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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거리로(Art Trekking)>(국민문화신문=서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8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맞아, 서울․경기 10개 거리 곳곳에서 마지막 여름을 공연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후원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한예종 거리예술 프로젝트 <예술로, 거리로(Art Trekking)>는 8월 ‘문화가 있는 날’(8월 26일)을 맞아 한예종의 젊은 예술가들이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삶의 현장인 거리로 나가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펼친다.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이 서울·경기 지역 10개 거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예종의 젊은 예술그룹 13개팀이 참여하며, 당일 8.26 12:00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각각의 거리로 이동하여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들이 게릴라로 공연을 하게 되는 거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많은 서울 6개 거리(서울시청역, 홍대, 인사동, 여의나루, 삼선교, 청계거리), 경기도 4개 거리(평택역, 동두천 지행역, 의정부 행복로, 안산 문화광장)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작연희그룹 [도담도담]의 리더 박인수씨는 “우리가 맨발로 나선 이 거리에서 퇴근길에 지친 직장인과, 삶에 지친 젊은이들에게 공연으로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 기운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이 활력 넘치는 사회로 바뀔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번 거리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예종의 15개 젊은 예술그룹 중 [자판기 예술단]의 리더를 맡고 있는 이송이(미술원 조형예술과 4년)씨는 “우리가 예술을 통해 얻게 된 즐거운 경험들을 일반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도 즐거웠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직접 거리로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그룹인 [몸므]의 리더 이은지(연극원 연기과 4년)씨는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만 해왔던 공연들을 거리에서 직접 시민들과 함께하며, 앞으로 가야할 어렵고 힘든 예술이라는 길에 우리들도 시민들에게 힘을 얻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게릴라 거리공연 <예술로, 거리로(Art Trekking)>은 예술이라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삶이 곧 예술이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예술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젊은 예술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거리 공연프로그램에 결합시킨 총 3개 섹션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는 공연과 미술이, 그리고 예술과 거리라는 공간이 융합되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인 ‘길거리 프로젝트’이며, 두 번째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감성을 공유하는 ‘감성유희예술단’, 세 번째는 공연장에 갇혀 지내던 예술장르가 거리로 나섰음을 상징하기 위해 ‘무대탈출예술단’을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인 ‘길거리 프로젝트’는 현대사회의 편의성을 대변하는 자판기를 통해 예술도 쉽게 손만 뻗으면 다가설 수 있음을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자판기예술단], [코인사물놀이] 그리고, 편의성으로 인해 증가되고 방치되는 쓰레기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는 [재활용 예술단]이 실험적인 거리공연을 펼치게 된다. 두 번째 섹션인 ‘감성유희예술단’은 시민들의 이야기와 삶을 퍼포먼스를 통해 공유하며 풀어내는 <돈워리 버스킹>, <몸므 퍼포먼스>, 직장인의 애환을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거리 공연 <대동>, 시민들과 함께 놀이도 하며 웃을 수 있는 <다함께 덩더쿵>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세 번째 섹션인 ‘무대탈출 예술단’은 평소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던 공연 장르인 다양한 음악앙상블 공연들을 행인이 많은 거리에서 공연을 펼침으로써 예술이 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들은 8월 26일(수) 본격적인 거리공연에 나서기 전, 낮 12시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에 모두 모여 출정식을 갖는다. 점심시간에 열리는 이날 출정식은 공연에 참여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직장인,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놀이마당과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거리예술 프로젝트로 인해 지역사회가 한순간이나마 시름을 잊고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한예종의 우수한 젊은 예술가들이 시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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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광복·분단의 의미 되새겨”2015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 행사가 25일 성황리에 마쳤다.“DMZ 일원을 돌아보며 분단의 아픈 상처와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경기도는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양일간 연천·파주 등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2015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열린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평화를 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중고생 및 대학생 250명이 참가해 DMZ 일원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적 가치를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탐험대는 첫째 날 연천군 임진물새롬랜드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평화누리길 11코스인 ‘임진적벽길’을 탐방했다. 