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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2023 용인은‘Y 컬쳐’르네상스 연다지난해 진행된 별빛마실 모습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 산업과 관광 산업은 수많은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Culture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관광 산업에만 1조 2295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꿈꾸는 용인특례시.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새해 용인특례시에선 어떤 새로운 문화, 관광 정책을 선보일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2023년부터 달라지는 문화, 관광 사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할 수 있는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 선보여 올해 상반기 중에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공간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 제작, 상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국·도비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용인미디어센터는 동백동에 지하2층~지하3층 1,146㎡ 규모로 조성됐으며, 영상스튜디오·교육실·1인미디어제작실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곡동에 소재한 공유 스튜디오는 조명, 촬영 카메라, 편집실 등을 갖춘 지상 1층 건축물(121.68㎡)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의 문화예술인 돕는 공모사업 확대 용인문화재단 공모사업(5억) 외에 시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예술공연지원(8500만원), 예술인창작활동 지원(6500만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인 활동지원 공모(3000만원)를 신설했다. 공연, 시각예술분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1인당 500만원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 미술작품 임차ㆍ전시 사업(5000만원)도 대상이 늘어난다. 기존 생활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과 함께 용인시에 거주하면서 예술활동 증명이 있는 예술인의 작품을 임차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문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도 추진된다. 작품당 30만원(4주 기준)에 임차해 포은아트갤러리 등 전시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등 중요 문화재 보수 정비 시는 올 한해 사적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보물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초골공소, 경기도문화재자료인 양지향교,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충렬서원과 문수산마애보살상 등 중요 문화재 7곳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심곡서원 방충ㆍ방재 공사, 서리고려백자요지 문화재구역 발굴조사, 서봉사지 발굴지역 정비, 고초골 공소 주변 정비 공사, 양지향교 명륜당ㆍ담장ㆍ배수로 등 보수공사, 충렬서원 외삼문 해체보수공사, 문수산 마애보살상 진입로 정비 등이다. 시는 중요 문화재를 보수하거나 정비해 미래세대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물관, 미술관 지원 확대…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 구축까지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11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인력지원비를 확대해 올해부터 도슨트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 도슨트는 미술 등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인력을 말한다. 작년 한차례 운영된 용인시박물관 문화행사도 확대된다. ‘용인시 박물관에 끌리다, 시-끌 시-끌 박물관‘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야외 문화행사를 연3회로 확대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시는 용인시박물관 야외 일원에서 4월, 6월, 9월에 각기 다른 색다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은 1억 9800만원을 투입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장유물 1000여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인공지능이 탑재된 캐릭터와의 대화로 상설전시실과 전시 유물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키오스크‘ 등이다. 이달 중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게 된다. 클래식 선율 들려줄 오케스트라 단체 지원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 확대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클래식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60인 이상으로 꾸려진 오케스트라 단체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지원한다. 지원받은 단체는 기획 공연 2회, 찾아가는 음악회 2회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향유에 있어 경제적 이유로 기회가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필요한 이유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문화,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 9월 부터 1만원 늘어나 1인당 연간 11만원씩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도 1만 9848명으로 지난해보다 508명 늘었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올해 1월 기준 278곳으로 지난해 1월(229곳)보다 49개소 늘어났다. 