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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개최행복메아리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본회 선교협력위원회(위원장: 김규세 목사)가 주관한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본선 대회가 9월 16일(토) 오후 2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되었다.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2022년에 재개되어 세 번째 맞이하는 금년 대회는 예선을 거쳐 8팀이 참가했으며, GOOD-TV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경연 팀과 연주곡을 보면, 금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행복한합창단이 ‘함께-무지개빛 하모니’를 연주했으며, 인천광역시 인천동산교회 인천다문화합창단이 ‘아리랑’을, 이주민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이 ‘행복(True Joy)’을, 풍신싱아웃코리아 합창단이 ‘열차-헌신을 위한 계획’을,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이 ‘노래는 내게’를, 동대문구가족센터 행복메아리가 ‘드라마’를, 순복음열방선교교회 열방다문화어린이합창단 ‘나는 예배자입니다’를, 충주친구들교회합창단 ‘주 품에’를 각각 연주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주옥 교수(백석예술대 음악학부 겸임교수), 정선화 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음악과 교수), 강은경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과 교수), 최종우(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겸임교수)가 맡았으며, 특별공연으로는 다니엘라 가족합창단의 공연과 새이레기독학교합창단의 수준 높은 워십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수상은 대상에 동대문구가족센터 행복메아리가, 최우수상에는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이, 우수상은 금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행복한합창단이 각각 차지했다. 그 외 본선에 진출한 충주친구들교회합창단과 풍신싱아웃코리아 합창단, 인천광역시 인천동산교회 인천다문화합창단, 이주민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 순복음열방선교교회 열방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행복메아리팀은 서울 동대문구 가족지원센터에서 2009년 창단된 팀으로 일본과 몽골,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출신들로 구성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주민 다문화 합창대회는 국내 거주 이주민이 약 300만 명에 이르는 시점에서 한국 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고, 다양한 다문화 커뮤니티들이 합창을 통해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모두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일원으로서 더욱더 나온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기뻐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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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FTA센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중소기업 실무자 자유무역협정 활용·무역 이해도 향상에 기여교육 수강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와 함께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및 수출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수출기업 실무자를 위한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전문 교육을 지난 14일 완료했다.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중소·중견 수출입기업과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임직원의 수출입 업무와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주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야간 실무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9개 사가 교육에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 총 24회에 걸쳐 645개 사를 지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8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4주간 ▲수출입 이슈 분석 ▲수출입 리스크 관리 ▲수출마케팅 전략 ▲비관세장벽 대응 해외인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은 자격 취득에 필수적인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과 연계해 지원했다. 제24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를 수료한 경기도 소재 A업체 대표는 “종합과정을 통해 무역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향상됐다. 실습과정 중 업무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경기FTA센터에서는 자유무역협정 컨설팅과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 해외 마케팅, 탄소국경세, 비관세장벽(해외인증), 글로벌공급망(GVC), 온라인해외플랫폼 등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과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지원 및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www.ggft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전화(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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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편의 높이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용인특례시가 지난 21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메신저 앱을 통해 생활 속 불편 민원을 초밀착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생활행정톡’ 서비스와 출퇴근 시간 교통난을 빚던 용인대 입구 삼거리 가변차로 도입 등 7건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올 하반기 용인시를 대표하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꼽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발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 7건의 행정 서비스를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 평가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각 부서가 제출한 총 28건의 사례를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설문 심사로 평가해 7건으로 추렸다. 