물새롬랜드에서 출발한 탐험대는 4.5km의 코스를 걸으며 임진강 중상류에 형성된 수직형 주상절리의 절경을 감상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강우(14, 수원 율현중)군은 “휴전선까지의 거리가 15Km도 채 되지 않는 곳에 이처럼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풍광이 숨겨져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파주시 임진각으로 이동한 탐험대는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는 민통선 내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탐험대는 평소 도시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훼손되지 않은 DMZ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를 마친 탐험대원들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5 DMZ 평화콘서트’를 관람했다. 무대에서는 소녀시대, AOA, 에이핑크, EXID, 엑소 등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탐험대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에서 좋아하는 가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탐험대원들은 콘서트 관람을 마치고 미군반환 기지를 리모델링한 민통선 내 최초의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이동해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춘천에서 온 김가희(14, 춘천 봉의중)양은 “처음으로 만난 친구들과 많이 어색했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친해질 수 있었다.”며, “특히,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면서 더욱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서울에서 온 공숙희(17, 서울 신목고)양은 “오늘 북녘 땅이 바라 보이는 민통선내를 자전거로 달리고,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가슴한켠이 뭉클해졌다.”면서,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뤄져 남과 북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통일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다음날 탐험대는 파주시 민통선 내에 위치한 안보시설들을 견학했다. 우선 북한의 개성시와 송악산을 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휴전선 이북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분단현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탐험대는 1978년 발견된 남침용 군사도로인 제3땅굴을 찾아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허수완(18, 의정부고)군은 “굳건한 안보가 이뤄져야 평화도 이룩할 수 있다는 역사적 사실이 뒷받침해주듯이 평화는 물론 안보 역시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탐험대는 이후 DMZ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도라산 평화공원과 경의선 남한구간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을 방문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환경정화활동인 클린티어(Cleanteer, Clean과 Volunteer의 합성어)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해단식을 통해 2일간 펼쳐진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서진(16, 안산 성안중)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TV나 교과서로만 접했던 DMZ를 눈으로 보고, 향기를 맡고, 손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가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탐험대에 참가한 여러분들의 용기에 다시 한번 파이팅을 보낸다.”며, “탐험대원들이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된 체험활동이 되었길 바란다.”고 마무리 말을 전했다. 이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 소년들이 남북분단 현장체험을 통해 보다 굳건한 안보의식을 갖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평화누리길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자에게는 탐험대용 티셔츠, 배낭, 모자, 팔토시 등 지급품과 완주증(메달)을 제공됐다. 아울러, 학생 참가자의 경우 자원봉사활동 8시간, 대학생 및 성인 지도자의 경우 자원봉사활동 16시간이 주어졌다. 이밖에도 우수참가자 및 우수지도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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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트한 조수미…생애 첫 가요 콘서트 연다(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가 음악인생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대중가요로 꾸미는 콘서트를 연다. 조수미는 오는 30일 수원을 시작으로 9월 4일 의정부, 5일 하남, 11일 서울까지 4차례에 걸쳐 '그리운 날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가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한다.조수미는 그동안 팝 음반을 내고 무대에서 한국 가곡을 부른 적은 있지만, 가요로 공연하는 것은 그의 음악인생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연말에는 가요 음반도 나온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시도하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이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옛사랑', '꽃밭에서', '봄날은 간다', '인연', '꽃' , '흩어진 나날들', '바람이 분다',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 명가요들을 클래식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른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와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아리아 등 클래식 곡들도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주제에 맞춰 가요와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창법을 시간차 없이 넘나들며 노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 포스터에 생애 처음으로 숏커트를 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인생을 담고 싶었어요. 제 인생의 내레이션이기도 하고요. 대중가요에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잖아요. 사랑의 추억, 슬픔의 기억 등의 희로애락이요. 그래서 인생의 흐름을 축약해 놓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그 흐름을 깨고 싶지 않아서 철저하게 콘셉트에 맞춰 선곡했고 저 또한 가요 창법과 클래식 창법을 순식간에 넘나들며 노래를 불러야만 해요.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그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최대한 끌어내서 표현하고 싶거든요. 제 자신의 한계에 또 한번 도전해보는 거죠."