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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한국의 갯벌 서천 유부도 모래톱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요물떼새. 사진제공 : 문화재 한국의 갯벌 고창대죽도 주변의 모래갯벌. 사진제공 : 문화재단 한국의 갯벌 신안매화도. 사진제공 : 문화재단 한국의 갯벌 보성 순천순천만 전경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 역할. 사진제공 : 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등총 4개로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 아이유씨엔)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하여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하였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하였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여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탁상검토(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계유산 등재의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으며, 해양수산부 역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였다. 특히,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외교부와 긴밀히 협업하여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이라는 악조건과 각국의 시차 속에서도 각 위원국의 대표단 및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하였다. 또한 외교부는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위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을 총괄하면서 성공적인 등재에 기여하였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등 국제기구와 NGO들도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지지를 선언하면서 힘을 보탰다. 더불어 국무조정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문화재청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등재 결정과 함께, ▲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하여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대해 관리하고 ▲ 멸종 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과, ▲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하였다. 문화재청은 권고 사항의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면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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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 개최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 마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청년정책은 진짜 청년이 만들자, 청년의 정책 참여기회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가 16일 김제 청년공간인 ‘이다(E:DA)’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센터장 박광진)는 16일 김제시와 군산시, 익산시 지역 청년(18세∼39세)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청년들은 팀별로 지역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문제점 발굴,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표, 제안된 아이디어 중 가장 공감되는 정책을 선정(3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올해 진행된 청년소통학교는 도내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묶어서 진행했고 도내 1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청년 일자리 분야뿐 아니라,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제안되었다. 그동안 제안된 아이디어 중 많은 청년들이 공감하는 정책들로는 공동 주거 공간, 읍면 지역 임대주택 지원 등 청년 주거환경과 함께, 도서산간 지역의 의료 서비스 개선 지원,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활동 프로젝트 등이었다. 전북도는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들을 시군 및 청년센터와 공유하고, 향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현영 전북도 대도약청년과장은“이번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 추진 기반을 더욱 확대하였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된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는 도내 청년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과 지역 청년활동가, 청년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모여,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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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해 상반기 행안부 빅데이터 부문 공모사업 3개 선정(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공모사업 3개에 선정돼 국비 총 2억2800만 원과 60명의 청년인턴 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5월 행안부가 지자체의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공모한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 ‘공공빅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공공빅데이터 분석참조모델 정립 사업’ 등 총 3개 사업에 선정됐다. 먼저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은 공공분야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인력 지원과 양성을 목적으로, 청년인턴을 선발해 청년들에게는 행정기관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는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로교통공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40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청년들에게 풍부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동시에 급증하는 빅데이터 분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공공빅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활용이 필요한 수요기관과 데이터를 보유한 IT기업 등을 연결하고 인력을 지원해 정책 개발·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필요한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지난 3월 행안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A등급을 받아 국비 지원 상한액인 2억 원 전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관련 업체와 협약을 진행해 행안부가 지원하는 20명의 청년인턴과 수요자기반 Open API 구축 및 개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빅데이터 분석참조모델 정립사업은 분야별 분석모델의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표준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전광역시, 서울 서초구, 충남 예산군, 충북 충주시, 전북 익산시와 함께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으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공공시설물 