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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출간새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힌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향하는 역사의 산책길에서 서울의 주요 명소 14곳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했던 사람, 매주 어디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거나 고요히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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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낙조’, 대부도로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구봉도낙조전망대 전경, 출처 : 안산시문화관광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구봉도 낙조는 아홉 개의 봉우리 사이로 담긴 비경으로 대부도의 북단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구봉도 앞 바다에서 높이 솟은 두 개의 바위가 보이는데 큰 바위는 ‘할배바위’ 작은 바위는 ‘할매바위’라고 불린다. 이 두 바위 사이로 보이는 석양은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동그란 띠와 비스듬한 사선으로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조형물인 ‘석양을 가슴에 담다; 사이오 석양이 들어오는 순간 사진을 찍으면 가장 예쁘다. 이 덕분에 이 조형물은 최고의 포토존이 되었고, 바다와 석양의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바다와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 데크길, 출처 : 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 구석구석 바다와 일몰을 구경하며 데크길을 따라 산책하며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을 추천한다. 구봉도 낙조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해 있고 자세한 문의는 대부도관광안내소 1899-172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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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 ‘오마이경기(O.M.G.)’ 3기 발대식 개최2023 경기관광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발대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9일 김포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김포 한강호텔에서 제3기 ‘2023 경기관광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1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경기관광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는 ‘우리 경기도’라는 뜻의 오마이경기(O.M.G.)를 활동명으로 사용한다.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외국인이 바라보는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경기관광 홍보 메신저로 활동한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재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서류심사 및 화상 면접을 통해 누리소통망(SNS) 팔로워 수, 콘텐츠 제작 능력, 경기관광 관심도 등을 평가해 최종 23개국 25명이 선발됐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19일 오후 김포 포지티브 스페이스566, 라베니체 야간 문보트 및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음날에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되는 ‘2023 디엠지(DMZ) 평화 걷기’에 참여해 철책을 넘어 민간인통제선 내부를 걸으며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경험했다. 향후에는 경기관광 손수 제작(DIY) 자유여행(6월), 경기바다 여행주간 취재(7월), 경기도 이지(EG)투어 버스 당일치기 여행(8월), 경기 한류관광 성지 여행(9월), 경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10월), 경기도 웰니스 힐링 여행(11월) 등 6번의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축제 현장과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매력적인 관광명소 경기도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운영시간, 여행비용 등의 최신 관광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경기관광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온라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국적의 서포터즈 등 현지 맞춤형 홍보를 진행해 누구나 즐겨 찾는 대한민국의 관광 명소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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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청소년문화의집, 중학생 친구들과 당일치기 여행“중일치기”진행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6일 중학생 친구들의 당일치기 여행 ‘중일치기’ 군산에서 모둠별 여행과 미션 영상촬영이 진행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6일 중학생 친구들의 당일치기 여행 ‘중일치기’ 군산에서 모둠별 여행과 미션 영상촬영이 진행되었다. 학업중심의 교과 활동과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친구들과 계획한 당일치기 여행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청소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활동이 이루어졌다. 군산에서의 시작은 랜드마크인 초원사진관에 모둠별로 각자 계획한 여행의 일정대로 진행되었다. 