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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신재생에너지와 폐기물 처리시설 등 특화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7일에는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방문해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그린수소 신산업 생태계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용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오전에는 김회창 제윤의정 교수가 ‘예산 결산 실전 기법 교육’을 주제로 실무를 바탕으로 예산과 의회, 결산 검사 제도 등 의원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폐기물 처리 현황과 시설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하루에 50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제주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및 가연성 폐기물을 전량 소각하고 있는 시설을 둘러봤다. 19일에는 이지문 제윤의정 교수가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주제로 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청렴의 기본 소향에 대한 교육과 작년 5월부터 시행되어 온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강연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현장 위주로 구성했다 앞으로도 의정 실무 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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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불명 1대 전설 '심수봉', 600회 특집 귀환(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는 4월 1일(토)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00회 특집 - 아티스트 심수봉 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서 소향, 홍경민, 알리, 몽니, 에일리, 송가인, 양지은, 마독스, NMIXX(엔믹스), TAN 등 총 10팀의 출연진들은 심수봉의 명곡을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설의 아티스트 심수봉의 레전드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 이번 600회 특집의 주인공인 올타임 레전드 심수봉은 ‘불후의 명곡’ 1대 전설로 출연한 바 있어 의미를 더한다. 최초 전설인 심수봉이 600회 ‘불후의 명곡’을 찾아 세월이 흘러도 변함 없는 명곡의 힘과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심수봉만의 음악세계가 다시 한번 조명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추억과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특집에서 후배 가수들은 심수봉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해석하고 표현한다. 소향 ‘백만송이 장미’, 홍경민 ‘로맨스 그레이’, 알리 ‘여자이니까’, 몽니 ‘젊은 태양’, 에일리 ‘사랑밖엔 난 몰라’, 송가인 ‘비나리’, 양지은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마독스 ‘그때 그 사람’, NMIXX(엔믹스) ‘미워요’, TAN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보컬색이 뚜렷한 최강 보컬리스트 소향, 홍경민, 알리, 에일리, 마독스 등을 비롯해 트로트 여신 송가인과 양지은, 모던록 밴드 몽니, K팝 새내기 아이돌 그룹 NMIXX(엔믹스), TAN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출연진들이 다채로운 즐거움과 매력이 묻어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수봉은 여러 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보고 “행복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아티스트 심수봉’ 특집은 오는 4월 1일(토)과 8일(토)로 2주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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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만나는 MUSICAL ‘Christmas Night’ 2021 수원SK아트리움 12월 25일 기획공연 선보여사진 제이케이밴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12월 25일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에서 MUSICAL ‘Christmas Night’를 감상할 수 있다. K-뮤지컬을 선도하는 최정상 뮤지컬스타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풍부한 성량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자랑하는 뮤지컬계의 황태자 카이와 고운 음색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김소향이 출연하며 10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전할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캐롤송의 향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팬텀>, <노트르담드 파리>, <모차르트>, <알라딘>, <웃는남자>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작품의 넘버들과 <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 캐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이 함께 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MUSICAL ‘Christmas Night’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의 치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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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용인아이쿱·수지아이쿱과 환경간담회 실시김기준 의장은 지난 28일 의장실에서 용인아이쿱생협과 수지아이쿱생협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지난 28일 의장실에서 용인아이쿱생협(이사장 이소향)과 수지아이쿱생협(이사장 김금동)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하여 전자영, 하연자 의원, 이소향 용인아이쿱생협 이사장과 김금동 수지아이쿱생협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기준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위기의식이 높아진 기후상황에 대응해 시민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아이스팩과 종이팩, 폐건전지 수거를 진행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용인시의회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와 