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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안덕기 교수(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무용원 실기과 안덕기 교수가 지난 11월 27일(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내린‘제43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용원 실기과에 재학 중인 윤혜진(24세, 예술전문사 2년)이 여자 최고무용수상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에서 주최하는 서울무용제는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출발하여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모든 장르의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이다. 또한 무용가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한 행사로 대한민국 무용 예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무용원 안덕기 교수는 안덕기움직임연구소의 <바다는 내게>를 안무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무용가 안덕기 교수는 국립국악고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국립국악원 무용단에서 활동했다. 문화부 장관상 표창, 공연과 리뷰 주최 PAF 예술상 무용분야 춤 연기상,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KBS 국악대상 무용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포구ROCK>, <오란비>, <기시적 충돌>, <낙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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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설위원의 포르투갈전 예측은?KBS 구자철 해설위원과 한준희 해설위원이 오늘(2일)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한국의 첫 승을 예측했다. 사진 : K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KBS 구자철 해설위원은 포르투갈 전에서 한국의 2대0 승리를 예측했다. 4년 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2대0으로 꺾으며 전국민을 들썩이게 했던 ‘카잔의 기적’ 주역이기도 했던 구자철은 “카잔에서도 했으니, 이번에도 충분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카타르vs에콰도르 개막전 경기는 물론, 미국vs웨일스, 네덜란드vs세네갈 경기까지 월드컵 초반 신들린 예측 능력으로 ‘카타르 문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한국의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방대한 축구 지식을 바탕으로 근접한 스코어 예측을 선보이고 있는 한준희 해설위원이 족집게 예측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의 대한민국은 2일 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을 치른다. H조 최강으로 꼽히는 포르투갈과의 경기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전에서 승리를 잡아야만 16강 진출 마지막 희망을 걸어볼 수 있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간절한 투혼이 어떤 기적을 또 만들어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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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선 작곡발표회 ‘이것도 우리의 혁명이란다’ 개최유은선 작곡가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와 유은선이 주최, 바이윤슬이 주관한 유은선 작곡가의 작곡발표회 ‘이것도 우리의 혁명이란다’가 12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안희찬 지휘자가 이끄는 리움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현대문화가 기획했다. 항일투쟁에 몸과 마음을 모두 바쳐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여성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 보고자 시작된 유은선 작곡가의 이번 작업은 여성들의 대외적 활동이 극히 제한됐던 시대적 배경에서 그들이 항일 운동을 위해 나서기까지의 큰 용기와 희생정신을 조명한다. 여성의 신분으로 직접적인 투쟁에 나설 순 없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며 싸웠을 그들의 희생과 노력을 기억하며 그 시절 여성들의 고군분투를 이 작품에 담아냈다. 작곡가 유은선은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작곡과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 및 Graduate Assistantship Awards를 수령하며 작곡 석사(M.M), 박사(D.M.)를 졸업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경험하며 이에 많은 영감을 받아 곡의 대다수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여러 가지 스타일의 블렌딩을 시도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에 선정됐으며 리움챔버오케스트라 안희찬 지휘자는 KBS교향악단 수석단원, 코리안 심포니 수석, 아시아 필 수석, 나고야 필 객원수석,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글로벌 악기회사 CONN-SELMER 아티스트, 서울금관5중주 리더를 맡고 있다. 또한 정가 여창에 조의선(정가앙상블 Soul지기 동인), 소리꾼 조아라(몸소리말 조아라 대표), 해설 및 진행에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원 심옥주 원장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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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BASS)들만을 위한 공연' <콘트라스트, 콘트라바스(CONTRAST, CONTRABASS)>의 막이 오른다.오는 12월 3일(토),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베이스(BASS)들만을 위한 공연‘ <콘트라스트, 콘트라바스(CONTRAST, CONTRABASS)>의 막이 오른다. <콘트라스트, 콘트라바스(CONTRAST, CONTRABASS)> 콘트라바스를 비롯한 다양한 베이스 음역 악기 연주의 매력을 재조명하여 공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낸 공연이다. 