문구점, 체육시설, 서점, 관광지, 스포츠 관람, 사진관 등의 가맹점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용인투어패스, 용인에서 만나는 야간마실 프로그램 확대 운영 유료 관광지를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객에게 제공해 온 용인투어패스가 확대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인 유료 관광지, 카페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재 상품 리뉴얼을 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중에 새로운 용인투어패스를 만날 수 있다. 밤의 풍경과 계절 정취가 어우러져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인 야간마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별빛마실(9월)과 단풍마실(10월)에서 벚꽃이 어우러지는 달빛마실을 4월에 추가하고, 별빛마실은 8월, 놀빛마실은 10월에 각각 운영한다. 시는 신규관광지 특화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용인의 문화와 관광을 한층 더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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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예술단의 소품·의상 활용한 예술놀이터 조성’ 경기도 TED 과장급 워크숍 정책 제안 1위6일 오후 경기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 기회경기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예술단의 소품과 의상 등을 활용한 예술놀이터를 마련하자는 제안이 ‘경기도 TED 과장급 워크숍’ 정책제안 가운데 1등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팀장급 ‘2023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에서 TED 과장급 워크숍에서 제안됐던 20개 정책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7건을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했다. 1등은 조상형 문화종무과장의 ‘경기도예술단의 역사(소품, 의상 등)를 활용한 예술놀이터 마련’이 차지해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조상형 과장은 경기도예술단의 극단, 무용단, 국악단, 오케스트라단 공연에 쓰였던 의상과 소품을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물류창고 등 흩어져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의상과 소품을 하나의 공간에 모아 ‘예술놀이터’로 만들어 일반인이나 청소년 예술인에게 대여함으로써 경기도예술단의 역사를 보존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2등은 박범수 경기아트센터 대외협력실장의 ‘Z맘대로 예산 조성, 운영’ (400만 원) ▲3등은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의 ‘소규모 건설공사장 간이화장실 개선을 통한 청결한 건설보건환경 조성’(300만 원) ▲공동 4등은 김상철 북부환경관리과장의 ‘경기북부지역 남·북한 공동 먹는샘물(생수) 생산·판매사업 추진’(200만 원)과 ▲박근균 국제경제협력과장의 ‘경기도 전통시장·소상공인 이야기 은행’(200만 원) ▲공동 5등은 김영희 장애인복지과장의 ‘안전의 기회-퇴직소방관을 활용한 소방안전사각지대 해소방안’(100만 원)과 ▲최민식 규제개혁과장의 ‘공공기관 장애인 재택근무자 채용’(100만 원)이 선정됐다. 앞서 도는 경기도 과장급 및 공공기관 경영본부장급 전원을 대상으로 도정 아이디어(자유주제)를 접수해 사전 심사를 거쳐 총 42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으며 1월 12~13일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에서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한 바 있다. 최종 심사는 18일 팀장급 450여 명이 참석한 ‘2023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작 20건을 제안자들이 최종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은 뒤 심사위원(70%)과 팀장급 현장 투표(30%)를 합산해 최종 우수작 7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숙의 과정을 거쳐 실제 도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팀장급 ‘2023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까지 마치면서 지난해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를 시작으로 진행된 ‘틀 깨기 행정’을 위한 경기도의 새로운 도전도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미래먹거리 확보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회경기혁신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1을 선보인 데 이어 새해 들어 ‘틀 깨기 행정’을 위한 세 차례의 워크숍을 경기도 최초로 진행했다. 지난 6일에는 도지사를 포함해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이 모여 정책발굴을 하는 ‘기회 경기 워크숍’을 열고 10시간 동안 토론을 벌였다. 12~13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과장급, 공공기관 본부장급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을 열고 20개의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18일에는 팀장급 450여 명이 모여 ‘2023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을 열고 최종 우수 정책 아이디어 7건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정책개발에도 의미가 있지만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를 뒀다. 김동연 지사는 모든 행사에 자리를 함께하며 “어설프고 무질서하더라도 시작이라고 보자. 친목 도모하고 스킨십하는 자체가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다. 오늘을 즐깁시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의 질이나 실천 가능성과 별개로 같이 토론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집단지성을 믿고, 상상력의 한계를 넘고자 하는 시도가 경기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공무원 조직문화 쇄신과 도민중심 정책발굴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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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작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 추구하는 '생명-피어나리' 개인전 성료조영순 작가 보시기에좋았더라-인생 생명-고래의 희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생명 탄생의 원초적 질문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공존을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조영순 작가는 지난 2023년 1월 11일(수) ~ 1월 17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제3전시실에서 '생명-피어나리'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대나무숲속의 호랑이 이미지로 남겨 소중함을 그림으로 소개하고 호랑이를 자신으로 반영하여 진정성을 부각시켰다. 