지구, 그리고 후손들을 위해 환경 관련 정책 및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쿱생협은 지구와 사회, 개인의 유기적인 순환을 위해 친환경 제품 유통, 쓰레기 저감, 자원의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과 비닐을 재사용한 재활용 화분 제작, 멸균종이팩을 활용한 자원 재활용, 공원과 하천의 쓰레기를 줍는 그린워킹 등을 통해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용인아이쿱생협, 수지아이쿱생협은 환경의 날인 6월 5일 10시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일대에서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용인Ⅲ와 함께 ‘환경의 날 NO플라스틱을 향한 그린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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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라이프 메인보컬 셰인 필란(Shane Filan), 첫 단독 내한 콘서트 개최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 그룹 웨스트라이프의 메인 보컬 ‘셰인 필란(Shane Filan)’의 내한 콘서트(Shane Filan Live in Seoul)가 7월 27일(금) 오후 8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마이러브(My love)’와 ‘업타운 걸(Uptown girl)’,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 주옥같은 명곡들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웨스트라이프의 메인보컬 셰인 필란이 한국 첫 단독 콘서트로 팬들에게 찾아온다. 2011년 웨스트라이프의 해체 선언 후 2012년 고별 월드 투어까지 마친 그는 곧바로 홀로 서기에 들어갔다.웨스트라이프 시절 노래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만큼 해체 이후 셰인 필란의 솔로 행보는 예견된 것이었고, 2013년 4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는 싱글앨범과 정규앨범 소식을 알렸다. 2013년 8월 23일 싱글 ‘Everything To Me’를 발표했으며, ‘Everything To Me’는 아일랜드 싱글차트 7위, 영국 싱글차트 14위를 기록했다. 이후 11월 3일에 두 번째 싱글 ‘About You’를 발표한 뒤 다음날인 2013년 11월 4일 첫 솔로 정규 앨범 ‘You And Me’를 발매했다. 그는 첫 솔로 앨범으로 아일랜드 앨범 차트 3위, 영국 앨범 차트 6위의 기록을 세우며 솔로로써 안정적인 데뷔를 했다.2015년 10월 2일에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인 ‘Right Here’을 발매하였는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비 발매 곡 ‘Beautiful In White’를 이때 당시 녹음했고, 이 곡은 2017년 9월 15일에 발매된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Always’에 수록됐다. 셰인 필란은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Always’ 발매와 함께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그는 이전 인터뷰에서 웨스트라이프 활동 당시부터 평소 한국 사람들과 정서적인 면에서 많이 통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며 이번 투어 중에 한국을 꼭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는데, 그런 그의 한국 단독 공연이 전격적으로 성사되어 7월 27일 한국 첫 단독 공연이 열리게 된 것이다.이번 콘서트는 셰인 필란이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처음 갖는 내한 공연인 만큼 그가 갖고 있는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공연의 완성도에 특히 신경 쓰며 한국 팬들과 행복한 조우를 생각하고 있다.라이브 밴드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전설로 남아 있는 웨스트라이프의 명곡들과 셰인 필란의 최근 솔로 곡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공연은 셰인 필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그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콘서트가 될 것이다.한편 그는 이번 내한 공연에 앞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웨스트 라이프_셰인 필란’ 특집을 위해 23일 내한하여 녹화를 마쳤다. 해당 녹화에는 소향, 알리, 이현, V.O.S. 에릭남, 백형훈&기세중이 경연가수로 출연하여 웨스트라이프의 히트곡 무대를 꾸몄으며 5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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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로 하나되는 부산…국제합창제 6일 개막(부산=연합뉴스) 2017 부산국제합창제(2017 Busan Choral Festival&Competition)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과 소향씨어터 등에서 화려한 무대를 연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합창제는 세계 7개국 47개 팀 1천6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한다. 부산국제합창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연합뉴스]올해 합창제는 하나 되는 세계인의 합창축제를 위해 클래식-혼성·동성, 민속 음악, 팝&가스펠, 청소년 등 5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첫날인 6일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남성 8인조 앙상블 '칸투스'가 개막공연을 한다.둘째 날인 7일에는 2014 부산국제합창제 그랑프리에 빛나는 필리핀의 남성합창단 '알레론' 공연이 열리고 셋째 날인 8일에는 한국의 남성성악가 5명으로 구성된 '유엔젤보이스'의 화려한 무대가 관객을 맞는다. 7일과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부산지역의 일반 합창인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워크숍이 열린다.메인 행사인 합창경연은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대상 결선은 9일 오후 5시부터 영화의전당 내 하늘연극장에서 5개 종목의 최고점수를 받은 5개 합창단이 모여 최종경연을 벌인다. 합창제 기간인 6일부터 9일까지는 외국합창단들이 공공기관과 교육시설·종교시설·의료시설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콘서트'도 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합창제는 합창을 사랑하는 국내외 음악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라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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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에도 대형 문화교류 잇달아…"中 보복성 조치는 지속"中 대표 공연·전시 성사됐지만…韓 '난타' 관람객은 "20분의 1 급감"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와 명예지휘자인 탕무하이[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한국과 중국이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서도 굵직한 문화예술 교류가 잇달아 성사되고 있다. 