작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 진행된 초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예술성을 모두 사로잡아 관중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날 공연은 <범이올시다>, <밤의 이야기꾼>, <변신(Die Verwandlung>, <왓 이프... ?(What if...?)>, <물의 노래( A Song of Water)>, <동동(凍冬)>, <소만(小滿)>, <빠스(BBBBBass)> 등 8곡이 총 14명의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로 두번째 향연을 맞이하는 본 무대는 구성하는 음악부터 기획, 연출은 작곡가 박윤지가 직접 총괄했다. 작곡가 박윤지는 공연이 전달하는 새로운 영감의 원천은 “상투적인 작곡 규범에서 벗어나 현상의 공감각을 다양한 기법으로 담아내고자 한 작곡 철학에 있다”고 말한다. 가감없는 격정의 연주부터 관객의 오감을 묘사하는 분위기적 해석까지, 작품의 향유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몰입하는 청중의 ‘해석’에 온전히 맡긴다는 예술관이 반영됨이다. 청중의 몰입을 자아내는 연출에 집중한 만큼, 드로잉 애니메이션과 무용, 공감각적인 영상이 연주와 어우러져 관객들은 색다른 스펙트럼을 마주할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감각으로 어우러진 시청각 연출은 곡마다 담겨있는 설화·자연·문학·철학 등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풀어내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본 무대 구성은 ‘걸작’의 김미성, 조일경과 음향감독 장명규, 조명감독 이차훈이 함께했다. 작곡가 박윤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작곡전공 학·석사를 졸업 후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음악과 국악전공(작곡)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여러 공연단체의 작곡위촉 활동과 더불어 작곡한 음악은 국립국악원,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 KOUS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 및 KBS 국악한마당, FM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다수 방영된 바 있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서울문화재단 지원 작곡가로 선정되고, 2021년 ‘KOREAN MUSIC PROJECT’의 대표를 맡는 등 동서양의 구분을 해소하여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사로잡는 작곡가로 입지롤 굳히고 있다. 무대 뒷편 자리했던 콘트라바스를 무대 중심으로 이끌어낸 무대, <콘트라스트, 콘트라바스(CONTRAST, CONTRABASS)>는 전석 2만원으로 관람 가능하며, 현재 세종문화티켓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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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손흥민, 꽉 안아준 구자철 “오늘은 내 마음이 찢어진 하루”‘캡틴쿠’ 구자철 KBS 해설위원이 28일 가나전에서 석패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위로를 전하며 먹먹함을 선사했다. 사진 : KBS 구자철 해설위원은 28일 가나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한 대표팀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나오는 믹스드존을 찾았다. 가나전이 끝난 뒤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캡틴’ 손흥민은 구자철 위원을 보고 잠시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구자철 위원은 손흥민을 말없이 꼭 안아주며 토닥였다. 함께 두 번의 월드컵을 뛰었던 경험과 주장 완장의 무게를 공유하고 있는 두 사람은 별 말을 나누지 않았지만,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진한 위로의 마음이 묻어났다. 또 조현우 이재성 홍철과 웃음 어린 대화를 나누며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 구자철 위원은 황희찬과 백승호가 나타나자 차례로 안아주며 격려했다. 황희찬을 향해 “될 것 같아?”라고 몸 상태를 체크한 구자철 위원은 “마지막 경기, 네가 키플레이어야. 5분을 뛰더라도 후회없이 뛰어. 골 안 넣어도 되니까”라고 말해, 후배들에게서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정우영과 김영권에게는 “너희 둘이 정말 고생 많다. 선배들 다 나가고 너희 둘이서 대표팀 지킨 거잖아”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고, 김승규에게는 “빌드업 진짜 안정적이게 잘 했다”고 칭찬하며 ‘핸들링 논란’이 있었던 가나의 첫 골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구자철 위원은 “그런데 내가 밖에서 보니까 보이잖아. 아쉬웠던 게 뭔지 알아?”라며 “1대0이 됐을 때 그냥 0대0이라고 생각하고 똑같이 했어야 하는데...”라며 이날 플레이의 아쉬웠던 점도 지적했다. 이어 황인범 역시 구자철 위원에게 안겼다. 황인범이 눈물을 쏟자 구자철 위원은 “우리는 맨날 간절해야 돼...”라며 “평소대로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는데, 꼭 한 발 더 뛰어야 하고...”라고 깊이 공감했다. 황인범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진짜로”라며 흐느꼈고, 구자철 위원은 다시 한번 황인범을 안아주며 “너무 고생했어. 뭔가를 이루려고 하지 마. 잘하려고 하지 마. 마지막까지 파이팅해”라고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애썼다. 이후 구자철 위원은 믹스드존에서 손흥민을 안아주고 있는 자신의 뒷모습을 SNS에 업로드하고 “오늘은 내 마음이 찢어진 하루다. 힘내...자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이라고 짧지만 진심어린 응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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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연극원·영상원 출신 5명 제43회 청룡영화상 수상한예종-청룡영화상 수상자(5명)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연극원·영상원 출신 5명이 제43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5일(금)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올해도 한예종 연극원·영상원 졸업생들이 대거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은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영상원 영화과 졸업), 촬영조명상은 영화<헌트>의 이모개(영상원 영화과 졸업), 단편영화상은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의 유종석(영상원 영화과 4년)이 수상했다. 