작품은 캔버스가 아닌 광목, 삼베, 순지 등에 분채, 금분, 젤스톤 등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주제를 살리는데 과감성을 보여 주었다. 작품 속 이미지는 아름다움과 선명성이 돋보이도록 다채로운 채색으로 화려하게 만들고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무와 꽃, 열매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 자연에 대한 사랑이 함축되어 있다. 눈에 보이는 자연은 그것이 가지는 형태나 색상 그리고 크기 등으로 인하여 관찰자에게 시각적 또는 촉각적 감각을 자각하게 하고 예술인에게 창작 활동의 매개체가 된다. 본인이 직관적으로 본 자연은 초월적 세계관을 넘나들며 예술적 표현 방식으로 나타났다. 자연의 생명력은 본인의 직관과 예술적 의지에 의해 나타났으며 통찰적 시선으로 조형화되었다. 작품명 '생명-죽'은 대나무 단면을 회화적으로 표현하여 순수하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고, '생명-고래의 희망' 작품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으로 함께 고민하며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대나무 숲속의 호랑이 그림 '보시기에좋았더라-인생' 작품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기를 바라는 강열한 의지의 표현이다. 작가는 바탕에 순지와 삼베, 광목을 사용하여 질감을 표현하였고 분채의 채색과정을 반복하여 작품마다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생명-피어나리' 개인전을 실시한 조영순 작가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느낀 감정 그대로 조형적으로 그려내고자 했으며, 자연의 생명체 안에 내적 강한 생명력 있음을 발견했다. 개체의 본질이 가진 아름다움을 나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그 생명이 피어나는 모습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 강하게 회화적으로 풀어 자연환경이 보호받고 공생관계로 이어지길 바라는 희망적인 작품으로 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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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캣츠 제5회 정기 발표회 - 춤의 레시피골든캣츠 제5회 정기 발표회 - 춤의 레시피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골든캣츠(Golden CATs) 주관하에 제5회 정기 발표회인 ‘춤의 레시피’가 2023년 1월 14일(토)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성암 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무용 발표회(춤의 레시피)는 한국 전통예술의 올바른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며, 대중화 및 산업화를 통해 문화 발전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몸짓과 예술이 만나 삶을 즐겁게, 도심 속 고급 취미 문화의 공간’을 정립한 골든캣츠(Golden CATs) 정승혜 대표가 무용 발표회(춤의 레시피)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앉은 반 장구, 달빛의 왈츠, 춤 춘향 장구춤, 열정의 탱고, 카모마일, 한량무, 승무, 창귀, 호랑수월가, 달 그리다, 상사화, 여우별 부채춤, 흑조, 진도북, 홍연, 아리랑 살풀이, 부채 산조, 화관무 등 총 24개 일반 무용인 팀이 골든캣츠에서 배운 전통무용을 마음껏 선보이는 연례행사다. 특히 ‘내 생애 최고의 시간, 경험으로 시대를 춤추다’라는 의미를 담고, ‘들어갈 땐 몸치, 나올 땐 황진이. 몸치가 꽃피고, 황진이가 태어나다’라는 골든캣츠의 슬로건처럼 행사는 일반 무용인들에게 감동과 즐거움, 그리고 따뜻함을 함께 제공한 자리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힘쓴 골든캣츠 모든 임원과 강사진은 그동안 한국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일반인에게 한국 문화예술을 더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 및 장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예술인과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정승혜 대표는 “이번 무용 발표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일반 무용인 분들에게 그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아가 정승혜 대표는 “21세기 한국 근대무용 양상에 내재한 전통성 고찰과 창조적 전승을 위해 노력 및 경주하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한국 춤의 동 시대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혜 대표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한국무용과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국인과 관광객 간 활발하게 상호작용할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캣츠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점(본점)을 비롯해 홍대점·강변점·강북점, 그리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점,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점 등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또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신촌 미래예술교육원 등에서 한국무용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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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 포럼 <도시의 재발견> 성료용인 문화도시 포럼_도시의 재발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은 