광명‧시흥의 신도시 지구가 발표되기 전 해당 지구에 있는 100억 원대 토지를 사들였다는 투기 의혹을 폭로했다. 이들은 LH 직원들이 내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투기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4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옥길동과 시흥시 과림동 일대를 3기 신도시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지역에는 주택 7만 호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문재인 정부의 신도시 개발 정책 관리에 허점이 뚫린 대규모 투기 사건으로 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KBS <시사기획 창>,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자살 유가족KBS <시사기획 창>, 자살 생존자 편. 사진 출처: KBS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3월 14일 (일) 밤 9시 40분 KBS <시사기획 창>에서는 가족 자살로 떠나보낸 자살 유가족들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2019년 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3천여 명이며, 자살 유가족은 최소 7만 명∽14만 명으로 추정된다. 자살 유가족은 가족을 잃고 아파도 말하지 못하며, 슬퍼도 내색하기 힘들다. 이들은 애도의 시간조차 제대로 갖지 못한 채 대재난을 겪은 것과 같은 심리적 상흔으로 고통 받고 있다. 전문가들이 자살 유가족을 ‘자살 생존자’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족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뒤, 그 때부터 시작되는 자살 생존자들의 고통과 치유의 이야기를 KBS <시사기획 창> 제작진이 직접 들어봤다. 딸, 남편, 어머니, 동생을 잃은 자살유가족 10명이 KBS <시사기획 창> 카메라 앞에 선다. 가족이 세상을 떠난 이유가 자살이라는 것을 확인한 이들 앞에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죽음의 이유가 자살인지를 외부에 알릴지 말지, 사회의 시선과 관계의 문제 뿐 아니라 고인이 남기고 간 채무 등 경제적 문제, 고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부딪쳐야 하는 행정처리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눈앞에 닥친다. <시사기획 창> ‘자살생존자’ 편에서는 초기 유가족이 겪는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관계적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유가족이 덜 아프기 위해 정부와 사회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족 뒤에 자살생존자 10인이 힘들었던 그때의 이야기를 다시 카메라 앞에 펼쳐낸 데는 이유가 있다. 지금도 어디엔가 숨어 자신이 겪었던 고통과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을 자살 생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다. 비극이 또 다른 비극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유가족에게 다시 웃음과 용기를 주고, 일상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자살 생존자들의 우울증 위험성은 18배나 높다. 유가족의 97.5%가 일상생활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만큼, 신속한 위기 대처가 필요하다. 한편, <시사기획 창>은 유가족들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다시 일상을 살 수 있게 지원해주는 서비스에 대해 다룬다. <시사기획 창>은 2019년 9월부터 인천, 강원, 광주에서 시범 실시 중인 자살 유가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자살 유가족 중에서도 특히 더 소외된 2030 여성들을 위한 자조 모임의 필요성을 들어본다. 트라우마를 이겨낸 자살유가족이 고통 속에 힘들어 하고 있는 다른 자살유가족을 돕는 동료지원 활동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시사기획 창> ‘자살생존자’ 편에는 2020년 자살예방 캠페인 모델인 배우 손현주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손현주 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인간미 느껴지는 따뜻한 목소리로 자살유가족들의 아픔을 말하며,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자살 사망으로 인한 주변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무척 크다.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 자살 현장을 목격한 충격, 자살 실행에 대한 상상 등 자상 생존자들에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인 만큼, 자살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도움이 필요할 때이다. 한편, KBS <시사기획 창>의 ‘자살생존자’ 편은 3월 14일 (일) 밤 9시 40분에 방영 될 예정이다.
-
설 명절 코로나로 화폐 발행 및 신권교환 줄었다한국은행. 사진 출처: 연합뉴스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귀향 자체 분위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영향으로 광주·전남 설 명절 화폐 발행액이 지난해보다 748억원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화폐 순발행 합계(예상)액은 55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748억원(-1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둔 열흘 동안에는 광주·전남 금융기관에서 6303억원에 달하는 화폐가 순발행(발행액-환수액)했다. 한국은행 측은 “설 명절 화폐 발행이 크게 줄어든 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당국의 고향 방문 자제 요청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8일(영업일)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신권으로 화폐를 교환한 건수는 3663건으로, 1년 전보다 1954건(-34.8%) 급감했다. 신권 교환금액도 58억원에서 35억원으로, 23억원(-39.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발권국(-20.6%), 인천본부(-41.2%), 경기본부(-25.1%) 등 수도권을 주심으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제주본부는 지난해 설보다 순발행액이 5.4% 늘어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4년 동안 올해 신권 교환 건수는 가장 적었다. 설 명절 신권 교환 건수는 2018년 4603건, 2019년 5275건, 2020년 5617건, 올해 3663건 등으로 나타났다.
-
외식업계, ‘서빙 로봇’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서빙 로봇 딜리. 사진 출처: 딜리 플레이트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서빙 로봇이 외식업계에서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서빙 로봇은 로봇에게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손님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외식업계에서 도입을 추진하는 서빙 로봇은 언택트 소비문화에 맞서 주목받고 있다. 인건비 절감과 비대면 서비스의 질 향상, 마케팅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인천지역에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빙 로봇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현재 임대형 렌탈은 16곳, 구매형 렌탈은 2곳으로 총 18곳이 있다. 임대형 렌탈의 경우 계약 조건마다 다르지만 한 달에 60만~120만 원 사이다.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달쭈꾸미’는 로봇이 서빙 하는 이색 월미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우주식량, 지구 식량, 달나라 식량 등 메뉴명을 비롯해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우주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음식점 관계자는 “좀 더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서빙 로봇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빙 로봇 공급사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매 분기 50대 미만으로 판매되던 서빙 로봇이, 2020년 2분기 이후 분기별 100대 이상으로 늘었고 4분기에는 무려 300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성실하게 근무하던 홀 직원마저 고객을 근거리에서 응대하는 일에 부담을 느껴 식당 종사자들의 대면 서비스가 위축됐다”며 고객 감소로 매출이 준 것은 물론, 홀 서빙 구인난까지 겪고 있는 것이 외식 사업 현장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빙 로봇과 같은 외식업계 비대면 솔루션은 코로나 이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7. 0시 기준)사진출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6명,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0,896명(해외유입 6,51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3,62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0,685건(확진자 6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4,307건, 신규 확진자는 총 37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0명으로 총 70,865명(87.6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9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71명(치명률 1.82%)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141명, 부산8명, 대구11명, 인천15명, 인천15명, 광주10명, 대전6명, 세종1명, 경기109명, 강원5명, 충북1명, 충남8명, 전남4명, 경북1명, 경남4명, 제주2명 등 총 32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나라별로 중국 : 중국 1명(1명), 아시아 : 필리핀 1명(1명), 키르기스스탄 2명, 인도 2명(1명), 미얀마 2명(1명), 러시아 4명(4명), 인도네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 2명(2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1명), 유럽 : 폴란드 1명, 헝가리 1명, 오스트리아 1명(1명), 아메리카 : 미국 10명(9명), 멕시코 2명, 파나마 1명, 아프리카 : 가나 9명, 케냐 1명등 총 46명이다. 어제 보도된 거리두기는 현행 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는(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2월 14일(일) 24시까지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