대형 중국 전시·공연 성사 소식에 냉기가 흐르던 양국 예술 교류에 빗장이 열렸다는 기대감이 일고 있지만, 일회성·단발성 교류의 성격이 짙다는 지적도 나온다.9일 공연예술업계에 따르면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는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중 수교 25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연다.차이나 내셔널 심포니는 1956년 설립된 중국 유일의 국립 교향악단. '중국 1세대 국제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이 오케스트라의 명예지휘자 탕무하이(68)가 이번 공연의 지휘봉을 잡는다. 한·중 수교 음악회는 1998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공연이지만, 올해는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여러 보복 조치가 이어졌던 터라 공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주관사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래 이어져 온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행사라 별다른 문제 없이 올해도 열리게 됐다"며 "확정되진 않았지만 주한 중국대사관이나 중국문화원 쪽 초청 인사 숫자도 예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109년 역사의 중국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도 오는 10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하얼빈 심포니는 1908년 창단된 하얼빈 동철(Eastern Railway) 심포니를 전신으로 하는 악단으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 중 하나로 꼽힌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어 포스터 [라이브 제공]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격인 '빨래'가 지난달 9일까지 베이징 다윈극장에서 중국어 라이선스 공연을 마친 데 이어 또 다른 한국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도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상하이 백옥란 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다.공연뿐 아니라 미술계에서도 중국 대형 작가의 전시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치바이스(齊白石·1864~1957)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소재로 중국 근·현대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인물이다.양국 교류가 눈에 띄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국내에 그를 처음 소개하는 전시가 10월 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유강 중국 후난성 박물관 학예실장은 "문화예술과 정치는 별개로 나뉘어 있어야 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촉진할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이 같은 굵직한 문화예술 교류에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이 다소 수그러졌다는 낙관도 나오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중국 정부가 여전히 한국 공연 및 아티스트에 대해 크고 작은 보복성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관광공연 상품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제작사 PMC프로덕션은 뚝 끊긴 중국 관람객 때문에 국내 전용관 4곳 중 중국 단체 관광객 위주로 운영해온 충정로 극장을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임시 휴관하고 있다.PMC프로덕션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중국 단체 관람객 수가 2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우리 정부가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배치하기로 하면서 사정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폐관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동양인 최초로 캐스팅된 한국 뮤지컬 배우 김소향도 아시아 투어 중 중국 공연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미국 캐스트의 공연임에도 함께 할 수 없다"며 "정치에 관해 전혀 모르고 살았지만 이렇게 끔찍하게 피부로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드가 뭐길래 나를 포함한 수많은 예술인이 이토록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하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한 뮤지컬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중국 정부의 태도가 우호적이지 않다"며 "사드 배치 결정 이전부터 관계를 지속해온 경우가 아니면 새 계약을 성사시키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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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웃음바다로' 부산코미디페스티벌 개막블루카펫 밟는 이경규와 김용만(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경규(왼쪽)와 김용만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100여 명 블루카펫 올라…11개국 30개 팀 웃음 향연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아시아 유일의 코미디페스티벌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9월 3일까지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과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이경규와 김용만이 축제의 꽃인 개막식 사회를 맡아 이끌었다.박명수, 정성화, 하하 앤 스컬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참가자들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임하룡, 정준하, 차태현, 김영철 등 코미디언과 대세 예능인까지 100여 명의 스타가 블루카펫에 올랐다. 