옛군산세관과 테디베어 뮤지엄, 해망굴, 진포해양테마공원, 경암동 철길마을 등 다양한 여행지에서의 미션활동과 친구들끼리의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에 참가자는 “친구들과의 함께 여행가는게 어려운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업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있는 하루였다 ”라고 말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 거점인 기흥구 청소년의 전용공간으로써의 역할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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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 출시아시아나항공,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사진제공 : 아시아나항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아시아나항공이 02. 13.(토) 운항하는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은 국제선 노선으로 대한 해협을 건너 일본 후쿠오카 지방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해당 항공편은 오전 10:30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2:50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2시간 20분을 예상하고 있다. 예약 기간은 2021. 01. 29. (금) ~ 2021. 02. 26. (금) 14시 판매 종료되며, 판매 가격은 비즈니스 스위트석 45만 원, 비즈니스석 35만 원, 이코노미석 19만 원 (세금 포함 총액)으로 구성된다. 탑승객 모두에게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In Flight Entertain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미제공하고, 비대면 체크인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공항 이동 시에는 자차와 방역택시 이용을 권장하며, 리무진 버스는 이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품 구매도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dutyfree.flyasiana.com)을 통한 예약주문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다.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A380 항공기를 활용,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한반도 일주 관광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80 한반도 일주 비행을 진행하며, 여행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목적지가 '있는' 여행이 일상화되길, 그리고 그곳에 아시아나항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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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여행지로 광명동굴·나로도 등 인기"3D지도 '아틀란' 목적지 검색어 빅데이터 분석 여름철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검색된 인기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맵퍼스는 2014∼2016년 7∼8월 내비게이션 앱 '3D지도 아틀란'의 목적지 검색어 136만2천477건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자지도 현장 실사팀의 의견을 반영해 여름철 추천 여행지를 14일 선정했다. ◇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제이드가든, 임진각 수도권에서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로는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가평 '제이드가든'이 꼽혔다. 약 15만㎡ 규모인 제이드가든은 24개의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주제로 내걸고 있다. 다양한 꽃과 식물들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헤이리까지 둘러볼 수 있는 여행코스인 파주 임진각을 비롯해 영화 세트장인 실미도를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인천 무의도, 포천 허브 아일랜드 등도 수도권 추천 여행지 상위권에 올랐다. ◇ 등골이 서늘한 동굴 탐험지…삼척 환선굴, 밀양 얼음골, 광명 동굴 동굴 내부는 여름철에도 기온이 낮아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강원도 삼척 환선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동양 최대의 석회암 동굴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천연 냉장고로 불리는 밀양의 얼음골도 인기 여행지이다. 전국적으로 얼음골은 많지만 밀양의 얼음골은 사뭇 다르다. 재약산 기슭에 있어서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 정도다.수도권 인근에는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있다. 여름철인 7∼8월에는 야간개장을 한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 첫 바비인형 순회 전시회가 10월까지 열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사장이 좋은 전남 고흥 나로도·경남 통영 비진도 여름철 대표 여행지로 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다. 해운대는 언제나 여름 관광지 검색어 상위권에 포함된다. 많은 사람이 붐비지 않는 새하얀 백사장과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닷가도 있다.남해에는 섬이 많아 곳곳에 보석 같은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숨겨져 있다. 이 중 전남 고흥 나로도와 경남 통영 비진도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바닷가와 맑은 바닷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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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백령도에서 인천 나오면 '최소 2박3일'…이유는백령도서 오전 출발 여객선 2년 전 운항 중단 후 주민 '불편'인천시 옹진군, '백령도발 인천행' 여객선 재운항 추진 인천항에 도착한 백령도 주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서해 최북단 백령도 주민들은 여객선을 타고 볼 일을 위해 인천에 나오면 무조건 2박 3일을 머물러야 한다.2014년 11월 이후 백령도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여객선의 운항이 2년 넘게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곳 주민들은 은행 업무를 보거나 대형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뭍으로 나오려면 오후 1시를 전후해 백령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야 한다. 