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윤영석, 가수 소향,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박종성,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 등이 함께한다. 공연은 오는 30일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 9월 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는 5만∼15만원. 문의 ☎ 1544-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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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기 강풍 동반한 '물폭탄'…태풍도 북상 중철원·포천 240∼250㎜ 쏟아져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오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4∼25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강원 영서 남부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오전 현재 강원도 양구, 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 화천, 철원과 경기도 연천, 포천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강원도 고성·인제 평지, 춘천과 경기도 가평,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부터 24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주요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강원 철원 광덕산 249.5 ㎜를 비롯해 경기 포천 영북면 241.5㎜, 강원 양구 해안면 215㎜, 철원 209㎜, 경기 연천 146㎜ 등이다. 서울은 28㎜로 집계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노원 53.5㎜, 중랑 48㎜, 남현 47.5㎜, 강동 44.5㎜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중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25일 아침 다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올라오는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당초 전망보다 약간 서쪽으로 더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계속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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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 만한 곳: 수도권>구름 많다가 맑아져…'여름 나들이'로 시원한 힐링(서울=연합뉴스) 6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수도권은 토요일 낮에 구름이 많다가 밤에 맑아져 일요일까지 이어지겠다. 맑게 갠 주말, 가족·연인과 함께 여름 나들이를 떠나 보자. ◇ 토요일 흐리고 밤부터 맑아져…다시 '더위' 찾아와요 토요일인 27일 서울, 인천, 경기도와 서해5도는 구름이 많다가 밤에 맑아지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의정부 28도 등이다. 일요일인 28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도 더 올라 덥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의정부 30도다. ◇ '랜드마크' 수두룩…인천 송도 해수공원 수상택시 타면 '다 보여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송도 중앙공원(센트럴파크)에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조성한 해수공원이 있다. 1.8㎞의 길이에 12∼110m 폭으로 만들어진 공원 내부 수로는 겨울에도 얼지 않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수로를 오가는 수상택시를 타면 트라이볼, 동북아무역타워(NEATT), G타워 등 송도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원과 인접한 문화공연시설인 트라이볼은 해가 지면 100여 개의 LED 조명과 물에 비친 불빛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눈을 즐겁게 한다. 인근 컴팩스마트시티에서는 '미래도시 인천으로 떠나는 즐거운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입체영상을 상영한다. 선사시대부터 개항기까지의 인천의 변천사를 각종 모형과 사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누리집(www.ifez.go.kr)을 참고하면 된다. ◇ 시원한 여름나기…자연 속 체험 '즐겨봅시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가 열린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여름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시골 수박서리 추억을 민속촌에서 직접 경험해보자. 동네 이장님네 밭에 들어가 수박 서리를 할 수 있는 '아슬아슬 서리체험'이 열린다. 또 외할머니가 직접 키운 듯한 농작물을 농기구로 직접 캐 화분에 심는 '나만의 농작물 캐보기'를 경험할 수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한 바람으로 날려주는 '전통부채 만들기',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나만의 밀짚모자 만들기', 천연 대나무로 만드는 '잠자리채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니 놓치지 말자. 행사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koreanfolk.co.kr)을 참고하면 된다. ◇ '물놀이장' 찾아 무더위 날려요 소요산 자락에 있는 생태 문화공원을 찾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문화생태공원 옆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인근에는 27일부터 물놀이장이 열린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3일까지 휴일 없이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용 미끄럼틀과 분수시설, 그늘막용 천막 등이 갖춰져 있다. 이용료가 무료라는 점도 장점이다. 근처에 소요산 전경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자녀들과 자유수호 평화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문화체육과 (☎031-860-2093)로 전화해 물어보면 된다.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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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여름철 비수기 잊은 분양시장(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분양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드는 예년에 비해 올해 7월은 건설사들이 많은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6월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31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13곳이 문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 블록에 공급하는 '광고 아이파크'가 30일에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90㎡ 아파트 958가구와 84㎡ 오피스텔 282실로 구성된다. 