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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네덜란드 에레스Aeres, 국제업무협약…농업교육의 국제 경쟁력 높인다경기도교육청과 네덜란드 에레스(Aeres) 전문 농업교육 기관이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과 네덜란드 에레스(Aeres) 전문 농업교육 기관이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펠리칸(B.M.P Pellikaan) 에레스 최고경영자, 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 도교육청 및 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 농업기술인 육성과 새로운 농업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학생 교류와 교사 연수 확대, 농업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컨설팅을 추진한다. 농업교육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대내외적 여건 변화 등으로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임 교육감은 그 동안 농업교육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 미래 농업교육의 변화와 개선 노력을 추진해 왔다. 또 도교육청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농업경영전문학교를 모델 학교로 선정,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선진 농업교육 시스템 도입과 운영을 위해 힘써왔다. 협약식에서 펠리칸 최고경영자는 “대한민국이 갖춘 디지털 역량과 네덜란드 농업 시스템을 접목한다면 최고의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면서 “교육시스템 교류와 인적·물적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협약식은 기존 농업교육을 새로운 차원의 교육으로 바꾸는 변화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세계 최고 농업국가인 네덜란드 에레스와 협력하고 배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의 농업학교가 새로운 직업계고 모델로 변화하고, 아시아 중심의 농업교육기관으로 도전하는 과제를 공동의 목표로 설정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자영농고를 비롯해 한국의 농업계열 학교가 새로운 농업교육의 배움터로 변모할 수 있는 큰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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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 1조 5,226억 원 증액 편성 제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23조 5,800억 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은 기정예산 22조 574억 원보다 1조 5,226억 원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인공지능(AI) 교수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업과 늘봄·돌봄 등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928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52억 원 ▲자체수입 1,082억 원 ▲순세계잉여금 8,323억 원 등 1조 5,226억 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정책사업 수요 2,838억 원 ▲법적·의무사업 979억 원 ▲현안 사항 4,109억 원 ▲재정건전성 강화 7,300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 정책사업 수요는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 1,043억 원 ▲늘봄·돌봄 등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873억 원 ▲학교 신·증설 경비 719억 원 ▲교육활동 보호 지원 62억 원 등이다. 법적·의무사업은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 351억 원 ▲인건비 및 수당 인상분 423억 원 등이다. 현안사항은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3,038억 원 ▲학교정보화 여건 개선 사업 389억 원 등, 재정건전성 강화는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적립 7,300억 원이다. 도교육청 안준상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긴급을 요하는 정책사업 수요와 법적·의무적 경비,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적립분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도의회 제375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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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세계와 함께하는 경기교육경기도교육청이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유네스코 국제 포럼을 국제사회에 소개하며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한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유네스코 국제 포럼을 국제사회에 소개하며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한다. 도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경기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주제로 경기미래교육의 정책과 학생 맞춤형 교육 실천 사례를 전시했다. 하이러닝을 활용한 미래교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미래교육 지향점을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지속적인 변화와 노력, 세계와 함께 도전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하이러닝 부스에서는 ▲하이러닝 소개 ▲하이러닝 체험 ▲퀴즈 이벤트 등 하이러닝을 활용해 미래교실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공유학교 부스에서는 ▲원하는 배움이 다(多)되는 지역교육 플랫폼 ▲지역별 운영 현황 ▲지역사회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또 12월에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안내 자료를 전시하고 홍보했다. 도교육청은 시도교육청과 함께 경기교육의 방향과 미래교육 역할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한다. 한편 도교육청 전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대한민국 교육관 중 시도교육관이 운영되는 국제관 B동 9번 부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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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전 세계 도자 예술 작품과 함께해요"…'경기도자비엔날레' D-100 제막식‘2024경기도자비엔날레 D-100 기념 제막식’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2024경기도자비엔날레’가 10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한국도자재단은 29일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D-100 기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D-100 기념에 맞춰 도자재단은 △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 특별할인 △누리집 티저 페이지 공개 △D-100 기념 비엔날레 응원 영상 공개 및 댓글 이벤트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 특별할인은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티켓몬스터, 위메프 등 사이트에서 정가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이천·여주·광주 지역을 모두 한 번씩 즐길 수 있는 통합권, 이천·여주·광주 지역 중 1개 지역을 하루만 즐길 수 있는 개별권, 이천·여주·광주 전시 다회 관람 가능 및 비엔날레 굿즈 1종을 받을 수 있는 시즌권인 프리패스권을 판매한다. 또 도자재단은 다양한 경기도자비엔날레 정보를 볼 수 있는 누리집 티저 페이지를 열고, 행사 및 전시감독 소개, 본행사(전시, 학술, 워크숍), 부대행사, 협력행사, 관람안내 등을 제공한다. 