지난 21일 용인 문화도시 포럼 <도시의 재발견>을 시민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정책 이슈를 살펴보고, 기업, 지역예술인, 시민매개자의 활동 사례발표를 통해 도시의 다양한 주체 참여 기반 마련 및 참여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용인시 지역문화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국가 문화정책의 흐름과 경기도 문화자치 정책을 바탕으로 한 용인시 지역문화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제하며 1부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에버랜드 동물원 윤승희 프로의 ‘지역과 기업의 협력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 1년여 간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한 환경보호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순관 용인시 공예명장 1호는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며 “용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지역예술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손수정 로컬커넥터는 ‘지역과 사람,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주체들이 좋아하는 것을 지속하기 위한 소통과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포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부에서는 ‘용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박은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원과 성필문 지역예술인, 송창현 밸류브릿지 대표가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포럼 참여자와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박은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무엇보다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시민의 의견 속에서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과 연결하여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문화도시로서 용인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러한 의견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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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 실시행정사무감사 9일차(제268회 제2차 정례회)(2)문화복지위원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지난 2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시작하며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와 책임규명 및 방안 논의로 한 단계 도약하는 시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사무의 투명성‧공정성‧형평성 추진 여부 등에 초점을 두고 중점적인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교육문화국에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담당 부서의 철저한 관리 감독 ▲사업 추진에 있어 정확한 계획 수립을 통한 적기 추진으로 이월사업의 최소화 ▲관련기관과의 적극적 협업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홍보의 필요성 지적 ▲공공체육시설 운영상 미비점 보완 통한 적극 활용 ▲시민 체감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을 통해 보다 발전된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복지여성국에는 ▲지원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철저한 운영 및 관리 감독 ▲다양한 사업들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진 ▲행사성 사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각 구 보건소에는 ▲실적이 저조한 사업의 활성화 및 홍보 강화 방안 마련 ▲의약업소의 지도단속 강화 ▲응급처치교육사업의 일반인 대상 교육 확대를 요구했다. 도서관사업소에는 ▲스마트도서관 이용률 제고 위한 다각적인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시각장애인의 도서 대출 편의 방안 마련 ▲회수불능도서 최소화를 위한 노력 당부 ▲도서관별 특성화 프로그램 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3개 구청에는 ▲어린이집 CCTV 관리 및 점검 지적사항 조치 강화 ▲보조금의 계획성 있는 집행으로 불용 최소화 노력을 당부했다. 산하기관에는 ▲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의 역할 정립 및 수행에 대한 필요성과 청소년 의견을 적극 수렴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용인문화재단 자체 수입 증대 방안 마련, 지역예술인에 대한 관심 및 지원, 특정계층·대상에 국한되지 않은 공연의 활성화 ▲축구센터 이전으로 인한 비용 분담 및 조속한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현지확인 주요 지적사항으로 ▲용인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재단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강구 ▲기흥노인복지관에 대해서는 중점 및 신규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를 요구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9일의 짧은 기간 동안 용인시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시책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사업의 타당성, 예산 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등을 감사하고 위법하고 부당한 사항들을 시정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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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 ‘버들치마을’ 프로젝트, 1년 기록 담은 마을 매거진 ‘B.story’ 발간‘버들치마을 사탕’ 버들치마을의 시그니처 굿즈 도심 속 자연 하천 1급수 지표정 ‘버들치’와의 달콤한 추억을 만드는 버들치 사탕 만들기. 