같은 날 한신공영[004960]과 제일건설이 세종 2-1생활권 P1 구역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59∼135㎡ 2천5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7월 1일에는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3·B4 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전용면적 84∼273㎡ 576가구로 구성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6월 29일(월) ▲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31-542-4000 ▲ 강원 삼척시 교동 e편한세상 삼척교동 당첨자 계약(~7/1) ☎033-573-2999 ▲ 강원 삼척시 교동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 당첨자 계약(~7/1) ☎033-572-0660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청목 당첨자 계약(~7/1) ☎055-532-1916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 창원 월영 마크리움 당첨자 계약(~7/1) ☎055-299-2102 ◇ 6월 30일(화) ▲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블록 광교 아이파크 청약접수(~7/1) ☎031-224-8900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청약접수 ☎031-786-0111 ▲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IC 대광로제비앙 청약접수(~7/1) ☎1600-1331 ▲ 인천 서구 가정동 가정지구 B7블록 대성베르힐 청약접수(~7/1) ☎032-552-7800 ▲ 대구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 서한이다음 청약접수(~7/1) ☎053-656-4800 ▲ 부산 남구 대연동 보해 이브빌 청약접수(~7/1) ☎051-621-0145 ▲ 세종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접수 ☎1899-6932 ▲ 전남 완도군 우성 팰리스힐 청약접수(~7/1) ☎1577-6770 ▲ 충북 제천시 강저지구 B3블록 제천 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 청약접수(~7/1) ☎043-645-0100 ▲ 충북 증평송산 A3블록 LH 국민임대 우선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7/2) ☎1600-1004 ▲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지구 A1-1블록 한성필하우스 청약접수(~7/1) ☎041-547-1700 ▲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B1블록 고양 삼송 화성파크드림 파티오 당첨자 발표 ☎02-381-5922 ▲ 대구 동구 검사동 효성그린밸리 당첨자 발표 ☎053-982-7791 ▲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은우아일레 당첨자 발표 ☎051-505-5999 ▲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41-555-8448 ▲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석지구 양주 벨라시티 당첨자 계약(~7/2) ☎031-836-4040 ▲ 부산 사하구 장림동 봉화산역 사하 베스티움 당첨자 계약(~7/2) ☎051-207-9000 ◇ 7월 1일(수)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자이 청약접수(~7/2) ☎1800-5239 ▲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 더샵 청약접수(~7/2) ☎1899-8765 ▲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4블록 광교 더샵 청약접수(~7/2) ☎031-215-1700 ▲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3블록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청약접수(~7/2) ☎031-214-4200 ▲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4블록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청약접수(~7/2) ☎031-214-4200 ▲ 경기 화성시 반월동 반월자이에뜨 청약접수(~7/2) ☎1544-7090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상동스카이뷰자이 청약접수(~7/2) ☎1661-7654 ▲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오천 웰메이드홈 청약접수(~7/2) ☎1833-7003 ▲ 충북 청주시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1차 청약접수(~7/2) ☎043-218-2200 ▲ 충북 청주시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2차 청약접수(~7/2) ☎043-218-2200 ▲ 충북 충북혁신A4블록 LH 10년 임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7/7) ☎1600-1004 ▲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 태우 미소가 당첨자 발표 ☎02-871-8540 ▲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31-542-4000 ▲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옥길자이 당첨자 발표 ☎1644-5505 ▲ 대구 동구 검사동 동촌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053-982-0037 ▲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동 미라주 더 스타 당첨자 발표 ☎052-996-0001 ▲ 경북 안동시 법흥동 강변 펠리시아 당첨자 발표 ☎054-823-5400 ▲ 경북 상주시 낙양동 태광패밀리 2차 당첨자 발표 ☎054-536-9068 ▲ 전남 순천시 오천동 진아리채 파크원 당첨자 발표 ☎061-743-9980 ▲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7/2) ☎031-542-4000 ▲ 경남 거제시 문동동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7/3) ☎1800-0230 ◇ 7월 2일(목) ▲ 경기 오산시 원동 오산 원동 미소지움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66-8240 ▲ 서울 노원구 월계동 녹천역 두산위브 청약접수(~7/3) ☎02-999-4321 ▲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청약접수(~7/3) ☎1566-0226 ▲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3차 청약접수(~7/3) ☎1566-0226 ▲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 구리 갈매 푸르지오 청약접수(~7/3) ☎1899-9263 ▲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파크 푸르지오 청약접수(~7/3) ☎1800-0525 ▲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대신 더샵 청약접수(~7/3) ☎051-203-8999 ▲ 세종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일반공급 청약접수(~7/3) ☎1899-6932 ▲ 경북 경산시 백천동 삼도뷰엔빌W 청약접수(~7/3) ☎053-793-6000 ▲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C1블록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당첨자 발표 ☎1566-0388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태전 지웰 당첨자 발표 ☎031-766-7700 ▲ 인천 서구 금곡동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 당첨자 발표 ☎032-542-7000 ▲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 2차 당첨자 발표 ☎1661-8111 ▲ 강원 원주시 봉화산2지구 2블록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1800-0025 ▲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7/3) ☎041-555-8448 ▲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7/3) ☎041-555-8448 ◇ 7월 3일(금) ▲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 더샵 파크사이드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17-3500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B블록 역북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예정 ☎1899-4488 ▲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1, C2블록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견본주택 개관 예정 ☎1644-5445 ▲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2블록 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1899-5903 ▲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1블록 포천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예정 ☎1600-0959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99-9508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1599-9508 ▲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4블록 청광플러스원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99-1508 ▲ 대전 대덕구 석봉동 금강 로하스 엘크루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66-5445 ▲ 경남 창원시 합성동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5-222-0070 ▲ 충북 충주시 금가면 신우[025620] 희가로 스테이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88-1758 ▲ 충남 천안시 불당동 불당 풍림아이원 견본주택 개관 예정 ☎041-563-0200 ▲ 경기 부천시 부천옥길 S1블록 LH 공공분양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7/8) ☎1600-1004 ▲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골든뷰 센트럴파크 청약접수(~7/4) ☎051-544-3131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당첨자 발표 ☎031-786-0111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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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주요 전철역과 학교 등에 열화상카메라 30대 긴급투입경기도가 오늘(24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과 메르스 발생병원 인근 초등학교에 열화상카메라 30대를 긴급 투입하고, 도 공무원을 현장에 직접 배치해 메르스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이는 등 메르스 극복을 위한 대 도민 예방 및 치료안내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는 24일부터 수원역과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성남 모란역, 안양역, 부천역, 산본역, 철산역, 의정부역 등 도내 7개 주요 전철역과버스 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16대를 설치하고 도 공무원 3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2개조로 나눠 출퇴근 직장인, 학생 등 전철이용객을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손소독 실시, 메르스 예방 안내 홍보물 배부 등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최근 폐쇄조치가 내려진 구리 모병원 인근 14개 초등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긴급 투입해 지역주민들을 안심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오전 8시 30분 구리시 A초등학교를 방문, 열화상 카메라 설치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순 구리시장, 안승남 경기도의회 의원, 이복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했다. 남 지사는 이날 “열화상카메라가 정상적인 학교 운영과 부모님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는데 활용됐으면 한다.”며 “지난 주말부터 긴급하게 준비해서 구리지역 학교에 설치했는데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야구장, 축구장 등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또 “메르스는 질병에 대한 대응이 기본이고 질병 대응을 잘해서 공포심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학교현장 방문에 이어 남 지사는 이날 9시 30분부터 구리시보건소에 마련된 구리시 메르스 대책본부에서 시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 남 지사는 “지난 주말부터 동네병·의원과 약국이 함께 물샐틈없는 촘촘한 메르스 방역망을 구축했는데 아직 동네 약국까지는 전달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동네 약국이나 병·의원에서 케어하지 말고 인근 외래거점병원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시장님과 보건소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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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 23일부터 시범운영경기도는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의 본격적인 출범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단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은 택시를 활용한 24시간 도로파손 신고 시스템으로, 포트홀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빠르게 보수·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시범운영단은 의정부 지역 개인택시 모범운전자 34명 구성되며, 관내를 운행하면서 포트홀 등 도로의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시 이를 택시 내 설치된 카드결제단말기의 버튼을 눌러 즉각적으로 신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파손된 도로위치 정보가 단말기에 내장된 위치정보 추적기능(GPS)을 통해 접수되면 한국스마트사가 개발한 택시정보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돼 파손위치는 물론 신고·접수·보수 일시 등의 정보를 웹사이트 지도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해당정보를 토대로 해당 지자체 도로 유지 보수팀이 신속한 복구를 실시하게 된다. 