미술상은 <킹메이커>의 한아름(연극원 무대미술과 졸업), 남우조연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연극원 연기과 수학)에게 돌아갔다. 특히 정서경 작가가 각본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음악상 등 총 6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작품에 등극하면서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아가씨> 등 그동안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정 작가의 대표작들에 이력을 더했다. 또한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유종석 감독의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는 1995년 여자기술학원 화재사건을 바탕으로 학원 부조리에 저항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왓챠가 주목한 단편,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충무로영화제 감독주간 올해의 작품상에 이어 청룡영화상을 휩쓸며 새로운 감독의 탄생을 예고했다. 유종석 감독은 <아쿠아마린>으로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본선경쟁에 진출한 바 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청룡영화상을 한예종 출신 5명의 예술가들이 받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배우부터 감독, 제작 스태프까지 한국 영화 산업 전반에 한예종에서 배운 예술가들이 진출해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룡영화상은 1963년 11월 30일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 시상식으로 현재 대종상,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3대 영화상으로 꼽히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2022년 10월 3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 후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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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로맨스-코믹 오가는 완벽한 완급조절...캐릭터 매력 '극대화’배우 임주환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배우 임주환이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세밀한 연기력으로 로맨스와 코믹까지 장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찰떡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에 그의 ‘로코’ 모멘트를 꼽아봤다. 순애보 짝사랑 모멘트 상준(임주환 분)은 과거 첫사랑이던 태주(이하나 분)를 우연히 만났다. 헤어진 이후 자신을 원망하는 그에게 “나는 너 사랑했었어, 열세 살 때도, 스물네 살 때도”라며 달달한 목소리로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해 시청자들을 녹이는가 하면, 함께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태주를 들러리 취급하자 “나한텐 태주도 중요해”라며 그를 감싸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꽉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직진 고백 모멘트 요트 위에서 태주를 안은 상준은 “내가 이러고 싶어서, 널 안고 싶어서 태주야”라며 다정하게 머리카락을 넘겨주고 애정 넘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봐 여심을 흔들었다. 이어 내키지 않는 배역까지 맡은 이유를 묻는 태주에게 “널 위해서 그랬다잖아, 사랑하니까”라며 울컥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너희 엄마도 날 싫어해, 하지만 상관없어. 네가 좋으니까”라며 고백, 직진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코믹 모멘트 자신을 오해하고 머리채를 잡은 정숙(이경진 분)에게 “어머님 이거 놔주세요, 탈모 오고있어요 어머님, 오해세요”라며 쩔쩔매는가 하면, 마선생 역할을 위해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화를 참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항상 톱스타의 면모를 유지하던 그가 허술한 매력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렇게 임주환은 따스한 시선으로 태주에게 눈을 맞추고, 진심으로 고백하는 모습부터 허당미 넘치는 모습까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또한,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상준의 모습을 떨리는 목소리, 따스한 표정으로 그려내 임주환만의 다정다감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임주환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KBS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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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덕유산 국립공원’ 계절의 경계에서 금빛 억새를 지나 향적봉까지국립공원 덕유산. 사진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넉넉한 어머니의 품을 닮은 덕유산. 그 너른 산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종주 코스를 향한 부부의 여정이 이어진다. 겨울철 날씨 같은 추위에 맞서 무룡산, 덕유평전 등을 넘어 향적봉까지 10km가 넘는 굽이진 산길을 넘어서야 하는 길. 고된 여정 속 덕유산 종주에 도전하는 부부의 열정은 오히려 더욱 뜨거워진다. 이른 아침, 일행은 삿갓재 대피소를 떠나 다시 길 위에 선다. 산속에서 맞는 아침 공기가 오늘따라 차갑게 느껴진다. 긴 여정에 대비해 단단히 채비하고 걸음을 뗀다. 광활한 풍경 사이로 전날 넘었던 남덕유산과 삿갓봉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숲길 오르막을 넘자 늦가을 정취를 품은 억새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일행은 잠시나마 늦가을의 낭만을 즐겨본다. 가을과 겨울, 계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만 같은 숲길을 넘는다. 