한국도자재단은 D-100 기념에 맞춰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표현한 비엔날레 응원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한국도자재단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해당 영상을 보고 다음 달 6일까지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 1인 2매씩 통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D-100을 맞아 국내 주요 도자협회·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하는 학술행사 ‘라운드테이블’을 오는 31일 개최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바란다’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축제"라며 "국내외 도자문화예술을 45일간 만날 수 있는 풍성한 행사이니 도예가, 예술가를 비롯해 경기도민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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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오스트리아 친환경 쓰레기소각장과 폐기물로 청정 에너지 생산하는 연구시설 방문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이상일회장(용인특례시장)이 Waste 2 value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열화학 가스화 파일럿 플랜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소속 시장단은 27,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수도 빈(비엔나)의 일반쓰레기 소각장 슈피텔라우, 의료폐기물 등 특정폐기물 소각장 옆에서 쓰레기 처리를 통해 청정 에너지 생산을 연구하는 빈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친환경 소각 및 연구시설을 살펴 본 시장단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상진 성남ㆍ주광덕 남양주ㆍ이강덕 포항ㆍ김병수 김포시장 일행이다. 시장단은 또 해외 한인들의 최대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겸 오스트리아의 한인 무역기업 영산그룹 대표 박종범 회장과 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19개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중소기업의 무역활동ㆍ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71년 세워진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1987년 화재로 시설가동이 중단되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소각장 굴뚝엔 한국의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들이 서식할 정도로 친환경적인 소각능력을 갖추고, 소각시설 외벽, 내부 등에는 유명 건축가인 훈데르트 바서의 설계로 미관을 아름답게 꾸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빈 중심부의 명소다.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10억 유로(약 1조4700억원)를 신기술에 투자해 쓰레기 소각과 유해물질 배출 제로화, 전기 생산, 지역 냉난방 공급 등 자원순환의 핵심시설로 거듭났다. 오스트리아 빈의 면적은 414㎢로 용인특례시 면적(591㎢)보다 작은 데도 소각장이 4개(3,000톤/일)나 있다. 모든 소각장에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의 배출없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시장단 일행을 안내한 슈피텔라우 관계자는 27일 말했다. 시장단은 28일 빈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 연구시설(Waste2Value 프로젝트)을 방문해 폐목, 폐지, 하수 슬러지 등의 폐기물을 증기열을 이용해 처리해서 수소,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업사이클 기술 연구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설 옆에는 의료폐기물 등 특수폐기물 처리시설과 파펜하우 일반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다. 일반쓰레기 소각장인 파펜하우는 슈피텔라우 소각장과 같은 기능을 가진 곳으로, 2018년에 건립됐다. 빈에너지발전소 탄소중립시설 관계자는 "일반쓰레기와 특수폐기물 처리시설,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것들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면서 그린 수소 등 청정 가스를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장단은 27일 오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ㆍ영산그룹과 상호협력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월드옥타, 영산그룹은 협의회 소속 19개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 취업, 대도시 중소기업들의 수출입ㆍ해외 진출과 관련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67개국의 152개 지회에 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영산그룹은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 설립된 회사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 •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협의회장은 협약식에서 "세계 곳곳에 지회와 회원들을 가지고 있는 월드옥타가 한국의 주요 대도시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등의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장단은 27일 저녁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저에서 만찬을 겸한 환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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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정부 2조 5000억 투자 계획 환영”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월 22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정부가 2조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해서 주변 도로 등 인프라를 구축키로 한 것을 환영하며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면서, 금융과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지원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모두 2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2조 5000억원은 용인에 투입된다. 정부는 6월 중 반도체 생태계 지원방안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지원계획에는 그동안 용인특례시가 정부에 적극 요청해 왔던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 확장하는 방안이 명시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용인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국도 45호선’의 이설·확장·용수와 전력공급 문제는 시간 절차 간소화, 관계기관 비용 분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연 윤 대통령에게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주변의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은 국가산단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이 가동되는 2030년 말 전에 확장돼야 한다"며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도 같은 주장을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 국가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신속하게 조성하려면 보상과 이주대책이 잘 마련돼야 한다"며 이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 이주기업 입지 마련 등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주민이나 이주기업이 국가산업단지를 위해 떠나야 하므로 이주민이 보상받을 때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고, 이주기업이 다른 곳에 입주할 때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법인세 등도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 약 728만㎡(약 22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60조원을 투자해서 반도체 생산라인(팹)6기를 구축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반도체 설계 기업 등 150여개 기업도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만큼 반도체 단일 클러스터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산업단지 용지 조성에는 9조 637억원이 투입된다. 