워크숍 아이들에게 최고의 정릉천의 선물이 됐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정릉 1~4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정릉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진행하고 있는 ‘버들치마을’ 프로젝트가 2022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를 기록한 마을 잡지 ‘B.story(비스토리)’를 발간한다. 이번 다섯 번째 매거진은 1급수 지표종 버들치가 사는 정릉천 생활권을 ‘버들치마을’이라 명명하며 문화와 예술이 있는 마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정릉천환경투어, 느린마을밥상, 정릉천담벼락전시회, 버들치작은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와 모임은 물론 함께하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꾸준히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대 행정학과 학생들과 △성북 청년 동아리 그라운드 △순천향대 음식시민 동아리 △‘버들치마을 이야기’ 연극을 만들어 공연해준 정릉예술인모임 △활동에 참여하며 버들치마을 주제곡을 만들고 뮤비에도 참여한 청소년들 △‘버들치마을아이들’ 사생대회를 열어준 재단법인 영원한도움의수도회 등이 그들이다. 특히 정릉예술인모임에서 창작극으로 만든 복합극 버들치마을 이야기는 실제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녹여내 정릉에 사는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어 앙코르 공연까지 열었다.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자칭 이장’ 양혁진 활동가는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실험하는 과정이다. 정릉천이라는 강력한 정체성을 가진 이곳에서 우리가 꿈꿀 수 있는 미래는 정릉천에 살고 있는 버들치와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10월에는 동네에서 활동하는 세 단체가 모여 유튜브 ‘채널 사아리(@channel_saari)’를 오픈했다. 다양한 정릉천과 정릉동을 주제로 한 마을 콘텐츠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 문화·예술부터 환경, 정치까지 뻗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장유찬 군이 만든 마을 주제가 ‘버들정(情)’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 산책로를 보는 강아지 브이로그, 주민이 패널로 참여하는 ‘정릉천유퀴즈’ 등 콘텐츠도 다채롭다. 영상 콘텐츠 제작기도 B.story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북한산 계곡물이 흐르는 정릉천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자연 하천이다. 이런 자연환경을 누리며 사는 이들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많은 고민이 버들치마을 프로젝트에 담겨 있다. 이같은 생각으로 올해는 정릉천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식물 하나 물고기 하나 생태학자와 함께 깊이 들여다본 정릉천 집중 조명 기사도 흥미롭다. 이렇게 많은 활동 내용이나 고민까지도 하나하나 정리해 기록하는 B.story는 더 많은 이에게 활동을 알리고, 함께하자고 권유하고, 고민을 확장하는 역할도 한다. 버들치마을 이장(양혁진 활동가)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갈지, 정릉천 생활권의 새 이름 ‘버들치마을’에 주목해달라”며 “버들치마을 인스타그램(@gmarketg)과 블로그 등으로도 활동 소식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마을인시장사회적협동조합, 버들치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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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지난 24일 교육문화국 소속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관광과에 예산을 비롯한 적극적인 관광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강영웅 의원은 관광과에 긍정적, 부정적인 요소를 분석해 용인 관광상품 가치 및 부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 캐릭터 단일화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김상수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처인고등학교 복합화시설 운영비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한 예산 분담을, 안심통학버스를 확대하는 것보다 통학로 개선이 시급하므로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지 재검토를 요청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조정경기장 정고2동 무단 사용 건에 대한 조속한 해결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로 인해 건립된 씨름장, 보조경기장 등에 대한 향후 활용 방안과 특례시에 걸맞은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에 관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경안천변 파크골프장 기존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와 수해 방지, 환경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운봉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관내 학교 체육관, 운동장 개방 확대 방안 마련과 장학재단 기부금 수입 향상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 지원사업에 대해서 학생의 상황에 따라 지원 한도액 내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평생교육과에는 2010년도 이후로는 미술 작품 취득 사실이 없으므로 여건을 살펴 미술 작품에 대한 취득과 전시를 고려하고, 평생학습 박람회 등의 홍보 강화와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문화예술과에는 문화활동사업 공모에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원 방안 마련과 용인문화원 임원(이사)의 인원 및 위촉 시기 등이 유동적이므로 효율과 연관성을 분석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체육진흥과에는 프로축구단 창단 용역 관련 시민 의견 청취 등 제반 사정을 살필 것을, 종합운동장 개선사업 지연으로 인해 장기 미집행 시설이 되지 않도록 확실한 방향성을 갖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체육회가 관리하는 체육시설 예약과 관련해서는 