이 배는 인천항에서 오전 8시께 출발해 백령도에서 주민이나 관광객을 태우고 오후 5시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로 돌아오는 여객선이다. 이 시각에 인천에 도착하면 은행도 문을 닫는다.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종합병원도 응급실이 아니면 사실상 이용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백령도 주민들은 인천에 도착한 뒤 하루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은행이나 병원을 이용하는 실정이다.인천에 도착해 하루 숙박을 하고도 다음날 바로 백령도로 돌아갈 수 없다. 인천에서 오후에 백령도로 출발하는 배편이 없기 때문이다.현재 인천발 백령도행 여객선은 하모니플라워호(2천71t)와 코리아킹호(534t) 등 2척으로 모두 오전 7시 50분과 오전 8시 30분에 인천에서 출발한다. 오전에만 볼일을 보더라도 어쩔 수 없이 또 하루 더 인천에 머물렀다가 다음 날 아침 배를 타야 한다. 백령도 주민들이 인천에 나오면 2박 3일을 머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백령도 주민 박모(55)씨는 "대한민국에서 하루 생활권이 아닌 곳이 어디 있느냐"며 "인천에 가족이나 친척이 없는 주민은 모텔에서 2박을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2년 전 운항 중단한 씨호프호[연합뉴스 자료사진]인천시 옹진군은 2014년 11월 씨호프호(299t)의 선사 우리고속훼리가 경영난으로 '백령도발 인천행' 여객선 운항을 중단한 뒤 이 항로에 여객선을 다시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백령도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여객선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2년 전 운항을 중단한 씨호프호는 애초 경영 수지 악화 등의 이유로 3개월간 운항을 하지 않겠다며 휴항 신청서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했다. 씨호프호는 2006년 7월부터 8년간 운항한 인천∼백령도 항로의 최장수 여객선이었다. 2012년부터 JH훼리의 대형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이 항로에 투입되면서 서서히 적자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휴항 기간을 3개월 연장했고 2015년 5월부터는 여객선을 운항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못해 과징금도 부과받았지만 결국 여객선을 투입하지 않았다.옹진군은 올해 6월 수익성이 낮은 이 항로에 유류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여객선 및 도선 등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동구·강화·옹진군) 의원도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사의 손실금을 보전하는 내용의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둔 상태다.옹진군은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이 개정되면 국비로 백령도 출발 여객선에 손실금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 개정안이 언제 국회를 통과할지 알 수 없어 군 조례를 근거로 선사에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단 예상 손실금을 추정하고 지원 방식도 내부적으로 확정한 뒤 인천해수청을 통해 선사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백령도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여객선이 다시 다니게 되면 당일치기는 힘들더라도 1박2일이면 육지에서 볼일을 마치고 섬으로 돌아갈 수 있다.오전 8시에 백령도를 떠나 낮 12시쯤 인천에 도착한 뒤 업무를 보고 다음 날 오전 배를 타고 다시 들어가는 게 가능하다.옹진군 관계자는 28일 "백령도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며 "수익성이 낮아 주저하는 선사에 유류비를 지원해서라도 여객선 운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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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소매 반바지' 차림에 봄 나들이…전국 관광지 인파 '북새통'유명산·바다, 축제장, 유원지서 한주간 쌓인 스트레스 해소주요 도로에 몰려든 차량…느릿느릿 '거북이 운행' (전국종합=연합뉴스) 계절의 여왕 5월이 성큼 다가온 30일,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맑은 날씨에 전국의 유명산과 바다, 유원지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형형색색 봄꽃을 주제로 한 꽃 축제에서는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연인들로, 제철 별미를 맛볼 수 있는 행사장에는 음식을 나눠먹는 가족들로 하루종일 붐볐다.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는 몰려든 차량에 오후 들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는 곳이 생겨나기도 했다.◇ 봄내음 '물씬'…축제장 '인산인해' 군포 철쭉 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나든 초여름 날씨 속 전국 축제장과 행락지는 인파로 북적였다.태안튤립축제에는 수천명의 방문객이 찾아 카루셀, 키코마치, 플라멩고 등 300품종의 튤립이 연출하는 화려한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동시에 몽산포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해산물 축제에서는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보려는 나들이객들로 발디딜 틈 없었다.논산 대둔산 철쭉제가 한창인 월성봉 일원에도 상춘객이 몰려 16만여 그루의 분홍빛 산철쭉이 빚어낸 장관에 탄성을 쏟아냈다.전남 함평에서는 나비 15만 마리가 화려한 날갯짓으로 군무를 펼친 나비축제를 보려는 탐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영월 단종문화제에도 어가행렬, 단종제향, 능말도깨비놀이 등을 구경하려는 관광객이 줄을 이었고, 양양 전통시장서 막오른 산나물 축제에는 곰취, 개두릅 등 막 나온 봄나물을 맛보려는 도시민 발길이 이어졌다.사천 삼천포항에서 열린 수산물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신선한 남해안의 해산물을 맛보며 휴일을 보냈다.