국도 45호선 확장에는 8079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배후도시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통과하는 12.7㎞ 구간이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된다. 시는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주요 교통로인 ‘국도 45호선’ 확장과 함께 ‘국지도 82호선’ 신설·확장,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 주요 교통대책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산업이고, 세계 주요국이 치열한 속도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6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용인 국가산단 인프라 확충을 위해 2조 5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한 것은 매우 반갑고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도 45호선을 신속하게 확장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며,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인재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선 경강선을 광주역에서 이동·남사까지 연장해야 하고, 제 공약인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도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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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 출간(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최근,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의 수많은 오번역을 바로잡은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이 출판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성경은 4복음서와 로마서,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창세기까지 총 8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신약은 1550년 '스테파누스' 사본을, 구약은 벤카임 맛소라 텍스트를 원전으로 하였으며, 원어의 어원과 어근, 문법을 철저히 분석하여 1:1 한글 대응 번역법에 따라 번역되었다. 박경호 번역성경은 원어 한 단어가 사용된 수백 건의 용례를 비교 분석하여 모든 문장에 들어맞는 한 단어로 정의하였다. 기존 사전에서 잘못 정의된 단어와 애매한 단어들을 정확한 단어로 재편성한 사전을 편찬하여 이를 바탕으로 번역하였다. 1:1 한글 대응 번역법은 세계 최초로 도입된 방식으로, 전체 성경에 일관된 단어 사용을 유지하며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말을 만들어냈다. 25년 이상의 노력이 들어간 이 번역성경은 기존 성경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새로운 진리의 구절들을 발견하고, 원어의 의미를 쉽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전무후무한 성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새로운 흥분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기존에 성경을 읽어본 이들은 "이 말씀이 이런 내용이었어?"라는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처음 성경을 접하는 일반인들도 쉽고 흥미진진한 내용에 빠져들 것이다. 또한 고어체와 서술체가 아닌 경어체와 대화체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의미를 전달하며, 의역이 아닌 직역을 통해 원문의 의미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은 목회자에게는 원어에 가장 근접한 말씀을 근거로 설교하게 하고, 신학생들에게는 원어 성경의 기초를 탄탄히 제공한다. 또한 현대어로 번역되어 어린아이부터 고령의 독자들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성경 저자가 기록한 당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도 성경의 가치를 알게 하여 누구에게나 필요한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성경은 태초부터 현재까지 전 인류에게 가장 큰 문화적, 사상적, 문명적, 사회적, 역사적 영향을 끼친 책이 있다면, 그것은 성경일 것이다. 성경은 기독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한 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며, 거짓이 없는 역사책이고, 빼어난 문학작품이자 인류의 보편타당한 규범을 제시하는 도덕책이며 고전 중의 고전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성경임은 자타공인 주지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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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NJP 학교 단체 대상 집중 감상 프로그램 〈피드백+〉 운영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예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 단체 대상 전시 집중 감상 프로그램 〈피드백+〉를 4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백남준의 예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 단체 대상 전시 집중 감상 프로그램 〈피드백+〉를 4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피드백+〉는 백남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보를 구하거나 필요한 사항을 충족시킨다는 의미의 피드(feed)와 백남준의 백(Paik)이 결합하여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을 뜻한다. 〈피드백+〉는 2017년부터 운영하는 백남준아트센터의 학급 단체 프로그램 〈피드백〉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기존 〈피드백〉이 전시 감상 후 해시태그 만들기 등 키워드를 활용한 활동이었다면, 2024년부터 운영하는 〈피드백+〉는 작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질문지를 통해 참여자가 답변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으로 참여자의 적극적인 호응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피드백+〉 참여자는 활동지를 통해 해설 위주의 관람 대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전시를 감상한다. 전시 관람이 끝난 후, 참여자들은 오감을 활용한 질문지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확장하며 작품의 의미를 짚어본다. 특히 이번 〈피드백+〉는 백남준의 대표작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의 전시 작품 〈로봇 K-456〉(1964/1996),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 〈TV 부처〉(1974/2002), 〈칭기즈 칸의 복권〉(1993) 등 백남준이 소통과 평화를 위해 기술을 사용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2024년 〈피드백+〉은 4월 2일부터 운영 중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0시, 13시 일 2회 운영한다. 상반기 운영 기간은 7월 19일까지, 하반기 운영 기간은 9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다. 교육 시간은 초등학교는 90분, 중고등학교는 120분 소요되고, 참가비는 인당 3,000원, 인솔자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사항과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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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미술관 콘서트, 클래식 연주회 성황리 개최신개념 미술관 콘서트인 클래식 연주회 진행 (좌로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교수, 현대미술 서양화가 윤진수 작가)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국민문화신문을 통해 단독 보도된 신개념 미술관 콘서트인 클래식 연주회가 5월 25일 오후 2시, 한전갤러리에서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현대미술 서양화가 윤진수 작가와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윤진수 작가는 피아니스트로도 활약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주회는 윤 작가의 열 번째 개인 전시회가 진행 중인 한전갤러리에서 다양한 작품들과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시작하여 열 곡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이어졌다. 