용인시 적극행정위원회는 공공성과 창의성,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7건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심의 결과 ‘생활행정톡’(기흥구)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기흥구는 지난해 8월부터 온라인 메신저를 활용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설물 유지보수 등의 민원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생활행정톡’을 운영해왔다. 파손된 맨홀 정비나 교통표지판 교체 등 민원 종류는 다양하다. 구는 생활행정톡 도입으로 지난 1년간 1024건의 민원을 접수, 951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당일 처리는 20%, 3일 이내 처리는 48%, 7일 이내 처리는 60%에 달하는 등 초고속 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감도 높다. 2위에는 ‘용인대 입구 삼거리~용인대학교 구간 가변차로 도입’(처인구 교통과)이 선정됐다. 출근 시간대에는 용인대 방면이, 퇴근 시간대엔 용인시청 방면이 심각한 정체를 빚는 해당 구간의 특수성을 감안, 시간에 따라 차로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차로를 적용했다. 가변차로 도입 이후 출근 시간대 용인대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시간당 1200대에서 1420대로 늘어나는 등 차량 흐름이 대폭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4차산업융합과)다. 이 서비스는 각종 신용카드와 캐시백 서비스 등 여러 곳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용인시가 처음 도입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8억원과 시비 2억원을 투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4위에는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개설 협약 체결, 16년 묵은 난제 해결’(건설정책과)이, 5위에는 ‘입주 막힌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 진출입로 마련’(도시정책과)이 선정됐다. 6위는 ‘적극적인 법령 해석으로 송수가압장 인허가 문제 해결’(도시개발과), 7위는 ‘수명 다한 도서관 제적도서 북 세일 서비스’(도서관정책과)가 차지했다. 시는 이들 우수사례를 추진한 담당자를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포상 휴가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용인시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110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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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기업 판로 확대...' MD 상담회 ’개최롯데온, 티몬, 위메프, 홈앤쇼핑 등 MD 참여... MD-기업 1대1 매칭 실시 현장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은 17일 용인시 흥덕U타워 도시형소공인 직접지구 라운지에서‘2023년 MD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MD 상담회’는 ‘2023년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내 유통채널 입점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쿠팡 △롯데온 △티몬 △위메프 △홈앤쇼핑 등 국내 유통사 MD(상품기획자), 용인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60여명 참석하였으며, 용인기업의 국내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강연, 1:1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행사 1부는 마케팅 전문 강사가 참석하여 ‘온라인 마케팅 및 유통·판로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역량강화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2부는 △쿠팡 △롯데온 등 유통사 MD(상품기획자)와 참여기업을 1:1 매칭해 마케팅 및 유통·판로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공공조달 관련 상담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나라장터 입점 등 공공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하우를 제공하였으며, 공공시장에 관심있는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진흥원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용인의 소반’홍보를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용인의 소반’은 용인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로 이날 행사에서는‘용인의 소반’홍보 코너를 마련해 △송화버섯차 △오미자청 △블루베리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진흥원은 이번 MD 상담회와 더불어 앞으로도 용인기업들의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티몬 ‘용인기업 기획전’을 올해 11월까지 운영하여 용인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제품의 홍보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용인기업 기획전’은 티몬 검색창에 용인세일 페스타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용인기업이 만든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MD 상담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용인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라며 “용인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발전에 앞장서는 진흥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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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2023 아트경기×제로베이스》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서울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17일(목)까지 《2023 아트경기×제로베이스》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서울옥션이 2019년 런칭한 ‘제로베이스’는 신진작가의 미술품 경매 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된 온라인 경매 사업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0원부터 응찰을 시작하는 게 특징으로, 시작가를 설정하지 않는 것은 작가와 컬렉터의 개성이 존중받고 오로지 작품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2023 아트경기 작가로 선정된 9인(고은주, 구서이, 김희연, 김희진, 나광호, 범진용, 양승원, 임철민, 전은진)이 참여하며, 구작부터 신작까지 총 85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이종기, 최혜지 작가가 초대작가로 별도 참여한다.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 내 ‘제로베이스 경매’ 세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로그인 후 무료로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경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옥션 홈페이지 및 아트경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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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지하차도 호우 대응’시설물 관리 총력전기흥구 삼막곡 제1지하차도에 CCTV 추가… 수지구 상현 지하차도 입구 진입차단막 설치 예정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하차도에 상황 안내 정보표지판을 새로 설치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초 기흥구는 삼막곡 제1지하차도에 상황 정보표지판과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표지판을 통해 도로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지하차도 상황을 안내해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조치다. 