매년 4일간 진행하던 행사 기간을 올해 처음으로 9일간으로 연장했고 참가팀도 영국, 브라질, 일본, 뉴질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11개국 30개 팀으로 늘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국내 공연으로는 부산 출신 이경규의 '이경규쇼', 옹알스, 이성미·김지선·김효진의 '사이다 토크쇼' 등 프로그램과 콩트, 넌버벌, 토크 콘서트, 호러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블루카펫 위 이성미 김지선 김효진(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개그우먼 이성미(왼쪽부터) 김지선 김효진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해외팀으로는 베네수엘라의 미스터리한 DJ가 선보이는 특별한 뮤직 코믹쇼 '칼립소 나이트'와 마임 코미디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 워켄쇼', 영어 스탠드 업 코미디 '조크네이션',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더 래핑 마이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7일과 2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오픈 콘서트'를 열어 알차고 깜짝 놀랄만한 공연과 시민 참여 코너를 무료로 진행한다.코미디언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코미디 쇼 케이스와 즉흥 이벤트를 진행하는 '코미디 스쿨어택', 국내외 고전 코미디 영화와 국내 코미디언들의 주연, 연출작을 상영하고 관객과 대화를 하는 'BICF 영상관'도 눈길을 끈다.새로운 장르인 뮤직 코미디 '칼립소 나이트'(경성대 예노소극장, 8.27∼9.2), 100% 영어로 이뤄지는 스탠드업 코미디 '베스트 오브 조크네이션'(경성대 예노소극장, 9.1∼9.2), '더래핑마이크'(경성대 예노소극장, 8.27∼8.28) 등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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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유미 교회서 소박한 결혼식…웨딩사진 공개(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정우(35)와 김유미(36)가 지난 16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배우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예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결혼예배 형식으로 경건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에서 정우는 김유미를 위해 직접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축가 '꽃밭에서'를 선물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둘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말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제작 영화 '붉은 가족'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식을 불과 사흘 앞둔 지난 13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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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복사골시민영화제 개최제2회 복사골시민영화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복사골시민영화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려진 시민주도형 영화제로 복사골시민영화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황병숙)가 주최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주관한다.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 프로그램! 개막식은 10월 30일 오후 6시 30분, 부천시청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미라클 벨리에>(에릭 라티고 감독, 프랑스)가 선정됐다. <미라클 벨리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 중 유일하게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주인공이 합창학교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겪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가족영화다. 배리어프리 버전(볼 수 없거나 들을 수 없는 관객을 위해 화면해설과 자막을 삽입하여 제작)으로 첫 공개 된다. 개막공연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연주단인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카네기홀 초청공연에서 4차례 기립박수를 받은 연주단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야식당>, <위플래쉬> 등 화제작을 만난다, 영화 프로그램! 개막식 이후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영화 상영’, ‘영화 인문학 강좌’, ‘체험형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영화 프로그램은 개막작을 포함해 총23편(장편 8편, 단편 15편)이 상영된다. 올해 BiFan에서 전석 매진되었던 <종이달>(요시다 다이하치)과 작년 BiFan에서 넷팩상을 수상한 <우드잡>(야구치 시노부)이 상영된다. 또한, <심야식당>(마츠오카 조지), <위플래쉬>(다미엔 차젤레), <뷰티 인사이드>(백감독) 등 올해 극장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주걸륜)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10주년 특별판 <뽀롱뽀롱 구출작전>도 상영된다. 또한, 올해 처음 진행된 ‘제1기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된 3편의 단편영화와 시민미디어센터 교육을 통해 탄생한 관공서의 재기발랄한 단편 작품이 처음 상영되어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 세 곳이다. 원동연 제작자, 봉만대 감독과 함께하는 유쾌한 영화 인문학 강좌! 작년에 큰 인기를 받았던 영화 인문학 강좌는 <광해, 왕이 된 남자>, <미녀는 괴로워>의 제작자 원동연과 <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이 강사로 나서며 영화와 인문학으로 관객과 유쾌한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짜릿한 오감만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 촉각, 미각, 청각, 후각, 시각 등 오감(五感)을 테마로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부천시청에서 진행된다.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는 <촉각! 김영만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교실>, <미각! 파워블로거 꼬마츄츄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이 준비되어 있다. 성인을 위한 행사는 영화 음향의 연금술사, 문재홍 폴리아티스트와 함께 영화 사운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청각! 영화 속 소리, 폴리아트 교실>과 <후각! 커피 로스팅 체험과 시음회>가 열린다. 커피 로스팅 행사는 ‘빈스로드’, ‘그렇게 카페가 된다’, ‘스트롱홀드’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영화 인문학 강좌, 3개의 부대행사(촉각, 미각, 청각)는 BiFan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영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모두 무료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