숲에서 벗어나니 능선 위로 길게 뻗어 있는 수많은 계단. 부지런히 올라서면 덕유산 산세는 물론,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부부는 단단해진 애정과 도전의 마음으로 다시 걸음을 이어간다. 마치 용이 춤을 추는 듯 굽이진 조릿대 숲을 지나 무룡산 정상(1,491m)에 닿는다. 무룡산을 지나 비교적 완만한 능선 길이 펼쳐진다. 어느덧 발아래로 전라북도 무주군이 내려다보인다. 걸음을 재촉해 해발 1,500m대에 펼쳐진 너른 고원, 덕유평전이 나타난다.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는 천상의 화원 속으로 들어선다. 긴 산행에 일행도 지쳐갈 무렵, 해발 1,594m의 중봉에 오른다. 넘어온 길 위로 솟은 봉우리들을 바라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이제 여정의 마지막 봉우리인 최고봉 향적봉을 향해 서로를 응원하며 걸음에 힘을 실어본다. 장장 27km에 달하는 덕유산 종주의 마침표를 찍는 길. 백련사에서 구천동 계곡을 따라 내려서는 길도 만만치 않다. 일행은 무사히 종주 산행을 마친 감사의 마음으로 구천동 계곡을 걷는다. 뜨거운 열정으로 걷는 덕유산 종주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영상앨범 산>에서 만난다. 이동 코스 : 삿갓재 대피소 - 무룡산 - 덕유평전 – 향적봉 / 총 10.5km, 약 5시간 소요. 향적봉 대피소 – 백련사 - 탐방안내소 / 총 7.3km, 약 2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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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3건 등재(국민문화신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올해 6월 등재 신청한 <삼국유사>와 <내방가사>,<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이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 총회에서 심사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26일 최종 등재되었다. 이번에 등재된「삼국유사」는 고려 일연(一然) 스님이 1281년(고려 충렬왕 7년) 편찬한 책으로 한반도의 고대 신화와 역사, 종교, 생활, 문학 등을 포함한 종합서로, 당시 동아시아 지역에 ‘자국 중심의 주체적 역사관’이 형성되었음을 증언하는 기록물이다. 「내방가사」는 18~20세기 초, 조선 시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창작한 집단문학 작품을 필사한 기록물이다.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을 담은 기록이자 한글이 사회의 공식 문자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등재가 결정되었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 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약 20만 건이 넘는 방대한 기록물로, 대규모 환경재난을 민관이 협동하여 극복한 사례를 담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제 한국은 훈민정음(1997), 조선왕조실록(1997), 직지심체요절(2001), 승정원일기(2001), 조선왕조의궤(2007), 해인사 대장경판과 제경판(2007), 동의보감(2009), 일성록(2011), 5ㆍ18 관련 기록물(2011), 난중일기(2013), 새마을운동기록물(2013), 한국의 유교책판(2015),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2015),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2017),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조선통신사기록물(2017) 등 기존의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16건과 ‘한국의 편액’(2016), ‘조선왕조 궁중현판’(2018)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2018) 그리고 올해 등재된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3건, 총 22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기록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확대해 나가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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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 ‘뉴친스와 함께하는 텐션 업 제철 음식 여행’ 특집(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20일(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뉴친스와 함께하는 텐션 업 제철 음식 여행’ 특집에서는 하지원이 비트 위 무법자에 등극한다. 앞서 멤버들은 게스트 강하늘, 하지원과 함께 다양한 미션들을 즐기며 제철 음식을 얻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 결과 각각 6개와 3개의 요리를 획득한 ‘하늘 팀’과 ‘지원 팀’은 서로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훈훈한 식사 타임을 만끽했다. 케미 넘치는 이들의 여정에 기대가 더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일) 방송에서는 전신 입수가 걸린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 강화도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외 온천에서 강하늘의 ‘1박 2일’ 최애 게임인 ‘딸기 게임’이 진행되며 모두의 승부욕을 들끓게 한다.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불꽃 튀는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던 중, 하지원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게임 스킬로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그녀는 자유롭게 박자를 쪼개며(?) 비트 위 무법자에 등극한다고. 계산 불가능한 그녀의 공격 타이밍에 모두가 입조차 떼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멘붕에 휩싸인다. 특히 강하늘은 “도저히 박자를 못 세겠어!”라고 소리치며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문대상’ 문세윤 또한 전무후무한 하지원의 엇박자 공격에 “심판 좀 불러주세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자칭 ‘게임의 신’ 하지원이 선보일 신개념 스킬은 무엇일지, 누가 온천 전신 입수의 주인공이 될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오는 20일(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