피아니스트로 데뷔한 윤진수 작가는 연주 도중 어린 시절 피아노 정규 과정을 배우게 된 계기와 교회 반주자로서의 삶을 소개하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였다. 또한, 협연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보내준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근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미국 오이코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윤진수 작가는 피아노 단독으로 와이먼의 '은파(Silver Wave)'와 랑게의 '꽃노래(Blumenlied)'를 연주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곡으로는 여근하 교수의 바이올린 선율이 돋보이는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 연주되었으며, 기립 박수와 함께 앵콜 요청을 받았다. 앙코르 곡으로는 듀엣 연주곡인 김광민의 '학교 가는 길'이 다시 한번 연주되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윤진수 작가의 이번 개인전 <숨겨진 기억, 이후>는 5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 한전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기사 New Concept Art Museum Concert, Classic Concert Successfully Holds The classical concert, a new concept art museum concert exclusively reported through the National Culture Newspaper, was successfully held at 2 p.m. on May 25 at KEPCO Gallery with a large crowd. The concert drew keen attention as contemporary art Western painter Yoon Jin-soo and world-renowned violinist Professor Yeo Geun-ha participated together. In particular, writer Yoon Jin-soo also played an active role as a pianist, attracting the audience's attention. The concert was a more meaningful time in harmony with various works at KEPCO Gallery, where Yoon's 10th private exhibition is underway. The performance began with Elga's "Greeting of Love" and was followed by 10 beautiful melodies. Writer Yoon Jin-soo, who made his debut as a pianist, introduced his childhood learning of the regular piano course and his life as a church accompanist during his performance, confessing that all of this is God's grace. In addition, he thanked violinist Professor Yeo Geun-ha for his generous support and encouragement for the concert. Professor Yeo Geun-ha completed his master's and top performer course at Weimar National University of Music in Germany after graduating from Hanyang University's College of Music, received his doctorate from Oikos University in the U.S., and is currently serving as a professor at Dongdae University. At this concert, writer Yoon Jin-soo received a lot of applause for playing Wyman's "Silver Wave" and Lange's "Blumenlied" alone on the piano. As the last song, "Amazing Grace," which features Professor Yeo Geun-ha's violin melody, was played, and he was asked for an encore with a standing ovation. As an encore song, Kim Kwang-min's "The Way to School," a duet performance, was once again played, ending the performance. Yoon Jin-soo's solo exhibition "Hidden Memories, After" will be held until May 29 at the second exhibition room of KEPCO Gallery at KEPCO Ar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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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 용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 개최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2024 온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상일 시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는 5월 25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용인시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온가족 체험존에서는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승마체험, 미래 직업체험, 도예 체험, 임산부 체험, 저출생 캠페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다문화 체험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놀이 체험과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시범단과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영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의 기념사로 행사를 축하했으며, 용인특례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퍼포먼스로 세계 속 용인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가족센터 담당자는 “매년 진행해 온 세계인의 날 축제뿐 아니라 올해에는 가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함께 펼쳐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약 4,000명 이상의 용인시민이 참여해 축제의 취지와 의미가 더해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유럽,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특히,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영화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는데, 이 노래의 가사에서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우리가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운다면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특례시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120만 인구를 향해가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되었다. 표창 대상자로는 사회복지사 변주아, 방문지도사 임혜숙, 이중언어강사 박미현, 사회복지사 최선미, 이주민 지원 회사원 알룸, 한국어·다문화 강사 강현자 씨와 ‘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이 선정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뮤지컬 갈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스용파 댄스 경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승마와 말 먹이 주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번 온가족 다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