특성 기반의 최적입지 선정 통합 모델’을 주제로 전국 표준 모델을 정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업무를 추진하며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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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예정‘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지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산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바이오·항노화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연출은 물론 다양한 공연·이벤트와 체험행사, 학술대회 등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입장권을 7월 중에 구매하면 할인혜택은 물론이고 추가 연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엑스포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일반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된 가격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8월부터는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사전예매 기간인 7월말까지 입장권을 구매하게 되면 9월 엑스포 관람 전이라도 구매한 입장권으로 현재 도내 64개 및 전북 남원시 소재 5개의 관광지, 숙박업소를 최대 70% 연계 할인된 금액으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엑스포 제2행사장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리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3.93㎞)의 모노레일과 대봉산의 산세를 그대로 적용한 짚라인(3.27㎞)이 설치되어 있는데,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모노레일·짚라인 이용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 5월 경주 모 여행사는 엑스포 연계 단체관람객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 대표가 함양을 직접 찾아와 사전답사하고, 제2행사장 짚라인 탑승 체험도 하였는데, 이때 미리 구매한 7,000원짜리 입장권을 제시하여 입장권의 두 배인 14,000원을 즉시 할인받고 이용하여 그 만족감이 더했다고 전했다.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이용하면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사진제공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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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송담대,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공유확산 워크샵 개최송담대는 지난 17일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공유․확산 워크샵」을 개최했다.(사진제공=송담대)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교무처 주관으로 지난 17일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공유․확산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 학사운영 부문 우수사례 간호과 김효신교수, 교육운영 부문 우수사례 스타일리스트과 이소은 교수, 학생역량 부문 우수사례 연기예술과 백은아 교수, 교육과정개발 부문 우수사례 오영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대학의 각 교육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마석범 부총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대학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정책과 교육과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자 교육과정 운영성과 공유․확산 워크샵 개최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개회사를 통하여 워크샵의 주제를 소개했다. 1부에서는 전북과학대학교 류형선 교수가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류형선 교수는 전문대학 역량기반 교육과정 분야에 명망이 높은 교수로서 전문대학 역량기반 교육과정 도입 배경 및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용인송담대학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주었다. 2부에서는 학사운영 부문에서 간호학과 김효신 교수가 학생 및 산업체 만족도가 타 학과에 비하여 높게 나올 수 있었던 비결을 교육과정 개발단계에서부터 산업체의 요구 반영을 위한 산업체와의 반복적인 회의와 환류 사례를 설명하고, 강의실, 실습실 교육환경 개선 및 유지관리시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한 사례 소개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방안을 제시하였다. 교육운영 부문에서는 스타일리스트과 이소은 교수가 재학생의 역량개발을 위하여 진행된 비교과 프로그램이 졸업한 선배들에게 도움이 된 구체적인 사례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간담회」를 개최하여 선배의 경험담으로 직접 효과를 체감하게 하여 비교과 프로그램 학생 참여율을 높인 사례를 소개하였다. 학생역량 부문에서는 연기예술과 백은아 교수가 정규교육과정 이외에 상시적으로 수행한 연극 및 공연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전국에서 개최되는 공연행사에 학생들의 팀 단위 참가로 해서 얻어지는 학생 간의 협동역량 향상과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교육과정개발 부문에서는 사회복지과 오영림 교수가 사회복지과의 교육과정개발에 NCS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개발부터 역량기반 교육과정개발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과 교육과정개발 전담 교수로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체득한 노하우와 교육수요자 요구도를 교육과정개발에 반영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마석범 부총장은 “대학의 전공별 교육환경과 특성은 모두 다르지만 교육혁신과 학생 지원에 대한 열정은 모두 같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성과 공유․확산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교육혁신을 위하여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대학 교육과정 운영성과 공유․확산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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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선율 즐길 수 있는 독주회 개최피아니스트 송예지. 사진제공: 앙상블리안 피아니스트 송예지가 서울과 전주에서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수 있는 독주회를 연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조금씩 활기를 띄는 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는 전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전문 공연장과 하우스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7월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독주회에 앞서 6월 5일 서울 앙상블리안 홀에서 ‘The Delicate’라는 주제로 연주한다. 앙상블리안 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섬세한 작곡가 쇼팽과 드뷔시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을 통해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리스트의 ‘3개의 콘서트를 위한 에튀드’ 가운데 ‘La leggierezza’까지 만나볼 수 있다. 송예지는 국내에서 조선희, 조주연, 전민숙, 한동일을 사사하고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주립대학교에서 Norman Krieger와 함께 석사 과정을 수학했다. 