기흥구는 추가 설치한 CCTV로 재난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배수로 준설에 나서는 등 재난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내년 삼막곡 제1지하차도 침수를 막기 위해 전기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침수 예방을 위해 추후 플랫폼시티와 연계해 배수 설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수지구는 올해 안에 상현지하차도 양 입구에 진입차단시설(진입차단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펌프시설을 운영 중인 지하차도 5곳에 대해 침수 대응을 강화하고, 펌프 가동 통신 시스템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징후 발생 시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처인구는 하천 변 진출입 구간 등 100곳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된 하천 변 도로와 교량 등 7곳의 원격 차단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22일 기흥구 삼막곡 제1지하차도 등의 현장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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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구텐버그, 호평 속 오픈 위크 공연 성료!(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뮤지컬 <구텐버그>가 지난 8월 2일(수)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개막했다. 뮤지컬 <구텐버그>는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는 신인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무대에 올려 줄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나서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은 작품이다. 작가와 작곡가가 작품을 알리기 위해 브로드웨이 프로듀서들을 초청해 놓고 그 앞에서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는 독특한 극중극 구조의 2인극이다. 작품은 200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워크숍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2006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었고, 2014년 재연, 2016년 삼연을 거치며 재기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6년여 만에 전해진 뮤지컬 <구텐버그>의 개막 소식은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지난 8월 2일부터 진행된 5일간의 오픈 위크 공연은 객석을 시원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된 뮤지컬 <구텐버그>는 객석에 들어서자마자 두 신인 작가와 작곡가의 리딩 공연 무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무대로 관객들을 반긴다. 여기에 공연 시작 10분 전 무대에 올라 리딩 공연을 준비하는 더그와 버드. 두 배우의 모습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리딩 공연 형식인 만큼 화려한 무대 세트도 소품도 없지만 '구텐버그' 속 20여 명이 넘는 등장인물을 각 역할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쓰며 그 인물로 시시각각 변하는 두 신인 작가와 작곡가의 재기 발랄한 입담과 꿈을 향한 희망과 열정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배우들은 첫 공연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해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러닝타임 내내 배우들과 함께 울고 웃던 관객들은 커튼콜의 시작과 함께 기립박수를 보내며 혼신의 무대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뜨겁게 화답했다. 오픈 위크 공연을 마친 뮤지컬 <구텐버그> 출연 배우들은 관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작품을 진두지휘한 표상아 연출은 "뮤지컬 구텐버그는 꿈과 낭만 그리고 열정의 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작품입니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새로운 프로덕션과 스탭 배우들이 함께 만들었지만 여전히 구텐버그가 구텐버그답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정말 사랑스럽고 열정적인 더그와 버드 덕분에 연습 기간 내내 웃고 떠들고 신났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며 느꼈던 저희들의 기운이 관객 여러분들께도 온전히 가닿기를 소망합니다."라고 개막 소감을 전했다. 음악감독을 맡은 김보영 감독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구텐버그>의 주인공 더그와 버드가 뮤지컬 작가와 작곡가인데 표상아 연출님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 뜻깊네요. 참여하는 배우들, 스탭들 모두가 연습실에서 시종일관 유쾌하고 치열하게 만들고 있어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실하고 순수한 성격의 열정 많은 뮤지컬 작가 '더그' 역은 배우 정민, 최호승, 정욱진이 맡아 연기한다. 더그의 단짝이자 자칭 천재 작곡가 '버드' 역에는 기세중, 선한국, 정휘가 출연한다. 두 배우와 함께 무대 위에서 극을 만들어 가는 피아니스트는 '한스' 김병준과 '찰스' 조재철이 함께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네 번째 시즌의 포문을 연 뮤지컬 <구텐버그>는 오는 10월 22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늘(8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되며, 8월 17일까지 예매 시 8월 29일부터 9월 24일 공연을 20% 할인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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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맥 3대 트래킹 코스 ‘안나 프루나’, 풍성한 풍광 속으로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 사진출처 : KBS2 TV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산맥을 품은 네팔. 세계 10대봉 가운데 8개를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트래커들이 많이 찾는 나라 중 하나다. 이 중에서 히말라야 중부에 위치한 안나푸 르나는 에베레스트, 랑탕과 함께 네팔 히말라야 3대 트래킹 코스다. 이곳으로 기업인 소진세 씨를 필두로 구성된 9인의 원정팀이 여정을 떠난다. 네팔 안나푸르나 산군은 55km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한다. 등산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래킹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전 세계에서 온 트래커들의 집결지이기도 하다.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의 여신’이란 뜻을 가진 안나푸르나는 이름 그대로 풍성한 풍경을 지닌다. 