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열리는 충북 청주 옛 대통령 전용 별장 청남대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 대청호의 뛰어난 풍광에 푹 빠졌다.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 전북 전주에는 3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고사동 영화의거리와 전주 한옥마을 일대가 사람들로 넘쳐났다.◇ 반소매 반바지 차림에 "산으로 바다로" 에버랜드 인파[연합뉴스 자료사진]무등산 국립공원에는 정상부 개방 행사가 열려 평소 주말보다 2배가량 많은 등산객이 찾아 신록이 무르익는 계절을 느꼈다.남원 지리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8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겼고, 완주 모악산과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에도 1만여명이 한껏 물오른 나무 사이를 거닐며 쌓인 피로를 씻었다.설악산 국립공원은 약간 흐린 날씨 탓에 평소보다 입장객이 적었지만, 월악산, 소백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에는 수천명이 찾아 4월의 마지막 날을 만끽했다.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벌써 비키니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었고, 물놀이에 나선 시민도 많았다. 태종대, 암남공원 등지에도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경인아라뱃길은 자전거를 타고 쭉 뻗은 길을 따라 달리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가족 단위 행락객들은 아라뱃길 내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나눠먹거나 벤치에 앉아 시원한 강바람을 즐겼다.경기지역 대표 유원지인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에는 오후 1시 기준 각각 2만 8천여명, 8천여명이 입장했다.초여름 날씨 탓에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을 하고 나온 나들이객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으며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2016 경남고성세계엑스포에는 엄마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몰려든 차량에 고속도로는 '몸살' 고속도로 정체[연합뉴스 자료사진]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오전부터 차량이 몰려 하행선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천안IC∼목천IC 등 모두 25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JC∼서평택IC 등 9km 구간도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새말IC 부근 등 2km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밖에 주요 국도와 일반도로 일부 구간에서도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거듭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모두 44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다.도로공사는 오후 3시 이후부터는 차량 정체가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주요 고속도로의 상행 일부 구간에서도 지·정체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당일치기로 나들이를 갔다가 복귀하는 차량도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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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떠나는 최고 봄여행지 진해 군항제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벚꽃 명소 압도적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꽃피는 춘삼월에 자동차로 떠나는 국내 최고 여행지는 어디일까.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봄나들이 명소는 벚꽃이 만개하는 '진해 군항제'이며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벚꽃과 관련된 곳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봄꽃축제 기간 중 검색어 순위 톱10을 분석해 보니 진해 군항제가 1위였고 전주한옥마을,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공주 동학사, 구례 산수유꽃축제, 수원 광교 호수공원, 부산 대저 생태공원,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광양 매화마을 순이었다. 전주 한옥마을 전경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공원, 고려산 진달래축제, 서울 여의도 벚꽃길, 강원 경포대 벚꽃축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 특성상 나들이객 규모에 비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상위권에서 다소 밀렸다.소래포구항, 광안리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에버랜드, 해동용궁사, 서울대공원, 오이도, 한국민속촌, 궁평항, 헤이리아트벨리 등도 봄철 인기 목적지 검색어로 꼽혔다.현대차그룹 측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는 시기별로 지속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올해도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유사한 트렌드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우선 봄나들이 최고 명소로 꼽힌 진해군항제는 각종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가장 인기 있는 벚꽃축제로 유명하다. 진해군항제 이외 여좌천 로망스 다리, 경화역 등 관련 목적지 검색어도 높은 순위를 보였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경 전주한옥마을은 사계절 인기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봄철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와 인접한 진안군의 마이산, 순천시의 송광사 벚꽃길 등이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몰이 중이다.경주에는 보문단지 외에 안압지, 천마총, 불국사, 첨성대 등 벚꽃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지가 있다. 