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보여주는 송예지는 익산예술의전당, 서래홀아트홀,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외 여러 공연장과 국내를 넘어 독일 Deutsches Museum, Trossingen National Music University, 스페인 마요르카 섬 Hotel Centido de Mar Morning Concert에서 관객을 만났다. 또 라면음악회와 전북도민을 위한 야외 음악회 기획 및 연주 등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문화 예술 공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청년 예술가로 선정돼 다양한 연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전라북도 청년 예술가로 선정된 송예지의 음악을 서울 관객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송예지의 음악 색깔을 관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예지는 “제가 사랑하는 곡들 가운데 꼭 한번 연주하고 싶었던 작품들로 독주회 프로그램을 정했다. 귀국 후 첫 독주회인 만큼 청중들과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문화N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5000원이다. 전주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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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작가로 은희경 소설가 선정은희경 소설가. 사진제공: 울매 문화부 울산매일신문사와 S-OIL㈜이 공동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29회 오영수문학상’ 수상 작가로 은희경(61·사진) 소설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계간 문예지 『문학동네』 2020년 가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장미의 이름은 장미」다.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호운·김병길)는 지난 15일 최종심사위원회 예심에서 선정된 4편의 작품 중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금은 3,000만원이다. 최종심 심사위원은 김지연(소설가·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이승우(소설가·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권성우(문학평론가·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씨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타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인간관계를 둘러싼 근원적 문제를 작가 특유의 개성적이며 상큼한 어법으로 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은희경 소설가는 “이번 수상으로 나의 문학적 영역이 얼마간 확장됐다고 느끼며, 앞으로 살아갈 날의 새로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희경 작가는 195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제1회오영수신인문학상-백다도. 사진제공: 울매 문화부 한편 울산매일신문사와 S-OIL㈜이 주최하고 한국소설가협회와 울산소설가협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 시상하는 ‘오영수 신인문학상’ 공모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백다도(서울·29)의 「좁혀지지 않는 거리」가 선정됐다. 「좁혀지지 않는 거리」는 사회적응 전 불완전한 청춘들의 만남과 이별이야기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심도 있는 심리묘사를 통해 삶의 속살을 소설미학으로 처리한 솜씨가 탁월하다”고 평했다. 수상자 백다도씨는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백씨는 소설가 등단과 함께 한국소설가협회에 입회 예우를 받고, 수상작 「좁혀지지 않는 거리」는 한국소설가협회가 발간하는 ‘한국소설’ 7월호에 게재된다. 시상금은 500만원이다. 한편 제29회 오영수문학상과 제1회 오영수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이달 21일 오후 6시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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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파편>, 한국경쟁 <성적표의 김민영> 대상 수상받아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5월 5일 저녁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과 부문별 심사위원, 경쟁부문 감독과 배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을 비롯해 CGV아트하우스가 지원하는 창작지원상과 배급지원상, OTT 왓챠가 주목한 장‧단편, 진모터스가 후원하는 다큐멘터리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상, 그리고 올해 신설한 J 비전상 등 20여 개 부문의 수상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에 함께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축제로서의 영화제를 마음껏 즐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 같이 모여 영화를 이야기하는 기회는 소중하다고 믿는다”는 소감을 전하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나눈 경험이 다음 영화를 만드는 데 훌륭한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국제경쟁 대상은 나탈리아 가라샬데의 <파편>에 돌아갔다. 아르헨티나의 한 군수공장에서 1995년 일어난 폭발 사건을 소재로 한 <파편>은 당시 열두 살이던 감독이 기록한 영상에서 시작한 다큐멘터리다. 작품상 또한 다큐멘터리가 수상했다. 마르타 포피보다 감독이 연출한 <저항의 풍경>은 아우슈비츠에서 레지스탕스 운동을 이끈 지도자이자 반파시스트 운동가인 ‘소냐’의 얼굴을 담고 있다. <파편>과 <저항의 풍경>이 여성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인 반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친구들과 이방인들>은 블랙 코미디 장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임스 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밀레니얼 세대의 눈높이로 바라본 ‘현대 호주의 초상’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다. 국제경쟁 부문을 심사한 배종옥 심사위원은 이들 세 영화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뚜렷한 독창성을 도전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쟁 대상은 이재은, 임지선 감독이 공동 연출한 <성적표의 김민영>이 수상했다. 졸업과 함께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고교 단짝의 모습을 담은 <성적표의 김민영>은 인물의 내면을 예상을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펼쳐 보이는 독특한 어법을 지닌 영화다. 첫 장편 연출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재은, 임지선 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이 “앞으로 영화를 계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상은 <낫아웃>의 정재광,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에게 돌아갔다. 두 배우가 연기한 ‘광호’와 ‘진아’ 모두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인데, 두 배우 모두 이를 표정과 눈빛, 몸짓의 언어로 완벽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규리 감독의 <너에게 가는 길>은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았다. 성소수자 부모모임을 소재로, 연분홍치마에서 제작한 <너에게 가는 길>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삶과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하게 두지 않는 사회 속에서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존중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라고 평했다. 