나무와 꽃 그리고 숲, 마을과 만년설, 빙하를 볼 수 있다. 일행이 오를 코스는 해발 5,416m의 토롱라(Thorong la)를 넘는 안나푸르나 라운딩(Annapurna Rounding) 코스. 안나푸르나 서킷이라고도 불리는 이 코스는 안나푸르나 산군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 트레킹이다. 안나푸르나 1봉, 2봉, 3봉, 강가푸르나 등 설산을 배경으로 걸을 수 있다. 다만 해발고도 2,000m를 기점으로 고산병에 걸릴 수 있어, 충분한 섭취와 수면 또한 물을 자주 마시며, 자신의 속도에 맞게 산행하는 게 중요하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여정이 시작된다. 히말라야 관광의 입구로 전 세계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 곳. 차를 타고 6시간 이동 후, 베시사하르에 도착한다. 간다키 주의 6개 지구 중 람중 지구에 속한 군이자, 람중 지구의 중심 도시로, 해발 760m에 위치한다. 다시 차를 타고 약 7시간 동안 이동하여 해발고도 2,670m인 차메에 이른다. 간다키 주의 6개 지구 중 마낭 지구에 속한 차메에서 본격적인 트래킹이 시작된다. 돌길과 숲길을 지나, 계곡 위로 출렁다리를 건넌다. 그 길 곳곳에서 만나는 마을은 안나푸르나 라운딩의 묘미. 티베트와 맞닿아 있는 네팔 히말라야 지역은 대부분 티베트 불교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그 마을에서는 어김없이 타르초(경전이 적힌 오색 깃발)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그 바람을 타고 도착한 해발 3,300m의 어퍼 피상에서 첫 번째 여정을 마무리한다.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 토롱라의 눈부신 풍광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이동 코스는 카트만두 - 베시사하르 - 피상 - 마낭 – 토롱패스 - 좀솜 - 포카라 – 카트만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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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와 전시 협약 체결…‘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올해는 북유럽 라트비아서 열린다▲ 2023 한국 현대도예순회전_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_김정범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올 10월 북유럽에 위치한 발트 3국 라트비아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가 열린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과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는 지난 6월 30일 라트비아 내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나섰다.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은 경기도자미술관이 추진하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 중 하나로 해외 문화예술 기관, 행정 기관 등과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도모하고 나아가 전 세계 문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2022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현대 도자 예술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와 체결한 ‘한국-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간 현대 도예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린 발트 3국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에 이어 올해 라트비아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을 개최하기 위한 세부적인 전시 추진 협력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자미술관은 ‘2023 라트비아 국제도자비엔날레’에 국가 초청전(한국)으로 참가해 올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박물관(Museum of Decorative Arts and Design)에서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를 개최하고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는 전시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 내용은 ▲전시 기획 ▲작품 선정 ▲전시 공간 제공과 연출 ▲전시 운영 ▲개막식을 포함한 전시 관련 행사 기획과 운영 ▲전시 홍보 및 후원 기관 확보 등이다. ▲ 2023 한국 현대도예순회전_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_윤정훈 《자가처방_한국도예》는 동시대 현대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전통문화로 고착화된 보수적인 도자의 개념을 넘어 한국 도예의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모색해 보는 전시로 한국 현대 도예가 16명이 참여해 총 51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라트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력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10월 3일 라트비아 국제도자비엔날레 국가 초청전 개막식과 더불어 대사관 국경일(개천절) 행사와 연계해 그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도예의 넓은 스펙트럼과 확장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유럽의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도자 문화 교류 증진과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는 다우가우필스 시립 마크 로스코 아트센터(Daugavpils Mark Rothko Art Centre) 내 위치한 라트비아 문화예술 기관으로 2011년 설립돼 현대 도자 관련 심포지엄, 비엔날레,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23 세라믹 라보레토리(Ceramic Laboratory 2023) 국제 도자 심포지엄에 윤정훈 작가(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참여 작가)를 초청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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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와”(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미래의 주인공은 학생들이라며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성남시 양영디지털고등학교(교장 백인순)에서 열린 ‘학과 발전 및 학교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관내 중학교 교장단, 지역 내 기업체 인사가 다수 참여해 지역의 모범 특성화고등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성장 로드맵을 경청했다. 학교 구성원은 비전 제시를 통해 반도체, Al 네트워크, 바이오헬스 분야로의 학과 개편을 준비하고, 학과별 세부 코스 교육과정을 운영해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산․학연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의 졸업 후 진출 경로를 다각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판교 테크노밸리의 지역총생산이 광역시를 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인 판교 테크노밸리에 인접해있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육한다는 학교의 이름처럼 오늘 이 자리가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