한 지역에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것도 경주 벚꽃 여행의 장점이다.매년 4월 열리는 쌍계사 벚꽃축제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쌍계사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봄을 느끼기 위해 다녀가는 곳이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인 십리벚꽃길 벚꽃 터널이 인상적이다. 쌍계사와 동학사는 공기 좋은 산 밑에서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공주 동학사는 매년 4월이면 등산객과 벚꽃축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오르는 길 따라 벚나무가 있어 어디서든 예쁜 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동 쌍계사 벚꽃길 지리산온천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산수유꽃축제도 봄나들이객이 북적이는 곳이다. 지리산자락을 따라 핀 산수유꽃과 함께 노고단, 섬진강 벚꽃길, 화엄사 등 유명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광교 호수공원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벚꽃 데이트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다른 벚꽃 명소들보다 성대한 축제를 벌이지는 않지만 도심을 벗어나 가볍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매년 4월이면 대저 생태공원에서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벌어진다. 대저 생태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이 일품인 곳이다. 낙동강 대저 지구 유채경관단지는 전국 최대규모의 유채 단지다. 제천 금성면 소재지에서 청풍면 소재지까지 13km 구간은 대표적 벚꽃길이다.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청풍호반 벚꽃길에 흐드러진 벚꽃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이 펼쳐진다.광양 매화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 꽃 축제의 대표격이 됐다. 해발 1천200m 백운산 자락에 드넓게 펼쳐진 매화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진해 군항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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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내비게이션 분석한 크리스마스 최고 여행지 톱10아침고요수목원·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홍대 입구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매년 크리스마스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25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지난해 12월 24일과 25일 검색어 순위를 분석해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려고 자동차로 많이 찾은 장소 톱10을 선정했다.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을 특별하게 보내려고 이들이 자동차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이다. 1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진행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의 인기 덕분이다. 수도권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넓은 수목원 부지 내에서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해외에서 보내고 싶었던 사람들도 많았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검색어 분석 결과 2위는 인천국제공항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휴가를 하루 정도 내면 4일간의 연휴를 만들 수 있으니 짧은 여행을 떠나보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의 '청도 크리스마스 빛 축제'가 3위였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곳이다. 초저녁에는 동화 속 공주와 산타 할아버지 등 다양한 조형물 앞에서, 밤에는 벚꽃, 단풍 등 계절별 테마를 표현한 불빛 속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좋다. '크리스마스'하면 노란 전구 장식에 캐럴이 나오는 카페, 케이크를 파는 빵집, 멋진 레스토랑 등이 떠오를 수 있다. 이 모두를 만날 수 있는 번화가, 홍대입구역이 4위에 올랐다. 1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강남역과 명동역도 상위권에 속했다. 북적북적한 사람들 속에서 들뜬 기분으로 크리스마스 무드를 즐기고 싶다면 거리로 나가 보는 것도 좋다. 5위는 을왕리해수욕장이었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워 당일치기 바다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맵피'의 검색어로 본 크리스마스 여행지 6위는 곤지암리조트스키장이었다. 스키장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곤지암리조트 이외에도 지산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덕유산리조트를 찾은 사람들도 많았다. 전주 한옥마을은 7위였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기와지붕 아래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분도 좋다. 전동성당, 남부시장, 경기전 등 한옥마을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관광지가 모여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8위는 '불빛 동화축제'로 유명한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다. 허브 식물을 중심으로 산타 마을, 미니동물원, 추억의 거리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특색 있는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다.종합 어시장을 구경하며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소래포구항이 9위에 올랐다. 10위를 차지한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콘서트 관람객으로 늘 북적인다. 올해 올림픽공원 크리스마스 라인업은 싸이, 박진영, 컬투, 마술사 최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