운영상 미비점 보완을, 옛 경찰대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박은선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안심통학버스 지원사업과 관련해 학교별, 지역별 특성 및 시급성을 판단해 지원방법 및 대상 확대에 대한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평생교육과에는 각종 용역 계약 시 대행업체의 역량 파악과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주문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관리 주체의 이원화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향후 시설 보수 공사 시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문화예술과에는 지역예술인 및 단체 지원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의 조속한 수립 요청과 예술 지원 장르의 다양화, 신규 및 청년 예술인 육성 방안 마련과 대형 공연의 경우 국고 매칭 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콘텐츠 중복 등 지원단체 역량 부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인시박물관 기획전 콘텐츠 개발 및 수준 향상과 학예사의 중요도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므로 인력 운용 문제 검토를 주문했다. 관광과에는 관광해설사 수요를 예측한 인력 운영의 재검토 및 역량 강화 교육 필요를 강조하고, 용인 관광 앱이 관광 정책 개발과 연동되도록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윤미 의원은 평생교육과에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서 보듯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력 편차가 큰 점을 고려해 향후 장애인에게 더 많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당부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리모델링 기본설계용역 중지와 관련해 제반 사정을 살피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부서 의견 조회 및 제반 사정 고려한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선수 영입 시 사전에 의회와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관광과에는 관광특구 지정 등 선제적 관광사업 개발 및 관광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현수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방과후교실 지원 사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상 확대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해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당부했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통학 편의 제공을 위한 현 지원 사업의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체육진흥과에는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추가 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한 이용자 불편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를,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회식 당시 용인시민보다 타 시군 선수단과 특정 연예인의 팬클럽 등이 주요 관중으로 있었던 만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시 홍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미상 의원은 체육진흥과에 미르스타디움 유휴 공간을 목적에 부합하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과 우수 선수 영입 시 의회와 소통 및 조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출되거나 요청한 자료의 오기 정정 및 정확한 표기와 종합운동장 개선사업 사업계획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관광과에는 용인 관광에 대한 홍보 활동 강화 및 장애인 시설 확충 등 관광지의 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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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새로운 예술을 위한 기술지원-예기술술’ 쇼케이스 전시 “비트윈 퓨처스(Between Futures”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새로운 예술을 위한 기술지원-예기술술’에 선정된 도내 시각예술작가 10인의 디지털 전환 결과작품을 묶어 쇼케이스 전시를 개최한다. ‘새로운 예술을 위한 기술지원-예기술술’은 비대면으로 급격하게 변한 창작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예술인들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활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예술성 발현을 촉진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각예술분야 작가 10명에게 각 200만 원씩을 지원하였으며,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또한 '예술과 인공지능 융합', '게임과 시뮬레이션', 'VR,AR,XR기술이 지닌 함의들', '야누스NFT' 등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따른 새로운 흐름과 사고확장을 위해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여 창작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 전시의 타이틀 《비트윈 퓨처스(Between Futures)》는 혼성적 공간들이 편재한 미래들의 사이, 미래와 근미래의 사이, 또는 미래와 현재의 사이 그 어디쯤을 상정한다. 선정 작가들은 나름의 주제와 방식을 찾아가며 기존의 작품 활동 영역으로부터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아가기 위한 기술적 실험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물들이 모인 이 전시는 각각의 서로 다른 미래들 사이와 또 그 미래들과 현재 사이를 들여다보며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디지털 아트’라는 광범위한 영역 안에서 구현되었지만 저마다 개별적 특성을 갖는다. 