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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성의 출발점, 가족의 의미 되새기는 ‘인성 연극, 가족의 발견’포스터.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인성교육의 출발점인 가정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성 연극, 가족의 발견’ 공연을 31일 저녁 7시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90가족이 참여하며 신청 직후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인성 연극, 가족의 발견’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발견하는 연극과 감성 강의로 진행된다. 연극은 학업과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자신이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며 가족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던 주인공 소영이가 우연한 기회에 가족의 사랑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어 가족들과 현장 토크와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소통, 이해, 공감, 표현의 중요성을 관객 스스로 찾아가는 감성 강의가 마련된다.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인성 연극을 보고 감성 강의에 몰입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 도교육청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과 소통과 체험 중심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실천적 인성교육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체험이 중심이 될 때 인성교육의 효과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도록 체험형 인성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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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공모 공고(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공모 공고를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장애인 자립지원·청년 창업지원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운영 테마를 가진 신축 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사업으로, 민간 매입약정 방식으로 추진하여 높은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은 도심 내 우량 입지에 호텔, 상가, 오피스 등 비주택을 청년층을 위한 주택으로 리모델링(용도변경)하여 임대 공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방식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공모를 통한 매입규모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 250호,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200호로 총 450호 내외다.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비주택을 직접 매입하여 사업을 시행하거나 자산 소유자 및 민간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매입이 완료된 임대주택 및 임대상가의 운영관리를 사회적 경제주체들에 위탁하여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비아파트 지역 주민의 주거불평등 개선을 위해 도보권 단위의 생활공간에 필요한 공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형 공간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및 지역과 함께하는 특화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이번 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공모 신청접수는 7월 1~31일까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다. 이후 입지여건, 사업계획, 임대 운영 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심사하여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입주자 맞춤형 주거공급과 더불어 마을의 공간복지 앵커시설을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주거환경과 거주성을 향상시키고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도록 더 나은 주거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관련 매입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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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실무와 역할 수행 전문성 신장…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 강조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실무와 역할 수행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29일, 30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3월부터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 527명을 위촉해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조사관제도가 교육적으로 순기능이 발현되는 가운데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 교육지원청 조사관, 업무 담당자 57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조사관 업무의 이해와 실제 ▲학교폭력 조사 유의 사항과 개선 방안 ▲학교폭력 조사 사례 나눔 ▲갈등해결 대화법 ▲쟁점 위주의 사안 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 등 사례 나눔과 실무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관 제도 도입 3개월이 지난 지금,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안 조사로 분쟁이 감소 됐다는 현장 의견이 우세하다. 또 사안 조사 보고서 작성과 그에 따른 민원이 감소되고 있어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도 있다. 도교육청은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경미한 사안에 대해 교육적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갈등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회복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겸임조사관과 청소년 전문가를 우선 배정하는‘경기형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운영해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실질적 관계 개선을 지원하고자 한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조사는 전문적이고 공정한 업무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경기형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현장에 안착해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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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백1동·상현1동 아나바다 행사 마련상현1동이 지난 24일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중고물품 아나바다 행사를 열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동백1동과 수지구 상현1동에서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흥구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미)는 지난 18일 동백동 내꽃공원에서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아나바다 돗자리마켓’을 열었다.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아나바다 운동’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장난감, 도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해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또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참가 부스 판매금의 10%는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영미 부녀회장은 “봄을 맞이해 열린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찾아줘서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1동 통장협의회(회장 윤연주)는 지난 2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중고물품 아나바다 행사를 열었다.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와 잡화 등 중고물품을 1000원에 판매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행사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윤연주 회장은 “이웃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상현1동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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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옛 경찰대 부지 사업 LH와 협의 완료, 주거·문화·교통개선 추진 본격화용인특례시, 8년간 표류했던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사업과 관련해 LH와 협의 완료…주거ㆍ문화체육 공간 마련과 교통개선 사업 본격 추진 가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이하 언남지구) 개발사업을 동백 IC 신설과 연계하는 등 인근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경찰대 부지에 주거, 문화․체육 시설 등을 건설하면서, 주변 교통도 개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용인 언남지구 개발은 지방으로 이전한 기흥구 언남동·청덕동 일대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90만 1921㎡(27만 3738평)에 민간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LH가 2016년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지난 2016년 12월 30일 민간 주택 공급 촉진지구 지정이 고시되면서 당시 세대수는 6626호로 계획됐다. 그러나 세대수가 너무 많고 교통 대책이 미흡하다는 반대에 부닥쳐 사업은 표류상태에 빠졌고, 해당 부지는 오랫동안 방치됐다.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들어 LH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세대수를 20% 가량 줄이기로 했다. 이달 1차 지구계획 고시 후 올해 안으로 예정된 2차 지구계획 고시 때까지 세대 수를 원계획의 약 20%에 해당하는 1200호 이상을 줄여 전체 세대를 5400호 미만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LH와 협의했다. 토지이용계획의 경우 당초 계획에선 용인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는 0%였으나 1차 지구계획 고시에는 도로·녹지 등의 기반 시설 용지를 제하고도 가용용지의 약 11%를 지원시설 용지로 정하기로 했고, 올 연말까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시가 추가로 지원시설 용지를 확보해 가용용지 중 지원시설 용지는 19.8%가 되도록 했다. 시는 또 사업지 중앙에 약 9만㎡ 부지를 LH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을 세울 방침이다. 시민들이 우려했던 교통혼잡 문제는 대부분 해소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를 통해 시가 지속해서 요구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7개 노선 중 6개 노선이 사실상 반영됐다. 경찰대사거리 교차로와 꽃메교차로 개선은 언남지구 교통계획에 반영됐다. 동백IC 신설과 관련해서는 LH가 사업비의 29.5%를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동백IC 신설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접근로인 석성로 301번 길은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언동로는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도록 했다. 