도는 8일간의 시범운영을 마친 후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모니터링단을 확대구성하고, 7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정식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범운영 기간 중 운전자 행동요령과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택시내부에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택시운전자와 승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은 보완하고 이점은 더 강화할 방침”이라며, “도민들의 편리한 도로이용은 물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27일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한국스마트카드사(T-money)와 함께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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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기연, 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위한 장정 마무리경기북부의 미래를 책임질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도는 경기연구와 함께 4월 14일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6월 16일 포천시까지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북부지역 10개 시군 순회 현장방문 및 현안 간담회를 실시했다. 10주간의 대장정에는 조학수 도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해 10개 시군 담당부서장, 경기연 연구원, 도·시·군 의원, 시군 참여 연구자, 민간전문가 등이 자리를 함께해 핵심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차 할 정책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시군별 현장방문은 매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진행했다. 4월 14일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21일 연천군, 28일 고양시 순으로 실시했으며, 5월달에는 6일 파주시, 12일 남양주시, 19일 구리시, 26일 의정부시 , 6월에는 2일 양주시, 9일 가평군, 16일 포천시 순으로 방문을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논의된 정책현안은 ▲ 동두천 : 국가산단조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 연천 : 동서녹색평화고속도로 개설, 대북종축단지, DMZ 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 ▲ 고양 : JDS지구 개발사업, 대곡역세권-GTX연계, 특수효과·영상산업 지원, ▲ 파주 : DMZ세계생태평화공원, 통일경제특구, 도로·철도망 구축,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 남양주 : 다산신도시·양정역세권 개발, 책임읍면동 추진, 천마산군립공원 구역조정, ▲ 구리 :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고구려 축제, 별내선 연장, ▲ 의정부시 : 지하철 7호선·별내선 복선전철 연장, CRC 안보테마 관광단지 조성,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 ▲ 양주 : 양주역세권 개발, 전철7호선 연장, 국지도 39호선 개설,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 ▲ 가평 : 가평뮤직빌리지, 국도 37호선 노선변경, 국가기관 이전 부지 개발 , ▲ 포천 : 의정부~포천선 전철연장, 구리~포천 민자고속도 산단 조성, K-디자인빌리지 조성 등 이다. 도와 경기연구원은 이번 현장방문 및 현안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마스터플랜인 10개년 발전계획의 초안을 다지게 된다. 경기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2월 개소한 경기연 북부연구센터가 북부지역의 씽크탱크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경기연구원은 정책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군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전망”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도는 이번에 논의된 시군 현안사업과 도의 10개년 발전계획 간의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과의 상시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7월 중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및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조학수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10개 시‧군 현장간담회 및 현장방문은 북부지역 시군의 주요현안과 사업현장을 둘러볼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시‧군과의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만들고 앞으로 추가적인 의견도 수렴하여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 계획은 향후 통일시대 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사업을 효율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이다.북부지역 발전 비전과 전략 수립, 북부 권역별 중장기 계획 및 실행 방안을 모두 포괄한 최종적인 결과물은 오는 9월에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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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미만 시·군, 재개발·재건축 속도 빨라진다경기도는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7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인구 50만 미만 시·군에서의 정비구역 지정·해제에 관한 사무를 시·군에 위임한다고 17일 밝혔다.정비구역은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 등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정비사업을 계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정, 고시한 구역을 말한다. 기존에는 50만 미만 시·군의 경우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정비구역 지정·해제를 신청하면 도지사가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해제를 했었다. 경기도내 인구 50만 미만 시·군은 모두 22개로 평택시, 광명시, 의왕시, 의정부시, 구리시 등이 해당된다.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는 시장이 직접 정비구역을 지정·해제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무 위임으로 행정절차 간소화, 신속한 의사결정 등에 따른 처리기간 단축으로 토지등소유자의 부담이 줄고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무 위임으로 기존 ‘경기도 정비구역 해제기준’은 폐지된다.”며 “위임 대상 시·군에서는 자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