인터랙티비티(interactivity)를 구현한 작품으로는 ▲ 가상의 온실 내부에 접속하여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온실 내부의 생명과 외부의 환경이 마주하는 삶을 은유한 양예은 작가의 <Greenhouse_Inside> ▲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여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최경아 작가의 <후라이 캐릭터> ▲ 관객과의 거리에 따라 모니터에 송출되는 화면의 이미지가 변하여 인간이 접근해갈수록 파괴되고 오염되는 환경을 상징한 한문순 작가의 <고도를 기다리며> 등이 있다. 또한 3D 모델링을 구현한 작품으로는 ▲ 3D 애니메이션을 위한 캐릭터들을 제작하여 숏폼(Short Form) 형식으로 소개한 김동형 작가의 <바보 멍청이 모험기> ▲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조각상을 배치한 고재욱 작가의 <영원히 친절한 조연들> ▲ 회화 작업에서 출발한 이미지가 3D 이미지로의 변환을 거쳐 디지털 영상으로서 움직임을 갖게 된 소수빈 작가의 <PLANT _08 TREE DOUBLE> 등이 있다. 디지털 이미지 콜라쥬를 무빙이미지로 시도한 작품들도 있다. ▲ 김원진 작가는 폐허처럼 재개발 지역에 남은 공허한 공간들을 리서치하고 이를 세밀하게 쪼개어 재조합한 단채널영상 <공백, 고백 – Archive>와 사진 콜라쥬 <미지수 편지>를 선보이고 ▲ 한&모나 작가의 <Suspended Landscape>는 건설현장에 남은 폐허의 이미지들을 AI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재배치한다. 이 외에도 ▲ 관람자가 현장에서 유리의 ‘물성’을 직접 만지고 감각하는 동시에, 유리 오브제와 연결된 온라인상의 ‘디지털 유리’를 들여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은경 작가의 작품 <Stay Tuned>과 ▲ 사물과 환경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재해석하여 촉각, 시각, 청각을 가시화한 김재익 작가의 <Reality’s Invisible: 추상적 하루>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비트윈 퓨처스(Between Futures)》 전시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상호 보완적 융합의 과정을 경험하고,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상상력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22일(화)부터 12월 11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1층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031-231-0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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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12개 수상작 ‘배우의 꿈’ 한국 시사회 개최영화 ‘배우의 꿈’ 배우 정쉐페이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아메리칸 골든픽쳐 국제영화제와 캐나다 얼터너티브 영화제 등에서 12개 상을 받은 신세기필름의 신작 ‘배우의 꿈(Silver Screen Dreams)’이 12월 7일 한국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한국 시사회는 SOH희망지성이 주최한다. ‘배우의 꿈’은 신세기필름이 ‘귀로(Origin Bound)’에 이어 내놓은 또 하나의 역작으로, 여주인공 린메이웨가 부패한 중국 영화계에서 큰 좌절을 당한 후 우연한 기회에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5월 개봉한 ‘배우의 꿈’은 아메리칸 골든픽쳐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음악상, 여우주연상과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 심사위원인 마무드 슐리자데는 35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영화감독, 제작자 및 시나리오 작가로, 그는 이 영화의 각본, 촬영, 연기, 편집, 감독 등 5부분에 모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마무드는 “특히 두 여주인공은 섬세하고 파워풀한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내면에서 일어난 격렬한 갈등을 그대로 전달했다”, “편집 면에서도 영화의 리듬을 잘 살려 관객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두 여주인공을 맡은 펑샤오야(馮曉雅)와 정쉐페이(鄭雪菲)는 토론토 얼터너티브 영화제와 아메리칸 골든픽쳐 영화제에서 각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에서 린메이웨 역을 맡은 펑샤오야는 원래 전문 배우는 아니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불과 2년 만에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파룬궁 수련자로 알려진 펑샤오야는 배우는 연기력과 동시에 덕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탄탄한 연기를 받쳐주는 것은 올바른 정신적 추구와 내면의 순수함에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신세기필름 배우들은 연기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외, 개인의 품행과 도덕성을 높이는데도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내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진실, 선량, 인내(眞·善·忍)라는 파룬궁의 가르침을 삶의 원칙으로 삼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또 다른 배우 정쉐페이도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중국 대학에서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배우의 길을 걸었던 그는 이 직업에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갖고 있었지만 중국의 어두운 현실에서 큰 좌절감을 겪은 바 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공산당이 집권하는 중국 사회는 어두워지고 있고 영화계는 더욱 그렇다. 중국 영화계의 현실은 내 꿈을 산산조각 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쉐페이는 영화 ‘배우의 꿈’이 중국이나 영화계의 현실에 절망한 예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유명해지고 스타가 되려는 것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바른길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영화 ‘배우의 꿈’ 한국 시사회는 12월 7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서울아트시네마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