또 사업지 동쪽에는 구성지구로 연결되는 150m 구간 도로를 신설하고, 석성로의 마북로 끝에서 구성사거리 방면 1차로로 추가로 확장하도록 했다. 이 같은 도로망 확충 비용은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 관계자는 "이 금액은 일반적인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준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 개설과 구성사거리 교차로 개선, 풍덕천사거리 개선은 플랫폼시티 교통계획에 따라 국지도 23호선 지하화와 국지도 43호선 지하화 계획에 포함되어 사실상 반영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신대호수사거리 개선 사업은 지난 2020년 완료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랫동안 표류했던 언남지구 사업에 대한 LH와의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 돼 방치됐던 언남지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옛 경찰대 부지가 시민을 위한 주거 공간과 문화·예술ㆍ생활체육 공간과 공원 등 녹지를 잘 갖추고 그 밖의 필요한 지원시설도 들어서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증진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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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 공공주택지구 ‘교산지킴이’ 캠페인 활동으로 ESG 보상 실천▲ 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교산 지킴이 캠페인 활동으로 ESG 보상 실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월 말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서 ‘교산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상 완료 후 원주민 퇴거 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적치, 장기간 방치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와 부지 개발, 공사 추진 중 지구 슬럼화로 인한 인근 지역의 범죄 피해 발생 우려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산지킴이’ 캠페인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보상 담당 직원들이 직접 사업지구 현장을 돌며 보상구역 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캠페인을 추진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에서의 경영을 실현하고자 환경 보호와 지역 안전을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의 활동 내용으로는 ‘미이전 세대 확인 및 생활폐기물 처리 안내’, ‘정보소외계층 주거이전 제도 안내’, ‘LED 안전기구 및 로고젝터 설치’, ‘공가 시건장치 확인 및 순찰’ 등이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고객친화적인, 거버넌스를 융합한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공사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교산지킴이’ 캠페인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다른 사업지구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목표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갈등보다는 상생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2019년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되어 현재 보상 마무리 및 공사 착공 단계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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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 용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 개최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2024 온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상일 시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는 5월 25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용인시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온가족 체험존에서는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승마체험, 미래 직업체험, 도예 체험, 임산부 체험, 저출생 캠페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다문화 체험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놀이 체험과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시범단과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영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의 기념사로 행사를 축하했으며, 용인특례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퍼포먼스로 세계 속 용인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가족센터 담당자는 “매년 진행해 온 세계인의 날 축제뿐 아니라 올해에는 가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함께 펼쳐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약 4,000명 이상의 용인시민이 참여해 축제의 취지와 의미가 더해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유럽,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특히,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영화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는데, 이 노래의 가사에서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우리가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운다면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특례시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120만 인구를 향해가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되었다. 표창 대상자로는 사회복지사 변주아, 방문지도사 임혜숙, 이중언어강사 박미현, 사회복지사 최선미, 이주민 지원 회사원 알룸, 한국어·다문화 강사 강현자 씨와 ‘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이 선정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뮤지컬 갈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스용파 댄스 경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승마와 말 먹이 주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번 온가족 다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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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작업장 체력단련교실’ 운영장애인 재활작업장 '성만원'에서 열린 패드민턴 실습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역 내 3곳의 재활작업장에서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작업장 체력단련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작업장 이용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작업장 체력단련 교실’이 운영 중인 ‘해든솔직업지원센터’와 ‘성만원’에서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패드민턴 등이 진행되고, 운동 일기와 조아용스티커를 활용해 장애인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용인시 보호작업장’에도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관은 운동 공간이 부족해 교육은 처인구보건소에서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있는 운동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기관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직업재활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작업자들이 운동시간을 따로 갖기 어려웠지만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근로 시간 중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운동프로그램 교육 내용이 다양해지면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안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작업장 체력단련 교실’은 생활체육에서 소외된 장애인의 신체 능력 향상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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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응급처치 교육 실시▲ 용인도시공사의 ‘심폐소생술(CPR-Cardiopulmonary resuscition)응급처치 교육’모습.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도시공사는 23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르고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 생활체육실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Cardiopulmonary resuscition)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갑작스런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를 초빙해 1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애니(마네킹)를 직접 사용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가족과 이웃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했다. 심장이 정지된 상태에서는 전신 장기 외에도 뇌로 혈류공급이 중단돼 시간이 지연 될수록 영구적인 손상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심정지 후 4분 동안의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며 심폐소생술을 통해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뇌손상을 막고 심장을 회복시켜 소생확률을 증가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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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 개최…6월 11일 남부청사서 진행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다음 달 11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박람회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7월 8일까지 이어진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와 같이 대면과 비대면(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모든 학교의 교직원과 경기도민이다. 경기도교육청 2024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 홍보 포스터. 박람회에는 49개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이 참여한다. 사무용품, 생활용품, 식료품 같은 생산품뿐만이 아니라 소독 방역, 청소, 문서파쇄 같은 용역 상품까지 100여 종 이상 상품의 구매와 상담을 할 수 있다. 각 기관은 필요한 물품과 용역을 선택한 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쇼핑몰(https://www.gom.or.kr/)에서 구매하면 된다.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누구나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쇼핑몰에서 언제든지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박만영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기간이 지나도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면 박람회에서는 나만의 커피 만들기, 꽃모종 심기, 쌀 분도미 즉성 도정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중증장애인 미술품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