한국단편경쟁은 총 998편의 출품작 중 25편이 본선 심사에 올랐고, 그중 대상은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가 차지했다. 최수영 심사위원이 “디테일한 연기 연출과 공감 가는 서사를 가진 마음 따뜻해지는 드라마”라고 평한 <오토바이와 햄버거>는 부모 없이 사는 남매의 고단한 삶을 그리고 있다. 감독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노부부의 일상을 담은 <나랑 아니면>의 박재현 감독이 받았으며, 심사위원특별상은 이탁 감독의 <불모지>와 노경무 감독의 <파란거인>이 가져갔다. 한편, CGV아트하우스가 수여하는 창작지원상은 이정곤 감독의 <낫아웃>, 배급지원상은 홍성은 감독의 <혼자 사는 사람들>이 수상했다. CGV아트하우스 측은 <낫아웃>에 대해 “후회와 좌절이 거듭되더라도 아직 ‘낫아웃’이기에 희망은 있고, 또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섬세하게 연출한 작품”이라 평했으며,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이 서툰 현대인의 이야기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단절된 현실에서 많은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영화”라 설명하며 선정의 변을 전했다. OTT 왓챠는 왓챠가 주목한 장‧단편을 각각 1편, 5편 선정했다. “시의성과 독창성, 대중성과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며, 국내 신예 감독들의 배출과 성장을 돕자는 취지로 제정”한 이 상에는 장편 <낫아웃>과 단편 <불모지> <마리와 나>(조은길 감독), <마리아와 비욘세>(송예찬 감독), <역량향상교육>(김창범 감독), <오토바이와 햄버거>가 꼽혔다. 전북과 전주 지역 영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J 비전상은 한국단편경쟁작 중 하나인 <스승의 날>(이지향 감독)과 코리안시네마 부문 <연인>(허건 감독)이 받았다. 여기 더해 넷팩상은 ‘베이시’라는 이름의 50년 된 재즈 카페의 현재와 과거를 조명한 호시노 데쓰야 감독의 다큐멘터리 <재즈 카페 베이시>가 받았다. 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결과.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여성 감독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국제경쟁 대상과 작품상, 한국경쟁 대상, 다큐멘터리상 모두 여성 감독 연출작이며, 배우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받은 <혼자 사는 사람들> 또한 여성 감독, 여성 주연작이다.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파란거인>과 J 비전상 중 한 편인 <스승의 날>, 왓챠가 주목한 단편 5편 중 <마리아와 비욘세>도 여성 감독 연출작이었으며,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너에게 가는 길> 외에도 국제경쟁 대상과 작품상, 넷팩상이 모두 다큐멘터리 장르에 돌아가 다큐멘터리의 저력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8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 한국 영화가 얼마나 성장 되었는지를 볼 수 있는 사례였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작품과 발전된 작품들이 출품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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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용인시 지속발전’ 토론회 개최‘용인시 지속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3일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공동주최로 ‘용인시 지속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3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용인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구조 개편과 자족성 향상, 도시간·도시내 교통연계 강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용인시 구도심 활성화 방안, 용인시 도시공간구조 개편, 용인시 교통체계 개선, 역세권 개발을 연계한 대중교통 분담률 향상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최민성 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여춘동 인토엔지니어링 대표,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이어 안정근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백운수 ㈜미래이엔디 대표,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대기자, 천상현 홍익대 교수, 선권수 한호건설그룹 대표,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 김근영 강남대 교수, 황지욱 전북대 교수, 배기목 대진대 교수,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이날 세미나에 앞서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도시지속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개발 방안 모색을 위해 시는 정책적 고민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구도심 활성화 및 교통 환경 개선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각계의 전문적 의견으로 시정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최찬용 최찬용 사장은 “시의 도시 개발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 그룹간 의견과 정보를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공사는 용인시 균형 발전을 위해 전문 기관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현안 사업들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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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제도화 공동대응 제안에 전국 지방정부 화답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190개 지방정부에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요청한 편지를 보낸 후 21개 지방정부가 새롭게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가를 확정한 지방정부는 모두 74개로 이재명 지사가 지방정부에 협조 서한을 보낸 지난 6일 당시 53개보다 21개가 늘어나는 등 전국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새롭게 지방정부협의회 참가 신청을 한 곳은 ▲서울시 도봉구‧서대문구․마포구 ▲부산시 부산진구 ▲인천시 옹진군 ▲광주시 동구‧남구‧서구‧북구 ▲대전시 유성구 ▲울산시 중구‧북구 ▲강원도 정선군‧고성군 ▲충북 제천시‧옥천군‧괴산군 ▲충남 공주시 ▲전북 전주시‧익산시 ▲전남 순천시 등이다. 도는 현재 대구‧경북지역과 제주도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6일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지방정부들이 모여 기본소득 정책을 좀 더 대중적으로 보편화하고, 나아가 법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라며 “기본소득 정책은 재원조달 문제 등으로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지속적인 추진이 어렵다. 법적 제도화를 토대로 중앙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입법 활동 등 공동 대응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지방정부가 모인 협의체로 지난 2018년 10월 제40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를 모집해 2019년 4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36개 지방정부가 함께 한 가운데 출범 공동선언을 가진 바 있다. 이듬해인 2020년 9월 48개 지방정부가 함께 한 가운데 공식적인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올해 2월 협의회 운영 규약을 확정했다.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오는 28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참여의사를 밝힌 74개 지방정부가 함께 기본소득 정책의 보편화와 법적 제도화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